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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건보공단-약사회, 1차 수가협상 “입장차 확인”

“약국의 현실적 어려움 고려해달라”… 29일 2차협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대한약사회와 내년도 유형별 수가계약을 위한 첫 협상을 가졌다.

1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약사회와 공단의 1차 수가협상은 1시간여에 걸쳐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됐다.

약사회는 이날 이형철 부회장을 비롯해 박인춘 홍보·재무이사, 이은동 보험이사, 엄태훈 기획실장이 협상에 나섰고 공단은 안소영 급여상임이사, 이성수 보험급여실장, 이익희 재정관리실장, 김홍찬 수가급여기획부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날 협상은 전체적으로 “잘해보자”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공단과 약사회의 현실적인 입장을 전하며 입장 차이를 재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공단에 약국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고려해달라는 입장을 전하고 공단은 약사회에 건보재정 안정과 경제상황 등의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끝난 뒤 이형철 부회장은 “상견례 수준의 첫 만남이라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지는 않았다. 앞으로 성실하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 역시 “첫 만남인 만큼 서로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간략히 분위기를 설명했다.

약사회와 공단의 2차 수가협상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조금 더 진전된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까지 결정된 협상 일정은 18일 치협(2차), 22일 병협(1차), 24일 의협(1차)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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