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외처방 시장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대형품목인 리피토ㆍ플라빅스 제네릭이 국내 상위제약사의 원외처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이다.
8월 원외처방시장에서도 역시 플라비톨과 아토르바정이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주요 제약사별 8월 원외처방 기여품목에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한미약품은 리피토 제네릭 토바스트정이 지속적인 월처방 기여도 1위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8월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처방증가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8.6%로 나타났다.
이어 라니빅정 8.4%, 에소메졸캡슐 7.8%, 아모디핀정 7.3%, 그리메피드정 5.3%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대비 6.2%의 8월원외처방증가율을 보였으나, 카니틸, 심바스트 등 주력 품목의 처방액 감소가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순환계 영역이 동아제약의 원외처방증가세를 견인하고 있었으며 플라비톨이 2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리피논 19.6%, 오로디핀 13.7%, 스티렌 9.1%, 타리온 4.5%로 원외처방 증가액의 비중을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리피토 제네릭 아토르바 정이 원외처방 증가액에 대한 기여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8월기준 원외처방 증가액기여 품목으로는 안플라그 13.4%, 알포아티린 7.0%, 리덕타민4.5%, 아그릴린 4.1%, 라이포실 3.8%, 보글리코스 3.5%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비만치료제 실크라민이 금년 8월기준 전년동월대비 증가액 기여도 1위 품목으로 올라 10.1%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10.0%로 동등한 비중을 차지한 리피로우 역시 종근당 처방증가 기여도에 큰 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타크로벨 8.5%, 딜라스트 6.3%, 알포코 5.3%, 프리그렐 5.1%, 사이폴엔 4.4% 등이 처방증가 기여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웅제약의 원외처방 증가액 기여도의 효자는 단연 올메텍이 독보적인 가운데, 알비스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41.4%의 성장을 보인 올메텍, 뒤를 이어 20.9%의 알비스가 가장 높은 증가액을 보이며 대웅제약의 원외처방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클로아트 9.0%, 베아디핀 6.9%, 푸루나졸 5.1%, 트라콘 4.7%, 아리셉트 4.1%, 엔비유 2.0%, 다이아벡스 1.2%의 증가비중 순으로 집계됐다.
중외제약은 글루패스트와 가나톤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25.0%, 24.9%로 처방 증가액 기여도가 눈에 띄었으며, 뒤를 이어 시그마트 13.7%, 피나스타 8.4%. 듀파락 6.8% 등이 처방증가 기여품목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