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한 인천성모병원은 다학제협의진료팀을 신설할 자격을 갖춰 통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다학제 통합진료는 1명의 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치료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 4~5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도출한다.지난 7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전이재발암병원 1층 다학제 통합진료실에는 유방암이 국소재발한 환자와 보호자를 중심으로 유방외과 오세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손석현 교수, 혈액종양내과 변재호 교수, 병리과 전선영 교수가 모였다.환자는 57세 여성으로, 2013년 유방암 수술을 받았지만 국소재발이 발생해 지난해 12월 광범위 국소절제술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유방암 수술 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논의했다. 특히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이 반드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중 어떤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지 심도 있게 상의했다. 이미 암 치료를 경험
2015-01-12 10:0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국내 최초의 올인원 타입 혈우병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 프리필드(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를 12일 출시했다. 진타 솔로퓨즈는 기존 혈액응고인자제제 투여 시 거쳐야 했던 주사제 재조합 과정을 생략하고 한 번에 주사가 가능한 획기적인 디바이스를 도입해 치료제 투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8인자 응고제제인 진타 'R2 키트'의 디바이스를 개선 함으로써 투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진타 솔로퓨즈는 2구획으로 나뉜 사전충전형 주사기(프리필드 시린지)로 구성돼있다. 주사기를 한 번 밀면 2구획에 담긴 약물과 주사용제 가 섞여 조합이 완료되며 바로 투여할 수 있다. 약물과 주사용제를 조합한 뒤 주사기에 옮겨야 하는 기존 치료제의 여러 구성 과정과 조합 시간을 줄여 신속한 투여가 가능하다. 현재 혈우병 치료에 쓰이는 혈액응고인자제제는 주기적으로 환자가 자가 주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투여 편의성이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다. 치료제 투여에 드는 수고와 시간 단축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도 연결된다. 또, 신속한 응고인자제제 투여는 장시간 출혈 및 출혈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도울 수 있다. 진타는 투여 준비를…
2015-01-12 09:28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간 누적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다. 녹십자의 성과는 최근 위축되고 치열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물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으로 대표되는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3년 대비 60% 정도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독감백신의 경우 지난해 백신의 세계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입찰을 통해 3800만달러치가 수출됐다.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플랜트 단위 수출 또한 녹십자의 수익 창출 루트 중 하나다. 녹십자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 전망도 밝다. 실제로 녹십자는 지난 2013년 1월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태국 적십자로부터 수주했다.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2015-01-12 09:27CJ헬스케어가 대웅과 손잡고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12일 대웅(대표 정난영)과 개발 중인 메트포르민, 아토바스타틴 성분의 당뇨-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임상 1상 및 제품 개발을, 대웅은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제는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의 동시 치료는 물론 망막병증, 흡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성 감소, 혈당 조절을 목표로 개발한다.국내 당뇨환자는 2013년 심평원 자료 기준 231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들 중 50%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진행된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환자에게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스타틴계 약물을 투여할 경우, 당뇨 환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CJ헬스케어는 당뇨 치료제 성분의 '메트포르민'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성분인 '아토바스타틴'에 이중제어
2015-01-12 09:25공직자가 100만원을 초과하는 돈을 받으면 직무와 관련성이 없어도 형사처벌이 가능한 일명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의료계에도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8일 법안소위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태 이후 정국을 휩쓴 ‘관피아’ 논란으로 인해 획기적인 공직혁신안으로 주목받아온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직자는 1회 100만원을 초과한 금품을 받으면 딱히 직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100만원 이하를 받으면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만 과태료를 부과 받으며, 직무 관련성이 없어도 한사람으로부터 받은 돈이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면 형사처벌 받는다. 공직자 가족이 직무 관련성이 있는 돈을 받아도 공직자 본인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데, 다만 공직자가 가족의 금품수수 사실을 몰랐다는 게 입증되면 처벌받지 않는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법안의 적용 대상을 원안보다 대폭 늘려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업무에 ‘공익성’이 있는 직종인 사립학교 교직원과 유치원 종사자, 언론인 등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법안이 최종 통과될…
2015-01-12 05:5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신장이식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전북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성광 교수)는 지난 8일 말기 신장 질환으로 치료 중이던 남편에게 아내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의 집도로 이뤄진 이번 수술은 1989년 첫 번째 신장이식 수술 이후 25년 만에 400번째 신장이식 수술로 기록됐다.전북대학교병원은 1989년 60대 어머니의 신장을 30대 남성에게 이식한 첫 번째 수술 성공 이후 매년 수십 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며 충청․호남지역 최고의 이식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도내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수준 높은 수술 및 관리 등으로 충청․호남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지 않고 지역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5년간 진행된 총 400건의 신장이식 중 245건(61.3%)은 뇌사기증 신장이식이며 155건(38.7%)은 살아있는 기증자로부터의 신장이식이다. 이처럼 뇌사자기증 신장이식 수술이 활성화된 것은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뇌사자관리와 기증문
2015-01-12 05:43최근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최근 이비인후과 질환 환자를 위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scopis navigation sinus sergery)을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이비인후과 질환을 수술할 때 시술 부위로의 정확한 유도와 질환 부위의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이다.수술 전 촬영한 얼굴 CT 정보가 장비에 입력되면 환자의 수술 부위 정보가 모니터에 구현된다. 이후 수술 시 환자의 콧속으로 삽입되는 수술기구의 위치가 얼굴 CT 정보에 정확하게 표시된다. 출혈의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은 편리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된 스코피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기존 장비와 달리 최신 사양으로 화질이 좋고, 조작이 쉽고, 작동이 편리하며 오차가 적은 최신 제품이다. 김선태 교수는 “내시경 시술 시 병행하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수술 중 출혈 감소는 물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 합병증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15-01-12 05:37▶ 변영우 의장, “직선제, 이번 정기총회 적용은 어려울 듯하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의장 변영우)는 10일 회의를 개최하고 임시대의원총회를 오는 1월25일(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다.앞서 지난 3일 의협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는 대의원회운영위원회에 임총 개최를 요청한바 있다.혁신특위는 이번 임총에는 시급한 과제로 대의원직선제, 선거권 완화 등 2개 안건을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하지만 10일 열린 대의원회운영위에서는 △대의원직선제․의장불신임 조항 등 정관개정안 △회장선거관리규정개정안 △대의원직선제규정신설안 등을 25일 임총에 모두 상정하기로 논의했다.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은 전화 통화에서 “의장불신임 대의원불신임 등 그동안 논의돼 왔던 모든 안건들이 임총에 상정되는 것이다. 25일 임총에서 혁신특위안을 대의원들에게 물어 보게 된다.”고 말했다.변영우 의장은 “올해는 회장 선거도 있다. 회장선거관리규정도 중요한 논의 안건이다.”라고 말했다.문제는 혁신특위안이 이번 각 단위 의사회의 정기대의원총회에 적용 가능한가이다.변영우 의장은 “이번 정기총회 적용은 어려울 듯하다. 임총에서 통과되더라도 보건복지부 승인 과정이 2~3개월 걸려 올해는…
2015-01-11 06:06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이 주관하는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가 9~10일 양일간 경북문경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열렸다.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 외 전국 8개 국립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현황 △2014년 단체협약 노사협의 진행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회의를 주관한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올 한해도 국립대학교병원장들이 힘을 모아 의료계의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립대학교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근수 기획조정실장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영평가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015-01-11 05:56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부의 규제기요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이하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의협 회원은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사항이나 각종 민원, 정책 건의 등을 의협과 1대1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 가입 안내 방법은 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배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옐로아이디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들의 정책 제안이나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강력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개별 회원들과 1대1 대화를 통해 맞춤형 민원상담서비스를 시행하여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도 강조했다.상담 범위는 각종 민원, 정책 건의, 제안, 회무 관련 안내 요청, 불법의료신고 등 회원들이 궁금하거나 해결이 필요한 모든 사항이다.의협은 대회원 홍보 강화 차원으로 주요 회무사항에 대해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이용해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한다.의협은 회원들이 성명서, 공지사항 등 주요 회무사항을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2015-01-10 11:20대한의사협회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가 지난 3일 제6차 회의를 통해 의료계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안건에 대해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임시대의원총회의 개최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10일 오후 의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일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혁신특위는 개정이 시급한 대의원 직선제와 회원투표, 선거권 완화(안)만 임시총회에 상정했다. 정기대의원총회 시에는 의장불신임 등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망라하여 상정한다.임총 복지부 승인 등이 일정대로 진행되면 지난 5개월여의 논의를 마치고 2015년 대한의사협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그간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한 ‘의료계 대통합 및 혁신방안’을 보고할 수 있다.작년 4월27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료계 대내외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특위 구성을 의결한바 있다. 혁신특위는 작년 8월13일 준비위 회의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산하단체 및 임의단체 등의 아젠다를 제안 받아 6차례의 전체회의와 7차례의 실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혁신특위 대통합 방안은? →대의원 직선제,…
2015-01-10 10:3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이열) 고객만족위원회에서는 신년을 맞아 1월 7일(수) 오후 6시 30분 신관 2층에서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영자 본관6병동 책임간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성심병원 음악동아리의 감미로운 선율로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외과중환자실 박주현 간호사의 통기타 공연, 9병동 간호사들의 깜찍한 댄스, 내과 및 외과 중환자실 남자간호사 3인방의 훈훈한 합창, 외과중환자실 남녀간호사들의 신나는 댄스를 선보였다.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외부 초청공연으로 문미란 시인 등 3명이 참석해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청마 유치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시 낭송을 통해 환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고객만족위원회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사탕을 나누고 무릎담요와 양말, 혈압계를 선물하기도 했다.
2015-01-10 06:2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업체 및 시험검사기관이 중고의료기기 품질검사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중고의료기기 품질검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중고의료기기에 맞는 시험검사기준을 설정해서 중고의료기기 품질검사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공통 시험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 ▲'내시경용광원장치' 등 품목별 성능시험(102개 품목) 등이다.식약처는 "가이드라인이 중고의료기기 품목별 시험항목 및 시험방법 등을 명확히 해 중고의료기기 검사수수료 인하 등 검사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중고의료기기 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1-10 06:08병원 근무 각 직능별 1인당 인건비 평균 증가율은 약사가 4.7%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메디포뉴스가 최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2013년 병원경영통계집’의 인건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어서 간호사가 3.7%, 의사가 0.8%, 전문의 0.7%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는 인건비 증가율이 가장 낮았지만 금액으로는 1인당 연간 1억2,87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 규모별로 보면 1백~4백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가 1억5,32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백~1천병상 미만 상급봉합병워네 근무하는 전문의가 9,187만원으로 가장 적었다.간호사는 의료인 중 인건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지만 금액으로는 1인당 연간 3,75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병원 규모별로 보면 1천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워네 근무하는 간호사가 4,5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1백~3백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3,273만원으로 가장 적었다.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의 중요한 직능인 약사는 인건비 증가율이 4.7%로 가장 높았다.금액으로는 전문의 의사보다는 낮았고, 간호사보다는 높았다.병원 규모별로 보면 1천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약사가 4,
2015-01-10 06:00올해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최대 격전지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이 될 전망이다.스티렌정과 쎄레브렉스, 시알리스, 트리아핀정, 벨케이드주, 알림타주 등 올해 특허가 만료되는 대형품목이 많아 제네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등재 목록'을 분석한 결과, 2015년에 특허가 만료되는 의약품은 4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허만료 의약품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대형품목은 한국BMS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이다. '바라크루드'는 오는 10월9일 특허가 만료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DI 청구금액이 1000억원을 넘으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단일 의약품 중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오는 7월24일 특허가 만료되는 동아ST의 '스티렌정' 제네릭시장도 국내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다. '스티렌정' 제네릭의 경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을 위한 소송을 진행해 패소한 바 있다.이미 상당수 제약사들이 '스티렌정'의 제네릭을 이미 개발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특허 만료와 함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5월10일에 특허가 만료되는 한국릴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림
2015-01-10 05:05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의 ‘규제기요틴’ 발표의 문제점에 대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전국 의사 반모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9일 밝혔다.‘규제기요틴’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무시한 채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체계에 대혼란과 갈등만을 초래하는 정책이라는 입장이다.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규제개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하에 △카이로프랙틱사 및 문신사 합법화,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이․미용 기기를 허용하는 한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추진 등을 포함한 규제 기요틴 과제를 발표한바 있다.의협은 ‘규제기요틴’은 잘못된 규제나 법령상 과도한 제한을 없애 기업 및 중소기업, 자영업자, 국민들의 민원해결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본래의 취지와는 크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발표한 규제기요틴은 규제를 풀어서 무자격자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가능하게 하고 의사의 고유영역인 의료행위를 한의사나 비의료인에게 허용하는 것으로 의료계의 대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정부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은 무시한 채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2015-01-09 16:35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지난 7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구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허미란)과 의료협정 MOU를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의료협정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구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함께 관내 어린이집 환아를 위한 응급상황 연계와 육아 의료ㆍ영양 서비스 수행을 위한 편의 및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정이다.백세현 원장은 “이번 협정은 구로병원의 소아중환자실 확장, 소아응급실 신설 계획과 맞물려 관내 환아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허미란 센터장은 “구로병원의 우수한 의료재원으로 관내 영유아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5-01-09 15:43전남대학교병원(원장 윤택림)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국립대병원 부문 2위, 지방 국립대병원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남대병원은 전년대비 4.1% 향상한 76점을 받아 전체 305개 대상기관 중 25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병원 측은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으며,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등수도권 대형병원에 이어지방에 있는 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해부터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가 원하는 때 최상의 진료를 펼치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택림 원장은 “KTX 호
2015-01-09 15:0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화상의료상담 포탈(http://cnuh.inphr.com/・이하 포탈)을 개설했다.전남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대비, 세계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전남대병원에 진료 의뢰와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포탈을 오픈했다.이로써 외국의 환자는 자신의 의료기록과 사진을 전송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상담을 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외국인 환자가 치료 외적인 부문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비자발급 등 입출국 수속도 대신함으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포탈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의 작업 끝에 구축된 것이며,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설립된 국제메디컬센터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현재 국내에서 이러한 포탈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전남대병원이 두 번째이다.포탈 활용절차는 먼저 외국 환자가 포탈에 회원 가입 후 ▲양식에 따라 진료의뢰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서 확인 ▲국제메디컬센터, 환자와 화상통화 등을 통해 현지병원 의무기록 등을 받음 ▲의료진과 치료방법 등 논의 ▲비자발급 여부・입국
2015-01-09 15:02셀트리온제약과 한미약품이 간질환치료제인 '고덱스'를 공동판매한다.셀트리온제약(사장 김만훈)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고덱스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고덱스(오로트산 카르니틴 외 6가지 성분 복합)는 셀트리온제약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간세포 손상의 간접적 지표인 SGPT(트란스아미나제)가 상승된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서, 간질환치료제 중 유일하게 세포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킨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고덱스를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 Top 10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덱스는 제약 영업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연평균 8%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지난 2014년 유럽당뇨학회에서 고덱스의 지방간 개선효과에 관해 발표 되었으며 해당 논문은 최근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학술지인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 김만훈 사장은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한 한미약품과의 제휴는 '고덱스'가 해당 분야 Leading product를 넘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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