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로 인해 의료기관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연간 3만 건에 달하고 있지만, 심정지 환자의 생과 사를 결정짓는 초동 조치, 즉 환자 발견 당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고작 17%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국민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심정지 환자 현황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그리고 선진국과의 현황 비교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인식 부족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협회 측 설명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19 구급대를 통해 의료기관 응급실로 이송된 급성 심정지 환자는 연간 약 3만 건, 그러나 이들 중 생존하는 환자는 7.6%밖에 안되며 뇌기능을 회복하는 환자는 고작 4.2%로, 결국 95.8%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생존해도 뇌기능을 상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 환자에서 생과 사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대처가 바로 심폐소생술이다. 얼마나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냐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하면 이로 인해 혈류의 공급이 중단되고, 산소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2017-11-07 06:30왓슨의 우리나라 도입 시 의료기기가 아닌 더 좋은 지침서인 의료서비스 툴로 도입됨으로써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규제를 받지 않게 된 것은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의료윤리연구회가 6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한 모임에서 ‘인공지능의 의료적 활용에 관한 법적·정책적 쟁점’을 주제로 강의한 윤혜선 교수(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이같이 지적했다. 윤혜선 교수는 “왓슨을 우리나라에 도입할 당시 의료기기가 아닌 의료에서 더 좋은 교과서, 지침서, 서비스 툴로 도입했다. 이는 문제다. 의료기기로서 정부의 규제를 받아야 할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감독을 안 받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그냥 IBM이 잘해 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IBM으로 가는 데이터 문제도 있다. 준비가 안 됐는데 도입된 거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오작동 및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에서의 규제는 어떤 방식이 되어야 할까? 윤 교수는 “인공지능의 안정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인공지능 기기의 품질인증제도 및 안전 관리감독제도의 도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인공지능은 단계별로 ▲약 인공
2017-11-07 06:00저소득층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정서행동장애 질환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어, 성인이 돼서야 발견된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주의력결핍 등 정서행동장애 진료 현황'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장애 환자가 24.3% 감소(2012년 대비 2016년)한 가운데,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56.1%가 급증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장애는 주로 아동 · 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까지 지속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진료가 동반돼야 한다. 그러나 저소득층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적극적인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성인이 되어야 발견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조기발견을 위한 지원 대책의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아동 · 청소년의 경우 소득이 높은 고소득층은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소득층의 경우 그렇지 않아 소득에 따른 정
2017-11-07 05:50한국QI간호사회가 지난 3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QI담당자와 관련 의료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임상진료지침과 환자경험평가 활용' 주제로 2017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의료기관평가기구(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도현옥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객원교수가 '환자와 가족 참여(Patient & Family Engagement)'를 주제로 환자와 가족들의 경험과 의료의 질적 향상에 대해 강의했다. 김복남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환자경험의 전략적 관리'를 주제로 환자경험을 통한 가치 창출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환자경험평가 개선 사례 발표를 통해 환자경험평가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환자경험 문화확산 측면에서의 의료인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환모 세브란스병원 척추류미티스통증센터장은 특강에서 'Communication Failure'을 주제로 QI담당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발표했다. 이환모 센터장은 진료프로세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병원의 시스템적인 접근과 문제해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덕경 삼성서울병원…
2017-11-06 17:29국내 암환자 단체들이 오는 7일 건보공단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3차 협상을 앞두고 6일(금일) 오전 11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앞에서 '타그리소 약가협상 타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보공단은 '타그리소'의 제조사인 아스크라제네카와 지난 8월부터 10월 13일까지 1차 약가협상, 20일 2차 협상을 가졌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1월 7일 3차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환자단체는 이미 약가협상이 완료된 '올리타'의 경우와 비교하며 "타그리소의 약가을 대폭 인하하지 않으면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타그리소의 약가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고, 이 소식을 접한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가족들은 큰 실의에 빠져 있다고 항의했다. 또한 "중증질환 환자 입장에서 신약 약가협상 때마다 환자의 생명보다 제약사의 이윤이나 건강보험 재정이 더 우선시 되는 상황이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며 타그리소의 빠른 약가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환자단체는 "만일 타그리소의 약가협상이 결렬되면 타그리소는 사실상 건강보험 급여화가 불가능하게된다"며, "타그리소가 건강보험 급여화에 실패하고, 고액의 비급여로 남는다면 문재인 정부의 ‘문
2017-11-06 17:29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2~3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의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워크숍이 시작된 2014년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92개 회원사 190여 명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공정거래 담당자가 참석, 윤리경영 현안에 대한 제약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워크숍은 최근 협회가 도입을 결정한 ‘국제표준기구 뇌물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의 이해’와 더불어 ‘공정경쟁규약 4차 개정’,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ISO 37001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은 반부패 관련 국제사회 정책 흐름과 국내 환경을 진단하고, ISO 37001 도입에 따른 제약업계 윤리경영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ISO 37001가 제약업계에 정착할 경우 리베이트에 대한 효과적 통제 수단으로서의 1차적인 기능 외에도, 전사적으로 반복적인 노력을 요해 리스크 발생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경영 자정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2017-11-06 16:36대한재활의학회가 몽골재활의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대한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 및 관련 임원들과 몽골재활의학회 회장 O. Batgerel 및 이사진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양국가 재활의학회간의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 증진에 합의했다.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대한재활의학 전문의 이윤경 회원과 학회 배하석 홍보이사의 열정으로 시작된 양국의 학문적교류에 대한 논의가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몽골재활의학회가 국제적으로 학술적 MOU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며, 이번 MOU를 통해 ▲회원간 인적 · 학술적 교류 증진, ▲재활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학술세미나 활동과 공동사업 지원, ▲국제 재활의학기구 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몽골을 직접 방문한 대한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 협회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국제학술대회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몽골재활의학회 Batgerel 회장은 "대한재활의학회와의 MOU를 통해 양 학회가 공
2017-11-06 16:35건국대병원에서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아버지가 건국대병원에 감사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A 군이 새벽에 자전거 사고로 뇌출혈과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A 군은 뇌출혈 발생으로 긴급히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환자 보호자가 응급실에서 처음 만난 신경외과 이인경 전공의는 환자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했으며 신속하게 신경외과 이동욱 전공의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동욱 전공의는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명료하고 구체적인 상황 설명으로 환자 보호자가 수술을 빨리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술이 결정되고 새벽 4시 30분 신경외과 송상우 교수가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진행했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A 군의 아버지는 편지로 "저희가 머뭇거려 시간이 지체되었거나 수술이 늦어졌다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를 위한 의사 결정과 수술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A 군은 상태가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신경외과 병동으로 옮겨졌다. 쇄골 수술도 마치고 현재는
2017-11-06 16:35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6일 창원보건소를 찾아 '병원 진료비 꼼꼼하게 확인해 드립니다'를 슬로건으로 '건강정보 이동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상담에서는 ▲비급여 진료비확인요청 서비스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건강정보 앱 활용방법 ▲환절기 질환예방법 등 국민이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현장 방문고객들은 진료비 개별상담에 큰 관심을 보였고 창원지원 이동상담을 통해 병원 진료비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평원 계미원 창원지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건강정보 이동상담과 같은 현장 체감형 소통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 창원지원 이동상담은 2017년 5월 김해대학교를 시작으로 6월, 11월 창원보건소 등에서 총 3회 개최했다. 상담에는 약 7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고, 임플란트 · 틀니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2017-11-06 16:35대한의원협회가 지난 3일 '건강보험료 26억 원을 문재인 케어 홍보비로 사용한 것은 정부와 공단의 불법적인 배임 행위이다.'라는 성명에서, 해당 행위의 시정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대한의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를 홍보하기 위해 2달 동안 무려 26억 원의 광고비를 건강보험재정에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원협회 설명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10월 31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 "복지부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재정 26억 원을 받아 TV 광고 229회, 라디오광고 216회, 택시나 버스, 지하철 등 옥외광고, 극장 내 광고 등에 집행했다. 더욱 문제는 건강보험 관련 전문가들이 유력 언론매체에 문재인 케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고문을 게재하도록 하고, 신문사에 건당 756만 원에서 1,650만 원의 돈을 냈다는 것"이라고 해당 행위를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막대한 건강보험재정을 사용하여 문재인 케어의 홍보와 기고문 게재의 대가를 지급한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보
2017-11-06 16:34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 서울재활병원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고 서울재활병원이 지난 3일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 열린 '제7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 부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재활병원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차인표는 서울재활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보고 들은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을 위한 국내 재활의료 시스템 개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아내 신애라와 함께 새로운 서울재활병원을 건립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미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재활병원이 추진 중인 모금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호소한 바 있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원장은 '차인표 씨를 만나 장애를 가진 환자와 가족들이 처한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와 이야기하며 익히 알려진 대로 소외된 이웃과 약자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첫 만남에서 홍보대사를 선뜻 맡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역시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17-11-06 14:40국내 첫 암 전문 치료를 시작한 세브란스가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확대에 나섰다. 지난 2일 오후 연세의대 '송당 암연구센터'와 GSK 한국법인이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 및 중개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당 암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연세의료원 박민수 의과학연구처장, 연세암병원 안중배 · 라선영 · 김진석 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수진이, GSK 한국법인에서는 이일섭 부사장(의학개발부), GSK 본사 캐시 루안(Kathy Rouan) R&D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송당 암연구센터와 GSK는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 암 종별 임상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항암 신약물질의 임상적용 여부를 판단하는 중개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에 나서게 된다. 정현철 송당 암연구센터장은 "지난 반세기 축적된 연세암병원의 임상실적과 연구성과에 더해 세계적 신약 개발사인 GSK의 협력이 더해진다며 분명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정했던 이 날 협약식에 부득이 참석지 못한 홍유석 GSK 한국법인 사장도 메시지 전달을 통해 "송당 암연구센터는
2017-11-06 14:40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9월, 몽골의 Intermed Hospital을 방문해 한국의 의술을 알렸다. 올해로 두 번째 몽골방문을 성사시킨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의 'Medical KUMC & Intermed hospital in Mongolia 2017'에는 소화기내과 서연석 교수,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 소아청소년과 변정혜 교수, 국제진료센터 김진용 교수 등이 참여해 몽골현지 환자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세계적인 의료수준을 알렸다. 사전 예약을 통한 환자의료상담에는 약 300여 명의 환자가 지원해 소아신경, 부인과 암, 간 질환, 위장관 질환 등에 대한 진료가 진행됐으며,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가 현지 간암 환자 시술을 진행하며 직접 인술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몽골 방문으로 한국의술을 알리고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현지 의료기관 컨설팅, 의료진 교육에도 앞장서며 몽골의료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7-11-06 14:39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일 오후 1시 20분 유광사홀에서 2017학년도 2학기 세 번째 '생각의 향기' 강연을 성공리에 열었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의사 그리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연단에 섰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숙희 회장은 "현재 서울시의사회 회장직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의사신문 발행인 등 의사라는 직업을 대표하는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의사 사회 내부의 계층분화가 심화하는 등 현재 의사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설명하며, '의사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김 회장은 "전문가로서의 유능함, 도덕적 이타주의 등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 자신을 되돌아볼 줄 아는 프로페셔널리즘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비자 권리의 신장, 의료정보의 대중화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의료계 쟁점을 언급하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 · 변화가 있어야 할지 의대생들도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존의 수직적인 리더십이 아닌 협력, 네트워크, 소통할 줄 아는…
2017-11-06 14:39환인제약은6일 문정 법조단지 환인빌딩 신사옥 준공기념식 개최하고,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문정 법조단지에 세워진 환인제약 신사옥은 지상 11층 지하 5층(연면적15,572㎡)으로 총 376억 원을 투자해 공사를 완료하였다. 특히, 환인빌딩 사무실 및 회의실은 유리로 된 개방형으로 만들어 열린 업무 공간을 조성했고, 임직원의 편의 및 사무공간을 고려한 인테리어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일 준공기념식에는 환인제약의 성장을 이끈 회사 임직원 및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사옥 건립을 축하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이광식 회장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변화, 혁신을 바탕으로 젊고 강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됨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인제약은 정신신경 계통 및 우울증 치료제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순환기 계통 및 기타 다른 치료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7-11-06 14:3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7일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7년)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하였다. ○ (국민건강영양조사)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 600여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98년에 도입하여 매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16년 결과 발표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전국 중‧고등학생 약 7만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05년부터 매년 실시, ’17년 결과 발표 ○ 비만 유병률(30세 이상) ’05년 34.8% → ’10년 33.9% → ’16년 37.0% ○ 고혈압 유병률(30세 이상) ’05년 28.0% → ’10년 26.8% → ’16년 29.1% ○ 당뇨병 유병률(30세 이상) ’05년 9.1% → ’10년 9.6% → ’16년 11.3% ○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30세 이상) ’05년 8.0% → ’10년 13.4% → ’16년 19.9% ○ 현재흡연율(남자, 19세 이상) ’05년 51.7% → ’10년 48.3% → ’16년
2017-11-06 12:00휴온스 그룹이 ‘2018년 신입 공채 27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월 26일까지며, 휴온스 그룹의 공식 채용 사이트(http://recruit.huons.com) 및 유명 채용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내년도 신규 모집 분야는 제약영업(국내/ 해외), 연구개발, 생산, 품질, 경영지원, IT 등 총 7개 부문으로, 올해와 유사한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휴온스 그룹 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만큼 단순 ‘스펙’보다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입사원의 적극성과 직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약영업 직군에서는 입사 지원자들의 면접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함께 일할 선배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전년도 입사자들이 직접 1차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 발표 후에는 입사자들에 대한 기업•직무 적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이틀간 선배들이 신규 입사자들과 팀을 이뤄 업무 현장을 생생히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구개발, 생산 등 개별 직군에 따라 맞춤형 채용 전형을 마련,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휴온스 그룹은 산업통
2017-11-06 11:5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이 지난 1일 중앙관 2층 혈관인터벤션센터에서 병원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올 초부터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내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전문의와 여러 부서와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했고, 신규 Angio 장비 도입과 우수 인력 확보 등을 추진해 마침내 혈관인터벤션센터 개소의 결실을 봤다. 이정열 병원장은 "혈관인터벤션센터는 수술이 아닌 최소 침습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를 치료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뇌혈관, 심장질환, 말초혈관 등 다양한 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의 보훈 환자들을 더욱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1-06 11:5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마련한 조수미 콘서트가 2,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위민 체인지 인더 월드(Women, Change in the World)!'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후원 음악회는 지난 10월 29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악을 직접 만나는 일은 우리에게 더욱 뜻깊고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면서, "새 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마련한 멋진 축제에 함께해주신 이화 가족 및 건립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7-11-06 11:54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중동 의약품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서울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인 SAJA (Saudi Arabian Japanese Pharmaceuticals)사와 자사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Tadalafil) ODF 20mg'에 대해 5년간 약 80억 원(70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타다라필 ODF 20mg'의 개발비(Milestone Payment)는 총 15만 달러로 계약, 판매 승인, 최초 판매, 최초 판매일로부터 1년까지 등 총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지급받으며, SAJA사의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판매예측 수량)의 60% 조건이다. 서울제약은 SAJA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이집트, 알제리 등 GCC(걸프협력기구) 회원국을 포함한 총 8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SAJA사는 일본 글로벌 제약사에 속하는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 타메르(Tamer)사와의 합작회사로서 연 매출액 1억 달러에 영업사원만 150여 명으로 일본 기준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SAJA는 일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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