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유산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가 입증돼 관련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김지현·한영신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2~18세 소아청소년이 대상으로 김치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CJLP133(이하 CJLP133)’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이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CJLP133의 효과를 규명했던 연구에서 한 단계 나아가 CJLP133에 가장 효과를 보이는 연령, 성별 등을 찾아내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면역학)’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CJLP133이 아토피피부염 완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1~13세 사이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12주간에 걸쳐 CJLP133을 복용시킨 아이들(44명)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39명)에 비해 아토피피부염이 완화되는 정도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SCORAD, SCOR
2013-11-20 13:57고려대 구로병원이 아프리카 소녀에게 선사한 사랑의 인술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SBS 희망TV에서는 고대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팀에게 눈 혈관종양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고국인 우간다로 돌아간 소녀 플로렌스 알리모산(13세)양 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아프리카 우간다의 작은 마을 굴루에서 온 플로렌스는 태어난 지 5개월 무렵부터 갑자기 왼쪽 눈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어올랐다. 눈이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피와 고름까지 계속 흐르며 눈과 머리에 심한 고통을 어린 나이에 감내해야했다. 더구나 기형적으로 커져버린 눈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받은 따돌림은 더 큰 고통이었다.하지만 어려운 경제형편에 엄마는 아파하는 딸의 치료는 생각할 수도 없었다. 오히려 다섯 자매 중 맏이인 플로렌스는 동생들의 생계까지 책임져야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쪽 눈만 보이는 상태로 물을 기르고 먹을 것이 없이 3시간 되는 거리를 걸어 식용으로는 부적합한 투구열매를 구해와 동생들과 허기진 배를 채워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가난과 힘겨운 현실 속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혈관종양은 점점 악화돼 하루 빨리 치료가 필요했지만, 현지에서는 열악한…
2013-11-20 13:46대만의 의료보험기관 관계자가 우리나라의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과 유사한 자국의 의약품 관리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개최한 '2013 건강보험 포럼'에서 오전 세션의 첫 발제자로 나선 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시 루리앙 부국장(사진)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환자의 약제기록 DB 관리’를 주제로 대만의 NHI 프로그램, IC카드 및 청구 시스템, 의약품 이용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루리앙 국장은 대만의 약가 통제책으로 관리대상 피드백 시스템, 병원 내 외래서비스의 환자중심 통합시범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2009년 6월 도입한 이 피드백 시스템은 6개월 동안 zolpidem과 nimetazepam, flunitrazepam 등 해당 의약품의 누적 복용량이 250DDD를 초과하는 사람을 관리대상으로 한다.해당 의약품 처방 시 의사는 환자가 관리 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대상자일 경우 타겟이 돼 별도관리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또 지난 4월 도입한 병원 내 외래서비스의 환자중심 통합시범 프로그램은 복합정 증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1회 방문에 통합 의료팀의 통합진료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중복 처방의…
2013-11-20 13:14동화약품이 전국 1,125개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총 8억9,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동화약품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20일 공정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2009년경 본사 차원의 판촉계획 등을 수립한 후 품목별 판매목표액을 설정하고, 병·의원 등에 목표 대비 일정비율로 금품을 지원했다. 이를 대가로 판매촉진을 부탁한 의약품은 락테올 등 13개 품목이다.의사 거주하는 원룸 월세까지 대신 내줘리베이트 제공 내역을 살펴보면, 종합병원·개인의원 별로 영업추진비, 랜딩비 명목의 판촉예산을 할당하고 그 외에 제품설명회, RTM, 자문료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의원들의 처방실적을 월별로 관리하면서 처방사례비를 선지원 또는 후지급 방식으로 제공했다.현금성 지원으로 현금·상품권·주유권뿐만 아니라 의사가 거주하는 원룸의 임차보증금·월세 및 관리비를 대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부 의원들의 경우에는 1000만 원 상당의 홈씨어터·골프채 등의 물품을 요구해 제공하거나, 2011년 11월경 아스몬의 출시 시 처방을 약속한 의원에 대해 명품지갑을 제공했다.특히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공을 명목으로 병원(재단)에 현금을 제공했는데, 금액
2013-11-20 12:00한국과 대만, 그리고 태국 건강보험 관계자들이 한국에 모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이사장, 태국 국민건강보험청 청장을 비롯해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ICT(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보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별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과 의견이 제시됐다.오전 세션의 첫 발제자로 나선 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시 루리앙(施如亮, Ru-Liang Shih) 부국장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환자의 약제기록 DB 관리’를 주제로 대만의 NHI 프로그램, IC카드 및 청구 시스템, 의약품 이용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루리앙 국장은 특히 지난 8월에 도입된 대만의 NHI-PharmaCloud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과거 의약품 사용 기록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후에는 태국 국민건강보장청 넷나피스 수촌와니히(Netnapis Suchonwanich) 부청장이 ‘ICT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전국민 건강보험 달성’에 대해,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2013-11-20 11:5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1일 대장암 치료제 ‘잘트랩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잘트랩주는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라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의약품으로, 암세포가 종양 내 영양 공급을 위해 신규 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됐거나, 해당 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에서 FOLFIRI와 병용 투여하도록 허가 받았다. 이번 허가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약물요법에도 병이 진행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잘트랩주-FOLFIRI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인 VELOUR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VELOUR 연구는 전국 5개 센터에서 60여 명 이상의 한국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포함해 총 1,226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임상시험 결과, 잘트랩주-FOLFIRI군은 위약-FOLFIRI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그리고 전체종양반응률(ORR) 등 모든 측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배경
2013-11-20 09:57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18일부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14년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2014년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4년 2월 또는 2014년 8월 졸업 예정인 국내·외 4년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일정은 11월 18일(월)부터 12월 1일(일/오후 6시)까지 이며, 지원자는 화이자 온라인 입사지원 페이지(http://pfizercareers.com/apply)에 접속해 회사 소정의 서류 양식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인턴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이뤄지고, 각 전형 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14년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인사부 신경호 이사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체계화되고 선진화된 경영 방식과 역동적인 외국계 기업의 문화와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향후 자신의 커리어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2013-11-20 09:56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최근 필리핀 태풍(하이옌)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될 구호의약품을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를 통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항생제, 진해거담제, 복합비타민제 등 6000만원 상당으로,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을 통해 태풍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의 긴급 구호에 사용된다.안국약품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의 진료에 보탬이 되고자 의약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이와 별도로 한국제약협회를 통한 의약품 지원에도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지난 16일 선발대를 파견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으며, 28일과 12월 초에는 긴급 구호 의료봉사단을 통해 태풍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와 각종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안국약품은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북한 및 국내 수해 등 지금까지 국내외 재난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열린의사회, 월드투게더, 인간의 대지 등 민간 사회봉사단체를 통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3-11-20 09:52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스페인의 코스메슈티컬 기업 이스딘 사와 피부과 전문 화장품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는 이스딘의 대표 제품인 임산부 전용 크림(일명 튼살크림)인 ‘Velastisa’와 선블록 브랜드인 ‘Fototector’, 피부보습 제품인 ‘Ureadin’ 등을 내년 여름부터 피부과와 산부인과 등 병원과 피부클리닉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스딘은 스페인의 대표적 코스메슈티컬 기업 중 하나다. 1975년 창립 후 약 40년 가까이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 보습 치료 제품, 아토피질환 보조제 등 피부 치료 및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현재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제휴는 처음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시장에서 코스메디슈컬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스딘 사와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전세계 코스메슈디컬 기업들과의 협력사업을 보다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20 09:52제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손춘희(동아대학교병원)씨의 작품 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은 죽어 가는 한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다른 한 명의 생명을 거둬야 하는 장기 적출 의사의 고뇌라는 무거운 주제를 탄탄한 구성과 간결한 문장으로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금상은 김진현(화성직업훈련교도소 공중보건의)씨의 ‘맹자와 한비자 사이에서’가, 은상은 김현구(육군군의관)씨의 ‘땀 냄새’와 조용수(전남대병원)씨의 ‘나는 오발탄을 쏘지 않았다’가 각각 선정했다. 동상은 김성호(대구파티마병원)씨의 ‘인어공주’, 김연종(김연종내과의원)씨의 ‘신출내기’, 박관석(신제일병원)씨의 ‘너무 늦은 용서’, 권아혜(한림대학교 성심병원)씨의 ‘기다림을 배운다’, 최영훈(닥터최의연세마음상담클리닉)씨의 ‘의사는 아니지만’ 등 5편이 선정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3달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여 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19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2013-11-20 09:50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9일 지역최초로 췌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당뇨병 완치의 방법은 현재까지는 췌장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췌장이식은 간 신장과 같은 장기에 비해 성공률이 낮고 초기실패와 높은 합병증 발생률로 숙련된 수술기술이 필요 하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의 병원에서만 췌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췌장이식수술을 하지 못했다.이번에 이식 받은 환자 A씨(남 30대)는 12살 때 당뇨판정을 받았으며, 당뇨병성 신증 및 만성신부전증 증상 악화로 2011년 가족으로부터 신장이식수술을 받았고, 이후 2013년 11월 뇌사자로부터 췌장을 제공받아 이번 수술을 시행하였다. 현재 A씨는 인슐린 투여 없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회복 중에 있다.이번 췌장 이식수술의 성공으로 부산대병원은 이식수술의 기술뿐 아니라 수술 후 환자 관리체계 등이 잘 갖줘져 있음을 보여줬으며, 부산․경남지역의 당뇨환자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수술을 집도한 외과 정영수교수는 “부산 경남지역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당뇨에서 해방되어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는 기
2013-11-20 09:49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지난 18일, 정연이 씨를 연구개발실의 연구위원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정연이 연구위원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환자안전 연구 및 의료 질 향상 활동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의료 질 향상(QI) 이라는 개념조차 희박하던 1995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질 향상 및 의료기관평가 관련 업무를 시작하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부회장 및 한국QI간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또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요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의료기관평가 기준개발 및 질 향상 관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여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특히, 인증원의 전신인 의료기관평가 인증추진단부터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인증원의 의료기관 인증심의위원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등 인증제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정 연구위원은 “그간의 경험과 인증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증제를 시행함에 있어 환자안전 연구 및 의료 질 향상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2주기 인증기준 개발
2013-11-20 09:49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19일 16시부터 18시까지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호스피스완화의료 협력병원 연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작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병원들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협력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지역 암관리사업 현황, 암성통증관리 교육, 호스피스완화의료팀 소개 및 향후 발전방향의 대한 강의로 진행되며 울산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논의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박재후 센터장은 “협력병원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울산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활성화되어 지역의 많은 말기암 환자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올해 1월부터 신관 9층에 4실 12병상을 운영중이다. 말기암 환자들의 통증을 없애는 증상치료와 함께 가족과 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미술·음악 요법치료, 휴식간호, 성직자의 영적 돌봄 등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완화의료팀(P
2013-11-20 09:49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평택 소재 보육원을 찾아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 조상언 전무와 임직원은 평택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성육보육원을 찾아 쌀 600kg을 19일 전달했다. 전달한 600kg의 쌀은 성육보육원의 보육생 및 교사 100여명이 3개월간 식사 할 수 있는 양으로, 광동제약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마련한 것이다. 광동제약은 5년 전부터 성육보육원에 기부금과 물품 등을 지원해왔다. 광동제약 조상언 전무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평택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11-20 09:49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6일 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및 부모를 초청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토털케어 하는 기관으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은 주변 여건으로 인해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연수구청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치료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6일 아동 146명과 부모 100명을 병원으로 초청해 각종 검사와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들은 성장검사를 위한 엑스레이검사 후 사전 문진에 따라 소아사시 검사, 피부과 아토피 검사 등을 받았다. 아동들이 검사를 받는 동안 부모들은 가천홀에 모여 아이들을 위한 바람직한 영양 설계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가천대 길병원은 검사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아동에 대해서는 1:1 주치의 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2013-11-20 09:48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병리과개원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등 6개 의사단체도 원격진료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가정의학과의사회 등은 "향후 의료계와 합의되지 않은 그 어떤 형태의 원격의료 법안도 반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할 경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정부 투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의지도 밝혔다.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정부는 원격의료를 추진하면서 그 이유 중의 하나로 일차의료활성화를 주장하고 있으나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개원의들은 오히려 원격의료를 결사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거나 이를 왜곡하여 국민들을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대한병리과개원의사회는 "의료행위에 있어서는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문진, 후진 등의 진찰행위가 필수 불가결한데 원격의료가 이를 대신할 수 없다. 원격의료는 이러한 기본적인 진찰과 필수적인 검사 등이 생략될 수밖에 없어 오진의 위험성이 증가하여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하고, 국민건강과 국가
2013-11-20 09:4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9일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선한봉사센터(이사장 박한성)’ 와 ‘홍인표 박사(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임수흠 회장은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봉사활동의 연속성, 자발성, 헌신성, 모범성 등을 기준을 두어 평가하였다.”며, “훌륭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에 애쓰는 숨어있는 봉사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여 그 공적에 존경을 표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번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오랫동안 국내뿐만 아닌 해외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후보자 모든 분들께 아울러 감사를 표했다.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다.오는 12월 2일(월) 18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선한봉사센터’ 와 ‘홍인표 진료부원장’에 각각 1천 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2013-11-20 08:45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공휴일 문 연 주변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사평가원의 IT정보보호 기술과 대한약사회의 휴일지킴이 약국정보를 상호 공유해 국민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에서 제공하는 휴일지킴이 약국정보를 이용해 내년에는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휴일에도 문을 연 주변 약국정보를 바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할 수 있으며, 심사평가원의 정보보호 기술을 대한약사회에 제공함으로써 국민의료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MOU에 대해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더불어 건강권을 강화하는 의미 외에도 “타 기관과의 IT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정부3.0의 취지와도 부합되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3-11-20 06:32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 신부)은 최근 최신형 암 진단 장비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감마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를 교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전성모병원이 도입한 지멘스사의 PET-CT ‘바이오그래피 엠CT’는 128채널 CT가 탑재돼 종전의 장비에 비해 데이터 수신 속도 등 그 성능이 대폭 향상 됐다. PET에는 ‘LSO 차세대 크리스탈‘과 ’TOF’라는 최신영상처리기술을 적용, 고화질 및 고해상도를 통한 최적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최소 2mm의 병변까지 숨어 있는 암을 정확하게 발견 및 진단할 수 있으며, 최대 15분의 짧은 시간 안에도 촬영이 가능해,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던 왜곡된 영상이 획기적으로 줄어 정확한 암 진단이 가능하다.또한, 검사 시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을 기존 장비의 60% 정도만 사용하면 되고, 특허 기술로 개발된 CT 튜브 사용과 함께 최적화된 방사선량 감소 소프트웨어의 제공으로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량도 감소시켜 환자의 안전성에 대한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핵의학과 한은지 교수는 “이 장비는 암 진단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
2013-11-20 06:25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이 19일 오전 11시 시계탑 제 2회의실에서 불우환자 지원기금 20,681,900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아란 유치원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9년 동안 매년 불우 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1995년 아란 유치원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 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가졌으며, 행사 수익금을 기부할 곳을 찾던 중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 유치원 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함춘후원회를 통해 불우소아환자를 지원해왔다.올해 바자회는 9월 13일 개최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함춘후원회를 통해 환아들의 진료비로 지원된다.오병희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불우한 환아를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면서 “아란유치원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을 소중한 곳에 유익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현재까지 아란유치원이 병원에 지원한 금액은 총 320,781,900원이며 올해 10월까지 총 217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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