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는 지난 3월 27일(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김용익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과 고득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한 정부관료,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임기택 서울약령시협회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차봉오, 조용안, 문준전, 서관석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과 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장, 이춘재 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등 내빈과 대의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42대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이 수여됐으며, 임명직 부회장과 이사에 대한 임명 인준이 이뤄졌다. 아울러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이 확정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상정된 ‘서울시선거 선거인단 선정의 정관위배에 따른 선거인단 수의 심각한 오류로 인한 재선거 시행의 건’이 가결되어 지난 2월 치러진 서울시한
2016-03-28 12:0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를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허혈성(虛血性) 심질환이란 심장근육에 피와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질병으로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허혈성 심질환 환자수는 2003년에 인구 10만명당 1,032명에서 2014년도에는 1,6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허혈성 심질환을 포함하여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악성 신생물)을 제외하면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1위이다.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는 통상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중 하나 또는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심사평가원에서는 국민이 안전하고 질 높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1년(‘08.7월~’10.6월 입원환자 대상)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의사의 숙련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정도가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적정성 평가는 치료과정의 의료서비스 내용이 의학적, 약학적으로 적정한지, 그 치료결과는 어떠한지를 평가한다. 주요 평
2016-03-28 12:0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최근 응급의학과 이재백·진영호·조시온 교수의 기고문이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16년 3월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로 학회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에서 56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적인 TOP 학회지다. 이번 기고문은 심폐소생술에서 시행되고 있는 연속적 흉부압박술과 30:2 방법을 비교 연구한 것으로 조시온 교수가 제1 저자로 참여하고 이재백·진영호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정지 환자에서 필수적이며 최후의 보루인 처치로 지난 60년간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30:2 방법이 대세였다. 하지만 인공호흡 과정을 생략하고 연속적인 흉부압박을 하는 소생술을 지지하는 실험적인 증거가 쌓이면서 지난해 12월 Nichol 교수 연구진이 북미지역에서 연속적인 흉부 압박 소생술과 30:2의 심폐소생술을 대대적으로 비교한 논문을 게재했다. 학계의 기대와는 달리 연속적인 흉부 압박 소생술과 기존의 30:2의 심
2016-03-28 12:0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해 메르스 콜센터로 임시 운영 중인 “109”번호를 지역번호 없이 “1339”번으로 변경하여 질병관리본부 대국민 소통창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번없이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는 평상 시 질병에 대한 상황과 질병 예방정보를 제공하고,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결핵, C형 간염 집단발생 등 위기 시에는 긴급상황실(EOC)과 연계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 방역대책 정보 제공 등 대국민 핫라인 역할을 담당한다. 긴급상황실은 감염병에 대한 24시간 감시, 신고‧접수 및 대응 등 감염병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적극적 감염병 차단과 국민 소통을 위하여 ☏1339 콜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상담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전문 상담사(간호사 면허소지자 또는 보건‧의료분야 학위소지자) 19명이 배치되어 있다. 국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1339 콜센터는 △민원인의 부담이 없도록 수신자 부담서비스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의 다국어 통역지원 연계서비스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일 경우에 제공되는 추후 응답(call back) 서비스 △상담 후 문의사항에 대한 정보 확인이
2016-03-28 12:00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28일 베트남에서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TV CF를 온-에어 했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가 해외에 CF를 방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컨디션 CF에는 컨디션의 타깃소비자인 2050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톡톡 튀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0대 여성 가수 겸 배우 CAO MY KIM(까오 마이 킴)이 주인공을 맡았다. 베트남은 2014년 기준 인구수 9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1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아시아 국가 중 일본, 중국 다음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국가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중국,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 컨디션을 진출시키면서 글로벌 숙취해소문화 전파에 나섰다. CJ헬스케어는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의 특장점을 TV 및 SNS를 통해 폭넓게 알리고자 이번 CF를 본격 론칭했다. CF에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 CAO MY KIM은 본인의 승진 축하파티에 남성 동료들을 초대하지만 동료들은 다음 날 숙취 걱정 때문에 CAO MY KIM의 초대를 거절한다. 그 때 든든한 지원군으로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이 등장, 음주 전 컨디션을 마시고 즐겁게 파티를 즐긴 후 다음 날 모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는
2016-03-28 10:0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지난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약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제약 스프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소화불량과 여성건강을 중심으로 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와 경구피임약 ‘마이보라’ 두 제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 여성 호르몬 변화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및 증상별 환자 상담 매뉴얼 등 약사들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위한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곽혜선 교수는 ‘Dyspepsia(소화불량), 발생원인과 병태생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곽혜선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여러 가지 병태생리가 관여하는 이질직인 질환으로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되어 있는 생약이 하나의 기전만을 치료 목적으로 하는 경우보다 치료효과가 우월하다”라고 말했다. 밝은미소약국 배현 약사는 ‘생약성분, 위운동 촉진제의 복약지도’를 주제로 생약성분별 기능과 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소화제 복약지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배현 약사는 “단순 과식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소화효소제를, 스트레
2016-03-28 09:06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B홀에서 우리나라 제약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기업의 신약개발 관계자를 모시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RD지원사업 공청회’를 주관 개최한다. 공청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작년 4월부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신약개발 기업의 지원수요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로서 연구책임자인 신약조합 여재천 전무에 의하면 공청회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향후 신약개발지원센터의 기반기술 및 지원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MOU를 맺고, 우리나라 합성신약의 개발과정 중 취약한 분야인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서 세계적인 수준의 신약개발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전략적 RD 지원 및 연구역량 집중화를 통해서 상업적 성과의 조기 창출을 목적으로 기반기술 지원 및 기업 수요자 맞춤형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와 더불어 ‘2016년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신약RD지원사업 연구비 예산’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를 협력파트
2016-03-28 09:05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인 ‘가르시니아 맥류약엽’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르시니아 맥류약엽’은 천연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첨가되어 있는 제품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은 엽록소 함유 식물인 보리, 밀 귀리 등 어린 싹 맥류약엽을 함유해 피부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도우며, 무기질과 비티만이 풍부해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등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주 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에는 체지방 감소 성분인 HCA(Hydroxycitric Acid)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높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몰을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1회 3정씩, 1일 2회 섭취하는 제품으로, 90정 단위로 구성돼있다.
2016-03-28 09:05경기도의사회 전전 집행부 때 추진됐던 회관부지 매입이 돈은 지불했는데 등기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으로 인해 ‘등기이전청구소송’ 등 4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이 4건 소송 중 가장 중요한 소송인 ‘등기이전청구소송’에서 패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당시 불법행위 책임자들에 대한 민·형사 소송도 추진된다. 경기도의사회가 26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기도의사회회관 부지 소송 현황’을 고승덕 법제이사가 대의원들에게 보고했다. 먼저 등기이전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고승덕 법제이사는 “계약 면적과 등기된 면적이 100여평 정도 차이난다. 그래서 등기가 부족하니 등기를 넘겨달라는 등기이전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의사회에서 계약을 2차례 했다. 2006년 7월 400여평, 2008년 4월 추가로 70평을 각각 매수했다. 고승덕 법제이사는 “등기가 모자란 게 100여평 되서 소송을 걸었더니 매도인들이 계약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2006년 7월, 2008년 4월 계약서에 대해 돈이 나갔는데 계약서를 자세히 보니 매도인 도장 없고 매수인 도장과 시행사인 위드원개발의 도장만 있다. 매도인 쪽에서
2016-03-28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월 29일(화)부터 4월 1일(금)까지 4일간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심평원 본원 26층에서 JLN(Joint Learning Network, 공동학습네트워크) 회원국 중 11개국 보건의료전문가 27명이 참여하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심평원 국제캠퍼스’(HIRA Global UHC Campus) 개교식을 29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덴마크·말레이시아·네팔·케냐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단, 해외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원주시장,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평원 국제캠퍼스는 앞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하고자 하는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세계 각국의 건강보장기관들과 함께 국가별 건강보장 시스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공식적인 장(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은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유엔은 2015년 UHC를 지속개발목표(SP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하나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2016-03-28 06:00대한의사협회는 27일 의협회관에서 2016년도 제1차 수가협상단 회의를 열고 한달여 남은 수가협상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의협의 수가협상단장은 김주형 전북의사회장이 위촉됐으며, 참여위원으로는 신창록 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의협 前 기획이사), 임익강 의협 보험이사 등 4명으로 수가협상팀이 꾸려졌다. 이밖에도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 안양수 의협 총무이사,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 이진석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계현 의료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등 6명이 수가협상 자문단으로 자문단을 지원한다. 이날 회의 후 건보공단-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난 김주형 회장은 “최근 새 공단재정위원장으로 조재국 교수님이 임명되셨는데 누적흑자 17조를 언급하며 공급자를 옥죄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서서 재정위원장을 한번 하셨던 분이다. 누적흑자 17조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 준비금을 마련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같은 입장으로 1차 의료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회장은 예년보다 협상단이 일찍 꾸린 이유에 대해 “환산지수 결정에 따른 피드백이 그간 부
2016-03-28 05:50'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에서 삼진제약의 '플래리스'가 여전히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시장에서 상위에 위치해 있던 일부 품목들은 역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은 2012년 1503억8900만원에서 2013년 1395억5200만원으로 급감했다. 2014년 1487억원으로 회복한 이후 2015년에는 1537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에서 출시한 제네릭들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역성장을 하면서 제네릭 시장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평원의 약제급여목록에는 제네릭이 94개 제품이 등재돼 있으나 13개 품목의 원외처방액은 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는 2015년에 성장세로 전환에 성공했다. [도표 참고] 2012년 775억75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3년 583억88만원, 2014년 578억3400만원으로 하락했으나 2015년에는 600억6000만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제네릭 시장에 빼앗겼던 원외처방의 일부를 회복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2016-03-28 05:40불의의 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으로 수십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27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따르면 뇌사판정을 받은 조모씨(73세)가 최근 간과 신장 2개, 각막 2개, 인체조직을 기증했다. 불의의 사고로 지난 12일 본원 응급실에 내원한 조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0일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조씨의 남편과 2남2녀의 자녀들은 평소 장기기증에 우호적인 생각을 가져왔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조씨가 기증한 간과 신장(2개) 각막(2개)은 5명의 환자에게 이식되었으며, 인체조직은 한국인체조직기증원에서 많은 환자들에게 이식될 예정이다. 특히 인체조직기증은 뼈와 피부, 연골, 인대,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한 사람이 최고 100명까지 생명을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세의 고령자가 장기기증을 통해 이처럼 수십명을 살린 예는 극히 드문 경우로 이번 조씨의 사례가 귀감이 돼 향후 고령자의 장기기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2016-03-27 19:26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사가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닌 의료인으로서의 권리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전 한의계는 스스로 집단성 발휘해 2만 한의사가 직접 회장을 뽑는 사례 만들었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2013년 직선제 71% 넘어 83%라는 놀라운 투표율 기록했다. 이는 개인 김필건에 대한 지지가 아닌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의 의지가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현재 한의계에 대해 여전히 한걸음만 걸어도 낭떨어지에 빠질 수 있는, 끝이 보이지 않는 위기라면서 대의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도 강조했다. 그는 “복지부는 한의사를 의료인 취급을 안하고 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의 문제”라면서 “한의약육성5개년계획은 3년간 노력해서 근거중심 의약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으로 2만 한의사가 단결돼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저 수렁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다시 한의약의 중흥의 길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지난 3년
2016-03-27 12:4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579만명 중 9세 이하 연령대는 17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29.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가 92만 명으로 전체 남성 진료환자의 34.3%로 가장 높았고, 여성도 9세 이하가 81만 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9세 이하 연령에서 부비동염(축농증)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9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져 부비동염으로 쉽게 진행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월별로는 환절기인 3~4월(봄)과 11~12월(겨울)에 진료환자가 많았고, 7~8월(여름)에 적었다. 장 교수는 “부비동염은 감기의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환절기가 되면 감기에 더 많이 걸리기 때문에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며 “또한 봄에는 수많은 종류의 꽃가루가 날리게 돼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한 증상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
2016-03-27 12: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8월부터 약 22개월간 개발해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선진형 장기요양 정보체계이다. 국정운영 중심과제인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사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사회복지 중복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노인돌봄 등 전자바우처와 자료연계를 통해 전자정부3.0사업을 실현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사용하는 관리서식을 전산화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였다. 이밖에 태블릿 PC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이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기요양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암호화하고 대체키를 도입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공단은 새롭게 오픈되는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대책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16-03-27 12:00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기존 센시아의 모델인 김미숙씨와 새로운 모델인 강소라씨가 함께 출연하는 ‘센시아’의 신규 TVCF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TV를 통해 방영중인 센시아의 새로운 광고는 기존에 4년째 광고모델로 활약중인 김미숙과 함께 ‘다리자신감 센시아’를 메인컨셉으로 하여 붓고 아픈다리를 센시아로 개선한다는 내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평소 꾸준한 요가 운동과 발레경험으로 다리건강 미인으로 알려진 강소라씨는 오후만 되면 다리가 정말 붓고 아픈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김미숙씨는 정맥벽을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센시아’로 시작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국제약 광고담당자는 "센시아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온 김미숙씨와 타겟 연령대를 조금 낮춰 젊은 직장인 여성을 어필하기 위해 최근 미생, 맨도롱또똣 등 드라마와 CF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강소라씨를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며 "오후만 되면 붓고 아픈다리를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포함해 3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증상을 참지말고 식물성분인 센시아로 하여금 개선하여 정맥순환을 탄력있게 해야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시아는 식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
2016-03-27 09:42각종 사업장이 통상임금의 범위를 두고 노사간 이해가 첨예하기 엇갈리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노사 화합과 소통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대표소송’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산하 을지대학교병원은 25일 노사협의회에서 통상임금 관련, ‘대표소송’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사측은 일체의 소송비용을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첨예한 이해차이로 노사가 법적 갈등을 겪거나, 물리적 충돌까지 일으키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를 갈등보다는 ‘법의 판단’에 맡기되, 소송비용을 사측에서 부담하는 노사 소통을 통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합의내용은 첫째, 각 직종의 대표 근로자들을 원고로 하여, 병원을 상대로 통상임금에 관한 대표소송을 제기한다. 둘째, 확정판결이 있는 경우, 그 판결내용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전 직원에게도 동일적용한다. 셋째, 일체의 소송비용은 병원이 부담한다 등이다. 이번 합의 특징은 통상임금 범위를 두고 노사의 이해가 다른 만큼, 이를 소송을 통해 조속히 해결
2016-03-26 15:41“정치세력화를 성공시켜 힘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정당별 조직화를 통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간호조무사 출신 지방의원과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의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천명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6일 세종대컨벤션홀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장정은 김용익 의원, 의협 김봉옥 부회장, 치협 박영섭 부회장, 한의협 김필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옥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국회의원이 없다는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치세력화를 담당하는 간정회와 임상 회원들이 주축이 되는 임상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서는 간호조무사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간호사 업무영역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 당시 간호사 출신 신경림 의원이 복지위에서 간호사 직역의 입장을 대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 홍 회장은 구체적으로 “정당별 조직화를 통해 2018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간호조무사 출신 지방의원 그리고 2020년도에는 간호조무사 출신의 국회의원
2016-03-26 15:39환자만족도가 높은 호스피탈리스트(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정착되려면, 직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가의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5일 오후 의협에서 개최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에서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주제 발표자 3인과 토론자 4인 공동의 주제어는 수가신설이었다.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환자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 장성인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 간사는 “환자만족도를 보면 △입원 수속 후 바른 시간 내에 진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 △통증 조절 요청에 대한 신속 대응 △처치나 투약의 신속성 △병실 방문 등에서 만족도 등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성인 간사는 제도 도입을 위해 △인력에 직접 연결되는 보상인 호스피탈리스트 제도가 필요함, △전문의 전담의 24시간 상주 모형이 이상적임, △환자, 의사, 병원 모두의 이해가 충족되는 제도로써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현실적 타협이 필요함 등을 제언했다. 공급측면에서 이 제도가 정착되려면 고용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의
2016-03-2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