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신찬수 부원장, 김효수 첨단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장, 김용진 의료혁신실장, 이은주 교수와 대웅제약 김양석 연구본부장, 김기남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 및 원천기술을 이전받은 바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은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성체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가장 큰 단점인 원재료 수급의 불연속성을 극복한 독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도 특허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체결로 대웅제약과 서울대학
2016-06-28 11:14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고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KEYNOTE-024) 결과, 키트루다가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율(OS)을 보였다고 밝혔다.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는 1차 유효성 평가 변수(PFS)와 2차 평가 변수(OS, ORR)가 충족됨에 따라 임상시험(KETNOTE-024)을 종료하고, 해당 임상시험에서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키트루다 투여 기회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키트루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존 연구에서 관찰 된 것과 일치했다. 연구 결과는 추후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로저 펄머터 머크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연구 데이터를 전세계 의료계뿐 아니라 관련 규제당국과 널리 공유해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D 항암사업부 김지윤 상무는 "지난 4
2016-06-28 11:14베링거인겔하임은 뇌정맥 또는 정맥동 내 혈전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비(非)-비타민 K 길항제인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최초의 전향적·무작위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RE-SPECT CVT 임상은 뇌정맥 혈전증(CVT)의 급성 치료와 이차 예방에 대한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2회 유럽 뇌졸중 학회(ESOC)에서 발표됐다. 뇌정맥 혈전증은 뇌에서 혈액의 출구 역할을 담당하는 뇌정맥 또는 정맥동에 혈전이 형성될 때 발생한다. 정맥을 통한 혈액의 순환이 차단되면 뇌내 혈액의 정체를 유발한다. 두개내 정맥혈압이 높아져 뇌실질로 혈액 누출이 일어나게 되며, 결국 출혈성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뇌정맥 혈전증은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발생한 경우에는 심각하고 장기적 합병증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급성 뇌정맥 혈전증 치료와 혈전 재발을 예방하는 표준 치료는 미분획 헤파린 또는 저분자량 헤파린을 이용한 항응고 치료 후 비타민 K 길항제(VKA, 와파린) 투여다. 프라닥사는 이미 다른 여러
2016-06-28 11:0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홀에서 ‘치매노인의 의료‧사회서비스 정책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16년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행사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공동조직위(위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공단은 “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 목적은 ‘치매케어에 대한 보건의료와 사회서비스의 통합‧균형적 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이라며 “세계 각 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노인 인구의 건강보장과 관련 정책이 세계적인 공동 관심 의제로 부각되고 있고, 특히 치매 유병율의 빠른 증가로 치매노인의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한 건강 및 사회적 지원 등 종합적인 정책이 요구됨에 따라 치매케어에 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행사는 2개의 주제발표 세션과 종합토론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제1세션은 ‘서양의 치매노인 의료 및 수발보호 정책’, 제2세션은 ‘동양의 치
2016-06-28 09:46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교육부 소관의 총 18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평가는 ▶ 기관장리더십 ▶재무예산관리 ▶ 보수 및 복리후생 ▶ 노사관리 ▶ 교육, 연구, 진료사업 등 주요사업의 적정성,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은 전남대병원과 함께 국립대병원 가운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경영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전문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조사에서는 대학병원 중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2016-06-28 09:46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교내분비학회(The Asia and Oceania Society for Comparative Endocrinology, AOSCE 2016)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회와 고려대 의대 BK21PLUS 융합중개 의과학 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아시아, 오세아니아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의 13개의 국가에서 100여명의 학자들과 국내 11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고대의대의 국제적인 학술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내분비학과 신경생물학 분야의 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6개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12개의 심포지엄, 103개의 포스터 발표로 구성됐다. 아울러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내분비학 및 신경생물학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으며, 기초생명과학에서부터 중개의과학연구에 대한 폭넓은 발표도 이뤄졌다. 성재영 AOSCE 조직위원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김효명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진 지역조직위원회 수석고문, 카즈요시 츠즈이 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AOSCE 학술 심포지엄은 비교내분
2016-06-28 09:4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여성청소년(2003~2004년 출생자)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시행 첫 주, 8,500여명이 예방접종(6월26일 18시 기준)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으며(0건), 전국 참여의료기관을 통해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가다실’ 무료접종에 이어, 이번 주(27일)부터는 ‘서바릭스’도 도입돼 보호자는 일선 참여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현재 무료접종이 가능한 참여의료기관은 전국에 8,400여 곳이 있으며, 기관 위치와 보유백신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다른 영유아, 노인 대상 백신과 안전성면에서 차이가 없는 백신이라고 밝히며, 일반적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게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2016-06-28 09:4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7일 ‘건강보험 39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8주년’창립을 기념해 ‘강원 원주 단강2리’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가정의학과, 치과 등 6개 다양한 진료과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정형외과 전문의인 성상철 이사장이 의료봉사 진료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중증 암투병 세대 2곳을 찾아가 도배․장판 교체 및 지붕개조 등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매결연 마을회관에 후원물품 에어컨을 기증했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봉사 및 집수리봉사 물품후원 비용은 공단의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된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 창립을 기념해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하게 됐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6-28 09:39유유제약은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뉴 장(腸)안에 화제’6캡슐 소포장(6일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 장(腸)안에 화제’는 프락토올리고당과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치커리 뿌리 추출분말을 더하여 최적의 유산균 생육환경 조성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이 포함되어 유해균 억제와 면역조절 등에 도움을 주며, 장 속을 편안하게 하는 소화효소(알파아밀라아제·프토테아제·셀룰라아제)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지난 5월 약국 캠페인을 통해 처음 선보인 소포장 제품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장용성 캡슐을 사용해 안정성을 확보해 항생제를 처방 받은 환자의 장내에 건강한 유산균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일 1회 1캡슐을 섭취하며, 1박스 6캡슐 규격으로 약국에서 판매한다.
2016-06-28 09:39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 6월 15일과 16일 위암 항암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위암 마스터 클래스(Gastric Cancer Master Class)’ 세션이 성료 되었다고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는 2016년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암컨퍼런스에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위암 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릴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16일 오전에 진행된 ‘위암 마스터 클래스’ 세션에서는 위암 분야의 항암치료에 대한 동아시아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가 발표돼, 위암 치료에 대한 동아시아 학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는 ‘위암 분야에서의 중개 연구’를 발표하며 70명의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위암 항암요법의 치료 예측 인자 간의 통합적인 네트워크 결과를 공유했다. 오도연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싸이토카인과 그외 다른 혈관생성유도인자(CAF, cytokines and other angiogenic factors),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sVEGFR2)와 같은 치료 예측 인자들 간의 명확하게
2016-06-28 09:38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분야 규제완화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무분별한 규제완화는 의료산업화 및 영리화를 가속화를 야기해 결국 국민 부담 가중과과 안전성이 후퇴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서울 서대문구갑)는 최근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 만나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료계·의약계 이슈에 대한 질문에 “현재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것은 무분별한 규제완화를 통한 의료의 산업화와 영리화의 가속화에 따른 국민 부담과 안전성의 후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 정부가 원격의료, 영리병원, 영리자회사 등의 허용 뿐만 아니라 법인약국, 원격화상투약기 허용 등 무분별한 규제완화 추진으로 불필요한 논란과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의료양극화로 인한 동네 병·의원·약국의 경영난 악화와 의료전달체계의 왜곡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우 원내대표는 “대형병원 중심으로 환자쏠림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의료전달체계 왜곡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됐다”며 “이로 인해 동네 병·의원과 동네약국의 몰락을 야기하고 있으며,…
2016-06-28 06:00글로벌 제약업체 중에서 인식이 가장 좋은 회사는 '바이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6년 제약업체 명성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독일, 중국, 브라질 등 15개국 제약업체 관계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업체들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조사했다. 보고서는 ▲혁신성 ▲리더십 ▲지배구조 ▲시민의식 ▲근로환경 ▲경영실적 ▲제품/서비스 등 7개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결과, 바이엘이 글로벌 제약업체 명성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애보트, 노보노디스크, 로슈, MSD가 최상위 5위권 내에 진입했다. 바이엘은 리더십, 근로환경, 경영실적, 제품/서비스 부분에서, 노보노디스크는 혁신성, 지배구조, 시민의식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애보트는 어느 부분에서도 톱에 랭크되지 못했지만 모든 부문에서 상위에 오르면서 전체 2위로 평가됐다. 애보트는 2013년 1월 애브비와의 분사 이후에도 진단의학 의료기기 제네릭 등 사업부 활동이 활발한데다 과거 메이저 제약사 시절 구축했던 이미지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제약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인식
2016-06-28 05:5010년이 넘은 노인외래본인부담상한금액, 일명 노인정액제의 개선이 무르익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의정협의 재개 당시 노인정액제를 가장 우선 건의한데 이어,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김광림 위원장에게도 6만5천명의 국민 서명과 함께 노인정액제의 개선을 건의했다.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 노인정액제 개선 방안은 크게 4개안이다. 제 1안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단순 상향 조정하는 안이다. 현행 15,000원을 최소 25,000원으로 상향하자는 안이다. 그동안 수가 인상률,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25,000원 이상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 이 경우 본인부담 상한금액이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의원에서 외래진료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이 25,000원 이하이면 1,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제 2안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초과액에 대해서 30% 정률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즉, 20,000원 미만은 1,500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2만원 초과액에 대해서는 30% 정률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이 경우 ‘본인부
2016-06-28 05:40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지난 2014년 시행된 병원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수가가 너무 낮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는 지난 24일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제1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입원환자의 효과적인 영양 치료와 영양지원팀의 관리와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홍정 이사장,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권국한 이사장, 그리고 신임 김승주 회장 등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정 이사장(아주대학교병원 외과)은 “영양지원팀 수가 시행 이후 각 병원마다 조직이 구성되고 교육프로그램이 짜였으나 실제로 운영해보니 병원 수익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익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일부 병원에서는 팀을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영양지원팀 수가가 시행되면서 팀을 운영하는 병원은 반드시 최소 1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둬야하는데, 전담인력의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김승주 신임회장(고대안산병원 외과)은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 4개 직종이 각각 리포트를 써야 한다. 또 각각
2016-06-27 17:48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7일 카자흐스탄의 의료기관인 헬스시티 메디컬센터(Health city Medical center・원장 바자르바예프 사비르잔)와 세종유라시아병원(원장 쉐가이 바체슬라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사비르잔 원장, 뱌체슬라프 원장 등 세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의학교육과 의료발전을 위해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특별 연구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상호 관심있는 현대의학분야 연구협력 ▲전남대병원의 관련 부서와 연구소의 도움으로 교수, 연구와 학술 스텝의 기능 증진 ▲컨퍼런스 및 세미나 협조 ▲최신 의료기술 협조 등을 실행하게 된다. 헬스시티와 세종유라시아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협약식 이후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팸투어를 갖고, 최첨단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들러봤다. 헬스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하며, 산부인과・비뇨기과・정형외과・신경과・외상외과 등 14개 진료과에 직원 250여명 규모로 현지의 주요 병원 중 하나이다
2016-06-27 17:12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7월 5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강훈, 이하 실용화진흥원)과 함께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개최한다.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이번 이번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미래부에서 기초, 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에서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연구자들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유망기술을 국내 주요 제약회사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사업화로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으로써 지난 해 행사에서 사업화 유망기술로 소개된 6건의 의약품 기술 중 현재 2건에 대한 기술사업화가 진행 중에 있다. 콘서트는 ‘유사췌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기술’에 대해 한용만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융합의학과학과 교수가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이용한 근육질환 후보 치료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환자 세포를 활
2016-06-27 16:56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서울 동남권역 중증응급환자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변모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말부터 시작된 확장 리모델링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응급환자 진료구역,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소생실, 격리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응급전용 입원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의 건물이 증축된다. 입구부터 철저한 감염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 병실 내부의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외부로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음압병상, 격리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방사선실 등 시설 면에서 응급환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변모된다. 인력 면에서도 기존의 응급의학전문의, 소아응급전문의, 응급의료 전담 간호사 외에도 1급 응급구조사, 응급코디네이터, 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이 새롭게 가세하여 응급의학전문의를 도와 24시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임태호 응급의료센터장 “서울 동남권역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중증 응급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도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장비,
2016-06-27 15:3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를 콜롬비아 제약기업 바이오파스(Biopas)에 수출한다. 바이오파스는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슈펙트'를 랜딩하기 위해 일양약품과 지난해 8월 텀싯을 체결했으며, 사업 방향과 거래 조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어진 끝에 본 계약을 체결해 남미 최초로 '슈펙트'를 수입·판매하게 되는 기업이 되었다.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2200만 불을 받는다.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되었다. 매년 수출규모는 나라별 별도 협의로 진행하게 되며, 특허 만료시까지 수 백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파스 그룹은 콜롬비아 자국 내 10위의 제약사로 멕시코를 포함, 남미 15개국에 자회사를 둔 제약기업이다. 한편,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는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도 처방이 되는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매출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16-06-27 15:33메디데이터 (NASDAQ: MDSO)는 오는 7월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Transforming Clinical Development’을 주제로,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임상시험의 혁신에 대한 다채로운 강연과 함께 메디데이터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메디데이터 심포지엄 코리아 2016 (Medidata Symposium Korea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에 시작되어 미국,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메디데이터 심포지엄은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대학 의학연구소 등 메디데이터의 고객들을 초청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임상시험의 혁신을 토론하는 자리이다. 현재까지 메디데이터 심포지엄을 통해 암젠, 애보트, 바이엘 헬스케어, 길리어드, 네슬레, 로슈,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강연이 30회 이상 개최되었고, 심포지엄 참가자는 수천명에 이른다. 특히, 메디데이터 심포지엄 코리아 2016에서는 ‘Transforming Clinical Development’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과 함께, 임상시험의 환경 변화와 미
2016-06-27 15:33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지난25일 오전에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5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의 가족들 200여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1000여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변우현 학생(세종과학고), 중등부 대상 권윤수 학생(세화여중), 초등부 대상 임시현 학생(금성초) 등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글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고 나아가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과 창의력 배양에 밑거름이 될 소중한 자산” 이라며 “수상자 여러분들이 사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좋은 글을 널리
2016-06-2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