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과 이사라 교수(산부인과)가 고난이도 산부인과 로봇수술에 잇따라 성공해 주목된다,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최근 로봇수술을 통해 20cm 크기의 거대 근종 제거 수술에 성공했다. 40대 미혼인 환자는 자궁 근종 진단을 받았지만 바쁜 일과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쳤다. 그러는 사이 근종은 배꼽 윗부분까지 압박할 만큼 커져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았다. 문혜성 센터장은 미혼인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자궁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로봇수술을 통해 거대 종양을 제거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복강경을 이용한 거대 근종 제거술은 배 안에서 복잡하게 얽힌 혈관들 때문에 출혈이 많아 수술 시야 확보가 힘들고 수술 후 로봇수술보다 자궁의 기능 보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로봇수술은 절개와 함께 지혈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봉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센터장은 46개의 근종을 가진 30세의 미혼 여성도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등 거대 종양뿐 아니라 다수의 종양 제거에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5-07-09 09:37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최 ‘2015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위탁운영’ 연수사업에 최근 착수했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前WHO 사무총장이셨던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 의료발전 지원을 위하여 의료진들의 국내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향후 약 6개월간 가나 의사 2명(가정의학과, 외과), 에티오피아 간호사 2명(소아간호)의 △진료참관, △강의, △학회참여 및 실습 등의 임상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국어 교육, △유관기관 방문 등 한국 의료환경 체험을 통하여 아프리카 지역에 효과적인 한국 선진의료기술교육 및 기술을 전수한다.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병원 자체 연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의학자 연수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약 12개국 45명의 해외 의학자들이 의료기술을 교육받기위해 방문했다.
2015-07-09 09:198일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에서 보령제약(대표이사 최태홍)과 쥴릭파마(Zuellig pharma)의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센싱 체결식’이 진행됐다.계약식에는 존 데이비슨(John Davison)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그룹회장 대표, 조지 잇시(George Eassey) 쥴릭파마 파마링크 사장, 톰 반몰콧(Tom Vanmolkot)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북아시아 대표사장, 샌 레토(Senn Reto) 쥴릭파마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사장, 쥴릭파마코리아 이상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계약은 카나브 라이선스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300만달러를 받고 고혈압 신약 ‘카나브(Fimasartan)’를 동남아 13개국에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차 허가 진행 6개국에 15년간 순차적으로 ‘카나브’ 단일제 1억26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이후 2차로 7개국에 대한 공급규모를 추가 협상할 예정이며, 카나브 복합제(이뇨제, CCB, RSV(Rosuvastati
2015-07-09 09:18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의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위해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상생의 노사관계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임금협약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노조는 생산과 품질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경영진은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능력개발 및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노사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노사 양측은 공동 선언문 발표에 이어 2015년도 임금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올해 광동제약은 노사 갈등으로 인한 소모적 협상 없이 회사와 임직원이 상생하는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이승용 노동조합 위원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임금협약에 대한 모든 사항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노사 화합이 ‘2020 Triple 1’ 비전 달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광동제약 김현식 사장은 “임금협약…
2015-07-09 09:14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자인 동암(東巖) 고 윤명용 회장의 호를 딴 동암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 동암홀은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윤명용 회장의 설립이념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약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발전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해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 기증됐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에는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휴온스의 중앙연구소가 입주해 활발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동암홀에는 정제부터 주사제까지 제형에 따라 분류한 약들과 50여 종에 달하는 생약제제 표본을 전시했고, 학생들의 조별 모임이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도 별도로 마련했다. 지난 7일 휴온스는 이재성 한양대학교ERICA 캠퍼스 부총장과 이철훈 약학대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윤성태 부회장, 엄기안 중앙연구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동암홀의 개관을 축하하는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서 이재성 부총장은 “설립자의 창업이념과 성장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암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약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의약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널리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09 09:10경북대학교병원이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단 창립 38주년과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맞아 8일,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에서 공단의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큰 경북대학교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경북대병원과 공단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2013년 7월 최첨단 의료탑차를 이용해 무료진료를 펼치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다니며 활발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공단의 의료봉사 버스에는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공단과 경북대 병원은 현재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곳을 다니며 1,158명의 사람들을 진료해 왔다. 조병채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의 국립종합병원이 앞장서고 노력해야 한다”며, “공단과 손을 잡고 의료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적극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태형 본부장은 “경북대병원에서 우수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소외계층에게 더욱 체계적
2015-07-09 09:04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은 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 박하정 연구부원장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대영 본부장은 이날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방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인적 자원의 교류, 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중소 의료기기업체들과 협력해 국산 의료기기 개발,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2015-07-09 09:01씨젠이 다나허(베크만쿨터)에 이어 글로벌 분자진단업체인 퀴아젠과 추가적인 ODM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씨젠(대표 천종윤)은 9일 세계적인 분자진단 및 생명공학 전문 기업 퀴아젠(QIAGEN)사와 ODM(생산자 개발 공급방식)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으로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퀴아젠의 QIAsymphony RGQ MDX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해 개발 및 공급하고, 퀴아젠의 브랜드와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퀴아젠의 분자진단 사업부 수장인 띠에리 베르나르드(Thierry Bernhard) 부사장은 “씨젠과의 계약을 통해 Qiasymphony RGQ MDx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멀티플렉스 감염성 검사 제품을 함께 공급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씨젠의 기술은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검사 방법으로 한번에 다수의 병원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고, 모든 타겟 유전자에 대해 정확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제시 할 수 있는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뛰어난 기술이다”고 말했다. 씨젠…
2015-07-09 09:01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지난해 기준 진료비를 가장 많이 청구한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은 2조9798억원으로, 전체 청구액(8조6549억원)의 34.8%를 차지, 우리나라 환자들의 초대형병원 선호도를 그대로 반영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는 전국 43개 상급종합원의 2014년도 진료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분석결과 청구실적 1위는 서울아산병원이었다. 아산병원의 지난해 청구액은 2013년 대비 5.2% 증가한 8156억원이었다. 청구액 2위는 삼성서울병원(6343억원 / 13.0% ↑), 3위는 세브란스병원(5940억원 / 7.5% ↑), 4위는 서울대병원(5538억원 / 8.3% ↑), 5위는 서울성모병원(3820억원 / 4.3% ↑)순으로 나타났다. 비 수도권 지역 소재 상급종병 가운데 진료비 청구액이 가장 많은 의료기관은 충남대병원(1924억원 / 7.0% ↑)이었다. 전체 43개 상급종합병원이 지난해 청구한 전체 진료비 청구액은 전년(8조602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5649억원이었
2015-07-09 09:00노인 환자들은 젊은 환자들에 비해 외상으로 인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정민 교수가 최근 2년간 응급센터를 방문한 중증외상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대상 256명은 모두 손상중증점수(ISS) 15점 이상의 중증외상환자였다. 남성이 전체 209명으로 81.6%를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7.2세였다.256명 중 사망자는 전체 61명으로 23.8%의 사망률을 보였다. 특히 사망자 그룹의 평균 연령은 52.3세로 생존자그룹 195명의 평균연령 45.5세보다 약 7세나 높았다. 또 두 그룹의 중증외상 정도를 비교했을 때 사망자 그룹의 ISS 점수가 높았다. 즉, 고령에 ISS점수가 높을수록 사망할 확률이 올라갔다.아울러, 합병증 발병률은 고령자에게 높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15~64세 연령 구간은 합병증 발생률이 각 질환별로 10~15%사이에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64세 이후로는 합병증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70세의 경우 폐렴은 25%, 폐결핵 15%로 이전 구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80세는 폐렴 61%, 폐결핵 48%, 패혈증 39%, 다발성장기부전 31%로 높았다. ◆ 노인
2015-07-09 09:00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가 8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에게 ‘진주의료원 재개업 주민투표’를 청구했다.앞으로 진주의료원 재개업 주민투표 청구가 △행정심사를 통과할 지 △언제 실시될지 △주민 1/3이 참여할지 △투표 결과 찬반 등이 관심을 모은다.행정심사 단계부터 심의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등 절반의 험난한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8일 주민투표 운동본부 박윤석 상황실장은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2~3개월이 소요되고, 10월28일 보궐선거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11월말이나 12월말 쯤 주민투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행정절차를 거치는 기간만 2~3개월이 걸린다. 앞으로 △주민투표 청구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는 기간이 7일, △주민투표 청구서에 서명한 14만4,032명의 서명이 유효한지에 대한 심의기간이 14일~28일, △도청에서 시군에 확인하는 절차 등이 필요하다. 특히 심의과정에서 통과돼도 홍준표 지사가 막대한 비용 등을 이유로 주민투표를 거부하면, ‘주민투표 거부 취소 소송’을 해야 하는 등 과정이 순탄치 못하다. 이미 홍 지사 소환운동은 무상급식운동본부가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주민투표 또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주민의 재신임 성격이 짙기
2015-07-09 06:00“감염병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는 국민안전처가 이번 메르스 사태에 개입 안해줘 오히려 고맙다.”지난해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국내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전문 기관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따라 설립된 국민안전처지만 부처 내 의료인이 전무할 정도로 공중보건위기에는 취약해 이번 메르스 사태 때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개최된 제4차 메르스 특위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정부조직법상 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 총괄기관임에도 감염병을 다루는 조직이 전혀 없다”면서 “감염병 사태는 국민안전처의 소관이 아닌가?”라고 물었다.이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감염병으로 인해 범정부적 대책이 필요할 때에만 기능하도록 되어있다”고 답했다.다시 김용익 의원은 “국민안전처는 감염병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없다”면서 “재난안전을 총괄한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능력으로 총괄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국민안전처가 이번 메르스 사태에 개입을 전혀 안해 오히려 고맙다”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개입했으면 더 힘든 상황이 발생했을뻔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또 “차라리 국민안전처는
2015-07-09 05:50백신 중요성 부각, 제네릭 가격 인상 등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예상되는 5대 트랜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마스터콘트롤의 '2015년 제약산업 5대 트랜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은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 향후 5년간 200여개의 유망한 신약이 출시되면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글로벌 제약산업에는 ▲백신 중요성 부각 ▲제네릭 가격 인상 ▲제약 앱 인기 확산 ▲신약 개발비 증가 ▲개인맞춤의학 시대 예고 등의 5대 트랜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백신의 중요성은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에볼라 및 미국 내 홍역의 급발 상태로 인해 강조됐다.특히 발견된 지 39년이나 지났지만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에볼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만5000명이 감염되고1만584명이 사망하면서 백신개발이 글로벌 의료계의 화두로 대두됐다는 설명이다.미국 식품의약국이 제네릭 제조 규정을 강화하면서 약물 부족이 유발되고 있는 반면 수요는 증가해 제네릭 가격은 계속해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복잡한 제형이 출시되고 있는 것
2015-07-09 05:40“정부의 지시가 있기도 전에 알아서 격리 조치한 병원에 대해서는 오히려 상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 메르스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정부의 지시가 있기도 전에 스스로 격리 조치한 병원들이 정부의 메르스 피해지원 대상 병원에서 제외되어 형평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최근 정부는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집중관리병원 및 메르스치료병원·노출자진료병원 등) 21개소에 대해 예비비로 편성된 손실보상금 160억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예비비로 편성된 손실보상금 이외에도 추가적인 손실보상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1,0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추경으로 편성된 손실보상금은 향후 병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손실액을 확정한 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오후 개최된 제4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특위에서 “정부의 지원 기준이 너무나 들쑥날쑥하다”고 지적하면서 “예비비 160억의 기준은 무엇이고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라고 질의했다.이에 문형표 장관은 “집중관리병원으로 공식지정 된 병원 2개는 빠졌고 1차로 지정한 병원만 우선 지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김 의원은 “손실보상이
2015-07-09 05:30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하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를 통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중소기업특별세액공제제도를 부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통해 “2001년 의료업종에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졌으나, 시행 1년 만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 부활을 모색 중이나 답보중인 상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서울시의사회는 특별세액공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모든 의료기관은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공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하는 진료수가는 OECD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들의 고충이 매우 크며, 대형 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의료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중소 의료기관 경영난은 이미 극에 달했다. 아울러 개원의간 과잉 경쟁 양상으로 인한 의사 신용불량자 증가, 폐업 및 자살 등 극단적인 행태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의원급 의료기관 보험진료 여부에 따라 공제 혜택을…
2015-07-08 18:17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번식이 활발하고, 더운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장염.장염은 말 그대로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 크게 급성 장염과 만성 장염으로 나뉘며, 급성 장염은 다시 세균성 장염과 비세균성 장염으로 분류된다. 더운 여름에는 식중독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장염이 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결과 치명적 세균성 장염 환자의 경우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세균성 장염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주요 식중독 균들이 좋지 않은 위생 상태에서 조리되거나 더운 날씨에 변질된 음식물 등에 오염된 후 인체 내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포도상구균에 의해 감염이 되었을 때는 약 6시간 이내에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장염은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1주일 내에 저절로 낫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증상이 경미한 경우 구토나 설사로 인해…
2015-07-08 16:38메르스 격리병원으로 지정되어 진료가 중단됐던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8일(수)부터 진료를 정상 재개했다. 이에 따라 외래 진료와 입원, 응급실, 헬스케어센터(건강검진센터)등이 모두 정상 운영한다.건국대병원은 지난 6월 23일(화) 건국대병원을 찾는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14일간 병원을 부분폐쇄하고 진료실과 병실, 의료 기기 등 원내 모든 공간과 시설물을 소독했다. 메르스 환자(170번, 176번)와 직간접 접촉 가능성이 있어 병동에 격리(141명)된 환자와 의료진 등 전원이 추가 감염 없이 6일(월) 모두 격리 해제됐다.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에서도 해제됐다. 보건복지부 즉각대응팀은 “건국대병원이 메르스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권고사항을 잘 시행하고 철저히 관리해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건국대병원은 부분 폐쇄 기간 의료진과 환자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직원을 포함해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증상을 확인했다. 또 전 직원이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1일 3회 발열 관리를 실시했으며 격리 병동을 출입하는 의료진은 Level D급의 보호 장구를 착용했다. 폐렴 환자 대상으로 전원 메르스 검사도…
2015-07-08 16:28삼육서울병원이 투석혈관센터를 개소해 주목된다.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7월 6일(월) 본관 2층 인공신장실 로비에서 투석혈관센터(센터장 이재진)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삼육서울병원 투석혈관센터는 중재시술과 하이브리드 수술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동정맥루 조성술과 투석혈관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흉부외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하였으며, 방문한 환자의 투석혈관에 문제가 있을 때는 숙련된 신장내과 전문의가 직접 혈관초음파로 살펴보고, 빠른 시간 안에 환자에게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투석혈관 질환에는 협착, 혈전증, 감염, 동맥류 등이 포함되며, 진료시간이 아닌 저녁이나 휴일에도 혈액투석환자의 투석혈관에 긴급한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24시간 언제든지 전화(02-2210-3057) 상담이 가능하다. 신장내과 이형석 과장은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치료를 다짐했다.이형석 과장은 “혈액투석 환자분들의 투석혈관 문제는 숙련된 의료진과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삼육서울병원에서 맡아야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혈액투석 환자의 입원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
2015-07-08 16:2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7월 2일과 3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지리산을 종주하는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극기훈련은 동성제약의 영업사원 및 임직원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삼재에서 출발해 천왕봉을 거쳐 대원사로 이어지는 40km 코스의 종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서 직원간에 격려하고 도움을 주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 할 수 있었다.동성제약은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임직원 간의 단합을 위해 1989년부터 매년 사내 등반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리산 종주를 통해 직원간의 화합은 물론 하반기 영업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극기훈련에 참가한 동성제약 영업사원은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리산 종주를완주하여 뿌듯하다”며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올해의 목표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5-07-08 14:31메르스 여파로 동네치과의원들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가 메르스에 따른 동네치과 피해규모를 추산한 결과, 동네치과의 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250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내원환자 수는 122명 감소했고 건강보험급여청구액은 월 240여 만원이 줄어들었다. 비율로 보면 환자수 22%, 매출액 19%, 건강보험급여청구액 21% 감소한 것이다. 메르스에 따른 동네치과 경제적 손실 추산 전체적으로 보면, 메르스의 영향으로 동네치과의 환자수, 매출, 건강보험급여청구액은 대략 20% 감소했고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손실이 35%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는 메르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이 위치한 지역 세 곳과 상대적으로 직접 피해가 없었던 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당 열 곳 안팎총 40개 동네치과를 대상으로 메르스에 따른 피해규모를 조사했다. 동네치과 피해규모 추산은 2014년 6월과 2015년 6월의 환자수, 매출액, 건강보험급여청구액을 비교하여 동네치과의 환자 수 증감, 매출액 증감, 건강보험급여청구액 증감 규모를 계산했다.조사대상은 대한치과의사협회 2014년 회원명부에서 무
2015-07-0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