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계가 한의계의 한방재활의학교과서 저작권, 한약표준화 사업, 재활병원 개설권 등등 크고 굵직한 사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토의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1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회의를 개최, 한의계와 관련된 보고사항을 점검하고, 토의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 권철 위원장, 이성우 부위원장, 조현호 박광재 이정근 조정훈 주영숙 김재홍 임민식 위원, 이용하 강석하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고, 김해영 법제이사가 배석했다. 토의사항으로 ▲한의사 혈액검사 ▲하니매화레이저 ▲간호조무사 물리치료 ▲한방재활의학교과서 ▲한약표준화 ▲재활병원 등이 논의됐다. 한의사 혈액검사 대응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변경문제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실시키로 하고, 국민감사청구의 효율적인 진행방안에 대해서는 담당변호사를 통해 검토키로 했다. 하니매화레이저 불법사용 고발관련 피부과의사회 입장과 관련, 카복시 등 유사소송에 대한 결과를 지켜보는 입장인바, 향후 피부과의사회에서 별도의 대응요청이 있을 경우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의원 간호조무사의 물리치료행위와 관련, 적극대응은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일반과 등 관련 단체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는바, 한
2017-01-20 06:00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바라크루드'가 물질특허 만료로 제네릭 출시와 약가인하 등으로 원외처방 조제액이 줄어든 가운데 '비리어드'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서는 동아ST의 '바라클정'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만성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선두 품목은 길리어드의 '바리어드'로 원외처방 조제액은 1540억5611만원에 달했다. 한국BMS의 '바라크루드'는 974억2187만원을 기록하면서 선두자리를 '비리어드'에 내줬다. '바라크루드'는 2015년에 1548억1400만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했으나 2015년 10월에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이 무더기로 출시됐다. 더욱이 물질특허 만료 이후 약가도 인하되면서 원외처방 조제액 감소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바라크루드' 출시 이후 원외처방 조제액이 큰 폭으로 감소를 보인 한국GSK의 '헵세라'는 126억5062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162억100만원보다 원외처방 조제액이 더욱 감소한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에도 반등을 하기는 힘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국GSK의 '제픽스'는 88억3279만원을 기록하면서 더이상…
2017-01-20 05:50상기도 감염 치료를 위해 편도절제술을 너무 어린 나이에 받으면 폐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편도 수술의 적정 시기 결정을 위한 수면다원검사의 급여 적용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소아청소년의 상기도 감염과 편도수술의 효과’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건보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 수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서의 폐렴이 아닌 편도 제거 이후 면역학적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2005년 편도수술을 받은 환자와 대조군을 비교해 봤다. 연구 결과 수술군에서 폐렴 진단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으며, 연령이 1세 늘어날수록 20%정도 폐렴 위험성이 낮아지고 편도절제술을 시행했을 때 53% 폐렴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거 연구에서는 잦은 상기도 감염이 폐렴의 위험인자라고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편도 절제술 이후 상기도 감염의 차이는 없었지만 수술군에서 폐렴 진단을 더 많이 받은 것은 면역학적인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술 당시 나이를 세분화해 분석해 보면 상대적으로 더 어릴…
2017-01-20 05:4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9일 오후 5시 병원 9층 대강당에서 제8대 김용남 병원장 취임식과 전임 박재만 병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무일 의료원장,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병원장, 성빈센트 김선영 병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내·외빈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병원장 김용남 힐라리오 신부는 취임사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은 단지 외형적 성장만이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교직원들은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사회에는 유익을 주는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용남 병원장은 이어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로는 교직원들과 소통하고, 외부로는 환자들이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감과 신뢰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1983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공군 군종감을 비롯 천안 쌍용동성당, 대전 탄방동성당, 서천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2017-01-19 21:56사상 최악의 AI사태 직면한 상황에 따라 인체감염 우려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울산에서 AI인체감염 환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이 개최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이 주관하여 진행됐다. 최근 전국에서 AI 살처분 작업이 다수 시행되며 참여자들의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라 혹시나 모를 인체감염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협조 및 역학조사 등 현장 대응 체계의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환자발생시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동일한 과정과 절차로 진행됐다. 울주 지역 살처분 작업 참여한 근로자가 AI 확진을 통보받는 것으로 시작되어 울주군보건소 감염병 대응 전담인력이 환자를 울산대학교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81병동)에 있는 음압격리병상으로 이동시킨 후 차량소독 및 이동경로소독, 폐기물 처리하는 과정을 숙달하는 절차로 마무리됐다. 김행주 울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이 감염병 대응관련 유관기관 협조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대응 단계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2017-01-19 17:18요즘 45년 노후 된 의협회관이 골칫거리이다. 45년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의협회관은 벽이 갈라지고, 틈이 생기고, 구멍도 뚫리고, 물도 새고 있다. 각 층마다 스팀에서 물이 새서 고인 후 콘크리트에 스며들면 부식돼 가뜩이나 부실해진 의협건물이 붕괴될 위험도 있다. 작년 여름엔 뚫린 1층 구멍으로 고양이가 들어가 폐사된 후 부패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피가 지하1층 의료정책연구소 모 연구원 자리로 떨어져 소동이 일기도 했다. 관리직원은 그때마다 임시방편으로 뚫린 구멍은 막고, 물이 새는 스팀을 보수하고 있다. 붕괴를 경고하는 갈라진 벽과 틈새는 관리직원도 속수무책이다. 노후 되고 붕괴될 위험에 처한 의협회관이 오늘날 의사직능의 위상을 반영하는 듯하다. 그래서 요즘 의협회관 신축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된다. 먼저 선배들이 솔선수범하면 어떨까? 의사직능 100여년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의사 선배들은 해방 후 건국과정에서 의사 선생님으로 존경 받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과정을 마치고 배출되는 후배들은 어려운 실정이다. 의사 선배들이 세상을 떠나기에 앞서 후배들을 위해 신축 자금을 기부하는 모범을 보였으면…
2017-01-19 17:05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재)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 이재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는 전체 유권자 1761명중 852(48.4%)명이 투표,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김철수, 이재현 당선자는 467표(55%)를 득표했다. 회장 당선자 김철수는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내과 전문의로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제 30대 대공협 정책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 당선자 이재현은 고신대학교를 졸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철수 회장 당선자는 “역대 최고 투표율로 선거에 참여해주신 공중보건의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당선인으로서 대공협과 우리에게 주어진 각종 현안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드린 공약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공협 김재림 회장은 "김철수, 이재현 당선인
2017-01-19 17:01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9일 정오 롯데호텔 37층 가네트룸에서 제11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임원보선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회의에서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이 병원협회 부회장에,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이 기획이사에 선임됐다. 부산성소병원(병원장 박희두)의 정회원 입회가 승인됐다. 회의에서는 ▲2018년도 병원급 환산지수 산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환자 의료이용체계 방안 마련 등 연구용역 안건도 통과시켰다. 2017년 수가협상(2018년도 환산지수 계약)을 대비해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확보, 병원급 의료기관의 적정 환산지수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체를 통해 꾸준히 논의되고 있으나 구체적 실현방안이 모호하고 기대효과가 불확실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빠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서는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이 ‘의사는 어떻게 전문직이 되는가’를 주제로 특강했다.
2017-01-19 15:19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시설 현장지도점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돼 1월 19일 서울 EL타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진행한 이번 LMO 연구시설 안전관리 현장점검은 2015년에 신규 신고한 LMO 연구시설 106개 기관과 생물안전 1등급 시설 428개소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안전성평가연구소를 포함하여 총 8개 연구시설을 안전관리 우수 연구시설로 선정했다. LMO 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선정된 안전성평가연구소 줄기세포연구실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비임상시험분야 실험동물 대체시험법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는 생물안전 2등급 시설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안전관리교육, 실험구역내 안전관리 및 생물안전확보 등 공통 준수사항과 더불어 실험구역 분리 및 밀폐, 출입문 설치 등의 설치기준과 실험구역 출입에 대한 운영기준의 추가권장 사항 준수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줄기세포연구실 책임자인 윤석주 박사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 우수시설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대체독성시험연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17-01-19 13:41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말라본시에 위치한 요셉의원과 인근 극빈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결성된 JW그룹 해외봉사단은 매년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 받는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는 등 그룹의 창업이념인 ‘생명존중’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해외봉사활동에는 JW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국내 전문의료진, 유아교육전문가 등 총 24명이 참여해 소아과, 내과, 치과 진료 등 의료봉사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노래, 미술, 위생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봉사단에는 JW그룹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탈북청소년 5명이 동행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전망이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그룹 임직원들과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의 자발적인 참여로 새해 시작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중외한마음봉사단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염색, 청소, 무
2017-01-19 13:412015년 폐렴 진료인원 159만명 중 44.6%가 10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구간은 80세 이상 구간(3만 6906명 증가)이었으며, 폐렴의 월별 진료인원은 가을인 9월부터 증가하고 이듬해 4월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폐렴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연평균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2015년 진료인원은 약 159만명이었다. 2015년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182만원으로 2011년 대비 약 36만원 증가했으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6만원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약 11.2일, 평균 내원일수는 2.6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는 없었다. 폐렴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0세 미만이었고,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노인이었다. 2015년 진료인원의 연령구간별 비중은 0-9세가 44.6%로 가장…
2017-01-19 12:00계명대 동산병원이 고난도 부정맥 시술을 국내 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해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연4회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더 많은 부정맥 전문의들의 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5회째 시행하는 이번 첫 교육은 1월 19일(목)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8명의 전문의가 참가하여 동산병원 심초음파 판독실과 심혈관조영실에서 강의와 함께 라이브 시술을 배웠다.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이 2015년부터 시행한 ‘고난도 심장전기생리 교육 (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 과정’은 전국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기술력을 전수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사로 7년간 활동하며 고난도 부정맥 시술 2천여건을 시행한 한성욱 교수가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졌다. 한성욱 교수는 “미국에서 경험한 특이한 케이스 수술과 고난도 기술을 한국인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전국에 흩어진 심장전문의들과 함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술은 발전하고, 더 많은 환자들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
2017-01-19 11:44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9일 병원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교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운동은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발생하고 있는 동절기 수혈용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헌혈자에 대해서는 간염, 간 기능, 혈액형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료로 해줬다. 병원은 이번 헌혈운동으로 모아진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충청지부에 기부하여 암, 백혈병 등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7-01-19 11:43건국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액상병리검사실(Liquid Biopsy Lab)을 열고 16일 기념식을 가졌다. 액상병리검사는 조직 검사와 같은 침습적 방법으로 얻은 생검 조직이 아닌 혈액과 같은 체액에서 DNA를 분리해 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차세대 첨단의학의 한 분야로 현재 표적항암제가 가장 발달된 폐암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국대병원도 폐암 검사를 시작으로 다른 암 진단에 있어 액상병리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3년 ‘유럽 분자유전학 질 관리 네트워크(EMQN : The European Molecular Genetics Quality Network)'로부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평가를 만점으로 통과, 국내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17-01-19 11:1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20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6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 3063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3만 670개 장기요양기관이다.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연간지급내역은 법인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으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나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은 하지 않는
2017-01-19 11:10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광역 기초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최근 한방난임치료 사업에 뛰어드는 것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19일 우려를 표했다. 최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부산광역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부산광역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017년 한의 난임 사업예산에 5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의 난임 사업이 실시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한의난임사업은 광역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 성북구, 인천 남동구, 광주 서구, 울산 중구·동구·남구 등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직선제 산의회는 “수 천 년 동안 어떤 방법으로도 자연임신이 불가능 했던 불임이 체외수정(IVF, 일명 시험관아기)시술로 출산을 성공시킨 것이 1978년이다. 그 이후 급속한 의학적 발전으로 난임이 하나하나 해결이 되어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직선제 산의회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의사와 과학자들이 눈부시게 의학을 발전시키는 현실이다. 그런데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지원 조례와 5억원의 사업예산까지 배정한다고 하니, 과연 한의난임치료에 대
2017-01-19 10:30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최근 안영덕(19) 군이 간경변증인 아버지 안상용(49) 씨에게 간을 기증해 새해 첫 간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안상용 씨는 수 년 전 간경변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간 기증이 점점 저하되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흔히 간경화라고 하는 간 경변증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간 조직이 섬유화 조직으로 바뀌면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작년 3월 안씨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간이식 수술 뿐이라는 말을 의료진으로부터 전해들은 안군은 한치의 고민도 없이 본인의 간 일부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간 기증은 생각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안 군의 검사결과 ‘지방간’으로 진단되어 이식에 적절치 않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85kg이 넘는 체중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체중을 줄이고 꾸준히 몸 관리를 하면 간 기증이 가능하다는 말에 안군은 10개월에 걸쳐 약 3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 4일 건양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인석 교수는 약 12시간의 긴 수술을 통해 아들의 간 일부를 떼어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이식 후 아버지는
2017-01-19 10:09태남생활건강㈜은 아기물티슈 올가메이드를 CJ몰을 통해서 19일 밤8시부터 하루 동안 한정 체험팩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할 체험팩은 아기물티슈'올가메이드 블랙라벨 캡 70매 1팩 + 레드라벨 캡 80매 2팩 + 블랙라벨 24매 휴대 1팩 + 레드라벨 20매 휴대 1팩'이며, 3,900원에 1,000세트이다. 태남메디코스와 태남생활건강이 공동 개발한 영유아 브랜드 ‘올가메이드(ORGA-MADE)’는 국내산 채소원료 7가지(셀러리, 양배추, 쌀, 토마토 등)를 저온에서 추출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공인인증 기관에서 식약처 기준으로 성분 검사를 한 결과 대장균등 세균과 메탄올 등 아기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아기물티슈로 발표되면서 육아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올가메이드는 물티슈 유해성 논란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한 물티슈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개발한 영유아 브랜드로 안전한 아기 물티슈라는 점이 육아맘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최근 판매가 신장하고 있다. 태남생활건강 심정환 브랜드영업팀장은 “이번 올가메이드의 온라인 프로모션은 CJ몰에서의 유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사의 제조, 마케팅 역량을…
2017-01-19 10:09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발굴 연구에 활용 가능한 본연구소의 핵심보유 기술인 ‘페노믹(Phenomic) 기술’을 국내외 연구소 및 회사들에게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페노믹(Phenomic) 기술’은 세포 이미지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기술과 약물표적 규명을 위한 기능성 유전체 연구법을 접목한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반응을 초고속 탐색법을 활용해 관찰 및 분석할 수 있다. 질병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타켓 유전자를 확인하고,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 가능성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찾을 수 있다. 지난 10여년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페노믹(Phenomic) 기술’은 국내외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활용되었다. 2007년부터 꾸준히 DNDi(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와 열대성 소외질환 연구를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열대성소외질환 신약 개발 프로젝트(NTD Drug Discovery Booster)에서 보여준 스크리닝 및 분석 기술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상(DNDi’s Project of t
2017-01-19 09:35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새로운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Genvoya, 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가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장기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서 일관된 바이러스 억제효과 및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젠보야 치료군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내약성을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150mg/코비시스타트 1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300mg) 치료군과 비교한 대표 3상 임상인 104/111연구에서 수집한 144주(3년)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는 사전에 지정된 비열등성 임상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44주 시점에 젠보야 치료군의 84%가 HIV 바이러스 억제효과(HIV-1 RNA<50 copies/mL)를 달성해 비교군인 스트리빌드 치료군 대비 통계학적 우월성을 확인했다. 치료 48주차에는 환자의 92%에서, 96주차에는 86.6%에서 HIV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달성해…
2017-01-19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