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센터장 신용삼 교수)는 최근 판막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 판막질환은 비교적 흔한 심장 질환으로 호흡 곤란, 흉통, 빈맥 및 어지러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성이 있으나 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결정과 수술 후 추적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진료는 매주 목요일 오전 병원 본관 2층 심뇌혈관센터 내에서 윤호중(순환기내과)/조건현(흉부외과), 오후 정해억(순환기내과)/김환욱(흉부외과) 교수팀으로 이뤄져 내외과 협진하에 당일 진단과 치료판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는“서울성모병원은 개원 이래 많은 판막 질환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해왔으며, 특히 흉부외과의 수술 성공률은 국내 최고 수준인 만큼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14-08-06 15:38의료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의료윤리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총망라한 임상의료윤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은 최근 의료현장의 임상윤리문제 해결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 부서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 중심으로 본 가톨릭 임상의료윤리 가이드’는 의료기관의 책임과 의료인의 윤리가 중요시 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의료현장에서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윤리적 의료기관으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이드북은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에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했을 때 최선의 판단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결과 환자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11년 9월 가톨릭 생명윤리전문가 12명을 중심으로 임상의료윤리 교육개발위원회(위원장 : 김평만 신부)를 발족시켜 교육과 가이드북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총 50여 회의 회의와 2차례의 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 모듈이 완성되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신임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의료윤리 교육을 실시해왔다. 가이드북
2014-08-06 15:37심평원 의료정보지원센터가 보건의료빅데이터 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손명세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부문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소한 ‘의료정보지원센터’의 명칭을 8월 1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연간 56조원 이상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인 심사평가원이 I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축적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가치 극대화 및 세계화 등 특성화에 걸맞는 센터 위상제고를 위한 것.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그간 외부에 데이터 공개·제공단계에서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 확대’ 등 정부3.0 정책의 2기 운영기조에 맞춰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내부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통한 업무의 효율·효과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정보ㆍ가치 창출 및 활용을 통해 국민중심의 고품질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손명세 원장은 “지금 우리원은 ‘집단지성을 통해 조직과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장기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는 기존과 같이 심사평가원(제1별관) 내 R&D분석실 및 정보분석실에 총 40석 규모의…
2014-08-06 15:36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5일(화), ‘제19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수상자로 저술상에 고영률 교수(서울대학교의과대학 소아과학)를 선정하고,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이용호(연세대학교의과대학 내과학), 전공의 부문에 이승은(삼성의료원 병리과)과 양정석(경희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을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 학술상은 저술상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논문상을 통해 임상강사와 전공의(젊은 의사)가 더욱더 의학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저술상에는 1천만 원,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500만 원), 전공의 부문(각 2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오는 24일(일), 제12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2014-08-06 15:35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들이 몽골에 달려가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몽골의 의료수준 향상과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아르항가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의료봉사로써 국립중앙 의료원의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수술기법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찬민(성형외과 과장)등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5명이 참여하였으며, 성형외과‧안과‧외과 환자 227명(수술 17명)을 무료 진료했다. 성형외과 환자를 진료한 정찬민 과장은 “현지 소아환자 중 화상환자가 있었는데 상처에 필요한 기본적인 응급대처조차 이뤄지지 않아 큰 후유증이 발생될 수 있었으나 조속한 처치를 통해 안정되었으며, 현지 의료진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화상 상 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또한 “환자 유형이 주로 선천성 기형과 사고로 인한 후유환자가 많았으며 봉사기간 중 수술이 가능한 소아환자들을 우선으로 합지증, 구순열 수술을 실시했으며 재건성형에 대한 의료지식을 교류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외과 박종민 전문의가 합류되어 소아탈장수술을…
2014-08-06 15:34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조기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블루애플 캠페인을 전개한다.블루애플 캠페인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비대증의 올바른 관리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개하고 있다.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60만3823명에서 2012년 89만8217명으로 연평균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진행성 질환이다. 2013년 대한비뇨기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70대의 평균 전립선 크기는 40대의 평균 전립선 크기보다 약 53%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 잘못된 자가 치료를 시행할 경우 질환을 악화 시키게 된다.전립선비대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게 된다면 방광 기능 저하, 방광 결석, 신장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성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들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 등 전립선비대
2014-08-06 15:33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5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매년 2차례 이상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열고 있다. 모아진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쓰일 예정이다. 헌혈자에게는 기본혈액검사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검사)외 추가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질소검사) 등 건강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헌혈운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직접 전달 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헌혈행사에 참여해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8-06 15:32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탄소나노튜브(CNT) 코팅 기술·특허를 가지고 있는 아주대학교 김재호 박사팀과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NT기술은 기존 2차원 구조체 배양기재와는 달리 3차원 구조체 탄소나노튜브 박막을 지지체로 사용한다.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시킨다. 박막 두께와 표면 거칠기를 조절해 줄기세포의 개체수를 조절한다.대한뉴팜 측은 “이 기술이 상업화된다면 현재 세포배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특히 생산성과 품질, 비용에 대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적정 세포수를 확보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배양이나 증식이 잘 안 되는 줄기세포에 혈청을 넣으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혈청은 치료제로 개발하면 면역반응이상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혈청 배지(serum free media)를 이용해 배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뉴팜도 무혈청 배지를 이용한 동물세포상에서의 증식을 촉진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한뉴팜 배건우 대표는 “대한뉴팜의 무혈청 배지와 CNT기술은 세포배양방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로 연구자들에게 비용절감과 새로운…
2014-08-06 15:31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공문을 또다시 보내 “불법 휴업을 주도한 한의협을 엄중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전의총은 지난 5월 22일 “전국한의사 휴업 사태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언론에 관련 보도 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전의총은 정부가 유독 의사에게만 가혹하고 한의사들은 불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봐주기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공정위는 지난 4월 대한의사협회 휴업사태에 대해 공정거래법 제 26조를 적용해 대한의사협회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휴업을 주도한 간부 두 명을 검찰에 형사 고발한 바 있었다.대한한의사협회도 지난해 1월 전국 한의사 휴업사태를 벌여 전국에서 집결한 수많은 한의사들이 서울역 앞 광장을 뒤덮었던 적이 있지만 정부로부터 별다른 처분은 받지 않았다. 전의총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다’는 이유로 업무 개시명령을 내리거나 공정위에 한의협을 고발하지 않았고, 공정위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전혀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정부가 의사라는 직업에만 과도한 희생과 무한한 책임만을 강요하며, 국민으로서의 기본권과
2014-08-06 12:23의약품용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한의사협회가 반대입장을 밝히며 식약처를 규탄했다.한의협은 “대표적인 한약재인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다룰 경우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인 인삼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약사법에 따라 인삼을 관리하면 영세농민과 상인의 영업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감을 나타냈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정부부처간 협의안’은 현행대로 ‘약사법’에 따라 인삼을 관리하게 되면 영세농민 및 상인들의 영업기회가 박탈되는 부당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개정취지를 담고 있다.한의협은 이와 관련해 “이는 명목상의 허울 좋은 이유일 뿐,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인삼산업법은 영세농민을 돕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라 중간상인들의 이윤추구를 위한 것임이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비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의 중요성만을 강조해 현행 약사법에서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인삼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려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의약품의 안전성 문제는
2014-08-06 11:59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적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의협이 국내 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항구적인 신종전염병 대응체계를 수립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대한의사협회 건강보험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6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의협은 에볼라바이러스가 서부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차원에서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WHO에 따르면 지난 2월 서부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출혈열 유행은 8월 1일까지 4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1,603명 감염자와 887명의 사망자를 초래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인 고대의대 김우주 교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전파는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는 이뤄지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과의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환경과의 간접 접촉, 감염된 영장류(원숭이, 침팬지 등)와의 접촉을 통하여 이뤄진다”며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서부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출혈열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가족 또는
2014-08-06 11:41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김종국씨의 작품 전시회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향(香)-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새, 도자기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 작품은 배경 없이 3가지 소재로만 표현돼 있다. 여백의 미도 살려 동양화 화조도를 연상케 하는 서양화를 감상할 수 있다.작가는 꽃을 통한 내면의 아름다움, 한 쌍의 새를 통한 행복, 도자기에 소박함과 친밀감을 담아 외적인 화려함 보다는 내적인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조선대대학원 순수미술과 서양화를 전공했던 김종국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박물관협회 학예연구원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르 쌀롱 세계공모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6 11:21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이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과 슈퍼 디바를 선발하는 ‘꿈을 캐라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육아나 일을 위해 가수의 꿈을 묻어야 했던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을 캐라 오디션’은 슈퍼 디바를 꿈꾸는 35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31일까지 꿈을 캐라 페이스북(www.facebook.com/dreamkera)에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오디션 참가자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참가자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30명은 9월 3일 꿈을 캐라 오디션 페이스북에서 발표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크리진 엔터테인먼트의 전문 트레이너에게 보컬, 안무 교육을 받게 되며 본선을 통해 이 중 12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 진출자는 2차 트레이닝을 거쳐 9월 26일 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 프로그램에서 슈퍼 디바를 향한 꿈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결승 무대는 10월 중 트루라이브쇼 프로그램에서 방송된다. 최종 선발자는 페이스북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3~4명은 연예기획사 크
2014-08-06 10:10알보젠은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 드림파마를 현금 1945억원에 인수하기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절차는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회사인 드림파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근화제약과 더불어 알보젠의 아시아태평양 11개의 나라에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로버트 웨스만 알보젠 회장은 “드림파마 경영진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근화제약은 국내 상위 제약사로 도약하게 됐다. 드림파마의 주력 제품의 경우, 비만 치료제(국내 시장점유율 35%), 처방용 의약품, 항생제, 항진균제, 변비 치료제, 고지 혈증 치료제 등이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제품의 수는 총 186개 제품 그리고 47개 이상의 제품이 출시예정이거나 등록 예정 중이다. 두 법인의 매출은 2013년 기준 약 1638억원 규모이다. 드림파마는 2014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3년 대비 8.4% 성장한 수치다. 근화제약의 이주형 대표는 “드림파마 인수는 양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이를 통
2014-08-06 09:4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2014 전북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도내 18개 고등학교 35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도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이론과 실기로 이뤄진 사전교육과 19일 본 대회인 경연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5일 본관 모악홀에서 열린 사전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이재백, 윤재철 교수의 강의가 열렸다.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이어 실기교육에서는 응급구조사들의 교육으로 의식확인과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사전 교육에 이어 오는 19일 열리는 본 대회에서는 각 팀별 지도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참가해 ▲상황극(신고 및 AED 운반) ▲학생1의 가슴압박, 학생2의 구조호흡 ▲학생2의 AED(자동제세동기) 패드 부착 및 제세동 ▲학생2의 가슴압박, 학생1의 구조호흡 활동 등에 대
2014-08-06 09:45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닌테다닙(nintedanib)이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신속심사를 부여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닌테다닙의 이번 시판허가 신청 승인을 통해 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를 위한 신약 물질에 대한 검토 절차가 유럽연합 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닌테다닙은 특발성 폐섬유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동일 설계된 3상 임상 시험 INPULSIS-1과 INPULSIS-2 결과,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환자의 질병 진행을 유의하게 지연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닌테다닙의 시판허가를 신청하게 됐다. 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된 52주간 임상시험(INPULSIS-1, INPULSIS-2) 결과에 따르면, 닌테다닙을 복용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는 위약 투여 환자 대비 연간 노력성 폐활량(FVC) 감소율이 약 50%까지 유의하게 감소하면서 일차 종료점을 충족시켰다. 이번 연구의 집합자료(pooled data)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닌테다닙 복용 군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급성 악화 위험이 36% 감소됐다. 급성 악화로 추정되거나 확진된 경우 발생
2014-08-06 09:24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의료계 최초로 ‘예산 옴부즈만 제도’를 실시함에 따라 올해 부터 예산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의사회원들이 시군의사회에 납부한 회비는 경기도의사회비, 시군의사회 회비로 나눠지며 이는 인건비와 유지비 등 관리비, 이사회와 대의원회 및 각종 위원회의 회의비, 의료정책연구나 회원 법률적 대응 등에 필요한 사업비, 체육대회와 정기총회 등 행사비용과 발간사업 등에 주로 사용된다.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알 권리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지난 3월 29일 제 68차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회계의 투명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회계내역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는 대의원 총회 이후 예산사용 내역의 회계를 매일, 매주, 매월, 매분기, 매 반기 그리고 연간 등 총 6차례의 예산내역을 실시간으로 정산하는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부터 사용하고 있다.또한 그 내용을 전문 세무회계사무소에 위탁해 개선하는 등 실무적 부분과 법률적 부분에 대한 검토 그리고 정기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매 분기마다 예산 사용내역을…
2014-08-06 06:00PA(진료지원인력: physician assistants)를 법적으로 제도화해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된 ‘2014년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일선 수련병원 외과 부문 전공의 부족 등의 문제 때문에 등장한 PA는 지난 몇 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해 2005년 기준 253명이었던 PA가 2009년에는 968명으로 집계됐다. 4배 가까이 늘어난 덕분에 대학병원에 가면 외과, 흉부외과 등에서 수술보조와 드레싱을 하고 있는 PA를 보는 것이 더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PA의 대부분은 간호사 출신이나 일부 간호조무사, 응급 구조사도 활동 중이며 PA의 85%는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전공의가 부족한 기피 진료과에서 근무하고 있고 60%정도가 상급병원에서 활동하며 수술보조와 드레싱을 주로 맡고 있다.이 외에 환자교육 및 상담, 창상관리, 입원경과 및 수술기록 작성, 처방업무도 일부 수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현행 의료법에 PA인력 및 업무에 대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들의 의료행위는 사실상 불법행위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진료지원 인력의 자격이나 교육 형태 역시 일정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2014-08-06 05:50상반기 연령별 처방의약품 사용 통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처방약 사용으로 청구된 금액은 5조 9313억원으로, 이중 50~70대 청구액이 절반이 넘는 3조7300억원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는 병원·약국이 진료비로 청구한 기준을 바탕으로 연령별 의약품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의약품 사용 청구액이 많았다. 연령 구간별로는 40대부터 청구액이 2배 가까이 오르기 시작해 50대~70대에서는 1조를 넘겼다.의약품 사용 청구액이 가장 높은 연령은 50대로, 1조2735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60대 1조2567억, 70대는 1조2037억원이었다. 50세 미만 연령에서는 40대가 71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837억으로 뒤를 이었다.20대와 1~9세는 각각 2094억, 2284억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0~19세는 1748억으로 조사됐다. 0세 초과 1세 미만에서는 227억, 의약품 사용 청구액이 가장 적은 연령은 0세로 1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조9428억원, 여성이 2조9888억원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50~70대 처방약 사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2014-08-06 05:40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메트포르민’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핵심 원인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크게 감소시킨다는 국내 연구결과 나왔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뇌 신경세포 간 연결을 끊고 세포들을 파괴해 치매를 유발한다. 메트포르민을 이용해 베타 아밀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 치매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해부학세포생물학교실 윤승용 교수, 조광민 연구원, 조미향 연구원은 베타 아밀로이드를 처리한 쥐의 뇌 면역세포 배양액에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지 24시간 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9,819 AU(임의단위)에서 1,535 AU로 8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혈당과 지질대사를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메트포르민은 에너지대사를 조절하는 AMPK 효소도 활성화시킨다. 이 효소가 뇌 면역세포의 자식작용을 촉진하면서 조직 내 불순물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더 많이 잡아먹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후 뇌 뇌세포 내 염증유발 물질인 인터루킨-1β은 1,955pg/mg에서 488pg/mg으로 75.1% 감소했다”며 “뇌신경세포의 수상돌기인 덴드라이트 길
2014-08-05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