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수술을 받지 않은 중증 심장․뇌혈관질환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및 신의료기술에 대한 급여·비급여 목록표 등을 의결했다.심장․뇌혈관질환자 산정특례 보장범위 확대 추진건정심은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심장·뇌혈관질환의 산정특례 적용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심장·뇌혈관질환은 입원하여 중증도가 인정되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 한하여 최대 30일간 산정특례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수술을 받지 않은 급성기 중증 뇌출혈 환자, ▲혈전용해제 사용 중증 환자, ▲입원하지 않고 외래·응급실을 통한 수술 환자 등도 산정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이 외에도 ▲특례 인정 수술 범위를 확대하고(뇌정위적 방사선수술 등), ▲장기입원이 필요한 심장이식 및 중증 선천성심장기형 환자의 특례기간을 60일로 연장할 예정이다.이번 산정특례 확대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심장·뇌혈관질환 특례 환자가 종전 45만명에서 2만 9천명이 증가한 47만 9천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2014-12-19 13:2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과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대장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폐암은 올해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에 앞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또 위암수술·간암수술·고관절치환술·췌장암수술·식도암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의료질 수준이 전국 최상임을 확인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대장암 진료과정을 평가하는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대장암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전북대학교병원은 올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을 비롯해 수술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률 영역, 수술영역, 보조요법영역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가 만점에 가까운 99.91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는 전국 266개 기관의 1만7880건을 대상으로 5개 영역 17개 지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결과를 공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1
2014-12-19 11:11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을지대학교병원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171곳 중 대장암 수술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과 김창남 교수는 “환자 상태에 정확히 맞춘 수술법을 적용해 합병증 발생률이 적어 병원에 머무는 기간이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장암 평가는 전국 266개 기관의 진료분 1만7,88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을지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을지대학교병원은 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로 나눈 총 20개의 지표 중 전문 인력 구성률을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100%로 만점을 받았다.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수술 관련 평가, 전신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 치료 등을 측정하는 과정지표 16개 항목에서도 100%로 만점을 받았다.심평원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전국 110개 기관의 진료분 5,01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종합점수 98.18점으로 전체 평균인 95.65점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구조지표, 과정지표, 결과지표로 나눈 총 21개
2014-12-19 11:11“공단 이사장은 법령에서 정한 직무가 있고,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은 18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단조직 운영을 강조함으로써 의료인 출신이라고 공급자 편만 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나타냈다.성 이사장은 공단 이사장 취임 전 서울대병원장과 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출신성분’으로 인해 보험자인 건보공단 수장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자격논란이 있었다.하지만 그는 법령에서 정한 공단 이사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말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성상철 이사장은 “서울대병원장, 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한 사람이 보험자인 공단 이사장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사장은 법령에서 정한 직무와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성 이사장은 “보험자인 공단 이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단을 운영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공급자단체와의…
2014-12-19 11:0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최그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2명을 초청해 심장 수술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2012년부터 극빈국 및 의료후진국의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있다. 소아심장 전문의인 최정연 교수가 어린이 환자를 진단하고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를 선정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9월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서 선천성 심장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진행해 의무기록 및 초음파 영상기록을 한국으로 보냈고 최정연 교수와 의료진은 수술이 필요한 환아 2명을 선정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보부르백(10개월/남)과 나르기자(4세/여)는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선천성 심장 질환인 심실 중격 결손증 환아였다. 두 환아는 수술을 위해 지난 11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입국당일 부터 수술 전 검사를 모두 마친 후,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병원들을 여러 곳 찾아갔었지만 모든 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듣고 좌절하던 중 한국가스공사의 후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2014-12-19 10:43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가족사인 GCJBP가 생산하는 인(人)태반 가수분해물제제인 ‘라이넥’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일본 약학회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머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간효소(ALT, alanine aminotransferase)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 알코올성 간염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임상시험은 분당제생병원, 서울의료원, 분당차병원, 서울성모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가천대 길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울산대 강릉아산병원 등 9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임상시험은 라이넥 또는 대조약(포유류 간장 추출물, 항산화 물질인 플라빈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flavin adenine dinucleotide) 등으로 구성된 간기능개선제)을 6주간 투여하여 ALT수치가 기저치 대비 20%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개선율)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라이넥 투여군이 62.9%, 대조약 투여군은 48.8%로…
2014-12-19 09:5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 후 발생한 사망, 장애 등 부작용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2014년 12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는 국민에게 정부가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식약처가 시행하며 부작용 원인조사 및 피해구제의 지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위탁한다. 그간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경우에는 피해자가 직접 소송을 통해 부작용 원인을 증명해야 했고 소송기간도 장기간(최대 5년) 소요되어 어려움이 있었다. 피해구제 신청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접수되면 전담 조사조직이 부작용의 원인을 직접 조사 후 식약처에 설치된 부작용심의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보상이 결정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피해구제급여를 피해자나 유족에게 지급하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약 4개월 이내에 처리하게 되어, 소송에 비해 처리절차가 간소화되고 소요기간도 또한 단축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해구제 보상금 및 보상 범위 확대12월 19일부터 시행되는 피해구제는…
2014-12-19 09:50의협과 병협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전 7시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2차 의·병협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제1차 회의에서 정한 핵심의제와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공조를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제2차 의·병협 정책협의회에서는 △건강보험수가 결정구조 개선을 위한 개편 방향, △정부의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 △심평원의 전산심사 사후관리 및 영상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등 현안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향후 양 단체 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는 간호인력 확보방안의 부재, 기존 간호인력의 양극화 심화 가능성 등 간호인력 수급의 문제가 있다는 공감을 이뤘다. 따라서 정부의 회의체에 의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인력수급방안, 포괄간호수가의 적정성 검증, 재원마련 문제 등 선결 사안에 대해 적극 공조키로 하였다.최근 심평원의 전산심사 사후관리(환수)와 관련해서는 불합리한 급여기준이 근본적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2014-12-19 09:4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신뢰성 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식품·의약품 분야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가 12월 18일 출범한다고 밝혔다.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는「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시험・검사의 운영체계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식약처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분야의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의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다.또한, 위원회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3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심의사안에 대해 과학적 자문,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해당 위원회의 시험・검사 정책 전반에 대한 다각도의 의견, 전문적인 자문으로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12-19 09:12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와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OCA 후세인 알무살람 사무국장은 18일 오전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김영수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함께 서명했다. OCA는 협약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을 OCA를 포함한 세계 스포츠 유관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대표 병원으로 지정했다. OCA 및 NOC(각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 회원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길병원을 이용할 경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사업에 체제비 지원 등에 OCA가 동참키로 합의했다.이길여 총장은 “동북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어느 병원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의료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모든 의료진이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후세인 사무국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보여준 가천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많은 스포츠인들이 감명받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4-12-19 06:10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8일 중국의 대형종합병원인 장치시 제2국민병원(병원장 양장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시샤오쥔 장치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 및 직원의 상호교류 ▲정보와 자료의 교환 ▲환자 송출 등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장치시 제2국민병원과의 교류는 의료연구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양 병원 모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장치시 제2국민병원은 지난 1978년 건립돼 정형외과・피부과・화상정형과・구강과 분야가 뛰어난 시(市) 3급 종합병원이다.침상 1,000개, 총 직원 1,070명(의사 402명, 간호사 403명, 행정직원 265명) 규모이다. 미국산 128층 나선CT, GE숫자정반혈관조영기, GE 1.5T 초전도 핵자기공명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첨단병원이다. 정형외과는 산하골절・척추・외상・
2014-12-19 06:03의사가 아닌 인물도 보건소장에 임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공무원의 주장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신중환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은 지난 11월 11일 경인일보 기고를 통해 의사를 지역보건소장으로 임용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에 대해 “반드시 개정해야 할 조항”이라면서 “특정집단 이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2006년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에 대한 국가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 결정을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이다.신중환 과장은 “특정집단의 이해와 관련한 개인의 욕구나 의지를 충족하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경계돼야 한다. 또한 시민 이익의 관점에서 수혜자 중심의 효율성 및 성과평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인천시의사회(회장 윤형선)는 18일 성명을 통해 “인천광역시 보건소장 임용에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신중환 과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실제로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하도록 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는 지난 2011년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됐지만 문구의 합목적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법 개정이 불발됐다.또한 2013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의원이 복지부에 지
2014-12-19 06:0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공의 수련병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병원신임평가에서 ‘신임연한 3년 인정’ 자격을 획득했다.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인정하는 병원신임연한에 대한 신임 인정서를 교부받았다. 신임기간은 2014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수련병원으로서 제반기준 및 기능을 적정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안정적인 수련 전공의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과 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현지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운영체계와 수련지원체계의 평가 전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별(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내 같은 규모의 병원 총괄평균인 93.4점보다 3.29점 높은 96.69점을 얻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임평가에서 이처럼 높은 점수를 획
2014-12-19 05:58울산대학교병원이 다학제적 통합진료를 처음 시행한다. 지역 암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다학제적 통합진료 첫 시행일인 12월 18일 남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5개과 의사와 전담코디네이터 등 모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암치료 양상이 복잡해지고 한명의 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과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학제적 진료가 화두다. 이미 국내 다수의 대형병원에서 다학제적 진료를 실현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울산대학교병원도 12월부터 폐암, 두경부, 대장암, 비뇨기암, 식도암 등 총 14개 통합진료 클리닉을 통해 환자 만족도는 물론 의료의 질을 높이게 된다.통합진료 시스템이란, 서로 다른 진료과목의 전문의들이 그룹으로 모여 환자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방식의 협진진료를 말한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체크 후 다학제적 진료를 요청하면 코디네이터가 관련 의료진을 소집한다.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통해 치료계획을 결정하고 나면 환자에게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2014-12-19 05:50이번 주에도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메디컬잡(대표 유종현)은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간호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6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중앙대학교병원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3년제 전문대졸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해당 면허 소지자 등이다. 경력자는 우대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순환기내과 시간제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심전도검사 및 채혈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23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건국대학교병원이 방사선종양팀에서 근무할 계약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2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제일종합병원이 하이푸센터에서 근무할 산부인과 여전문의를 초빙한다. 이력서는 1월 2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SK하이닉스가 작업환경의학전문의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의 자격 보유자이
2014-12-19 05:40치과의사가 금연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는 12월 18일(목)자에 발행한 ‘ISSUE REPORT 제4호’에 이같은 내용을 게재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치과의사들이 구강암과 같이 담배와 관련한 심각한 구강 건강 위험에 대해 환자들에게 경고를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고 WHO에서도 치과금연치료의 필요성과 적합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발행된 ISSUE REPORT에 따르면 구강을 통해 흡연은 구강에 일차적 영향을 미치고 금연치료와 구강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다.치과의사들이 치석제거와 금연치료를 병행하거나 임플란트 식립과 금연치료를 병행하고 현행 법제도상 금연치료를 위한 상담, 약물요법 모두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이번 ISSUE REPORT는 ▲흡연과 구강건강 ▲치과 금연치료의 효율성 ▲금연치료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등 3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해 금연치료의 효율성 및 효과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인 근거, 금연치료와 관련한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의 타당성,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캠페인 활동사항에
2014-12-18 17:14인구협회가 난임모와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개최한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오는 22일(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임신‧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이며, 모금 된 출산기금은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 의료비 및 자립지원에 사용된다.참여방법은 휴대폰 #7325(출산이오)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되며,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사람에게 응원이 되는 출산공감 사연과 사진을 첨부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한편, 인구협회는 20일(토) ~ 21일(일) 양일 간 동대문, 청계광장 등 서울일대에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인 관심과 경제적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들이 많다”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4-12-18 16:58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2006년 급여 전환된 이후 동일한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는 식대수가의 적정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후 1시30분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입원환자 식대 수가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식 현행 수가가 원가의 86% 수준으로 나타나 급여화 이후 8년 넘게 멈춰있는 식대수가 인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간의 식대수가 동결로 인해 의료기관 경영 손실과 환자식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입원환자식 1식당 평균 원가는 6천77원이다. 이에 비해 평균 수가는 5천230원이다. 병원들이 1식당 평균 847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다. 500병상 규모 병원의 경우 입원환자식 제공으로 연간 4억여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자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 입원환자식을 제공할 경우 1식당 적정원가는 7천99원으로 추계됐다. 이는 추가 인건비와 식재료비가 반영된 금액으로 만약 수가인상 없이 입원환자식의 개선이 이뤄질 경
2014-12-18 16:52“고도비만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의료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최승호 교수(사진)는 18일 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고도비만 실태와 당면과제, 보험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고도비만의 실태와 당면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확실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서유럽 대부분의 국가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고도비만 수술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은 서구인의 기준보다 1.9에서 3.0정도의 낮은 체질량 지수에서 비만관련 동반질환이나 사망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나 향후 충분한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최승호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인구의 증가는 정체상태이나 고도비만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저소득층의 비만 인구가 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 특히 남아의 비만이 향후 사회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질병으로서 고도비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한국인의 고도 비만의 실태 및 정의를 위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끝
2014-12-18 16:32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이 공동 주최한 국내 최초 헬스케어 분야의 소셜 이노베이터 발굴 공모전, 제1회 ‘Making More Health -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의 시상식이 지난 12월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로젝트 부분에서는 ‘차세대염기서열 결정법과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한 희귀질환자 진단 및 연구 촉진 방안‘을 제안한 RAIN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아픈 아이(병아)-병아보육사-보육시설-의료기관‘ 연계한 병아 돌봄 플랫폼‘을 제시한 Healive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AIN 팀에게는 프로젝트 실행 비용으로 상금 1,000만 원과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아이디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은 다양한 소셜 이노베이션 분야 핵심 관계자, 아쇼카 한국 관계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우승한 두 팀의 솔루션 소개 자리도 마련돼 한국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어날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젝트 부문 수상자 RAIN팀
2014-12-18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