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40주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9주년을 기념해 6월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원주시 소재)에서 ‘4차 산업혁명과 참조표준 데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분야에서 정밀의료의 핵심 가치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의료 표준데이터에 대한 개발․활용 방안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안봉영 박사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명품화 기술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참조표준 데이터가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동국대 일산병원의 류위선 교수는 ‘데이터 기반 연구_한국인 뇌MR 영상센터의 경험’을 주제로 표준화된 정보를 활용한 질병의 예측 및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해서 발표한다. 서울대 강승완 교수는 ‘정량화 뇌파분석 기술을 이용한 멘탈 헬스케어에서의 연령별 표준 뇌파DB의 중요성’을 주제로,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참조표준 활용을 통한 치료율 향상 및 부작용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 ㈜ JLK인스펙션 김동민 박사는 ‘보건의료 참조표준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 방안’을 주
2017-06-20 13:3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가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일본 판매 1위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블리아는 경구 항진균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국소 항진균제의 편리함을 갖춘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 후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6월 1일 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피부과 노병인 교수와 영남대병원 피부과 최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주블리아 개발사인 일본의 카켄제약주식회사 연구개발본부장 치카라 이에다(Chikara Ieda),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 테이쿄대학병원 피부과 와타나베 신이치(Watanabe Shinichi)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 손발톱무좀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주블리아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첫 발표로 카켄제약주식회사 치카라 이에다 연구개발본부장이 ‘국소 항진균제로서 에피나코나졸의 R&D 역사’를 주제로 주블리아의 개발 과정과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에피나코나졸은 90년대 초 족부백선 치료제를 위해 개발되었다가 손발톱무좀
2017-06-20 13:37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의료 전문인과 함께 ‘로타텍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7년 국내 최초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으로 소개된 로타텍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3일과 15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MSD 의학부 김진주 이사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국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역학 변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국내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도입된 2007년 이후, 5세 미만 영유아 집단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발생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석차 내한한 로타바이러스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티모 베시카리(핀란드 탐페레대학 백신 연구센터장) 교수는 ‘로타텍 도입 10년의 효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핀란드에서 로타텍의 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발생이 현저히 줄었으며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
2017-06-20 13:3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금연치료 보조요법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점진적으로 금연하는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을 확대∙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최대 규모 금연치료 보조옵션 비교연구 결과(EAGLES) 내용도 챔픽스 제품설명서의 신경정신과적 일반 주의사항에 업데이트 됐다. 기존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챔픽스는 성인의 금연치료 보조요법으로서 금연일을 정한 흡연자는 금연일 1주일 전 챔픽스 투여를 시작하거나 복용 시작 후 8~35일차 이내에 금연을 시작할 것이 권고된다. 그러나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이 추가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흡연을 중단할 수 없거나 원치 않는 환자의 경우 챔픽스를 투여하면서 점진적으로 금연을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챔픽스 투여 시작 후 첫 4주 이내에 치료 시작 전 대비 흡연량을 50% 감소시키고, 다음 4주 이내에 추가로 50%를 감소시키는 등 12주까지 완전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경우 더 빠른 시일 내에 금연하면 된다. 지난 2015년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
2017-06-20 13:36한독(회장 김영진)은 자사의숙취해소제 ‘레디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전문점인 ‘와인앤모어(Wine&More)’에 입점해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독은 지난 1일부터 와인앤모어 청담, 한남, 부산 아트몰링점 등 3개 지점에서 ‘레디큐 드링크’와 ‘레디큐-츄’ 판매를 시작했고, 하반기 내에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와인앤모어는 ‘와인과 술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테마 아래 술과 안주, 주류 관련 물품 등 2천 5백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프리미엄 주류 전문점이다. 소비자들의 구매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의 폭이 넓고,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200ml 이하의 ‘미니 술’을 판매하는 등 기존 주류전문점과의 차별화로 애주가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청담점, 한남점 등 서울 2곳을 포함 전국 6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한독은 레디큐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인앤모어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레디큐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 이벤트와 ‘레디큐 드링크’ 1+1 증정 행사, ‘레디큐-츄’ 할인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또, ‘레디
2017-06-20 13:36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6월 20일 회사 창립 91주년을 맞아 전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본사를 시작으로 6월 12일 오창공장, 6월 16일에는 기흥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친근한 메시지로 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 행사 명칭은 ‘사랑의 방울방울 헌혈캠페인’, 슬로건은 ‘나눔의 한방울, 생명의 한방울’로 정하여 작은 노력이 모여 생명을 살린다는 헌혈 본래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또한 헌혈과 동시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올해 기부받은 헌혈증은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8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전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발적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한다.
2017-06-20 13:35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에 대한 임상결과 2건이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아모잘탄 성분에 고지혈증 치료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의 3상 임상 결과와, 아모잘탄 장기투여 시 우수한 혈압강하 및 적정 혈압 유지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 등 2건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먼저 이해영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의 두 성분인 암로디핀캠실레이트와 로자르탄칼륨,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8주 후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고혈압 치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했다. 이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3제 병용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러한 복합제의 장점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0 13:24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문옥륜 교수가 우리나라의 첨단의술과 세계수준인 ICT를 규제완화정책에 잘 연결하면 ‘고부담, 고수가, 고급여’ 전 ‘중부담, 중수가, 고급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옥륜 교수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 건강보험 40년 그리고 글로벌 리더의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날 문 교수는 “‘저부담, 저수가, 저급여’의 늪을 지나서 40년 만에 ‘중부담, 중수가, 중급여’의 강물에 이르렀다”며 “더욱 열심히 노를 저어 ‘중부담, 중수가, 고급여’의 대양으로 나아가야 한다. 만약 우리의 첨단의술과 세계수준인 정보통신기술을 규제완화정책에 잘 연결해주면 세계의 의료가 나아가는 ‘고부담, 고수가, 고급여’로 가기 전 ‘중부담, 중수가, 고급여’라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건강보험제도로 국가보건의료체계 개혁에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효율적인 건강보험으로 거듭나길 당부했다. 그는 “건강보험을 국가보건의료체계를 개혁하는 수단으로 확실히 활용해야 한다. 의료자원의 생산, 유통, 배분과 활용에 건강보험보다 더 유용한 조정 장치가 없기 때문에 하는 부탁”이라며 “그렇게 함으로
2017-06-20 13:21베트남 전국병원노동조합 대표단이 19일 한국의 국립대병원 견학차 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6년 한국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와 베트남 병원노조와의 상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한국 의료의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이뤄졌다. 베트남 방문단은 현재 약사로 활동 중인 응언 반 뀌엔 단장(베트남 전국병원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방문단을 맞아 행정동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홍보영상을 통한 병원 현황과 역사 소개로 진행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병원 내 주요시설과 병동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응언 반 뀌엔 단장은 “현재 한국과 베트남은 전략적 차원에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 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 푸토병원 등 베트남의 의료기관과는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
2017-06-20 10:44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과 겐트대학교 인천 글로벌 캠퍼스(총장 Anne De Paepe) 가 19일(월) 의료원에서 시설 이용 및 건강관리 등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은 겐트대학교 임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 양질의 공공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겐트대학교 인천 글로벌 캠퍼스는 벨기에에 위치한 겐트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세계대학평가 생명과학분야에서 40위 권에 위치하는 등의 업적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유럽 대학으로는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함께 추진해 인천에 글로벌 캠퍼스를 꾸렸다. 김철수 원장은 “의료원은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상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을 만드는데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준 부총장은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임직원 및 재학생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0 08:51(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지난 2월18일 부산지회에서 시작하여 6월17일 울산지회를 끝으로 5개월에 걸친 심포지움을 실시했다. 19일 (직선제)산의회에 따르면 전국순회 지회심포지움은 회장을 비롯한 강사진, 해당지역 의대교수가 한 팀이 되어 각 지역의 산부인과의사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질성형, 올바른 보험청구, 행정조사와 의료사고 대비하기 등 다양한 강의를 주제로 실시했다. 지방의 경우는 토요일 오후, 서울과 경기 지역은 목요일 저녁을 이용하여 총 16회를 실시했다. (직선제)산의회는 “서울경기지역이외의 회원들은 회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기회가 없고, 의사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석도 용이하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회 임원과 강사진이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고 현안에 대한 민원을 들었고, 또한 지방 지회모임이 활성화되지 못한 회원들의 결속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동석 회장은 “심포지움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작년에 이어 2년째 만난 지방의 회원들은 심포지움이 끝나고 급하게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회장을 비롯한 강사진들에게 감사의 뒷풀이를 제안하여 귀경 기차시간을 늦추곤 했다.”고 말했
2017-06-20 08:20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6년도 부채비율은 216.3%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대차대조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처럼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충북대병원은 “재무제표 세부 작성방법 중 ‘국고보조금의 처리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급적용하여 수정사항을 반영했다. 회계자료를 재작성함으로써 2015년, 2016년 K-GAAP(한국회계기준) 상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부채비율을 ‘해당없음’으로 기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몇년간 국립대학교병원 적자기조와 증축 등 투자확대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불건전한 수준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들 11개 국립대학교병원 부채비율은 2015년 215.2%에서 2016년에는 216.3%로 1.1%p…
2017-06-20 06:00보건의료노조계가 제2의 의료게이트 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대병원장 직선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직선제·간선제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의 문제이기 때문에 법 수정이 필요없다는 의견이다. 윤소하 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은 19일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립대병원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병원장 임명 절차 투명성 확보와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의료노조계 전문가들은 국립대병원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대통령 임명으로 선출되는 국립대병원장을 직선제로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의대 황상익 명예교수(제1·2대 전국교수노조 위원장)는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증진을 위한 병원장 선출 방법 개혁에 대해 발표했다. 황상익 교수는 “백남기 농민 사망과 그 이후의 처리과정, 그리고 이른바 ‘비선진료’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라는 국립대병원의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났다”며 “이를 몇몇 개인의 일탈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하고 끝내면 안된다. 의료농단을 의료개혁과 공공성 증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병원의 민주적 운영
2017-06-20 05:50면역항암제의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BMS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는 현재 전 세계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BMS가 옵디보의 간세포암 치료에서 새로운 FDA 우선심사 승인과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유발암에서의 임상연구 결과 발표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옵디보’의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에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BMS는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간세포암에 대한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 승인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전에 옵디보를 간세포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적응증 확대 신청에 따라 이를 우선심사 하기로 결정했다.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이란 악성 간종양으로도 불리며, 간에서 발생하는 원발암(primary cancer)이다. 간세포암은 대부분의 경우 간염 바이러스 감염(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 또는 간경변에 의해 발생한다. 국내를 포함한 간염 발병률이 높은 국가의 환자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증의 간세포암은 낮은 예
2017-06-20 0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제조업체가 의약품 생산에 사용하는 ‘첨가제’의 기원, 제조공정, 품질조건 등을 고려한 위험평가 수행방법과 위험요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법을 담은 ‘의약품 첨가제 위험평가 가이던스(민원인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의약품에 사용되는 ‘첨가제’에 대한 관리 수준과 의약품 품질시스템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제품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품질위험관리 가이드라인(Q9), ‘유럽연합(EU)’의 첨가제 위험평가 가이드라인, ‘미국약전(USP)’의 의약품 첨가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 국외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국제기준과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위험평가 목적, ▲위험평가 도구 및 방법, ▲첨가제 분류 및 위험요소, ▲첨가제의 특이 위험요소 관리, ▲첨가제 제조‧품질 관리기준 등이다.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된 첨가제(115종)에 대해 외국규정과 비교한 기원별 분류표, 첨가제 제조 및 품질관리 평가 점검리스트를 별첨자료로 담아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시 활용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의약품 제조업체가 의약품에 사용되는 ‘첨가
2017-06-19 18:46셀트리온은 17일(현지 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Madrid)에서 개최된 유럽류마티스 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포스터 세션에서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첫 장기 임상연구 결과 및 체질량(BMI)에 따른 의약품 효능 비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이번 임상은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환자를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첫 장기임상 3상 연구결과로 학회 기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주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등은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효능 및 안전성 의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럽 등 19개 국가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72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각각 의약품을 투여했으며, 48주간에 걸쳐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 및 호전 정도를 ACR(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DAS28(Disease Activity Score 28), EULAR 반응률(Eular Response) 지표 등으로 평가했다.
2017-06-19 18:46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은 2017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해당지역의 어린이와 주민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를 실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LG디스플레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개발도상국가의 눈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이다. 진료팀으로는 광주 파랑새 안과 박영걸 원장과 대구 누네안과 김양재 원장, 엄민아 간호사, 헤브론병원의 이무익 안경사, 재단측에서는 곽성수팀장, 김영희, 안정순, 성서희가 편성되어 시엠립의 따니초등학교에서 무료 안 진료를 실시 하였다. 진료 첫날에는 151명을 진료하여 눈 질환별로 맞는 안약등을 지급 하였고 노인층에게는 돋보기와 선글라스를 지급 하는 등 안경처방 16명,수술요하는 환자 10명은 헤브론 병원으로 안내하여 무료 수술지원을 약속 하였다.둘째날에는 205명을 진료, 이날은 시엠립 방송국에서 직접 영상 촬영이 진행되었고 캄보디아 전지역에 2회 방송되어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셋째날에는 160명등 총 516명의 지역 주민을 진료 하였다. 무료 안 진료 현장에는 안과 진료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안질환 환자들이 대거 몰려와 무료 진료를 받음으로써 시엠
2017-06-19 15:48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은 최근 연구팀이 췌장암에서 암 억제 기능을 하는 새로운 마이크로 RNA를 규명하여, 췌장암의 진단 및 예후 측정에 중요한 바이오마커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19일 밝혔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임상방사선암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출연금 사업으로 수행된 것으로 국제 암 생물학 학술지인 온코타깃(Oncotarget)의 2017년 4월 호에 게재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주미 박사 연구팀은 평소 마이크로 RNA-1247이 췌장암세포 및 실제 췌장암 환자의 암 조직에서 후성유전학인 조절에 의해 특이적으로 억제되어 있음을 규명하였으며, 마이크로 RNA-1247를 회복시켰을 때 췌장암 세포의 생장 및 전이를 촉진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억제시키는 기능이 있음을 최초로 입증하였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의해 억제된 마이크로 RNA-1247을 회복시켰을 때, 암이 형성되는 기간이 현저히 지연되는 사실도 규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다른 암 종에 비해 매우 낮아 조기발견 및 예후측정이 매우 중요한데, 암 억제 기능을 하는 마이크로 RNA를 이용하여 차후 췌장암 환자에
2017-06-19 15:48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19일 점심시간을 기해 시작된 캠페인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어진다. 잔반줄이기 캠페인 동참과 확산을 위해 병원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식당입구에는 아이디어 톡톡 튀는 캠페인 홍보 포스터들을 게시하는 한편, 일일 잔반배출량 측정결과를 알리는 현황판도 세웠다.캠페인 기간 중 잔반배출량이 10kg씩 줄어들 때마다 기념 특식 또는 간식이 제공되며, 잔반을 남기지 않으면 정기적인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잔반쿠폰제’도 운영한다. 9월부터 3개월간 잔반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 ‘잔반쿠폰’을 지급하고, 캠페인 종료 후 쿠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직원에 대해서는 ‘명예 순천향 환경부장관’으로도 임명하고 시상할 계획이다.한은경 영양팀장은 “2008년부터 매년 잔반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잔반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7-06-19 15:25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6월 19일 취약계층 암,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대전선병원 동관 8층 직원식당 테라스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가전 등 총 500여 점의 물품이 모아져 판매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선병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일부를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하는 ‘사랑의 자투리’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총 8천2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현재까지 독거노인 및 무의탁노인, 장애우 등 36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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