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효명)이 ‘문숙의학관’의 준공으로 기초의학 연구 경쟁력을 확보해 의학발전을 선도한다는 뜻을 밝혔다.고대의대는 25일(화) 오후 4시, 의대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문숙의학관’ 준공식을 거행했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정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문숙의학관은 30여 년 전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아들(당시 농학과 76학번)을 기리고, 생명을 살리는 의학연구 및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통해 탄생됐다. 문숙여사는 지난 1979년 명훈장학회를 설립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학부생을 비롯한 석∙박사 과정 대학원 학생등 총245명에게 장학금을 쾌척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문숙과학지원재단(이사장: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이우균 교수)을 설립해 생명, 환경 분야의 연구지원 및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고대의대는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살려 문숙의학관이라 명명했다. 지상 7층, 연면적 7,544,55㎡(약 2,282평)규모로 건축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은 기초연
2014-03-26 05:50원격의료 허용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가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저지투쟁에 나설 것을 의협에 촉구했다.정부는 의정합의 9일 만인 25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 법안을 국회에 상정하고 6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보건노조는 “의사들과 국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원격의료 허용을 강행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볼모로 원격의료사업에 뛰어들 재벌기업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서”라며 원격의료 허용법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기도 전에 원격의료 허용법안부터 상정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설득력이 없다”며 “이렇게 되면 6개월간의 시범사업은 원격의료를 강행하기 위한 요식행위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노조는 의협에 대해 “정부에 완전히 속았거나 잘못 합의했다는 점을 국민 앞에 고백하고, 원격의료 허용이 더 추진되기 전에 2차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원격의료 저지투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의료를 재벌기업의 돈벌이산업으로 만들어주는 원격의료 허용이 아니라 세계 최고수준의 IT
2014-03-25 18:15대한의사협회는 25일 보건복지부가 오전에 배포한 원격의료 보도자료와 관련, ‘법 공포 후 시범사업 실시’를 내용으로 하는데 이는 2차 의정협의의 ‘시범사업 후 입법’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다.의협은 “2차 의정협의 결과를 수용하여 24일부터 5일간 예정됐던 투쟁계획을 유보하였다. 그러나 복지부에서 오전에 보도자료가 나간 후 의사회원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 붙였다.의협은 의사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복지부의 명확한 답변이 즉각 표명되지 않을 경우 위중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복지부에 △‘공포 후 시범사업 실시’를 기재한 보도자료에 대한 의견 △2차 의정협의 결과에 명백히 반하는 취지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경위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관한 향후 계획 △2차 의정협의 결과를 성실히 준수하기 위한 방안 등을 질의했다.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와 관련, 국무회의를 통과한 복지부 개정안과 2차 의정협의 결과는 다르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복지부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이 법 공포 후 시행 전에 1년 동안 일정 범위의 환자 및 질환에 대하여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
2014-03-25 18:13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은 의정협의 9일 만에 원격의료 허용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25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환자 사이의 원격의료’ 허용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김미희 의원은 “지난 16일에 있었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2차 의정협의가 원격의료를 시행하기 위한 속임수였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재벌의 원격의료기기판매에 앞장서며 중소병의원의 운명이나 의료취약지의 가난한 국민은 생각해 보았는가”라며 “의료전달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국민의 건강재앙을 초래할 원격의료를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현 의료법으로도 의사와 의사,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사이의 원격의료'가 가능해 보건소, 교도소, 군대 등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공공의 통제권에 있는 특수상황에 그쳐야 하고 의사 배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원격의료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역자나 장애인, 또는 만성질환자의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활성화하고, 병의원이 없는 농어촌지역 보건소 등에 의료인력을 더 많이 배치하는 등 공
2014-03-25 17:33경북대학교병원이 ‘제 4회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민을 대상으로 ‘어깨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25일(화) 오후 2시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철현 교수가 참여. 어깨 질환에 대한 대중들의 잘못된 인식을 재고하고 퇴행성 질환, 인대 손상 등 다양한 어깨 관절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참가자들에게는 어깨 관절 운동기구와 자가 운동 방법을 소개한 소책자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서 초음파 무료검진 등도 제공됐다
2014-03-25 15:42원격진료 시범사업을 부칙에 포함시킨 의료법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됐다.25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후 의료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법 개정 후 시행 전에 개정 의료법에 따라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안 부칙에 시범사업 규정을 추가하였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와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 전에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고 전제했다.복지부는 “협의에 따라 실시할 시범사업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 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그 결과를 반영하여 입법 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근거는 법 개정안의 심의과정에서 수정(시범사업 조항 삭제 등)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2014-03-25 14:09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원무팀이 민원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100’창구를 개설하여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원 환자들의 전과(담당 의사 변경)나 전실(상급병실사용) 과정에서 오는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원무팀 내에 있는 사무실 ‘100’ 창구를 통해 민원을 바로 처리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기존에는 입•퇴원창구에서 번호표를 받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많았지만, ‘100’ 창구를 통해 빠르고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원무팀은 앞으로도 ‘100’ 창구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서비스부터 개선하여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3-25 14:05국내 암 현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마련돼 관련 의료서비스 개발가 정책·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http://www.mw.go.kr)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정리한 ‘2014 통계로 본 암 현황’을 제7회 암예방의 날에 맞춰 발간·배포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발간되는 자료집에는 암 발생, 사망, 생존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암 관련 통계를 비롯해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및 암 치료 비용 등 국내외 보고서와 논문 등 다수의 최신 암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영역별로 재정리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가 수행하고 있는 암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완화의료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실적도 요약·제시되어 있어, 현재 우리나라 암 현황과 암관리 사업의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향후 우리나라 암 관련 정책개발 및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암정보 나눔터 > 텍스트 > 책자 및 발표자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4-03-25 13:48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급여평가를 실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7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11개월 동안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급여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2년마다 실시되는 재가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2012년에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대상기관은 2012년 말까지 설치된 기관으로서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평균 수급자수가 3인 이상이며, 평가개시일 현재까지 계속 개업 중인 총 7,031개소이다.1개 기관이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급여종류별로 평가를 실시한다.총 1만35개 서비스 중 방문요양은 5,550개소, 방문목욕은 2,305개소, 방문간호는 193개소, 주․야간보호는 972개소, 단기보호는 136개소, 복지용구는 879개소가 급여종류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평가기간은 오는 3월 27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이며, 재가기관이 제공하는 급여에 대하여 수급자의 만족도와 종사자의 전문성, 기관운영, 시설환경, 급여제공 과정 등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방문요양 61개, 방문목욕 60개, 방문간호 58개, 주야간보호 78개, 단기보호 67개, 복지용구 33개 등 총 357개
2014-03-25 11:35고려대학교병원(원장 김영훈)과 메드트로닉 코리아(대표이사 허준)이 지난 3월 20일(목) 고대병원 본부회의실에서 ‘몽골환자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몽골 심혈관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고대병원은 앞으로 심혈관시술 및 치료를 받은 몽골환자를 귀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년에 1~2회 몽골을 직접 방문해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며, 여기에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의료기기 제공 및 검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 김영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몽골에서 심장병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한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내에서 시술받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자관리 시스템이 병원․의료기기회사의 협력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3-25 11:17노바티스는 진성적혈구증가증(PV, polycythemia vera) 환자를 대상으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와 기존의 최적 치료요법(BAT, best available therapy)을 비교한 제 3상 임상시험에서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내성이 있거나 저항성이 있는 환자에서 사혈(적혈구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에서 혈액을 빼내는 시술)치료 없이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조절 및 비장크기 감소를 확인하였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만성 난치성 희귀 혈액암이다. 과다 증식한 혈구세포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혈전은 뇌졸중 및 심장발작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여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진성적혈구증가증은 비장비대증과 심신을 약화시키는 증상을 동반하며, 많은 진성적혈구증가증환자들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 및 저항성을 보여 이로 인한 질환 진행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RESPONSE임상연구는 전 세계 109개 기관에서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연구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하이드록시우레아에 저항성을 보이거나 내성이 확인 된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자카비(10 mg 1일 2회) 와 기존
2014-03-25 10:37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백혈병 치료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社(Abdi Ibrahim Pharmaceuticals )”에 본격 수출한다. 일양약품은 지난 해 6월, 압디이브라힘社와 “슈펙트” 수출을 위한 텀싯 계약 체결 후, ‘터키와 주변 6개국에 “슈펙트” 현지공급과 유통권 독점판매에 합의한다’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슈펙트” 수출을 성사시키게 되었다. 일양약품은 금번 체결로 “슈펙트”와 “놀텍”의 본격적인 유럽진출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외 매출 상승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 해 중국 정부와 ‘기술수출 및 판매’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 일양약품 “슈펙트”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루었다. “압디이브라힘社(Abdi Ibrahim Pharmaceuticals)”는 연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터키 내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이며, 영업, 판매, 제조, 마케팅 등 대부분의 기준이 선진화 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과제선정
2014-03-25 10:2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7주년을 맞은 가운데 직영 장기요양기관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내 최초 보험자 직영 장기요양기관으로 기록될 ‘서울 요양원’은 장기요양 급여제공기준 개발 및 급여비용의 적정성 검토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2월 27일 착공에 들어가 올해 6월말 준공예정이며 늦어도 오는 9월이면 개원하게 된다서울 세곡동 520번지에 위치한 대지면적 4,177m²(1,263평), 연면적 7,265m²(2,197평)의 부지에 총 3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서울 요양원은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150명 규모로 입소가 예정되어 있으며 여기에 주야간 40명 정도의 인원을 합치면 총 190명 예정이다. 건보공단 박해구 서울요양원 개원준비단장(사진)을 24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요양원 개원준비단장으로 부임하기 이전 지사장을 2년간 맡아 장기요양실무에 익숙하다는 그는 현재 개원 준비 진행상황과 관련해 “현재 공정률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계획대로 올해 9월에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 준비단장은 “건보공단 직영 장기요양기관의 설립으로 장
2014-03-25 08:58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3월 21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천안역 내부 통로에서 열린 캠페인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캠페인에서 병원 영양사들은 인쇄물, 패널 및 식품전시 등을 통해 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올바른 식생활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으며, 간단한 영양상담도 실시했다.이문수 병원장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해 무료 암강좌 등 다양한 행사들을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25 07:30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 김옥배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3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7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옥배 교수는 동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의과대학교 학부장, 암센터장을 역임하며 암환자를 위한 연구활동 및 질병치료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으며, 암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1989년 암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의료비를 크게 절감시켜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이는데 공헌하였다. 또한 100여편의 암 관련 전문 학술 논문을 발표하여 암환자 치료에 있어 의료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동산병원 암센터장으로서 암 통합건강강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환자, 보호자 및 일반인에게 암교육과 암예방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매년 암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도와주고 있으며, 암환우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해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였다. 이날 동산병원 의료정보관리팀 김정희 의무기록사도 보건복지부장관상
2014-03-25 06:07요 며칠사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아 졌다. 김세영 치과의사협회장은 22일 대한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 보건의료인단체 중 장자라 할 수 있는 의협 회장만 참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앞서 21일 열린 충청북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홍종문 회장도 노환규 회장이 아무 연락 없이 오지 않았다며 성토했다. 22일 전라남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나창수 회장은 노환규 회장이 몸이 아파 오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인사들은 관련단체나 산하 시도의사회에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니냐? 몸이 아파 못가면 사전에 연락이라도 하던지, 아니면 부회장이나 상임이사가 대신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어야 했다며 성토하는 분위기다. 성토 분위기는 3월20일 의료계 2차 총파업 투표라는 이벤트 전과 후의 노환규 회장의 행보가 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월10일 총파업과 17일 2차 의정협의 결과 발표 그리고 20일 2차 총파업 여부 투표 전까지는 노환규 회장은 일분일초도 아껴 쓰는 회무 수행의 모범을 보였다. 부산 등 주요지역을 순회하면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슈 선점을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서울지역 구의사회 정기총회를 거의 참석
2014-03-24 18:3760대 남성이 신경외과 의사 목에 가스총을 겨누는 ‘의사 협박 사건’이 발생했지만 모의훈련을 받은 직원들의 기지로 13분 만에 마무리됐다.지난 14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진료실에서 60대 남성이 상해진단서 내용 수정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의사의 목에 가스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의 직원들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됐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원무팀 박세진 사원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춘천경찰서로부터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박세진 사원과 직원들은 초기 신고부터 증거 확보와 의료진 보호, 피의자 진압과 격리, 경찰 인계까지 수행했다.춘천경찰서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직원들이 위기관리시스템 매뉴얼대로 움직인 덕분에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이 마무리됐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장면을 목격한 간호사는 즉시 병원 내에 비상코드인 ‘옐로우’를 발령했고 원내 방송과 해당부서는 즉각적으로 위기사항에 대처했다. 또한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다른 환자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사건 현장을 외부로부터 차단했고 의료진 보호를 위해 피의자가 총기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2014-03-24 17:4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대 3376억에 이르는 담배소송 규모를 제시했다.공단은 24일 오전 7시 30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승소가능성 ▲금연운동 확산 등 사회적 영향 ▲소송비용 부담 등을 고려한 담배소송의 규모를 검토했다.▲시나리오별 소송규모 …2003~2012년(10년간) 공단부담금 (단위 : 명, 억원) 공단이 검토한 6개 시나리오별 소송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는 소송규모 3376억원, 환자 수 2만500명, 소송비용(인지대송달료) 10억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장 작은 규모의 시나리오는 소송 규모 537억원, 환자수 3,484명, 소송비용 1억 7,000만원으로 확인됐다.시나리오별 소송규모의 기본전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폐암(소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편평세포암) 진단을 받은 전체 암등록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이로 이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수진자를 파악했다.또한 공단 일반검진자료(01-12년)와 한국인 암예방연구(KCPS) 코호트 자료(92년-12년)를 활용해 해당 환자의 흡연력을 파악했으며 흡연력 시나리오별 10년간(03년-12년)의 공단부담금 역시 파악해 기준으로…
2014-03-24 17:18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청계산에서 2014년의 첫 정기산행 행사를 가졌으며 서초 지역 자락에서 출발해 매봉정상에 이르는 총 9km의 산행을 약 3시간에 거쳐 완주했다. 대웅제약은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체력을 단련한다는 취지에서 매월 임직원이 함께 산에 오르는 행사인 ‘소통등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올해 시작한 첫 정기행사로, 대웅제약이 최근 비전으로 선포한 ‘글로벌 2020’에 대한 임직원의 염원과 의지를 확인하고 직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산행을 기획한 인사팀 윤영식 차장은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소통등산’은 매월 소통 주제를 정해놓고 4~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하는 정기행사”라며 “평소엔 말하기 힘든 애로사항이나 혼자 해결하기 힘든 업무 고충 및 개선할 아이디어 등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임직원의 만족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행을 마친 후 식사 겸 이어진 간단한 뒷풀이 자리에선 ‘여직원 팔씨름대회’가 열렸다. 미리 기획한 이벤트가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그 열기가 더했고 임원들이 레스토랑 상품권 등 다양한 즉석 시상품을 후원하며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
2014-03-24 15:59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4월 1일 “CJ헬스케어주식회사”로 출범한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CJ헬스케어를 제약 신설법인으로 설립하는 안건을 최종 확정하고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공식 출범할 CJ헬스케어는 현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부사장) 가 각자대표를 맡게 된다. 1984년 제약사업에 진출한 CJ의 제약사업부문은 출범한지 만 30년이 되는 해인 2014년, 그룹의 전문 제약 계열사인 CJ헬스케어로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약가인하, 허가 특허 연계제도 등 다양한 제도 시행으로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의 곽달원 대표는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하여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기업의 Vision을 달성하는 전문 제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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