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4월 4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발달장애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병원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진료 및 치료에 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여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 증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상호 환자 의뢰 ▲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등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의학정보 공유 ▲ 의료기술 훈련 및 견학, 자문 ▲ 상호 연구 협력 활동 등이다. 한양발달의학센터 안동현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발달장애 아동은 조기에 진단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전문적인 기관이나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입원 치료 등이 원활히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17-04-05 12:50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은 지난 달 29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10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65명에게 9천 7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과 광동제약 생산본부장 문성규 전무이사가 참석해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전했다.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하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광동제약 문성규 전무이사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소중한 자리가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산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07년 광동제약 창립자인 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했다. 2008년부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금껏 59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6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7-04-05 12:50강구정 계명의대 동산의료원 교수와 윤동섭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BP Surgery Week 2017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제46차 춘계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14대 회장과 이사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한국간담췌외과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취임사에서 “과거 보존, 세계선도, 혁신적 미래”의 가치로 세계 간담췌를 선도하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로 계승 발전시켜나갈 것을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간담췌 분야에 대한 교육, 연구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며 동 분야 학술 활동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6년 4월 정식학회로 출범한 후, 2014년 세계간담췌외과학회(IHPBA)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로 승격시켜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간담췌질환에 관심이 있는 여러 분야의 의료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학문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학회 회원 수 900명에 이르렀다.
2017-04-05 12:50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경장영양제 ‘엔커버 옥수수맛’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엔커버’는 소화 기능은 정상이지만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영양분 섭취가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딩(Feeding) 튜브를 통하거나 직접 경구 섭취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액상제제(전문의약품)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 옥수수맛은 직접 마실 수 있는 200mL 제형으로, 기존 밀크맛과 커피맛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국내에서 출시된 환자 전용 경장영양제 중 세 가지 맛을 보유한 제품은 ‘엔커버’가 유일하다. ‘엔커버’는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 흡수율이 좋은 MCT(중쇄 지방산) 원료가 첨가되어 있어 소화력이 약한 환자의 장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동양인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한 제품인 엔커버에는 탄수화물(62%), 지방(20%), 단백질(18%) 등 3대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엔커버는 보험급여 제품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는 특징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옥수수맛 출시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
2017-04-05 12:49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 내 거주하는 만 20세~69세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511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행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58.5%가 건강기능식품을 항상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건강이 안 좋을 때만 가끔씩 섭취한다는 응답과 환절기 등 특별한 계절에만 섭취한다는 응답은 각각 22.3%, 16%로 나타났다. 또, 건강기능식품 자가 섭취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10명 중 7명은 선물이 아닌 본인이 직접 섭취할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 관계인 아내 또는 남편, 어머니, 자녀가 구입하여 섭취하는 비율은 10% 내외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섭취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는 비타민과 홍삼이 각각 53.5%와 38.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오메가-3(25.8%), 칼슘(9.2%), 프로바이오틱스(8.0%), 루테인(4.7%) 순이었다. 제형의 경우 비교적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알약형이 47.8%로 우세했고, 액상형태(파우치)와 캡슐형태가 20% 내외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말 및 과립형의 섭취율이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2017-04-05 12:48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 1일~2일 양일간 국내 당뇨병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릴리 당뇨 포럼(2017 Lilly Diabetes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릴리 당뇨 사업부의 모든 제품을 소개하고, 당뇨병 관리 및 치료에 있어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 치료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치료 시 고려요소와 효과적인 솔루션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당뇨병 치료에 대한 릴리의 모든 것(All About Diabetes Treatment in Lilly)’을 주제로 열린 포럼 첫째 날은 이문규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릴리의 경구용 혈당강하제부터 인슐린까지 폭넓은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다루었으며, 최근 당뇨병 치료에 있어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먼저 ▲정인경 교수(경희의대 강동경희대학교병원)는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리나글립틴)의 신기능, 간기능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유지되는 혈당 강하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강은석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2017-04-05 12:48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약용효모 성분을 통한 탈모 관리를 강조하는, 탈모치료제 ‘판시딜’의 새 TV-CF를 방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TV-CF는 판시딜 광고모델로 3년째 활약 중인 김성주와 함께 여성 아나운서 최희가 새롭게 합류해, 모발 생성과 성장에 필요한 약용효모 등의 필수 영양소 공급을 통한 탈모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새로운 광고에서 평소 습관적으로 행하는 여러가지의 탈모 관리법에 대해, 김성주씨가 “그런데 빠졌다?”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어서, 입증된 ‘약용효모 성분의 활용을 빠뜨리지 말것을 강조하면서, ‘약용효모 성분이 모근 깊숙히 작용해 탈모를 방지하는 ‘판시딜’로 탈모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하면서도 식이요법, 헤어관리 제품 등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탈모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발의 성장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시딜과 같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
2017-04-05 12:4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중국에서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종욱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중국 현지에서 심양약과대학과의 연구협력 분야를 확정하고, 번시 정부와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심양약대 교수들과 정신분열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류마티스 치료제, 데포주사제, 신약개발을 위한 분자모델링 연구 등 신제품 및 신약 분야에서 총 5건의 협력연구 과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심양약대와 신약 후보물질 및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자 심양약대 내에 대웅연구실 설립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심양약대와 공동연구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 산학협력과 더불어, 번시 정부와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중국 정부는 대웅제약이 요청한 중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기간 단축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요녕대웅제약의 허가 지원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또한 중국 내 고신기술[i] 인증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지사, 공장 및 자체연
2017-04-05 12:4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사회복지법인 한국 4H본부(회장 이홍기)와 함께 미래 청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영양 교육 및 실천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4월 5일 식약처(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및 교류 증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안전·영양교육 및 실천 캠페인 전개, ▲생산단계에서의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교육·지원, ▲지역사회 식품판매 환경 개선 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문기 식약처장, 이홍기 한국 4H본부 회장, 이현규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이 참석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월드비전과 함께 업무협약을 각각 2016년 3월과 2017년 3월에 체결하고 식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한국 4H본부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농업인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 역량강화는 물론 우수한 먹거리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확산 및 환경조성을…
2017-04-05 12:47암 환자의 진료데이터를 활용한 IBM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가 건양대병원 암 환자와의 첫 대면을 마쳤다. 5일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은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40대 K씨는 최근 유방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이후, 혹시 모를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항암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만났다고 밝혔다. 왓슨은 300여종의 의학저널과 문헌,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임상사례를 종합하여 K씨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치료제를 제시했다. 이는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건양대병원의 유방암팀의 의견과 일치하는 내용이었다. 건양대병원은 5일 ‘인공지능 암 진료실’개소식을 갖고 이어 첫 번째 왓슨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사례를 공개하며, 왓슨에 대한 진료개시를 시작했다. 건양대병원은 5일 11시 30분 권선택 대전시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암 진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암센터 윤대성 교수는 “왓슨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의학지식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이라며, “
2017-04-05 12:00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개정정신보건법에 대해 정신과 의사를 잠재적 범법자로 보는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강제입원에 대한 책임 문제는 국가가 져야하는데 또다시 민간에 떠넘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7 정신건강 주간 선포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예년과 달리 정책토론회를 대거 준비했다. ▲정신과 의사 자율규제에 대한 공론화 ▲개정정신보건법 설명회 ▲2017 국민행복을 위한 정신건강 정책 제안 ▲정신건강의학과 정신요법 보장성 강화 및 수가현실화 방안 등이다. 의협에서도 뜨거운 감자인 자율규제와 전문평가제를 학회 차원에서 대비하고 준비하고, 조기 대선 정국이 발맞춰 국민 정신건강과 정신과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질의응답을 개정정신보건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정한용 이사장은 “조현병때문인지 아닌지는 현재로서는 결론내릴 수 없지만 며칠 전에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학회는 개정정신보건법이 환자를 잘 치료하고 보호자 고통을 덜 수 있는, 또 사회안전망도 위협받지 않는 적절한 법이 되길 바란다. 하지
2017-04-05 06:00다가오는 7월부터 의무적용 예정인 도매업체 대상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유통업체와 정부측 간에 입장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추최하에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정책 토론회가 열렸고, 토론회에서 유통협회는 도매업체의 의무적용이 정해진 후 약 2년여의 기간 동안 관련 단체와 수도 없는 조율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나눴지만 정작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 개선된 부분이 전혀 없어 답답한 노릇이라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토론회가 열린 지 2주가 지난 지금, 유통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토론회 이후 정부 측과 전혀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 제도의 시행 취지와 쟁점 그리고 유통협회 측이 정부에 요구하는 개선안 등을 정리해 보았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를 위해 최소포장 단위 개별 의약품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생산부터 국민에게 복용될 때까지 전체 유통단계를 실시간으로 이력 추적하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다시 말하면, 제약사가 의약품을 생산하는 순간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각 요양기관으로, 요양기관에서 환자에까지 전달되는 모든
2017-04-05 05:50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을 활성화하려면 원격의료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28일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는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Big Data를 활용해 산출한 비교정보, 각종 맞춤형 건강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제2차(‘16~’20년)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의결 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김영식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는 대한의사협회지 2월호에 ‘국가건강검진 확대 정책’을 기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제목(건강검진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만 보면 최첨단 의료정보기술에 의해 건강검진체계가 구축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 수검자 입장에서는 검진 결과를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받아 보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서비스가 있을 지는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같은 원시자료를 모든 연구자에게 공개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보통신 기술활용으로 건강서비스를 활성화하려면 원격의료에 대
2017-04-05 05:4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4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 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이 무증상 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016년도에 28명이 발생, 3명이 사망(잠정통계)했다. 보건당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현재 제주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64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
2017-04-04 15:41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 4일(화) 오전 11시 40분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을 방문했다. 4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정장관은 대구․경북권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상황을 점검하고 산모와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동산의료원은 별관 회의실에서 118년 동산의료원의 역사와 새병원 건립 현황 등을 소개하였으며, 복지부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센터 운영 발전을 위한 건의와 계획들을 논의했다. 정장관은 “한국의료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모자보건의료사업은 아직도 부족하다.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 신생아를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잘 키워내기 위해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산의료원이 적극적인 협조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우수한 치료실적을 올리고 있어 향후 주산기 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장관과 함께 참석한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국장과 대구시 정남수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자 17명은 동산의료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2017-04-04 15:24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자사의 C형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염산염, DCV)-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ASV) 병용요법의 한국인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저시점에 NS5A 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형 1b형 C형 간염 환자에서 94.1%의 SVR12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성욱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시너지 포럼(Cynergy Forum)’에서 발표한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의 한국인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 데이터는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총 153명의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들의 치료 결과에 기반한다. 1일 1회 다클린자 60mg과 1일 2회 순베프라 100mg를 총 24주간 투약 받은 환자들의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을 검토했다.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기존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분석에서 95.6% SVR12의 치료결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통해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치료환경에서도 94.1%의 SVR12(144/153)를 보여 임상시험 결과
2017-04-04 15:24보건복지부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세계 공중보건 향상 및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 및 관련 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소재 IVI를 방문, 제롬김 IVI 사무총장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 IVI는 대한민국이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본부로서, 한국은 국제사회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IVI의 백신연구개발 및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IVI는 교육부 관할로 운영되었으나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로 이관되었다. 이번 MOU는 2013년 교육부와 교환된 협약이 개정된 것으로, 백신 공동연구 개발과제 및 역량 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지원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IVI는 한국이 IVI의 국내 유치 시에 교환한 ‘IVI 본부협정’에 근거하여 보건복지부의 관할하에 한국 정부의 운영예산을 계속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또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보급을 위한 IVI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7-04-04 15:07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1~2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SDD (Sanofi Diabetes Day) 심포지엄’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PRIME 심포지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SDD (Sanofi Diabetes Day) 심포지엄’에는 약 140명의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 및 국내외 진료 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좌장을 맡은 인제의대 고경수 교수의 주재 아래 ▲고급의료기술 지원을 위한 실제 진료 데이터 연구, ▲차세대 기저인슐린에 대한 새로운 임상결과, ▲당뇨병 치료에 있어 기저인슐린요법에 대한 의학적 관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특별 연자로 초청된 대만국립대학교 교수이자 대만국립대학병원 임상연구소장인 아놀드 찬 박사(Arnold Chan, MD)는 ‘고급의료기술 지원을 위한 실제 진료 데이터 연구’라는 주제하에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과 ‘기저인슐린 요법’의 비교 임상 결과를 바탕
2017-04-04 15:06휴온스글로벌의 계열사 휴니즈(대표 이상만)가 사명을 ‘휴온스메디케어’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휴니즈는 지난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휴온스메디케어’로 변경하면서, 기존 사명은 주주 및 일반 고객에게 회사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계기로, 휴온스 그룹 계열사간 결속력 강화와 시너지 극대화하고,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력을 통해 국내 보건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및 내시경 소독•세척 수가 신설’ 등의 의료법 개정 방향에 맞춰 소독제 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소독제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기기 분야로도 사업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고속성장을 위한 영업•마케팅 인력 확충과 소독제 신제품의 출시, 신규 사업영역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소독제 및 점안제 등의 의약품을 제공하는 회사로, 창업 초기 과초산계 소독제 헤모크린을 자체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FDA, CE 인증 등을 받아제품력…
2017-04-04 15:06보령제약은 생명 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2015년부터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사용해왔으며, 앞으로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신약개발을 위한 전체 임상시험에 도입한다. 보령제약에서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정형진 상무는 “보령제약은 올해 R&D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8% 이상으로 높여 나가며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카나브를 통해 국산 신약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오면서 해외 시장에서 인정 받는 가장 빠른 길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능과 안전성 검증이라는 점을 경험했다. 보령제약은 글로벌 표준으로 통하고 있는 메디데이터의 임상 솔루션을 추가 도입하여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의 임상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며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카나브는 2011년 국내 발매된 이후 현재 세계 41개국, 총 3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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