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운동 중 심부근육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성공시켜 앞으로 엘리트 운동선수나 생활스포츠 선수의 근육 부상 예방과 재활운동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아주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두형 교수(정형외과, 사진)와 아주대 산업공학과 정명철 교수가 건강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0.139㎜ 두께의 매우 가는 섬유 센서를 깊은 곳에 위치한 회전근개 근육 세 곳에 삽입하고 다양한 어깨 운동 동작을 하게 한 뒤 ‘심부 근육의 활성도’ 측정을 통해 어깨 관절 운동의 패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어깨 힘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운동용 지팡이나 도르래 등을 이용해서 팔을 운동시킬 때보다 테이블 위에서 손의 미끄러짐을 이용해 운동시키는 때가 적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팔꿈치 굴곡 운동에서도 어깨 심부 근육이 최대 15% 이상 상당히 많이 사용됨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 과학 영역에서 생체 근육 신호를 측정하는 일은 매우 근본적인 작업이다. 그동안 스포츠 활동에서 피부에 가까운 근육은 ‘표면’ 근전도라는 장치를 통해 측정할 수 있었으나, 관절에 가까이 위치한 즉 ‘심부’에 위치한 근육 움직임은 측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 근육이나 신
2015-05-18 09:57고함량 비타민C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2015 쏠라-C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쏠라-C 브랜드에 걸 맞는 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캔디형 비타민C 제품 1위 브랜드인 쏠라-C를 통해 대학생들의 광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 주제는 ‘맛있는 비타민 쏠라-C’, ‘비타민 C의 효능, 효과’, ‘나에게 쏠라-C란?’등 세 가지이며 쏠라C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TV광고(스토리보드), 지면 광고(신문, 잡지, 포스터 등), UCC 세 가지로 이 중 하나를 택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대상을 포함한 수상자 19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지급되며, 특이사항은 공모전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고 재미있게 공모전을 준비한 팀을 선정하는 특별상 부문이 있어 작품의 아이디어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단결력있는 팀워크를 보여주면 입상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참가 신청 및 접수는 6월 5일까지이며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들에 한해 참가자
2015-05-18 09:57한국 머크가 성공적인 합병을 마치고 법인명 변경을 시작했다. 한국 머크를 구성하는 총 4개의 법인인 머크,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 에이지켐코리아 주식회사, 에이지이엠코리아 주식회사 중 머크 를 제외한 3개의 법인이 점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가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에이지켐코리아 주식회사, 에이지이엠코리아 주식회사도 올해 안에 법인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2015-05-18 09:56“백수오나 이엽우피소나 갱년기 증상완화에 대한 과대한 임상적 근거가 상당히 부족하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 백수오 사태’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회장 조경환)가 입장을 밝혔다.대한가정의학회 근거중심의학위원회(위원장 명승권)는 백수오 및 이엽우피소의 기능성(효능)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 및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문헌을 체계적으로 살펴봤다.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어 시판되고 있는 백수오나 가짜 백수오로 거론되고 있는 이엽우피소 모두 갱년기(폐경기) 증상 완화 등에 대한 효능의 임상적 근거가 매우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원회에서 지난 5월 5일까지 백하수오, 백수오, 이엽우피소를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 는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총 논문 수는 164건.백수오의 효능에 대한 첫 임상시험으로 알려진 논문은 2003년 한국생물공학회지에 발표됐다.이 연구논문에서는 48명의 폐경기 여성을 두 군으로 나눈 뒤 한 군(24명)은 백수오, 속단, 건강(마른 생강), 당귀, 칼슘, 아미노산, 이소플라본, 비타민B 계열, 니코틴산아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추출물 FGF271(Female Growth Factor 271)인 천연 여성호르몬 대체제를, 다른 군(24
2015-05-18 07:00“식약처는 중국산 대나무도마처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천연물신약을 엄중 조치하라.”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이원협회)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모 업체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대나무도마’에서 1등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4mg/L)을 초과(11mg/L)해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지난 5월 6일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의원협회는 지지입장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의문을 나타냈다. 중국산 대나무도마에서처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천연물신약에 대해 식약처가 인체에 매우 안전하다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라는 것.의원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 검출문제에 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해온 바 있다.식약처는 지난 2013년 4월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포름알데히드가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의 노출량(0.02631㎎)을 WHO에서 정한 1일 섭취 한계량(성인기준 9㎎)과 비교했을 때 0.29% 수준으로, 매일 1,368캡슐을 평생 먹어도 안전한 수준이다”라고 발표
2015-05-18 06:45오는 6월 20일 열리는 대한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 차기회장 선거에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과 노만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이 출마한다.대개협 회장을 선출하는 평의원은 시도지부에서 추천하는 35명과 20개 각과개원의협에서 추천하는 40명 등 총 75명이다.지난 12일 화요일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노만희 회장이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김일중 회장도 출마를 선언했다.17일 이슈의 중심에선 김일중 회장과 노만희 회장을 대개협 춘계학술세미나 행사장에서 만나 출마의 변을 취재했다. 김일중 회장(사진)은 “3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조세특례 제한을 풀어주고 가는 게 미션이라고 생각했다. 23년간 쌓아온 경륜, 경험, 열정을 다 쏟아서 앞으로 3년 동안에 마지막 미션을 풀고 가고자하는 열망이 커서 3선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랜 교분이 있는 오제세 의원에게 빼앗긴 권리를 회복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소위 오제세 법안인 조세특례제한법 폐지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02년12월 중소기업조세특례제한법 대상에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중소병원 약국은 그대로 두고 개원가인 의원 한
2015-05-18 06:00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들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지난해 생산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산 신약은 1993년 7월20일 SK케미칼이 '선플라주'의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해까지 21개 품목이 식약처로부터 시판승인을 획득했다.21개 품목 중 '선플라주', '밀리칸주', '슈도박신주', '파라맥스정', '제피드정' 등은 2014년 생산실적이 억단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개발신약 생산실적'에 따르면, 2013년 1065억원이던 신약 생산실적이 2014년에는 1092억원으로 2.5% 증가했다.품목별로 보면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이 74억원에서 139억원으로 78.8%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대웅제약의 'EGF외용액' 23.1%, LG생명과학 '팩티브정' 18.4%,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 11.7% 등이었다.국산 신약 중 생산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제품은 SK케미칼의 '엠빅스정'으로 10억원이던 생산실적이 1억원으로 90.0%가 떨어졌다.종근당의 항암제 '캄토벨주'는 36억원에서 13억원으로 63.9%가, 일양약품 '슈펙트캡슐'은 20억원에서 9억원으로 55.0%가,
2015-05-18 05:50“금번 2015년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5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서는 각 분야의 필수적인 의학적 전문지식 외에도 우리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각종 법률적 측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17일 그랜드힐튼에서 ‘제15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김일중 회장은 “사전등록을 2,000명으로 끊었는데 현장등록까지 2,300여명이 공부하려고 왔다. 12년째 점점 발전하고 있다. 그만큼 준비하고, 아젠다 짜고, 홍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 관계법령사례집의 주요 내용 및 최근 법령 변경사항’을 주제로 대개협 유화진 법제이사가 강연했으며, 이날 참석한 2,300여명의 개원의들에게 ‘보건의료 관계법령사례집’ 한권씩이 배부됐다.대개협 춘계세미나에서는 △변기를 통해 소변검사가 가능해지는 미래의료에 대한 전망, △좁은 진료실에서 약해지기 쉬운 개원의를 위한 운동프로그램, △개원가의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는 강연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김동석 대개협 부회장은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10여번 정도 조찬회의를 했다. 각과에…
2015-05-18 05:40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대지진 피해를 당한 네팔에 긴급의료지원단을 잇따라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파견된 긴급의료지원단 1진(단장 신준호 교수) 12명이 1주일간의 의료봉사를 마치고 14일 귀국한데 이어 15일 긴급의료지원단 2진을 현지에 파견했다.가정의학과(김연표 교수)・구강악안면외과(박홍주 교수, 이재왕 레지던트)・소아청소년과(정금희 전임의) 등 3개과 의료진 7명으로 구성된 2진은 1진이 머물렀던 수도 카트만두 인근 랄라푸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탈라루프 지역은 지난 12일 발생한 2차 강진(규모 7.3)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주민들은 불안에 휩싸이는 등 의료진의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다.이번에 파견된 2진은 이러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 부상자 치료 뿐만 아니라 수인성전염병예방 등 재난에 따른 2차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주민들에 대한 일반진료도 펼칠 계획이다.선발대로 나섰던 응급의학과・외상외과・정형외과・감염내과 등 1진은 정전으로 인한 어둠 속에서 부상자 수술과 텐트에서 산모 출산 등의 수많은 응급 상황에
2015-05-17 16:5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5월 1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열린 ‘2015 나눔 축제 한마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나눔 축제는 천안지역 봉사단체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자선바자회이다. 병원은 축제 현장에 몽골텐트 3개동 규모의 검진 부스를 차리고 찾아온 시민들에게 혈압, 혈당, 일산화탄소, 인바디 등 다양한 기초건강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간단한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무료검진은 병원 검진팀 소속 교직원 20명이 담당했으며, 200여명의 시민이 부스를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2015-05-17 16:53코오롱그룹 (회장 : 이웅열)이 개발하고 있는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Invossa가 미 FDA 임상 3상을 시작한다.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세계 최초 美임상 3상 진입이다.Invossa는 그동안 티슈진-C (개발코드명)로 알려진 신약의 공식 브랜드명으로 미 FDA의 신약 명명지침에 맞게 작명되어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 있다. Invossa는 ‘혁신적인(Innovative) 관절염치료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티슈진은 지난 5월 15일 미 FDA와 Invossa에 대한 임상 3상 수행계획 사전평가(SPA)를 종료하고 임상 3상 진입을 확정했다.SPA는 평가지표, 통계적 유의성 확보 등 임상 3상 수행계획에 대해 미 FDA와 사전 협의함으로써 잘못된 임상설계에 따른 실패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이다.임상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약 1020명의 환자가 Invossa 또는 위약을 투여 받게 되며 활동성 개선, 통증완화 뿐 아니라 관절강 간격(JSW) 측정을 통해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미 FDA의 신약 허가(BLA) 신청 시 사용된다.임상 3상 완료 후 미 FDA의 신약 허가 결과에
2015-05-17 13:4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병원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2015년 상반기 행정업무담당 워크숍을 16일 빛고을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의료산업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행정업무담당자들의 자기 계발 및 업무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병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와 행정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행정의 개선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1부 병원경영환경과 행정의 역할, 2부 분임 토의, 3부 소통과 화합의 시간 등 총 3부로 나뉘어 6시간동안 진행됐다.토론이 끝난 뒤에는 직원 친목도모를 위해 체육활동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이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시스템의 개선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겁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5-05-17 05:57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임상연구지원센터 앞 행사장에서 거행된 이날 개소식은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 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설립 경과보고와 전북대학교총장 및 병원장의 축사와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첨단의 연구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전북대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이끌어 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향후 의료 지식산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연면적 1만2601㎡(3812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31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월 준공됐다. 1년여 동안 시험가동 및 정비를 거친 후 개소식을 갖게 됐다. 센터는 임상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지역내 산·학·연· 메디 클러스터 및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등 향후 실용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층별 세부 시설은 지하 2층 기계실, 지하 1층 인체유래물 은행과 실험동물실이 배치되어 있다. 실험동물실에서는 마우스, 렛트, 토끼, 미니피그 등을 사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연구실로 실험유닛 98개와 공동기기실이 있으며, △
2015-05-16 17:51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6일 오후 의사회관 사석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임수흠 의장은 “그동안 집행부 대의원회 간 문제로 대의원회가 스스로 너무 위축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최소한 오버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대의원회 운영위원들이 각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임수흠 의장은 “앞으로 3년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첫 회의이니 상견례를 겸해 앞으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 의장은 “도움 말씀을 주실 직선 재선 3선 지역 의장 분들도 계시다. 앞으로 존경받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스스로 힘쓰자.”고 당부했다.
2015-05-16 17:23작년말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료 안정화 방안 추진’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금년5월초 김춘진 의원은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 2개 사건은 민간보험회사가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의 진료비 심사를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기 위한 과정이다. 김춘진 의원실에서는 현재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보험업법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등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6월경 3개 법안의 개정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손보험 심사의 심평원 위탁이 7부 능선을 넘은 듯하다. / 이렇게 되면 실손보험을 파는 민간보험사는 이익이지만 가입자인 국민과 의료공급자인 병·의원은 손해를 보게 된다. 민간보험사들은 실손보험 가입자와 의료공급자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손해율이 100%를 넘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금융위원회와 국회가 맞장구를 치고 있다. 하지만 손해율은 보험사의 방만경영 때문이라는 게 의료계의 시각이다. 정작 가입자인 국민에게 돌아가는 지급률은 40~60%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진료비 심사를 심평원에 위탁하게 되면 더 낮아질 수 있다. 의료기관들도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지다. 까다로운 진료비 심사는 물론이고, 청구에
2015-05-16 06:00올해 국내 제약산업의 최대 화두는 신약개발과 기술이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동부증권 정보라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상위 제약사들이 약가인하와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상품과 신제품으로 외형성장세는 유지했다"면서도 "리베이트 규제 강화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R&D 비용 증가와 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이익률은 1.8%p 감소했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화두 중에 하나는 신약개발과 기술이전"이라며 "신약개발이라고 한다면 단연 한미약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해외 임상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BTK 저해제에 이어 EGRF 타깃의 항암제와 당뇨병치료제 '퀀텀 프로젝트'의 개발이 부각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녹십자는 주가가 단기급등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지만 혈액제제와 백신 비지니스의 해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2016년 이후 북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유한양행 역시 원료 수출과 유한킴벌리 중국 수출 실적 추정치를 추가적으로 상향조정할수 있
2015-05-16 05:50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한 30년을 기념하는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지난 14일 오후 4시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구범환 전 의료원장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조윤신 지원장, 안산시 단원구갑 김명연 국회의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이재성 부총장 등이 참석해 고대 안산병원의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뿐만 아니라 안산병원 30년 역사의 산증인인 조재흥, 최재현, 이상우 전 안산병원장과 노영무, 이갑노, 이인성 명예교수, 퇴직교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최병민 진료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내빈소개, 30주년 기념 슬라이드 상영, 연혁보고, 기념사, 증축건물증정, 교직원표창, 만찬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산병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환담을 나눴다.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1985년 의료 취약지역인 안산에 100병상 규모로 출발한 고대 안산병원은 30년이 지난 오늘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30년의 찬란한 역사를 일궈온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
2015-05-16 05:35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나섰다.메디체크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으로 대표단 및 보건의료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건협 채종일 부회장(서울의대 교수)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아체베사르 지역대표 Mukhlis Basyah가 참석한 가운데 Samahani 종교학교에서 아체베사르 보건국, 교육국, 종교국 및 현지 사업수행기관 Permata Hati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현지 사업수행기관 검사실과 2015년도 사업대상 10개 학교 지원 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보건교육차량 등에 대한 기증식과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식도 개최했다. 또한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실태조사를 위해 2015년도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초등학생 1학년 720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학생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 학교보건 관계자 및 검사실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건협 학교보건연구원에 의한 학생 보건교육…
2015-05-16 05: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 열린 ‘201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유공단체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가치 확산, 일․가정 양립 지원 등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포상․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평원은 올해 말 원주로 기관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직원들이 이전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직장어린이집 설치,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 2008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행사에 참석한 이성원 개발상임이사는 “일․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5-16 05:19임산부 진료 시 혼인 여부를 묻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안에 의료계가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법안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사회도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지난 5월11일 윤명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인이 임산부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의 혼인 여부를 묻거나 진료기록부 등에 기록을 금지하고 있다. 미혼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을 방지하고 미혼 임산부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것이 제안 이유이다.이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미혼 임산부의 인권 보호란 전제는 동의하나 이 개정 신설안의 내용은 진료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강태경 대외협력이사는 개정안 중 신설 제22조 제4항의 내용 중에 ‘다만,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배우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예외항목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예외항목은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제1항은 배우자(혼인관계에 있는 사람 포함)의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 내지는 전염성 질환에 대한 파악을 전제로 하고 있다. 강태경 이사는 “배우자에 대한 사항을 묻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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