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파주, 철원, 양구, 인제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판문점, 도라전망대, 제4땅굴, 양구통일관,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등 비무장지대와 인근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둠활동과 놀이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DMZ 일원의 생태환경과 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관련 영상 관람도 이어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휴전선 인근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DMZ의 생태계 보존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캠프는 우리 국토의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10대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인식을 제고할 수
2017-08-20 16:25최근 5년 간 ‘고지혈증’ 진료인원이 연평균 9.7%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50대에 여성 환자 급격히 늘어 주의가 요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고지혈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177만명으로 2012년 122만명 대비 44.8% (55만 명) 증가했다. 또한,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고지혈증’으로 인한 진료비 지출은 3745억원으로 2012년 2327억원 대비 60.9%(1418억원) 증가해 연평균 12.6% 증가율을 보였다. 입·내원일수는 2016년 559만일로 2012년 369만일 대비 51.4%(189만 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오성진 교수는 최근 5년간 고지혈증의 진료인원이 꾸준하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작용할 수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 이 함께 나타날 수
2017-08-20 12:00울산광역시의사회도 ‘문재인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전면 급여화의 졸속시행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문재인 정부의 전격적인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에 대하여 긴급 임시이사회를 개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월 9일 정부는 미용, 성형을 제외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핵심으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울산광역시의사회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이전에 적정 의료 수가로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다른 나라들은 의료 접근성이 우수한 우리나라의 보험제도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는 원가의 78%에 불과하다. 이것은 낮은 수가를 감내한 공급자 단체인 의사와 의료기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정부는 저수가로 인한 의료계 손실을 비급여로 메꾸어 온 현실을 인정하고, 이번 전면 급여화 이전에 적정 의료 수가를 보전하여야 한다.”고 했다.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정부는 전면적 급여에 필요한 재정이 5년간 30조 6천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누적 흑자 적립금의 21조원 중 50%인 10조…
2017-08-19 16:28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심평원이 비급여 발생실태를 파악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방안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공모에 나섰다.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매년 막대한 재정이 추가로 소요되고 있지만 비급여 진료비의 증가로 인해 10여년째 63%대에 정체되고 있다.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치료영역의 비급여(의료행위, 치료재료, 약제 등)를 급여로 전환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급여 출현을 억제하는 제도가 필요한 상황. 아울러 실손보험제도 개선을 통한 비급여 진료비 증가 억제도 요구되고 있다. 보사연 연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보장성강화로 인한 민간보험사의 반사이익은 1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민간보험 가입자는 연간 5970억원의 추가적인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세부내용을 보면 우선 비급여의 유형별(치료적 비급여, 제도적 비급여 등), 항목별(행위, 치료재료, 약제 등) 발생기전 및 비용을 파악한다. 또한 민간의료보험 가입여부에 따른 비급여 청구량 증가 등 비급여와 민간의료보험 간의 관련성 등을 고려한 비급여제도의…
2017-08-19 06:00전국의사총연합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후보자 시절인 7월에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질의했을 때 박 후보자는 비급여 등 현안에 대해 교과서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7월7일 박능후 당시 장관 후보자에게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정책 등과 관련된 13개 질의를 보냈고 지난 8월7일 답변서를 받았다. 이에 전의총은 지난 8월17일 언론에 공개했다. 전의총은 "박능후 장관의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 최근 주요 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답변서를 통해 박 장관의 생각을 보면 의료기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필수, 건정심 구조는 사회적 논의 필요, 수가는 3차상대가치 개편에 연계, 한방의료의 건강보험 존치, 현대의료기기 대안 검토, 공단 심평원 구조조정 회피, 모든 비급여의 전면 급여 아님, 제증명수수료 가격상제 의료계 환자단체와 논의 등으로 나타난다. 이같은 교과서적 답변은 후보자 시절이지만 보건복지부 직원들로부터 주요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4일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었다. 서울 서초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
2017-08-19 05:50최초의 PARP 억제제 계열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17일(현지시각)BRCA 변이 상태와 상관없이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반응한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과 일차성 성인 복막암 환자의 유지치료제로 미국 FDA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으며, 난소암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 허가로 BRCA 변이 상태와 상관없이 그간 린파자 치료를 받지 못했던 난소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옵션이 제공되는 것이다. 게다가 기존 린파자 캡슐형의 '1일 2회 8캡슐씩' 복용법과 달리 '1일 2회 2정씩'만 복용하면 되는 새로운 린파자 정제 또한 BRCA 변이 상태와 상관없이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유지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새로운 정제형이 기존의 캡슐과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졌음을 인정 받은 것이다. 린파자는 2014년 12월 FDA 허가 당시 캡슐 제형으로 승인 받았다. 이번 허가로 린파자를 복용 중인 환자들은 하루 16캡슐을 복용하는 대신 하루 4정만 복용하면 되어 복용편의 개선으로 인한 삶의 질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린파자 정제는 이제 FDA의 가속승인 단계에서 전환되어 이전에 화학요법으로 3회 이상 치료…
2017-08-19 05:40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보건의료 전문가 육성과정으로 ‘제 11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7년 처음 개설한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은 그간 중앙부처공무원, 국회보좌진, 언론계 기자, 의료 및 보건관련분야 인사 등 59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의료경영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 등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제 11기 고위자 과정 교육은 8월 3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1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일산병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개설하는 강좌는 보건의료정책, 의료산업, 병영경영, 인문학 등 총 26개 강의로 보건의료분야 저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중구 병원장은 “올해는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 및 정책과제 등의 주제로 더욱 깊이 있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안목과 지식, 배움의 지평을 넓히고 보건의료계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지도자로서의 전문성
2017-08-18 19:06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사설 연구원을 차려 수강생들에게 침뜸 교육 및 불법 실습을 지시하고 교육비로 이익을 챙긴 김남수씨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800만원)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18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합당한 판결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8일, 보건범죄단속에 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남수씨와 추종자 김모씨, 조모씨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김남수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800만원이, 김모씨와 조모씨는 각각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던 서울북부지방법원의 원심이 최종 확정됐다. 김남수씨를 비롯한 피고들은 2000년 7월경부터 2010년 12월경까지 서울과 광주, 부산, 대구 등에서 사설 연구원을 운영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수강생을 상대로 침구술에 관한 교육을 하고 교육비 명목으로 이익을 취해왔다. 또한 교육실습이라는 미명 아래 의료인이 아닌 강사들이 직접 자신들의 신체에 시연을 하거나 수강생들로 하여금 자신 또는 상대방의 신체에 침을 찌르고 뜸을 놓게 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시행해 20
2017-08-18 19:05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8월 16일, 경북전문대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와 업무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 유재선 간호본부장과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유형식 부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건식 병원장은 “실질적인 교류와 우수인력 양성에 뜻을 모을 수 있는 자리”라며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경북전문대학교에 건강정보·건강상담 서비스,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의료원은 경북전문대학교를 비롯해 초당대학교, 대진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강증진 및 전문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7-08-18 19:04최근 급속한 영상의학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와 같은 각종 검사를 통해 몸 안에 생긴 작은 종양이나 미세 골절까지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장비로도 객관적인 진단이 어려운 분야가 있다. 바로 우울증과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이다. 현재 우울증이나 조현병의 진단은 보통 설문과 상담을 통해 증상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때 사용되는 진단기준은 지난 2013년 미국정신의학회(APA)가 발간한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5(DSM-5)’다. 하지만 이는 신경생물학적인 근거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임상 증상 위주의 진단기준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과잉진단이나 오진, 약물의 오남용 등을 부추긴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IMH) 또한 분자생물학, 유전학, 신경회로 등 기존 연구에 기반한 정서, 인지, 의욕, 사회행동에 대한 뇌기능적 영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새로운 진단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박일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기능적 뇌영상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조현병의 무의욕증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뇌 기능의…
2017-08-18 19:0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8일 오전에 의협을 전격 방문하여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고 당일 오후 밝혔다. 의협은 "동 간담회에서 김강립 실장은 최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발표이후 의료계에서 이에 대한 우려와 많은 불안감이 형성되어 있는 분위기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의협과 대화를 통해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고, 그 근본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을 기탄없이 논의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특히 대통령 담화문에서 약속한 적정수가에 대한 보장과 비급여에 의존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여건마련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으로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한 건강보험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보장성 강화 정책 수행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차관 주재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협 추무진 회장은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의료이용을 높이겠다는 방향성과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기획 단계부터 의료계와 논의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는 만큼, 향후 제도 추진에 있어서 의료계의…
2017-08-18 17:40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은 지난 17일 종로 ‘천사무료급식소’에서 ‘2017 사랑나눔 여름나기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병원 후원회는 ‘천사 무료급식소’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재료를 전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 30여명은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재료는 이영술 후원인의 기부로 문을 연 ‘SNUH 착한가게’ 수익금과 병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병원 후원회 관계자는 “일회성 기부와 나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주변 이웃들을 섬기는데 더 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한 이래 여덟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2017-08-18 14:44한미약품의 천식, 알레르기비염 동시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 출시를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한미약품은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는 10월까지 몬테리진 전국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지난 1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첫번째 런칭 심포지엄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I) 5mg을 결합해 개발한 복합제이다. 전국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린 17일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신성내과 신성태 원장이 심포지엄 좌장을 맡았으며, 한림의대 박용범 교수와 순천향의대 박종숙 교수, GF내과의원 이영목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각 연자는 ▲한국인의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실제(박용범 교수) ▲몬테리진 국내 3상 임상결과(박종숙 교수) ▲개원가에서의 비염을 동반한 천식환자의 진단 및 치료(이영목 원장) 등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참석한 서울 및…
2017-08-18 14:42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1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이사장은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내과 과장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개인의 영달을 뒤로한 채 남은 여생도 소외계층의 질병을 치유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한원주 과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대 의대 전신)를 졸업한 한 과장은 1979년 안정된 삶이 보장된 개인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82세의 나이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노인 환자를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2017-08-18 14:3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건소는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최근 한달간(‘17.7.11~8.17일 현재) 의료인 11명(의사 5명, 간호사 6명)이 결핵으로 신고되어 해당기관과 함께 조사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암병원은 지난 2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심폐소생술과정에서(사후 전염성결핵으로 진단) 결핵균에 노출된 의료인 및 직원 42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현재까지(8.17일) 접촉자조사를 시행하여 총 7명의 결핵환자를 확인하였다. 이중 전염성이 확인된 의료인(1명)의 접촉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고, 추가 결핵환자 발생은 없었다. 4명의 결핵환자는 올해 결핵안심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을 시행하여 양성자에 대한 추가적인 결핵검사를 시행하여 발견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의 특성을 감안하여 감염관리 차원에서 흉부 X선 검사이외에 추가적인 흉부 CT검사를 시행(11명 환자 모두)하였고, 미세한 결핵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도 결핵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시행하여 추가전파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병원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광범위하게 역학조사를 시행하였고, 향후에도 병원 내
2017-08-18 14:28지난 9일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는 여전했다.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가격통제와 저수가 문제,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을 지적했다. 김상희 의원실이 주최한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문재인 케어 실현을 위한 과제점검 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정통령 과장은 정부측을 대표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저부담·저급여를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로 전환하려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통령 과장은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하는데 핵심수단은 예비급여다. 기존에 알려진 약 3800개에 의원급을 합치면 4000개를 넘을 것”이라며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선적용 및 평가 후 제외하는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올 연말 정도에 상세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또한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이 경쟁하지 않고 고유의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수가 체계 개선 등을 통해 기능 재정립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일차의료기관과 지역거점병원의 역량 강화 지원,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급
2017-08-18 13:12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가 론칭 2주 만에 1차 수입 물량이 완전 판매됨에 따라 2차 물량을 앞당겨 수입해 판매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드시모네'는 브이에스엘3(VSL#3)의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네임이다. 이번 '드시모네'의 1차 수입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판매된 데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도 대거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2차 물량도 1차 물량처럼 빠른 시일 내 완판 될 경우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바이오일레븐은 소비자들에게 '드시모네'를 널리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여행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달에는 브이에스엘3를 개발한 드시모네 박사를 초빙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공정하게 평가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 약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드시모네'는 바이오일레븐의 대표 브랜드인 브이에스엘3(VSL#3)의 원료 그대로 새롭게 론칭한 제품으로, 기존 브이에스엘3와 동일하게 8가지 유익균을 엄선, 특정 비율로 배합
2017-08-18 12:39대한의사협회는 살충제 검출 달걀 사안에 대해 급성 독성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18일 이촌동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추무진 의협 회장, 홍윤철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건강분과위원장, 백현욱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위원장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벨기에와 네델란드를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전역에 살충제 달걀 공포가 시작됐다. 최근 국내 농장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포함된 달걀이 발견돼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추무진 회장은 "살충제 성분 달걀 사안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양계농가의 불법적 살충제 사용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에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협에서 입장 밝히고자 한다. 정부도 국민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현재 잔류 기준치를 초과하여 문제가 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도 가장 민감한 집단인 10kg 미만(1세 미만)의 영유아가 하루에 달걀 2개를 섭취한다고 하였을 때, 독성실험결과를 근거로 한 인간에서의 급성독성 참고치에 비하면 20% 이하의 수준이기 때문에 급성 독성은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7-08-18 12:05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KDDF)은 지난 17일 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KoNECT-KDDF GLOBAL Clinical Develop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위한 외부 전문성의 활용’을 주제로, 임상개발 단계에서 외부 전문성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임상개발 계획 수립 및 임상시험 수행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외부 전문성 활용 전략, 범위,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발제자로 나선 ‘CUREnCARE Research’의 문한림 대표와 ‘Meero Consulting’의 서희정 대표는 각각 △임상개발계획에서 고려 요소와 외부 전문성 활용 방법 △임상개발계획에서 운용 이슈 관리와 아웃소싱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문한림 대표는 최소 IND 신청 1년 전부터 철저한 임상개발계획(CDP)을 마련하는 것이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으며, 서희정 대표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질과 완전성에 대한 책임은 궁극적으로 CRO가 아닌 개발사에게 있음을…
2017-08-18 10:28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박성주 교수)가 도내 병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18일 효사랑 가족요양병원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에 각각 효사랑전주병원과 김제가족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안전관리와 약물 이상반응 모니터링’이란 주제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교육 ·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홍보 활동은 의사, 간호사 및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QPS(Quality & Patient Safety)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홍보활동 대상이 요양병원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안내 리플릿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2013년부터 지정을 받아 의약품 이상 사례 보고에 관한 평가 및 자료 수집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지역 거점센터로 도내 각 의료기관에서 보고되는 의약품 이상 사례들에 대한 약사 평가 및 의사 평가를 하여 보고기관들에 평가 결과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인과 일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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