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9일 본관 모악홀에서 'QI(Quality Improvement/의료품질향상)활동 경진대회'를 열고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도모했다.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병원내에서 진행된 QI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해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구연 및 포스터 발표 과제 발표에서 ‘간호전달체계 개선을 통한 간호전달체계 만족도 및 간호업무 효율성 향상’을 발표한 간호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간호부 신경계중환자실(SBAR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의료진간 의사소통 개선활동)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치과진료처(진료 예약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영상의학과 MRI(응급MRI 검사에서 진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 지연 및 재방문율 감소활동), 약제부 임상약제팀(노인주의 의약품 처방에 대한 약사의 중재활동)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우수 표준진료지침상에는 자궁경수술(산부인과, 32병동, 산부인과전담간호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복강경하 자궁부속기수술(산부인과, 32병동, 산부인과전담간호사)
2016-11-10 14:36부산대병원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11월 8일 부산대학교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IoT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융합 의료산업’을 주제로한 ‘제1차 메디컬ICT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부산 의료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포럼은 향후 부산이 나아가야할 ICT 융합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비전을 다뤘다. 포럼에서는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문성기 교수의 ‘미국 정부에서 지향하는 정밀의료의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준영 팀장의 ‘ICT 융합 정밀의료의 실현’ 에 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메디컬ICT 융합센터 소속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 교수들의 ‘생활습관 및 환경 모니터링을 통한 라이프로그(life-log) 관리용 디바이스 개발 계획’ 등 개인 의료 관련 정보 저장 및 분석 표준화를 통한 ICT 융합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토론시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 특허 법인 등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해 부산 융합의료산업발전에 관한 열띤 논의를 가지며 의료와 ICT 기술 융합을 통한 보건의료산업
2016-11-10 14:30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91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59% 증가한 38억5400만원, 당기순이익은 8.95% 증가한 29억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매출액은 601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2.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9.11%, 87.28% 증가한 106억4900만원과 116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초 회사는 840억원의 매출액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미 목표한 영업이익은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과 사업이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미국과 한국에서 비급여 시술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규모는 작아도 의미 있는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분기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차감액이 당기순이익에 일부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7.08% 증가한 188억100만원,…
2016-11-10 13:5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품질심사 국제조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국제 심포지움’을 10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미래지향적 의약품 품질심사의 국제조화’란 주제로 국내개발 의약품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등 선진국 품질심사 동향 및 국내 품질심사 최근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법제학회(KFDC)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일본 의약품 품질심사 동향 ▲EU 용출시험 동향 ▲미국 표준품 관리 ▲실험계획법(DOE) 설계 및 실제사례 ▲소화효소제의 개발 및 품질관리 전략 ▲의약품 품질심사 최근 동향 등이다.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품질심사전문가, 독일 제약회사 용출시험 전문가, 미국약전위원회(USPC) 표준품 전문가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내 제약사를 비롯한 의약품 개발 벤처기업, 연구·개발자 등이 일본, 미국, EU 등의 허가·심사 기준 및 최신동향을 이해해 해외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10 13:5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의료기기 개발사와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의료기기 규제동향 포럼’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미국, 유럽, 중국의 의료기기 정책 동향, 인‧허가 절차 등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국, 유럽,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제도 이해 ▲품목별 사례를 통한 인허가 전략 분석 ▲국내외 인허가 민간 전문가와 분임토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 등이 해외 인·허가 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해외 의료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11-10 13:57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국내 제약 및 바이오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SK증권 노경철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원은 "힐러리는 선거기간 내내 미국의 약가인하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규제를 강력하게 주장해왔고 미국 바이오주는 크게 하락했다"며 "트럼프의 경우 오바마케어를 해체한다고 주장하는 등 약가인하 등의 규제내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제약 및 바이오주의 경우 11월 중순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민연금의 대규모 중소형주 편입 등의 기대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인데, 조만간 미국 바이오주의 상승이 예상되어 커플링된 국내 바이오주도 곧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여러 외부적인 요인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녹십자, 종근당,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지트리비앤티, 루트로닉 등을 주요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2016-11-10 13:56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9일 서울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27,338,900원의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저소득층 환자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 관계자는 “지난 1995년 아란유치원이 바자회 수익금 기부처를 찾던 중 당시 서울대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유치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매년 함춘후원회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유치원이 모두 동참하여 바자회를 개최하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 20년 넘게 매년 꾸준히 개최하여 큰 도움을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태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큰 도움을 주신만큼 저희 어린이병원도 소아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란유치원이 현재까지 함춘후원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394,731,650원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243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2016-11-10 12:55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10일(목) 노원구청과 호스피스 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원자력병원과 노원구청이 호스피스사업 각 분야에서 폭 넓은 범위의 상호 교류를 가지고 협력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스피스 인식개선 교육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 ▲마을방문간호사∙호스피스자원봉사자 활동을 통한 대상자 발견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대상자 연계 및 의뢰 ▲자원봉사자∙자원활동 유도를 통한 사회공헌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이용 대상자의 복지후원금 지원 업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원자력병원 노우철 병원장은 “말기암환자들은 극심한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오랜 투병기간으로 정서적, 심리적으로 소진돼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전문화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워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노원구 유일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로서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1-10 12:4210년새 산부인과 전문의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분만 병의원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의료계는 분만실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적정 수가 책정과 함께 의사가 30% 보상해야하는 현행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전면 개정이 있어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출산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김광수 의원실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한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 인프라, 무엇이 문제인가’ 저출산대책 정책토론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석주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출산 인프라 위기상황과 원인을 점검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2001년 270명에 달했던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 수는 2016년 96명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며 “문제는 어렵게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가 되더라도 분만을 포기하는 경우가 급격히 틀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약 30%가 분만을 받지 않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분만을 할 수 잇는 병의원도 점차 줄었다. 전국에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은 2004년 1311개
2016-11-10 12:3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0일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소아의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지침을 개발하여 배포하고 일선 의료기관에 지침에 근거한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당부하였다. (아래 별첨소아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사용 관련 QA 등)급성상기도감염은 의료기관 내원 환자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으로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의 필요성이 낮으나, 소아 외래 항생제 처방의 75%를 차지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표준지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 지침은 소아의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해 국내 역학적 자료를 근거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방법에 대한 최초의 지침이다. 대상 질병에는 감기, 급성인두편도염, 급성부비동염 및 급성후두염 등을 포함하였으며, 각 질병별 발생특성, 진단 및 치료방법을 수록하고 항생제 치료결정과정을 흐름도로 작성하여 일선 의료기관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환자치료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였다. 지침의 주요내용 ○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 급성인두편도염은 A군 사슬알균이 원인균으로 확인된 경우 항생제 치료대상이며, ○ 급성부비동염은 다른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을
2016-11-10 12:0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의료기관에서 의료관련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지침」을 마련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아래 별첨의료관련감염병 관련 QA 등) 의료관련감염병(「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2호)은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VRSA)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 감염증(VRE)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MRSA) ▲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MRPA)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MRAB)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CRE) 이다.지침에 따라서 의료기관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기관내 항생제 처방 적정성 평가 등을 통한 항생제 사용관리 강화 ▲환자발생 조기인지를 위하여 검사실에서 의료관련감염병 관련 내성균 검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의료기관내 감시체계 운영 ▲손위생, 장갑 등 보호구 착용, 환자 전용 의료용품 사용, 주변환경 소독 등 감염예방활동 ▲환자 발생 시 환자격리 및 주위환자 적극적 검사아래와 같은 예방 및 관리조치를 수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유행가능성이 있는 의료기관에는 현장역학조사와 함께 감염
2016-11-10 12:00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근시’는 5~13세에 빠르게 진행하며, 특히 7~9세 때 시력 저하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안과학회지에 게재된 서남의대 명지병원 안과 김대희 교수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2년)를 기반으로 한 시력 검사 결과 분석’ 논문에 소개됐다. 5~20세 769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시는 눈의 성장이 더뎌지는 17~18세까지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7.5(약 7년 6개월)~9.1세(약 9년 1개월)에 시력이 연평균 -0.46 디옵터씩 가장 빨리 나빠졌는데, 조사대상자의 66.2%가 근시를 보였고, 5.9%의 대상자가 고도 근시를 보였다. 김대희 교수는 “이러한 수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결과”라며 “대상자의 근시 정도를 나이별로 확인하였을 때, 근시의 진행은 만 5세부터 16세까지 계속하여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근시 진행이 멈추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즉, 만 5세부터 근시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였고 만 13세까지 이러한 양상이 지속되며, 근시의 진행속도가 가장 빨랐던 나이는 만 7세부터 9세
2016-11-10 11:52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정목 교수가 지난 11월 3일 제주도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2016년 생물안전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건국대학교 집단폐렴 관련 실험실 역학조사 자문위원 및 생물안전 실태조사와 대학 실험실 위험물(생물분야) 관리실태 관계부처 합동점검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유전자변형생물체 보건안전 전문가 심사위원회 위원과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평가 유전자재조합실험 자문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 실험 국가승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물안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보건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생물안전에 관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유전자변형생물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목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연수했다. 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미생물학회…
2016-11-10 11:5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2016년 1월부터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제도를 시행한 결과 9월말까지 중복신고 14만건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제도는 요양기관 휴·폐업 신고 등 13개 보건의료자원 신고업무를 심사평가원과 지자체 중 한 곳에 한번만 신고하도록 기존 신고업무를 개선한 것으로, 제도 개선 이후 중복신고 해소뿐만 아니라 심사평가원에 미신고됐던 1072개 요양기관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특수장비 3247대가 추가로 파악돼 요양기관 현황관리의 사각지대도 일부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11월 10일(목)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의약단체의 보건의료자원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앞으로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는 국가 보건의료자원 정보관리 제도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한 발전과제를 제안하고 업무 협의를 하는 등 국가 보건의료자원 정보관리체계 선진화를 목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오영식 의료자원실장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를 통해 중복신고를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구축·운영해
2016-11-10 11:50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합천군을 찾는다. 동산의료원은 11월 13일 주말에 경남 합천군 쌍백면을 찾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인술을 전한다. 손대구 봉사단장 등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등 총 14명의 동산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차가워진 날씨로 인한 감기와 농촌 어르신들이 겪는 각종 질환을 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봉사에는 영상의학과의 복부초음파 검사를 준비해 병원을 찾지 못한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대구 단장은 “합천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진료과를 구성하여 봉사단을 꾸렸다. 차가워진 날씨에 지역민들을 녹여줄 따뜻한 손길이 되도록 힘 쏟겠다”고 말했다.
2016-11-10 11:06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복강경 수술장비를 개발하고 기술이전까지 성공하며, 고대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복강경 수술장비 개발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된 것으로, ㈜인텍플러스에 1억원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성과의 첫 기술이전이자, 고려대학교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연구내용 중 의료기기에서는 최고금액을 기록한 것이다. 박성수 교수팀이 개발한 복강경 수술장비는 광신호 전달모듈을 통해 인체 조직을 라인스캐닝하는 장비이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실제 장비 개발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기술이전료 계약이 성사됨으로써 매우 가치있는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상부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한차원 높은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연구가 대내외적으로 의미있는 연구로 평가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11-10 11:06서울아산병원은 심장병원이 최근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좌주간부 질환 연구를 통해 중증에도 중재시술이 가능하다는 치료지침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이필형 교수팀은 아시아 8개국에서 좌주간부 질환이 있는 5천 여 명의 약물치료, 중재시술, 수술치료에 대한 각각의 임상 결과를 분석해 지난 20년간 약물치료와 중재시술의 치료 성적이 월등히 개선되었음을 확인했다. 박승정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좌주간부 질환에서 중재시술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합병증 발생이 20년 전에 비해 61% 줄어 크게 개선되었으며, 수술대비 시술의 위험도도 절반가량 감소해 중증 좌주간부 질환에도 중재시술 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지금까지는 구조적으로 비교적 간단하거나 협착이 심하지 않은 좌주간부 질환일 때만 관상동맥 중재시술로 치료해야 한다는 치료 권고안이 제시되어 왔다. 하지만 시간에 따라 좌주간부 질환 환자들의 특성, 치료 및 치료 방법에 따른 임상적인 결과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 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좌주간부 질환의 치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가
2016-11-10 11:02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005년 5월 첫 이식을 시작한 이래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하고 11월 9일 원내에서 500례 달성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강력한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통해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중증재생불량빈혈 등 비악성 혈액질환 환자 및 소아 뇌종양, 신경세포종과 같은 일부 고형암 환자에서도 시행된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지난 11년 간 성인 391명과 소아 132명이 국립암센터에서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를 받았다. 2005년 5월 형제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으로, 2005년 7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2005년 11월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이어 2006년 1월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2011년 2월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는 등 꾸준하게 성장했다. 또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08건 중 혈연간 이식은 107건, 이 중 반일치 이식이 24건이었으며 비혈연간 이식이 101건이었다. 엄현석 조혈모세포이식실장은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는 동종 및 자가…
2016-11-10 11:0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김충호 초대전을 이달 말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리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시골 풍경과 꽃 등을 화려한 빛깔과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낸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 김충호 작가의 작품은 화폭에 물을 뿌려 그 위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기법으로 그림의 바탕을 물과 물감의 번짐 효과로 채운 후 그 위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 중 ‘향’은 매화꽃의 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충호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9회, 단체전 300여회를 가지면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김충호 작가는 전 광주미술대전과 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협회원·광주전남수채화협회회원·노적봉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6-11-10 10:48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16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들을 모집중에 있다. 대상은 국내 자연과학 또는 의-생명과학계열 학부생으로 기초과학 및 신약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11월 7일~18일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7년 1월 2일부터 2월 24일까지 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총 8주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각 연구팀에 배치되어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에서 참가해 실전 연구 경험을 쌓게 된다. 학생들은 1:1 로 연구소 과학자들과 매칭되어 학업 및 연구에 대한 멘토링을 받게된다. 학생들은 글로벌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다양한 실전 연구 경험을 하게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하∙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여명이 학부생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2016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연구소 홈페이지(www.ip-korea.org)를 참고하거나, 연구소 홍보팀에(publicrelatioins@ip-korea.org) 문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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