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튼튼병원(병원장 홍원진)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안산시 단원구에 사는 박 씨(75세)는 지난 17일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어온 농사를 접고 공장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그에게 언제부터인가 양쪽 무릎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고통으로 병원을 찾은 박씨는 퇴행성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돼 인공관절 수술 밖에 치료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을 수 없었던 그는 보존적 치료로 하루하루 통증을 조절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나눔과 기쁨 재단이 인공관절 수술지원 대상자로 그를 추천했고, 지난주 박 씨는 왼쪽 무릎을 수술 받았다. 현재 박 씨는 회복 상태로 오는 4월 초 오른쪽 무릎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을 예정이다.안산튼튼병원은 지난해 ‘나눔과 기쁨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에서 매달 추천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인공관절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수술을 집도한 김호중 원장은 “왼쪽 인공관절 수술은 성공적
2014-03-28 06:19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의사들은 더 이상 왜곡·폄훼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지난 23일 한의협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해야 한다는 등 한의계를 한껏 치켜 세워주는 발언을 했다. 특히 건강보험 재정에서 한의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것과 관련해 “전통의료인 한의학이 우리나라의 의료의 주인노릇을 해야 하는데 주객이 전도됐다”라고 말해 많은 의사들의 공분을 샀다.한의협은 이 최고의원의 발언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육성발전의 필요성과 의료인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발언한 것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는 핵심사항을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사회, 전국의사총연합,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등 양의사단체들은 마치 축사내용에 큰 잘못과 오류가 있는 것처럼 일제히 성명서를 배포해 아무런 근거없이 헐뜯고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서울시장 선거를 빌미로 공갈과 협박도 서슴지 않는 비열한 작태를 보였다”고 분노를 나타냈다.한의협은 “대한의사협
2014-03-28 05:50인천광역시의사회 제34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27일 저녁 7시 인천 로얄호텔 2층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2014-03-27 21:3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2014년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임직원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고, 내원객들이 주변에서 벌어지는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적극적인 신고자가 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아동학대 반대에 서명하고 관련 사진과 홍보물들이 전시됐다.
2014-03-27 15:48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협력본부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네팔 오지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벌였다. 가톨릭대 의대 이동진료팀은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현지 주민들을 위해 해발 1500m가 넘는 산간 오지 마을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이동진료팀은 네팔 자낙푸르와 마칼루 지역의 마을 주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팀에는 가톨릭의대 김승남 명예교수를 팀장으로 내과 전문의, 의학전문대학원생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가톨릭대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 5명이 학기 중 선택실습으로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 동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승남 명예교수는 “의료 환경이 취약한 네팔 산간 마을의 주민들에게 국경을 초월한 가톨릭 이념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의료봉사의 의의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들은 “산간 오지에서 일주일을 지내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 의료봉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네팔 의료지원 사업을 기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협력본부 사무국장 오승민 교수는 “2011년부터 엄홍길 휴먼재단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협력…
2014-03-27 15:02전남대학교병원이 27일부터 김윤하 진료처장의 병원장 직무대행체제에 돌입했다.최근 이사회의 유효성 논란으로 차기병원장 후보자 추천이 지연되고 있는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로 송은규 전 전남대병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병원장 공석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김윤하 진료처장이 병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김윤하 병원장직무대행체제는 병원 정관 제19조 ‘원장이 궐위 또는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제21조에 규정된 순위에 따른 처장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는 규정에 따라 27일부터 후임원장 임기 개시 전날까지 지속된다.앞서 2월 25일 이사회의 차기 병원장 선출 표결이 관련 규정에 적합한가의 논란으로 후임병원장 공석이 지속됐었다.이사 10명 중 1명이 원장에 응모, 재적사유 발생으로 9명으로 이사진이 구성됐다. 9명의 이사 중 5명이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을 차기 전남대교병원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지병문 전남대학교 이사장 측이 ‘과반’을 넘지 못했다고 문제제기함으로써 공석 상태다.지병문 이사장 측과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측의 전남대학교병원장 표결을 둘러싼 논란의 유권해석은 제3의 기관인 교육부로 공이 넘어 가게 됐다. 지병문 이사장 측은 10명 중 ‘과반’은 6
2014-03-27 14:37의학발달에 따라 이제 뇌종양도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시대가 열렸다.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는 지난 2월부터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을 오픈하고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이 공동 수술과 환자진료를 진행하고 있다.신경외과 남도현·설호준·공두식 교수와 이비인후과 동헌종·홍상덕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허규연 교수가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에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뇌종양 내시경수술은 외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환자 양쪽 콧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고, 정상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뇌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뇌하수체 종양, 두개인두종, 척색종, 뇌수막류, 뇌수막종, 후각신경아세포종 및 뇌와 인접한 대부분의 비강 종양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는 이미 2008년부터 400여 건을 진행하면서 경험을 쌓아 이번에 정식으로 클리닉을 열었다. 과거에는 코를 통한 현미경적 수술을 시행했지만 수술 시야가 좁고 한정되며, 코 안의 정상적인 구조물에 손상을 줄 가능성 등 단점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은 3개 진료과 간의 다학제적 진료라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수술 전
2014-03-27 13:21경희대학교 유명철 前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에 암병원 설립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본관 2층 중앙회의실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경희 암병원 설립 기금과 대학발전기금 기금으로 각 각 1억 원씩 사용된다. 유명절 전 의무부총장은 40여 년 간의 재직 기간 동안 봉사와 연구에 앞장섰다. 특히 그 중 중국 옌볜(延邊) 의료봉사는 15년간 이어져, 중국에 한국의 의료능력과 경희 의료기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매년 북경대학과 상해 교통대학 부속병원 등 유수의 대학 병원에서 50여 명의 정형의과 의사들이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선진 의료 기술 연수를 받기도 했다.또한 강동경희대학교 ‘희망사회 만들기’ 의료봉사단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7만여 명의 무료진료와 200여 건의 무료수술을 시행했다. 봉사와 더불어 연구에서도 큰 성과를 남겼다. 지난 1975년 미세수술기법으로 국내 최초로 수지(엄지와 검지) 접합술에 성공했고, 1976년 세계 최초 절단 허벅지 재접합술에 성공, 1978년 국내 최초 절단된 엄지손가락 자리에 발가락 이식을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표면치환술, 생비골 이식술, 비구내벽절골술 등 대
2014-03-27 13:10“의사협회는 의료인으로서 책임을 저버리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에 편승하고 말았다.”의사협회를 제외한 5개 보건의료인단체가 지난 17일 발표한 의정합의에 따라 구성할 예정이었던 논의기구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보건의료노조 등 5개 보건의료인단체는 27일 공동성명을 통해 제2차 의정합의 결과에 대해 “국민건강을 볼모로 의료영리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5개 단체는 “그동안 6개 보건의료단체는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료영리화정책 반대를 위해 노력해왔고 많은 국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의협은 제2차 의정합의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책임을 다해 달라는 바람을 저버리고 건강보험제도 운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눈앞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에 편승하고 말았다”고 의협을 정조준 했다. 5개 단체는 “의협의 행위는 국민건강권수호라는 보건의료인의 기본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이에 우리 5개 보건의료단체는 정부와 야합한 의협의 행위를 규탄하면서 의료인을 대표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특히 “정부의…
2014-03-27 12:30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대한신경과학회가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4월4일 대전에서 시작하는 등 11개 도시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윤병우, 회장 최경규)는 4월, 5월에 걸쳐 전국 11개 도시에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발급할 전문의이다.치매특별등급제도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보험의 치매특별등급제도로서, 2014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치매특별등급 판정을 위해서는 기존 장기 요양 의사소견서와는 다른 별도의 양식에 의해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4만~5만 명의 경증치매환자가 주간보호,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방문간호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치매요양특별등급 의사소견서는 의사의 전문 과목에 상관없이 발급 가능하나 추가적인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주최 치매 전문의사 교육을 수료한 의사는 한 강의(치매진단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및 의사소견서 작성요령-6교시)만 수강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신경과학회는 타과 전문의를 위해 6시간 과정의 교육을 마련하였으며 교육은 6시간 강의를 처음
2014-03-27 11:26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조치흠 교수가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 후 국내 최초로 연속해서 8명의 환자에게 성공했다. 이는 국내 최다 기록이다.조 교수의 단일공 로봇수술은 부인암 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며, 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조 교수는 지난 달 21일 난소종양과 자궁근종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지역 처음으로 선 보였고, 26일 57세 자궁내막암 환자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봇수술은 기본적으로 복부에 4개의 구멍을 내어 진행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위에 1인치 미만의 구멍을 한 개만 뚫어(단일공)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정교함뿐 아니라, 통증이 적고 수술 후 상처가 거의 없는 무흉터 수술이 가능해 여성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26일 수술에 참관한 미국 로봇장비회사 Intuitive surgery의 아시아 책임매니저 마이클 홀(Michael Hall)은 “아시아 전체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은 한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까지 시행된 19건의 단일공 로봇수술 중 오늘 조치흠 교수의 수술은 최고 수준”이라며 “가장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
2014-03-27 10:05경상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충남대학병원이 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강원대학병원・경북대학병원・서울대학병원・전북대학병원・제주대학병원이 B등급을 받았고, 부산대학병원・충북대학병원이 C등급에 자리했다. 이는 복지부가 2014년 공공보건의료 전담조직 지원계획에 따라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사업 사업결과와 올해 공공보건의료사업계획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경상대병원 등 3곳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가장 충실하게 실행해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결과를 60%, 올해 사업계획을 40%씩 반영했으며 올해 국립대병원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인력지원사업 참여 계획이 있을 경우 5%내 가산점을 부여했다. A등급을 받은 경상대병원 등 3곳은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평가해 공공보건의료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14-03-27 09:29“대한의사협회 등 공급자단체들이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가 저수가라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이상인 급여상임이사(사진·59)는 최근 기자와 만나 건강보험 저수가 주장에 대해 “증거 없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의 2015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보험자인 건보공단 측 협상을 맡아 진두지휘하게 될 수가협상단장의 말이다.이 급여상임이사는 “의료 저수가 주장은 의료인들이 경영을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닌지 확실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 공급자단체와 수가협상에 대해서는 “그리 어려운 협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차피 공급자단체는 수가를 올려달라고 할 것이지만 공단은 재정상황에 맞춰 진행할 수밖에 없다. 건보공단은 복지부처럼 정책을 다루는 정부기관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재정을 운영하는 부서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특히 “정부 차원이라면 정책적인 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겠지만 공단은 재정을 초과해서 협상을 진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심플하게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무엇보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공급자단체들이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가 저수가라고 주장하는
2014-03-27 07:25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3월 마지막 수요일인 26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척추 릴레이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고성애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오후 1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45회 암 교실을 개최, ‘빈혈과 항암치료 제대로 알아보기’에 대해 강연했다. 안면환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98회 척추교실을 개최, ‘요통과 생활’이란 주제로 늘 ‘튼튼한 경부와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했다. 강연이 끝난 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2014-03-27 06:3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5일 공단 본부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약 당사자인 5개 의약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실무진들과 만나 201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대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5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계약 절차 및 추진 일정, 계약 관련한 각종 검토 사항을 논의하고, 건강보험 총진료비, 급여비 등 통계자료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공단은 올해 협상 종료일인 5월 3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민법의 기간 계산에 관한 규정에 따라 그 익익일인 6월 2일(월요일)에 협상을 종료하는 방안에 대한 내․외부 법률자문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설명했다.아울러 공단과 의약단체는 향후 협상 당사자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실무자 차원의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2014-03-27 06:17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자체 환자통계를 조사한 결과 연간 내원환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자체 조사한 환자통계에 따르면 2013년 한해 울산대병원을 찾은 내원환자는 외래환자가 71만791명, 입원환자 28만9362명으로 총 100만 명이 넘었다.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1년 연간 60만3735명에 비해 약 1.7배인 39만6418명이 증가한 것이다.울산시 인구가 110~120만명 안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울산대병원을 찾는 환자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거시적 관점에서 울산지역 의료가 성장하면서 이로 인해 울산지역 환자의 역외유출이 줄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병원 측의 설명이다.또한 울산지역암센터 지정과 신축암센터 준공을 계기로 암 수술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으로 진단 후 수술을 받기 위해 타 병원으로 가기 위한 대출 건수는 214건, 외부 병원에서 진단 후 수술을 받기 위해 울산대병원을 찾은 유입 건수는 67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울산대병원 조홍래 병원장은 “그 동안 묵묵히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연간 100만 명의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으로서 울산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울산대학
2014-03-27 06:14간호조무계의 이태석 신부로 불리는 조정화 수녀가 올해 간호조무사협회 LPN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김현숙)는 지난 22일 개최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의 LPN 대상으로 지난 1997년부터 16년동안 중앙아프리카에서 죽음을 무릅쓴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현지인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는 샬트르성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 소속 간호조무사 조정화 율리엣다수녀(59세) 수녀가 수상했다고 밝혔다.조정화 수녀는 지난 1997년 6월에 아프리카에 파견나가 장애인들의 수술을 돕고 밀림지역에서 다치고 아픈 이들을 간호 하다가 좀 더 본격적인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 일시 귀국해 대구 동산간호전문학원에서 이론 수업과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실습 과정을 거쳐 2005년 11월 7일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다.이후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 밀림지역의 작은 26개 보건소에 약품 공급과 함께 장애인 및 영양 부족아이들을 돌보는 등 ‘간호계의 이태석 신부’로 귀감이 되고 있다.현지 의료봉사활동으로 인해 간무협 총회장에서 LPN대상을 직접 수상하지 못한 조정화 수녀는 SNS를 통해 “올해의 LPN 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간호조무사 역할이 더욱
2014-03-27 06:04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용)과 교육부(학생복지안전관 이진석)는 지난 3월 25일 학생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구축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는 황폐화 되어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사업을 증거기반(evidence-based)으로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 단위학교가 학생들의 자살, 우울증, 스트레스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 교육부의 역점사업이다. 최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를 당한 부산외국어대학에 위기개입하여 정서적 충격(trauma)을 받은 학생들을 치유하는 등 일선 보건·상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교육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병원이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운영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였다.이번 협약은 ▲관계기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직무역량 강화 ▲학교 내 위기 발생 시 개입 지원 및 컨설팅 ▲정신건강의학과 교육의 융합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교육 전문가 - 정신건강 전문가 - 관계기관 간 교류·협력 ▲학부모, 교원, 학생 등 대상 정신건강 관련 인식 제고 등의 사업을 원활히…
2014-03-27 06:0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가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에 불참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의사들의 집단휴진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의협과 합의한 사항들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간협은 지난 18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간의 합의 결과에 대해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한데 이어 이를 철회될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와 의협이 협의한 결과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전개하고 다음 달 의약단체와 연대 또는 간호협회 단독으로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다.간협은 2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부와 의협 협의 결과의 즉각적인 철회를 위해 정부와 의협의 합의 결과가 철회할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대국민 홍보전과 규탄집회를 갖기로 의결하고 PA(Physician Assistant) 업무 영역 합법화를 위한 대안으로 전문간호사제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간호인력 개편 협의체’는 간호보조인력의 양성체계 개편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
2014-03-26 16:40대한의원협회는 정부에 대해 법에 명시된 보험재정 지원 의무를 다하고 건보공단이 이에 대해 철저히 감시할 것을 촉구했다.의원협회는 정부에 대해 ‘저부담’ 체계를 ‘적정부담’ 체계로 바꾸기 위한 노력은 전혀 기울이고 있지 않다며 적정부담체계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건강보험료를 인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보험재정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의원협회가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2014-03-26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