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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평원장, 송재성-윤성철-이상흔 3파전

MB캠프 전력, 여전히 ‘보은인사’ 논란될 듯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송재성 전 차관, 윤성철 단국대병원 교수, 이상흔 전 경북대병원장 등을 복지부에 3배수로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송재성 전 차관과, 윤성철 단국대병원 교수는 원장공모와 함께 부각됐던 인물.

송재성 전 차관이나 윤성철 교수와 달리 이상흔 교수의 이름은 지금까지 거론된 적이 없어 의외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상흔 전 경북대병원장은 1948년 생으로 경북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병원 기획실장, 병원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하지만 심평원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윤성철 단국대병원 교수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캠프에서 있었던 전력이 문제. 심평원 노동조합의 경우 윤성철 교수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또 다시 ‘보은인사’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만약, 윤성철 교수가 심평원장에 내정될 경우 지난 장종호 원장 때와 같은 심한 진통을 격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복지부와 청와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복지부 장관은 2배수로 대통령에게 심평원장을 추천하고 대통령은 이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