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들의 2012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가 2011년보다 증가하면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2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2년 국내 R&D 투자 현황’을 조사,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에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건수는 총 1,430건으로, 2011년 1,372건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국가 임상연구가 7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신규 연구개발 과제가 283건으로 2011년 351건에서 19.4% 감소해, 국내 임상시험에 대한 각광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여 향후 국내 연구개발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연구개발 과제에서 1상과 2상 임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9.3%에서 2012년에는 27.7%로, 초기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09년 19.3%,’10년 21.1%,’11년 23.2%,’12년 27.7%). 초기 임상연구는 기술집약적이며 다년간의 연구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
2013-12-19 10:02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캄보디아의 헤브론 병원(병원장 김우정)과 지난 12월 18일 환자 의뢰 및 의료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진단 및 치료, 또는 수술 등 첨단 장비가 필요하거나 진료 의뢰가 필요한 경우 환자의 이송, 의료연구와 함께 의료진 교육을 포함해 캄보디아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난 7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과 연계해 의료봉사를 진행한 이대의료원은 의료봉사 기간 중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에서 진료했던 환자를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하는 등 헤브론 병원과 지속적인 진료 연계를 추진해 왔다.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헤브론 병원과의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관계 구축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헤브론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대의료원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해외 각지에 매년 3회 이상의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 의료 취약지역의 환자를 무료 진료하며 우리나라 의
2013-12-19 09:46세계최초로 한방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SCI에 등재됐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3내과 김진성 교수(사진)의 논문 ‘디지털 설진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지인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olume 2013’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계획서는 한방 의료기기인 디지털 설진기의 임상연구 디자인, 연구 참여자 기준, 주요 평가변수, 사용한 의료기기의 제원과 연구 진행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는 점과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설진은 사람의 혀에 생기는 설태의 색과 상태 등을 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단방법이지만 그 결과가 직접 관찰한 한의사의 주관적 기준에 의존돼 조명이나, 날씨 등과 같은 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웠다. 설진의 진단 기준과 설태의 두께를 판정하는 기준 역시 모호한 점도 있었다. 때문에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설진기가 개발됐고 현재까지도 더욱 객관적
2013-12-19 09:3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올 한해 동안 대장암과 유방암, 급성심근경색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등 5개 부문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2년 연속, 혈액투석 분야는 3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심평원이 18일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대장암진료과정과 결과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은 진료인력구성과 수술전 통증평가율, 장루관리 교육, 항암화학요법 주치의 암병기 기록, 항암화학요법․방사선병용시행률 등이 만점을 받는 등 전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정성후 병원장은 “우리병원의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의 상위 성적은 의료수준과 위상이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으로 도
2013-12-19 06:51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의 공공의료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의료원은 지난 14일(토) 인천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석남1동 사랑과 나눔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저소득층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원 자체 사회봉사단 40여 명과 인근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의료원은 대상자를 바탕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내과 및 정형외과 과목의 검진을 실시하고, 의료원에서 당일 새벽 조리한 음식을 데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또한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및 희망하는 저소득 가정에 겨울나기 밑반찬과 따뜻한 이불을 해당 신청 세대에 직접 배달하며 온정도 나눴다. 직접 겨울나기 용품을 받은 한 노인은 “의료원에서 주말에도 직접 수고를 해주니 힘이 난다”며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이번 봉사에 참가한 고교생 자원봉사자는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돌아와 뜻 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힘들게 사시는 노인 분들에게 의료원이 많은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조승연 원장도 “사랑과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인천의료원의 공공의료활동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2013-12-19 06:39전립선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약물 복용을 지속할 뿐 수술적 치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속적인 약물 복용보다 수술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최근 폐막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 을지의대 교수)는 최근 5년간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보건복지부 OECD 보건자료 분석을 토대로 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인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도 지난 2007년 70만5507명에서 2011년 106만6441명으로 1.5배 증가했다.하지만 이런 꾸준한 환자 증가에도 지난해에 발표된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인구 10만 명당 26.6건으로 OECD평균 105건의 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하위 국가인 멕시코의 25.2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실제 환자숫자는 지난 2008년 70만5507명
2013-12-19 06:34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최초로, 전국 160개 병원을 대상으로 유방암 환자의 진료 적정성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공개한 것으로, 유방암으로 수술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문인력 구성 여부, 진료 과정 부문, 진료 결과 기록 등 모두 20개 항목을 평가하였다. 세부 평가항목은 △구조부문에서는 치료 대응력(전문인력 구성 여부), △진료과정 부문(17개)에서는 유방암 가족력 확인 비율, 감시림프절 생검 또는 액와림프절 절제술 시행률, 최종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양성비율,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이며 △결과 부문(2항목)에서는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평가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00점 만점에 97.85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당당히 1등급을 받았으며, 부산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종합병원)을 포함하여 부산대학교병원(상급종합병원)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상급종합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종합병원) 등 총 4곳이 1등급을 받았다.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지
2013-12-19 06:3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8일 구관 지하1층 전공의(인턴) 식당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단 시식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시식회에서는 구운닭고기부추샐러드, 버섯모듬잡채 및 저염배추김치 등을 포함한 총 7종류의 저염식 식단 시식과 염도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하는 미각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소금 1g에 해당하는 저염식 얌념류와 가공품 및 일품요리에 함유된 나트륨량 등을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2009년 기준 4,646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인 2,000mg보다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지속적인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당, 위암, 심혈관 질환 등의 발생 위험률 증가 및 이미 질환의 발생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환자들의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환자의 건강에 기초가 되는 저염식 식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저염식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식에 저염식 식단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양상담을 통해 입원 및 통원환자의 영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
2013-12-19 06:24대한결핵협회 복십자부인봉사회(회장 김순효)는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월) 안산에 위치한 취약계층 무료 진료소 빈센트의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지난 1981년 결성된 복십자부인봉사회는 대한결핵협회의 전 임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자체기금 조성을 통해 결핵 및 불우 시설에 필요한 물품 및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빈센트의원은 미등록 외국인근로자, 주민등록 말소자, 노숙인 등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운영은 후원과 자원봉사자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복십자부인봉사회는 안산빈센트의원의 진료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특히 진료 특성상 결핵환자 등이 다수 발견되어 보건소로 전원 시키는 등 결핵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연말을 맞아 후원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2013-12-19 06:20부산대병원(원장정대수)은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진료 적정성 평가” 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만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160개 의료기관의 진료실적 4,574건을 대상으로 유방암수술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평가 결과 부산대병원은 국내 ‘빅5병원’등과 함께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1등급 평균인 98.43점보다 높은 99.66점을 받았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평가에서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연령대는 40대가 36.2%로 가장 높고, 50대 30.3%, 60대 14.9% 30대에서도 1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환자들이 평균 60대임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가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나고 있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정대수 병원장은 “부산대학교병원이 믿고 수술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걸 맞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라
2013-12-19 06:19DPP-4억제제 시장에서 메트포민 서방정 경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당뇨병치료제 가운데 약 500억대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리딩품목으로 자리 잡은 자누비아(자누메트 제외)의 서방형 메트포민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이 내년 1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DPP-4+서방형 메트포민 복합제는 ‘콤비글라이즈XR’(BMS)과 최근 출시된 ‘제미메트’(LG생명과학) 두 제품이 전부다. 그러나 1년 가량 앞서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인 콤비글라이즈는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월 3억원대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고, 제미메트는 지난 11월 출시 돼 사실상 비슷한 출발선에서 경쟁하게 됐다.자누메트엑스알의 경쟁력은 자누비아 품목군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규모와 코프로모션 파트너인 대웅제약의 영업력에 있다. MSD는 기존에 자누비아 품목군의 영업을 맡아왔던 대웅제약과 자누메트엑스알의 영업도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대웅제약으로서는 최근 주력제품들이 잇따라 약가인하, 특허만료 등의 영향을 받으며 처방의약품 실적이 큰 폭 감소한 상황이기 때문에, 코프로모션 품목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그러나 약가면에서는 다소 불리하다
2013-12-19 06:15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본부)가 정부의 의료계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해 사실상 영리병원 허용정책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원격의료 허용, 자회사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의료연대본부는 “보건의료를 통한 국민건강보장이라는 국가의 기본 의무를 버리고, 의료를 기업의 돈벌이를 위한 산업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활성화대책을 강력히 규탄했다.또 “전면적 의료상업화, 병원 합병 허용을 통한 영리네트워크병원 활성화, 영리약국 허용을 통한 의약품 부문 영리화, 신의료기기·신약 허가 및 승인절차 간소화를 통한 기업 이익 확대와 의료비 상승, 외국인환자 병상비율규제 완화 등 전면적이고 광범위한 의료민영화 정책, 원격의료 허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비판했다.의료연대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통령후보 시절, 의료민영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고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100%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정부가 대신 유례없이 전면적인 의료민영화정책을 내놓았다”며 “정부가 국민건강을 버리고 기업이익을 보장해주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국민건강에 대한…
2013-12-19 06:10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17일 천안시내의 대규모 연회장을 빌려 송년행사, ‘2013 교직원 한마음의 밤’을 열었다.1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선주 순천향의대 학장, 최미영 노조위원장, 권영준 교수협의회 의장도 참석해 교직원들의 한 해 성과와 노고를 치하했다.행사는 병원장 인사와 내외빈 격려사, 2013 성과와 2014년 각오를 담은 동영상 시청, 교직원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총 8개 팀이 참가해 2시간 넘게 춤과 노래, 토막극 공연 등이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경영진과 교직원들이 흥겹게 어울리는 가운데 한해의 피로를 풀었다.이문수 병원장은 “늘 고객중심 사고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2013년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에도 성공적인 한해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2013-12-19 06:08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유방암 및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비교적 진료지침이 잘 정립된 질환이나, 여성에게는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유방암 및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하여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유방암 평가는 2012년 7월~12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하여 160개 기관의 4,574건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충남대학교병원은 국내 ‘빅5병원’등과 함께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1등급 평균인 98.43점보다 높은 100점을 받았다.또한 대장암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266개 의료기관 중 수술 건수가 10건 미만인 기관을 제외한 135개 의료기관의 총 1만8,021건에 대한 적정성 평가결과, 충남대학교병원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김봉옥 병원장은 “지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간암․대장암 수술 사망률평가 1등급 및 이번 평가결과 공개로 인해 서울지역 대형병원과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좋은…
2013-12-19 06:04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월 18일(수) 10시 병원장실에서 ‘TJB 문화재단 발전기금’ 기탁 행사를 개최했다.TJB 문화재단이 충남대학교 암연구소 및 대전지역암센터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날 행사에는 TJB 이왕돈 사장과 임원진이 병원을 방문한 가운데 김봉옥 병원장과 조문준 대전지역암센터 소장, 김진만 암연구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TJB 이왕돈 사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민의 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지켜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에 대한 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암 연구 활동을 통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TJB 문화재단은 1999년 이후 매년 충남대학교 암연구소 및 대전지역 암센터의 학술 및 연구활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3-12-19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유방암에 이어 대장암 치료성적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에 2차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진단 방법의 발전과 더불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 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감소시키고자 2차 평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장암 평가는 지난해 진료분에 한해 266개 기관의 총 1만8430건을 대상으로 했다.수술을 시행한 연령은 60대가 5,372건(29.2%)로 가장 많았으며, 조직검사에서의 암병기는 StageⅢ가 6,694건(36.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22개 지표를 종합해 그 결과를 산출했다 2013년도 종합결과는 전년도보다 7.27점 높아진 89.97점이며, 수술사망률은 전년도 1.23%에서 0.06%p 감소한 1.17%이다. 또 입원일수는 15.2일에서 14.8일로 감소되어 전반적으로 진료결과가 향상된 것
2013-12-19 06:00심사평가원이 QI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포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수) 의료기관의 질향상(QI)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5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기관 29개 사례 중 1차, 2차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의 사례가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 1기관에는 200만원, 최우수상 2기관은 각 100만원, 우수상 3기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QI 컨설팅 참여기관 중 우수활동 3개 기관에는 특별상이 수여됐다.우수사례에는 폐암, 급성심근경색증, 대장암, 수술 예방적 항생제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들이 선정됐다.이어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대상을 받은 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미현 교수는 폐암환자에게 치료 전 정밀검사 시행, 항암제 부작용 평가 등 적정성평가 지표를 이용해 의무기록 서식과 프로그램 개발 등 진료과정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상대학교병원의 순환기내과 황진용 교수는 ‘시간이 생명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2013-12-19 05:50병원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영리 자회사 설립 근거를 마련한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만든 합작투자 주식회사에 대해 노조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공공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노조)는 18일 성명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헬스커넥트’ 주식회사 설립 운영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헬스커넥트 주식회사는 지난해 1월 18일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헬스케어 합작투자회사로 당시 보라매병원장이었던 이철희 교수(현재 분당서울대병원장)가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ICT역량과 의료콘텐츠를 융합해 스마트 모바일 헬스를 지향하고, 개인건강정보를 통해 건강관리 등을 하는 것이 사업목적이다.이러한 사업목적에 대해 서울대병원노조는 “병원이 병원재정을 투입해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를 만들고 수익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업이 서울대병원 설치 목적에 적합한지 이사들과 서울대병원 경영진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제6조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사업은 ‘서울대학교 의학계 학생의 임상교육, 전공의의 수련과 의료 요원의 훈련, 의학계 관련 연구, 임상연구, 진료사업, 그 밖에 국민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
2013-12-19 05:40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국민배우 최불암의 복용 체험담이 담긴 인사돌 TV-CF '신뢰' 편을 이달 16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CF는 최불암 씨가 그 동안 실제 인사돌을 복용하면서 느꼈던 체험담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잇몸이 다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라는 멘트는 소비자로서 느끼는 약효를 공감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아프고 불편해도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카피를 통해, 인사돌의 약효에 대한 신뢰를 표현함과 동시에 환자들의 쾌유를 빌고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 CF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만한 잇몸병의 고충을 실제 인사돌을 복용한 모델의 치유 경험담을 통해 풀어내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와 공감을 주는 내용으로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3-12-18 15:34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의료기관의 이윤을 편법으로 극대화하는 의료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영리 자법인 허용과 관련해서는 의협은 반대인데 병원협회의 일부가 찬성하는 의사표시를 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의료민영화에 대해 노환규 회장은 “15일 여의도 집회에서 의료민영화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보도는 의료민영화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맞고 틀리다. 국유화(국가소유)를 민간에 넘기는 것, 즉 철도민영화처럼 소유권 이전을 민영화 의미로 해석한다면 의료는 이미 93%가 의료민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로서의 공공의료를 포기하는 것 그것이 의료민영화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 공보험이 사보험이 되는 것도 의료민영화로 해석될 수 있다.”며 간단명료한 답변을 회피했다. 과거 당연지정제 폐지 주장은 의료민영화를 요구한 것 아니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그 이유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원가의 75%에 불과한 근거도 없는 저렴한 치료비를 강제하는 당연지정제를 악용해서 거부했다. 불합리하고 악용했기 때문에 폐지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노 회장은 “나는 의료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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