GE 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지난 13일 수원에 위치한 화홍병원(병원장 이세호)과 함께 GE 헬스케어의 아시아 (ASEAN, Korea, ANZ) 지역 고객을 위한 ‘GE헬스케어 아시아지역 레퍼런스 사이트’로 지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와 화홍병원은 작년 10월 거점 병원 지정 및 의료 장비 효율적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를 넘어 해외 의료 시장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이 날 협약식은 화홍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화홍병원 이세호 원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2024년 체결된 양사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국내 협력 범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확대하고 국내 선진 의료 시설을 해외에 알리며, 더 나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상호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홍병원은 GE헬스케어 아시아가 제시한 엄격한 레퍼런스 사이트 요건을 충족해, 한국, 호주, ASEAN 지역의 고객들에게 GE 헬스케어의 선진 의료 장비와 실제 임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화홍병원은 단순한 국내 협력 병원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주요 고객들이 방문하고 참조할 수 있는 모범 사례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화홍병원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와 임상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내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GE 헬스케어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의료 기관들과도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의료기술과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 진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화홍병원이 GE헬스케어 아시아지역 레퍼런스 사이트로 지정된 것은 국내 의료산업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GE 헬스케어는 화홍병원이 더욱 선진화 된 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도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