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엘타워에서 고가 의약품 급여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가 의약품에 대한 치료 접근성 향상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급여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순서는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내·외 전문가의 주제 발표 이후 패널 토론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채종희 교수 ▲심사평가원 변지혜 부연구위원 ▲이화여자대학교 안정훈 교수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손호준 교수가 참여한다. 고가 의약품의 합리적인 급여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패널 토론에는 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좌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명예교수 ▲경상대학교 배은영 교수 ▲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SBS 조동찬 기자 ▲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 ▲심사평가원 김애련 약제관리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댓글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질문 할 수 있다. 현
2022-01-13 13:22연세의료원이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의 치료 술기인 감마나이프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딥노이드에 최근 이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장원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김휘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이번 기술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 맞춤형 감마나이프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마나이프 치료는 ‘무혈·무통’의 뇌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해 뇌종양 등 뇌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다. 의료진이 뇌를 직접 보지 않고 병변에 감마선을 조사한다는 점에서, 치료계획을 세울 때 환자의 뇌, 두개골에 대한 영상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MRI 촬영을 통해 감마나이프 치료를 계획했다. 하지만 뇌와 같은 연조직을 촬영하는 데 특화된 MRI 검사만으로는 환자에 알맞은 치료계획 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감마나이프 치료에서 환자마다 요구되는 감마선의 적정량이 두개골을 지나 병변에 닿는 것이 완성도에 영향을 끼친다. 방사선의 투과 정도는 환자의 두개골 두께, 모양에 따라 달라지기에 이를 기
2022-01-13 10:54세종충남대병원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연계된 ‘스마트병동’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범 구축됐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심전도(ECG)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향후 입원 환자의 심정지 조기 감지 등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의 허가 획득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베드사이드스테이션과 무선 네트워크 장비 등을 갖춘 8개 병상의 스마트병동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가 공동으로 참여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 장치를 의료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간호스테이션에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베드사이드스테이션, 의료클라우드가 연계돼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 후 의료클라우드에 전송해 간호스테이션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다. 실제로 병원 내 심정지 사망 환자는 50% 이상 병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입원 환자의…
2022-01-13 10:42글로벌 임상 파트너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ase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A Leading Yonsei Network for Biopharmaceutical R&D, 이하 ALYND, 센터장 심재용)와 지난 12일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연구 활용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해 및 분석 역량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협력 방안 마련 및 공동 수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K Global PS는 ALYND 가 제공하는 의료 정보를 활용해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연구 등 신약 재심사와 관찰 연구 분야에서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WE는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이하 RWD)를 가공 분석해 도출된 임상적 증거로 기존 임상 연구 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2022-01-13 10:29씨젠이 전 세계 투자자들과 함께 씨젠의 미래 비전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씨젠은 13일, 올해로 40회를 맞은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천종윤 대표가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분자진단의 미래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솔루션’이란 제목의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에서 천 대표는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기술로 전 세계 분자진단 분야를 선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천 대표는 작년 9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AACC)’에서 씨젠을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천 대표는 지금까지 분자진단 기업들의 시약 개발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져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진단시약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씨젠이 올해부터 진단시약 개발을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플랫폼 기반’ 방식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씨젠은 조만간 전세계 바이오 전문가 누구나 씨젠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진단시약을 손쉽게 개
2022-01-13 10:28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지난 12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당뇨전문센터와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강북삼성병원 인공췌장 클리닉에서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당뇨전문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오플로우와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는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인슐린 펌프 의료인 교육 전문가 양성 ▲연구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근거 마련 ▲교육 강좌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한 의료진 경험 확대 등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사용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함께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의 적용 대상을 제2형 당뇨인까지 확대해 제품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는 다기관 시판 중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강
2022-01-13 09:34LG화학이 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한층 더 가속화한다. LG화학은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발표기업으로 참가해 통풍,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및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자로 나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사업본부 출범 5년간 약 8천억원 R&D 투자, 전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해왔다”며, “올해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LG화학 통풍 신약물질 성분명)’ 미∙중 임상 3상 진입 등 글로벌 임상과제 진척이 본격 가속화되고, 임상단계 진입 R&D 성과들이 연이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21개의 전임상 및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을 구축했다. 이 중 가장 앞서 있는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LG화학은 통풍 환자들의 요산 강하를 위한 1차적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미국 임상 2상 결과 기존 치료제나 현재 개발 중인 다른 통풍 치료 물질대비 도전적으로 상향한 1차 평가 지표
2022-01-13 09:3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2일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폐렴구균 백신, 두 개 다(Together) 캠페인’ 사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 연구에서 코로나19와 호흡기 동시 감염된 병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폐렴구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폐렴구균 백신, 두 개 다 캠페인’은 순서와 상관없이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두 가지 모두 접종하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문으로 ‘함께’를 의미하는 투게더(Together)와도 발음이 비슷한 점을 착안해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폐렴구균 백신의 단일 접종과 두 가지 백신 모두 접종 시 백신 효과의 차이 및 접종 순서 등을 맞추는 온라인 퀴즈를 풀고, 한국화이제약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를 통해 국민 보건이 위기인 현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함께 공유했다. 현재 성인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23가 다당
2022-01-13 08:51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회장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중순 경부터 삼성서울병원의 참여를 준비하기 시작해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통보받았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이로써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오피란제린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은 기존 진행 중이던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총 5곳에서 진행된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지난해 7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임상 3상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임상 기관 추가로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른 시일 내 임상을 종료하고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절제술은 대장암 환자들이 빠르게 받아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면서도 통증 강도가 높은 수술로 통증 감소를 위해 수술 시 마약성 진
2022-01-13 08:39‘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2022년 새해 경영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그룹이 임인년 한해를 이끌어 갈 R&D 신규 전략을 공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의 신약개발 부문 총괄 책임자인 권세창 사장은 10~1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 개발중인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규 R&D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권 사장은 연내 미국 FDA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와 포지오티닙(항암 혁신신약)을 비롯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성공적으로 확보한 mRNA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신약개발 전략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항암분야 13개,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신장계(CVRM) 질환 8개, 희귀질환 5개, 기타 영역 4개 등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직원의 25% 이상인 600여명의 R&D 인력이 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벤처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등과도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면역항암, 염증∙섬유화, 중
2022-01-13 08:39최근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성공한 제약사가 증가한 가운데,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사내 어린이집’ 운영이 제약사 임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는 임신, 출산은 물론 영아기 보육 등 불가피하게 경력 단절을 마주하는 여성인재가 계속 사회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장치가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은 남성 중심이었던 기존 제약업계 문화가 여성으로도 확장됐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보다 유연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의 확립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최근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지난 해 3월 한미약품 그룹이 개원한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이다.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개원했으며 지상2층, 지하1층으로 총 3개층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원내에는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포함된 시설이 갖춰졌다. 영유아 보육 전문기관이 운영하며, 개원 당시 보육과 교육에 6명의 전문교사가 투입됐다. 한미약품은 본사 사옥 뒤 건립될 ‘제2한미타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임직원들
2022-01-13 05:37제일약품은 혈액 투석 중 철분 보충 제제인 트리페릭주 (성분명: 시트르산피로인산철황산나트륨공침물수화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리페릭주를 ‘혈액 투석 의존적 만성 신부전 성인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 유지를 위한 철분보충요법제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트리페릭주는 2020년 3월 미국FDA로부터 승인 받아 미국 내 판매중인 약제로 국내에서는 판권을 확보한 제일약품이 올해 중순부터 정식 유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신장학회 혈액투석 진료지침에 따르면 혈액 투석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는 철분제 또는 조혈호르몬제(ESA)가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철분제로는 저장철(ferritin)의 증가로 인해 심혈관 질환, 감염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반해 트리페릭주의 경우 새로운 기전의 철분보충요법제제로 철분의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트렌스페린(transferrin)에 철을 즉각 전달해 저장철의 증가 없이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생산성을 증가시켜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는 “새로운 기전의 트리페릭주을 통해 조혈호르몬제 및 기
2022-01-12 16:5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월 12일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社)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주)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미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고, 용법‧용량은 0.5mL을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주성분이 유럽 등 30개국과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받은 백신(10회 용량이 포장된 바이알)과 동일하다. 이 백신은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냉장(2~8℃)에서 5개월이다. 식약처는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가 ▲국민들께서 접종 경험이 있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됐다
2022-01-12 14:09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계 10개 단체는 12일 최근 일부 유력 대선후보들이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는 성명서를 내놨다. 이들은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법안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4개 단체 외에 이해관계 단체들도 포함해서 협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와중에 간협은 대선 전 간호법 통과를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후보들이 간호법안 통과를 촉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후보들의 발언은 국가의 중요 정책들이 한순간에 변동될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 문제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간호법안 관련 발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안은 대선정국에 휩쓸려 국회를 통과할 사안이 절대 아니다. 국회, 정부, 관계 당사자 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숙의를 거치는 등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나가는 것이 마땅하다”며 “수용 가능한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특정 직역에 편향된 간호법안의 국회 통과를 시도한다면,
2022-01-12 13:05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거부, 동맹휴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간호법 제정 취지인 국민건강증진과 대립되는 행동이란 것이 그 이유다. 간호대학생들은 지난 5일 열린 수요 집회에 참석해 국시거부와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을 선언한 바 있다. 12일 박준용 간호법제정추진비상대책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매주 국회 앞에서 열고 있는 수요 집회에 참석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선 간호대학생의 (국시거부)치기와 반기를 내치시지 않고 간호법 20만 청원 달성을 함께 해주셨다”며 “훌륭한 간호사가 되라고 안아주신 따뜻한 마음에 국시거부와 동맹휴학 발언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심과 함께 하면 실패할 것이 없고 함께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링컨 대통령의 말처럼 간호법 청원 20만 달성 역할을 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뜻과 함께 가겠다”면서 “국민과 함께,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법을 향해 정직하고 당당하게 승리하는 길을 선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대학교수들도 참여해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제자를 사랑하는 전국 간호대학교수 모임을 대표해 성명을 발표한 이화여대 간호대학 이건정 교수는 “간호대학생들
2022-01-12 12:54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6일만에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381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7명, 해외유입 사례는 38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38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7만 4868명(해외유입 1만 98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9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66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9894명, 2차접종자 7만 2324명, 3차접종자 33만 6295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41만 1026명, 2차접종자수는 4321만 9688명, 3차접종자수는 2181만 5253명이라고 밝혔다.
2022-01-12 12:49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4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지켜 진행했으며,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척박했던 국내 제약 환경을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면서 국내 필수의약품 개발에 모든 열정을 바쳤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숭고한 정신과 삶을 지금의 일양약품이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도언 회장은 고인을 기리며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살아오신 삶을 기려 창제신약(創製新藥)의 열정을 이어가는 일양약품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2022-01-12 12:10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인 헬시온 3.0을 도입하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헬시온 3.0은 실시간 영상 유도를 기반으로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기로 미국 암 치료기 전문기업인 베리안(Varian)사의 최신 모델이다. 헬시온 3.0 치료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치료와 함께 더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치료기보다 4배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그만큼 짧은 시간에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고,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의 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힐 수 있게 되었다. 또, 치료 부위를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콘빔CT 영상의 질이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다. 기존의 CT와 비슷한 외형으로, 낮은 소음과 기존 장비에 비해 넓고 안정적인 내부 공간으로 환자가 좀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헬시온 3.0 도입에 따라 트루빔을 포함해 3대의 방사선 치료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유창식 병원장은 가동
2022-01-12 10:2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감마부티롤락톤(GBL, gamma-butyrolactone)’ 등 3종을 1월 12일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한다. ‘감마부티롤락톤(GBL)’·‘노르플루디아제팜(Norfludiazepam)’은 1군, ‘메페드렌(Mephedrene)’은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한다. 감마부티롤락톤은 체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지에이치비(GHB)’로 빠르게 전환돼 의식상실·호흡억제 등을 나타내며, 특히 성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오남용 우려가 큰 물질이다. 단, 감마부티롤락톤은 산업적으로 전자제품 제조 시 용제, 공업용수지 원료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물질로서 산업적인 용도로 사용 시에는 임시마약류에 해당하지 않는다, 노르플루디아제팜은 향정신성의약품 ‘디아제팜’보다 적은 농도로도 진정작용을 낸다는 보고가 있으며, 메페드렌 향정신성의약품 ‘메티오프로파민’과 구조가 유사해 각성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이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임시 마약류는
2022-01-12 09:46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7일 2021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신약조합 및 산업계 건의사항이 반영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 내 신성장·원천기술 대상 범위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에는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이 신규 추가됐고,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발굴기술의 범위가 단백질, 호르몬, 펩타이드, 핵산, 유도체 등의 원료 및 재료를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최적화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로 확대됐으며, 바이오의약품 원료·소재 제조기술의 범위가 확대됐다. 신약조합은 기획재정부의 R&D 세제지원 대상기술 범위 확대·조정 내용에 있어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조세지원 혜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2021년 9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신약조합은 이를 근거로 2021년 9월 16일자로 기획재정부 및 보건복지부에 개량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1상~3상의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포함 등을 골자로 공식 건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이번 조
2022-01-12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