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장준동 교수 (정형외과학 교실 주임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장)가 지난 9월 13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8차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http://www.caos-korea.org)는 정형외과 수술에 사용하는 로봇과 네비게이션 등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에 관해 연구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로 2003년부터 학술대회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장준동 교수는 “정형외과는 학문적 분야의 확장과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모든 분야가 컴퓨터를 이용한 연구와 수술을 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며 “학회가 국제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준동 교수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하버드 의대와 코넬 의대에서 인공관절에 관한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대한고관절학회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회장, 국제세라믹 인공관절학회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인공관절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The 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서 이 학술지의 아시아 태평양 판 편집권을 가지고 발간해 왔으며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등 국제학술지의 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