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면서 제일 우려하는 것은 ‘부작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형외과의사회가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5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20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는 지난 2017년 7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성형상담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밝혔다. 총 649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성형수술을 계획 중인 경우, 가장 걱정되는 사안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응답자의 48.7%(316명)가 ‘부작용이 생길까봐’라고 답하였다. 또 우리나라 성형외과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5%(237명)가 ‘의료사고 및 안전성 문제’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병민 회장은 “이처럼 성형수술의 안전성문제는 일반인이 가장 걱정하고 우려하는 사안이다. 이에 성형외과의사회는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수칙5가지를 마련하였다”고 했다. 성형외과의사회가 제시하는 안전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한 5가지 수칙은 아래와 같다. ◆의사의 자격, 경력, 전문성을 꼭 확인하자. 성형수술의 안전성과 부작용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하는 의사이다. 의사의
2017-09-20 10:02건양대병원은 영상의학팀 정창민 방사선사(42세)가 지난달 실시된 ‘제15회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 혈관중재전문방사선사 부문에서 수석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투시조영, 혈관중재, 유방초음파 등 총 17개 전문분야에 대한 업무 자격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팀에서는 혈관중재분야에 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였으며, 수석까지 배출했다. 정창민 방사선사는 “혈관중재분야에서 최고의 실력과 지식을 갖춘 전문방사선사로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에도 국제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 CT분야 수석합격자로 김승영 방사선사를 배출한 바 있다. 유세종 영상의학팀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연간 10여 편의 논문 등재와 우수논문상 수상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9-20 10:01문재인 정부의 5년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투입되는 재정총액 30.6조원 중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는 11조498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에 보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관련 질의 회신’에 서 전면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항목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에 해당하는 예비·선별급여 항목을 연도별로 보면 ▲17년에 2,98억원 ▲18년에 1조1,952억원 ▲19년에 1조6,733억원 ▲20년에 2조1,774억원 ▲21년에 2조6,818억원 ▲22년에 3조1,123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예비·선별급여 재정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면 3,800개 의학적 비급여가 5년에 걸쳐 서서히 급여로 전환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관련 질의’ 1번으로 ‘추계된 재정총액 30.6조원 관련 항목별 구체적인 소요재정 내역’에 대해 물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 사업별 소요재정에서 ▲예비·선별급여 11조498억원 ▲3대비급여 7조8,484억원 ▲소득수준별상한액 ▲취약계층부담완화 7조3,673억원 ▲신포괄 1조2,71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고
2017-09-20 06:00우리나라가 지난 5월 19일 가입하고, 8월 17일 발효된 나고야의정서가 생물유전자원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나 스타트업에 맹점이 될 수도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행한 정책보고서(KPBMA Brief 2017. 9. vol. 13)는 최근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를 제약이슈로 다루며, 제약산업 특성에 따른 나고야의정서의 쟁점을 예상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제언을 담았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유전자원을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화하는 경우 이용자는 제공국의 사전승인(PIC)을 받아야 하고 계약체결(MAT)에 따라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국제협약이다. 나고야의정서는 2014년 10월 12일 발효했는데, 우리나라는 2017년 5월 19일에 가입하고 90일이 지난 8월 17일부터 전 세계 98번째 나고야의정서의 당사국이 되었다. 나고야의정서의 발효와 함께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인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유전자원법)과 유전자원법 시행령도 함께 발효하였다. 이번 정책보고서에 제언을 실은 이주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나고야의정서의 대상이 되는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하는 산업은 의약품, 화장
2017-09-20 05: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요양기관에서 다학제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신청한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주', '옵디보주'의 허가외 사용(허가초과)에 대하여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이 최근 해당 환자들과 간담회에서 신속 검토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당초 10월 중순 경 개최 예정이었던 암질환심의위원회 회의를 앞당겨지난 18일에 개최하여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논의 주요 사항은 ▲옵디보주 단독요법에 위암, 간세포암, 항문암 등 3개 요법, ▲ 키트루다주 단독요법에 위암, 비호지킨림프종, 직결장암등 3개 요법이 승인되었다. 사전신청 해당 요양기관은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승인한 요법에 대해서 사용승인 통보를 받은 날부터 허가초과로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고, 약값은 환자가 전액 본인 부담한다. 승인된 요법에 대해서는 타 요양기관에서도 사용승인 신청서를 내면 간단한 행정절차만 거쳐 신속히 승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면역관문억제제를 허가초과로 사용하고자 하는 환자들은 빠른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사전신청 되는 허가초과 면역관문억제제는 신
2017-09-19 18:57대한치의학회가 지난 16일 사단법인으로서의 첫 임시총회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32개 분과학회 중 30개 분과학회가 참석한 임총에서는 단일 기준으로 치협에서 공인받은 학회만으로 분과학회를 구성토록 한 현행제도를 개선하여, 학술 연구 분야의 다양화를 위해 세부융합학회로까지 넓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분과학회 개선 방안은 향후 치협 이사회에 상정, 그 결과에 따라 확정짓게 된다. 이 방안이 통과될 경우 현행보다 학술활동의 다양화·다각화가 더 확장될 전망이다. 이날 임총에서는 사단법인이 된 대한치의학회의 연회비를 조정키로 하고 기존 각 분과학회 회원 수 구간별 회비를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300명 미만(8개 학회) 현행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300~999명(15개 학회) 현행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1,000~1,999명(3개 학회) 현행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000명 이상(6개 학회) 현행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방안이 기본 안으로 통과됐다. 그러나 이날 임총에서 회원 구간제 인원을 보다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추후 회원 구간제 인원 설정과 최종 연
2017-09-19 18:57부당한 노인외래정액제 양방 단독 개편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정계와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김용태 의원(바른정당, 서울 양천구을 3선)은 19일, 단식 중인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방문해 불합리한 노인외래정액제 양방 단독 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청취했다. 김용태 의원은 이번 사태로 내년부터 양방진료는 2000원,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한의진료는 6000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불합리함을 표하고 이를 국회차원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찾아 김필건 회장을 위로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지난 8월, 한의협과 치협, 약사회 3개 단체 공동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의 뜻을 명확히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방만 단독으로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임원들도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2017-09-19 18:56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9월 18일(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미국 VARIAN사의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을 이용한 첫 치료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비는 고급 방사선 치료 장비로서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과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바이탈빔의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으며,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바이탈빔은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로 치료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치료시간이 단지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치료 도중에 종양이 움직이는 변수를 줄일 수 있게 되었고,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과 함께 빠른 치료 시간을 통해서, 주변의 건강한 조직과 중요한 장기를 보호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치료 전 또는 도중에 3차원의 이미지를 생성해 종양 표적에 대해서 정확하게 치료를 하는 영상유도방사선치료시 이전보다 훨씬 더
2017-09-19 16:24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박람회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매예방과 관리는 치과의사와 함께’, ‘건강한 구강관리가 치매와 치매 합병증을 예방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매극복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내빈으로 의료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을 치과의사협회 부스로 안내해 구강건강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2017-09-19 16:03오는 9월21일부터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이 ▲일반진단서 2만원, ▲신체적 장애진단서 1만5천원, ▲정신적 장애진단서 4만원, ▲후유장애진단서 10만원, ▲3주 미만 상해진단서 10만원, ▲3주 이상 상해진단서 15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일반진단서의 경우 당초 행정예고 때 1만원에서 확정고시에서는 2만원으로, 3주미만 상해진단서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3주이상 상해진단서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또한 입퇴원확인서 통원확인서 진료확인서 등은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올랐다. 반면 6매이상 진료기록사본만 2백원에서 1백원으로 내렸다. 의료기관의 장은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정한 제증명수수료 금액을 환자 및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고지․게시하여야 한다. 19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관에서 많이 발급되는 진단서, 진료기록사본 등 제증명서 30종의 항목 및 금액 기준을 내용으로 하는‘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를 9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주요 질의응답) [별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제4조제2항 관련)연 번 항 목 기 준 상한금액주)(원
2017-09-19 15:53인천시와 길병원 등이 19일 인천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지역 아동 시설, 한부모 가정 아동 가운데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형, 사시, 미용 등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질환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길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가 선정한 아동 중 고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 4명을 지원키로 했다. 부정교합, 심한 충치 등 치료가 복잡하고 비용 부담이 크며 장기 치료를 요하는 아동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근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취약 계층 아동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회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의료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이 시 전체로 확산되고 공감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7-09-19 15:21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구)이 19일 위해의약품 등의 회수제도에 대하여 실효성 확보방안으로 행정적 제재처분 외에 벌칙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약사법 개정안은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의약외품의 제조업자 또는 의약품등의 수입자 등이 위해의약품등의 회수 또는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않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회수계획을 보고 하지 않은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여 위해의약품등 회수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의약품등이 허가 및 신고된 내용과 다르거나 변질·오염되어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지체 없이 유통 중인 의약품등을 회수하거나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제조소·영업소 폐쇄, 업무 정지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위해의약품등의 회수 조치 및 계획 보고 의무의 불이행에 대하여 행정상의 제재처분만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하여 오의원은 “위해의약품 등의 회수 불이행에 따른 처분이 행정적 제재
2017-09-19 14:25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멍·부기 치료제 ‘노블루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블루겔’은 헤파리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멍·부기 치료제로, 혈액응고를 억제해 다리와 얼굴 등의 멍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무색투명한 겔 제형으로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알코올 향 등 겔 제재 특유의 향을 줄여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핑거튜브 방식의 포장을 적용해 편리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노블루겔’은 분자량이 작아 피부 흡수에 유리한 헤파리노이드를 주성분으로 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눈가를 비롯한 얼굴 부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멍·타박상·삠·다리부종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환부에 수회 엷게 발라 가볍게 문질러 사용하면 된다.…
2017-09-19 14:01경북대학교병원은 혈액형부적합 이식 및 고감작으로 인한 교차적합 양성반응 이식 등 고위험군 환자의 누적 신장이식 건수가 최근 100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2,000례가 넘는 신장이식이 전국의 6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졌다. 이중 대부분은 혈액형적합 및 교차적합성검사 음성의 일반적인 신장이식에 해당한다. 이전에는 기증자의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거나 교차적합성검사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는 신장이식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근래 면역치료의 발달로 적합한 기증자를 찾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고위험 신장이식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고위험 신장이식은 철저한 사전검사와 혈장반출술 등 이식 전후 처치를 통해 높은 이식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나 일반적인 이식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운 의학적 기술이 요구되는 것으로 섣불리 시도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 고위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의학적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고위험 신장이식 진행이 가능한 경우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이식 전 면역학적 검사. 둘째, 고위험 이식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
2017-09-19 14:01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취임식과 강무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임식이 지난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내외 귀빈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가톨릭학원의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천주교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등 내부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영진 의료원장협회 회장, 김효명 고려대의료원장, 최오규 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성진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차흥원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이기호 샤프전자부품 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외부 귀빈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리더의 탄생을 축하했다. 강무일 전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개교 이래 60여 년 동안 선배들께서 이뤄놓으신 저력과 저를 믿고 따라주신 교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쁜 시간이었다.”며, “ 앞으로 문정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2017-09-19 12:15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국가치매연구개발위원회’를 발족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 활동은 올해 12월 국가치매연구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연번 분야 성명 소속 및 직위 1 민간위원 (13) 묵인희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2 강재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3 김기웅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4 김동진 KIST 책임연구원 5 김명옥 경상대학교 의용생명과학부 교수 6 김문상 광주과학기술원 헬스케어로봇 센터장 7 김종원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8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9 성제경 서울대 수의대 교수 10 이동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1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12 정용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13 최영식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장 14 정부위원 (2)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15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간사 김국일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지난 9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 극복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근본적인 방안을
2017-09-19 12:00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가 지난 18일 오전 11시에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암센터는 세계적인 의료진과 뛰어난 술기로 환자 최우선의 가치를 기반으로 생명을 잇는 인술을 펼치며 새로운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보건의료산업발전에 앞장서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암센터는 지난 7월 ‘환자가 감동하는 암 치료의 실현’을 목표로 확장 오픈했다. 본격적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포괄적 암 치료’에 나서겠다는 포부이다. 확장 오픈한 암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포괄적 암 치료가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료는 물론 암환자 교육과 홍보를 포함한 병원에서 실시하는 모든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한 곳에서 환자에게 제공하는 포괄적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학제 진료가 강화됐다. 암 관련된 진료유닛을 60~65개 열고, 외래 진료실을 증설함으로써 내·외과 동시진료로 협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시간을 구성했으며, 다학제 진료실을 별도로 2개 설치했다. 다학제 진료실에는 8~10여명의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진료를
2017-09-19 11:32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의원이 비급여진료를 행하는 요양기관에서 연 2회에 걸쳐 보건복지부에 비급여진료 항목 등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의료법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장이 매년 2회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비급여진료비용,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의료기관의 장에 대해서는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건강보험 보장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비급여 진료비의 빠른 증가로 국민들의 체감 의료비 부담은 개선되고 있지 못하다. 의료기관 등에서의 비급여진료 행위에 대한 정확한 파악 또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현행 3,800여개의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로 점차 전환하는 제도로, 그 어느때보다 비급여진료에 대한 파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매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를 통해 전체 대상 요양기관의 진료비 실태를 표본조사하고 있지만, 응답을 거부하는 기관이 있어 표본수가 2%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비급여진료…
2017-09-19 11:17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기업광고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 편이 유투브 공개 15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의 본질을 전달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디톡스의 이번 기업 광고는 지난 2일 공중파 채널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과 메디톡스 공식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됐다. 메디톡스는 "일반적으로 기업광고는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 어렵지만 이번 메디톡스의 기업 광고는 공개 15일 만에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광고가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 획일화된 기존 제약광고들과는 차별화된 메시지와 영상미를 꼽았다.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라는 슬로건에 메디톡스의 근간이자 핵심인 R&D를 통해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업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 아리조나의 엔텔로프 캐니언과 모뉴먼트 벨리에서 현지 로케를 진행해 모래와 빛의 계곡으로 이루어진 초현실적인 풍경과 수억 년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경이로운 배경을 모티브로
2017-09-19 11:07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Big 5 대형병원의 진료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19일 밝혔다. 2016년 현재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 1,124억 원으로 전체 64조 5,768억 원 중 32.7%를 점유하고 있다. 이중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종합병원 진료비의 51.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빅5 병원이 종합병원 건강보험 진료비의 34.2%인 약 3조7천억 원이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전체 진료비는 연평균 7.8% 증가한 반면, 상급종합병원과 빅5 병원은 각각 10%, 9.9% 늘어나 평균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빅5 병원의 경우 환자 수 증가량에 비해 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96만5천여 명에서 2016년도 진료 인원은 222만2천명으로 25만7명(13%) 증가한 반면 진료비는 2012년 2조7천억 원에서 3조7천억 원으로 1조원(37%)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병원의 0.3%에 불과한 종합병원이 진료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기형적인 구조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의료계 일각에서나
2017-09-1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