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혈압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울산시의사회가 울산시민과 함께 건강걷기에 나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울산시의사회(회장 백승찬)이 울산시와 함께 ‘제8회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를 주최했다. 백승찬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걷기운동은 목표달성의 성취감을 느끼고,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입니다. 즉 현대인의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비만을 예방하고 뇌를 활성화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걷기운동임을 명심하고 다 같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백승찬 회장을 비롯한 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은 이날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울산시민들과 함께했다.
2013-10-14 15:007월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이 실시되었지만 보건복지부와 참여병원들의 부실한 준비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인 13개 병원 중 실제로 실시한 곳은 산병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3곳 뿐이었다. 보름이나 지나서야 개시한 곳은 인하대병원, 서울의료원, 세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동힘찬병원, 수원윌스병원 등 7곳이었으며, 삼육서울병원은 7월 말 개시했고, 안동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은 8월이 지나서야 사업을 개시했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성공의 핵심인 간호인력이 부족한 채로 시작됨에 따라 간병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범사업 참여병원 13곳 중 삼육서울병원, 세종병원, 청주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안동의료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윌스기념병원 9곳이 간호사 정원 미달이며 심지어 이 중 안동의료원, 좋은삼선병원 2곳은 채용률이 20%에 불과하다.또 간호사 정원이 미달된 9곳 중 삼육서울병원, 세종병원, 청주의료원, 목포중앙병원 4곳은 간호조무사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어 목표했던 병상도 개시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드러났
2013-10-14 14:31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철원군 초등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제7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군수 정호조)과 자매결연을 맺고, 철원의 학생들이 장차 한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지난 2004년에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과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에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제1회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009년에는 전국을 강타한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철원군청과 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은 철원군 내 16개 초등학교의 4~6학년생 4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하며 격려했다.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을 차례로 관람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했으며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2013-10-14 13:48한독(대표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서영거)는 제4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창율 교수는 10월 17일 충청북도 오송웨딩홀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수상한다.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1970년 약학 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44회를 맞고 있다.강창율 교수는 천식 및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면역학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면역학 연구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강 교수는 국내 노화와 면역 질환 관련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 세포 면역 치료법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강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서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한약학회의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2009년부터 2010년에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바이오메디칼 분야에서 민간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활동하며…
2013-10-14 13:47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박카스' 수출을 기념해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위치한 하얏트 킬리만자로 호텔에서 '탄자니아 박카스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발매식에는 동아에스티 임직원 관계자와 현지 파트너社인 H&K Holding Company 김억년 대표, 채풍석 탄자니아 한인회장, Amri(아므리) 탄자니아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실장, Jeremiah(제레미아) 탄자니아 혁명협회(여당) 대표, Chan(찬) 탄자니아 중국 상공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매식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탄자니아에 진출한 '박카스'의 성공적인 발매를 축하, 기념하는 자리로서 기념사, '박카스' 제품 소개, 기념 케익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고 탄자니아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자 탄자니아 보건복지부에 자사 의약품 3000만원 가량을 기부했다.탄자니아는 인구 수 약 4700만명,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1500달러로 이번 탄자니아 '박카스' 발매는 단일 국가 매출 기여를 떠나 이를 토대로 향후 아프리카 전역의 박카스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과 아프리카에 동아쏘시오그룹을 홍보 할 수 있다는
2013-10-14 13:41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활명수 탄생 116주년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活 생명命 물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를 맞아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식수 부족과 물 정화시설의 부재로 생명을 위협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원 기금은 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판매수익금에서 조성되며, 온라인 소비자 참여에 의해 본 기금이 전달된다. 유니세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위액션(WeAction, www.facebook.com/WeActionUNICEF)’에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10월 한 달 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 또는 '공유하기', 1개 당 116L의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데 동참 할 수 있다.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는 1897년부터 장장 3세기의 시간 동안,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 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주목 받는 아티스트 3인 - 홍경택(팝아티스트), 권오상(사진조각가), 박서원(크리에이터)이 활명수 116주년 기념…
2013-10-14 13:40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매월 급여의 5.89%(사용자/가입자 50%부담)를 건강보험료로 부담하고 있으나 월급 십억을 넘는 고액연봉자는 건강보험상한액 제한으로 0%대의 보험료만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월 781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2,522명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자생한방병원에 근무하는 S모씨로 월 17억원의 급여를 받았고, 2위는 14억4천만원의 대목산업개발 J씨, 3위는 14억3천만원의 삼성전자의 S모씨였음. 사업장으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SK에너지 순으로 고소득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연도별 보수월액 1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는 2009년 13만1천명이었으나 금년(5월)에는 25만3천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월 평균보수월액 상한액인 7,810만원 이상을 월급으로 받는 직장인도 2009년 1,945명에서 금년 2,522명으로 30% 증가했다. 하지만 상한금액은 월 7,810만원으로 정해져있고 그 이상 소득자도 230만원의 건강보험료만 납부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중 최고보
2013-10-14 13:22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산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이하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신약 'CKD-516'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우수한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한 종근당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함께 협력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항암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종근당은 CKD-516의 정맥 제제에 대해 자체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경구제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경구제제로의 개발 가능성은 다양한 동물 대상의 경구투여 흡수 시험과 약효 시험을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다.CKD-516은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암제로서 암의 성장에 관여하는 신규 혈관만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다. 암은 성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새로운 혈관을 많이 만들어 내는데 CKD-516은 이렇게 만들어진 혈관을 파괴시키는 항암제로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존의 항암제와 구별된다.종근당은 다양한 암종을 이식한 동물 모델에 CKD-516과 여러 항암제를 병용해 실험한 결과 암 중심에
2013-10-14 13:07보건복지부에서 원격의료 확대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주요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현재 의료인끼리만 허용된 원격의료를 환자와 의사간에도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와 국회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그간 보여왔다. 이에 개원가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의료접근성이 최고로 발달한 우리나라에 불성실하고 부정확한 원격진료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격의료를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이번 국감서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의료계가 이에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2013-10-14 12:41국공립병원에서 납품받은 의약품대금 지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종합병원급(100병상) 국공립병원 63개소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이 평균 248일 걸렸으며, 지방의료원들이 의약품 대금을 결제하기까지 375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방의료원의 경우 6개월 이내에 의약품 대금을 지급하는 곳이 30곳 중 30#인 8곳에 불과한 반면, 일부 지방의료원의 경우 의약품을 공급받고 960일이 지나서야 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0병상 이상 병원의 의약품은 도매업체가 공급한다. 병원들은 의약품을 사용한 뒤 심평원에 청구하고 심평원 심사 후 건강보험공단이 약값을 병원에 지급하고 병원이 이를 다시 도매업체에 공급하는 구조다.하지만 일부 병원들이 도매업체에 대해 의약품 대금 지급을 과도하게 지연시키며 금융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의약품 대금 결제기한을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류지영 의원은 “공공의료기관들이 재정이 어렵다고 하지만 지ㅣ자체에서 운영비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대금을 1년, 심한 경우 2,3년 후에 지급한다는 것은…
2013-10-14 12:10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과 달리 실제 재정투입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처음 맞은 14일 2013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과 달리 실제 재정투입은 절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 확대와 관련된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그 동안의 정부의 발표는 실제 재정집행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노인틀니 급여 항목의 경우 3,288억원의 신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실제로는 지난 1년 간 747억원만이 집행됐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23개 보장성 강화항목과 재정집행 현황을 통해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금액의 불과 48% 즉 1조 3,739억원만이 투입됐지만, 이에 대한 복지부의 자체 평가는 전무했다는 지적이다.안철수 의원은 “정부의 장밋빛 보장성 확대정책 발표가 병원비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결과적으로 기만하는 것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앞으
2013-10-14 11:48과잉수술로 조정을 받은 척추전문병원이 2012년 기준 919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보건복지위)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9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척추수술로 인한 청구건수는 98만건, 청구금액은 4027억원에 달했다.이중 과잉수술로 인한 조정건수는 12만9천건으로 조정금액은 무려 4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정건수는 200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조정금액도 2.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건 중 1건이 과잉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특히 척추전문병원의 조정율은 17.8%로 2012년 전체 척추수술 조정율 13% 대비 5%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전문병원 17곳이 과잉진료로 조정받은 건수는 2012년 기준 9196건으로 나타났고 조정금액은 32억원으로 나타났다.전문병원별로는 인천의 모병원이 청구금액 7억2천만원 중 4억6천만원이 조정돼 64%의 조정율을 나타냈고, 서울의 모 전문병원은 5억3천만원 중 2억7천만원이 조정돼 51%의 조정율을 나타냈다.김정록 의원은 “과잉진료로 인해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고통을 주고 건보재정에 악
2013-10-14 11:06신경림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한 신한카드 국민연금증 카드의 의료법 위반을 지적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신한카드, 우리카드와 농협은행을 통해 국민연금증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기능에 다양한 카드 혜택과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수급자 전용카드다.2013년 상반기 기준으로 발급된 국민연금증 카드는 총 22만4천여 장에 이른다 그런데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하고 있는 신한카드 국민연금증 카드가 현행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서울지역 제휴 안과를 통해 현장 할인 서비스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에 따르면, 카드사가 의료기관과 카드사용에 대한 제휴를 맺어 특정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예약 대행 및 할인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경우 ‘소개‧알선‧유인’ 등에 해당되어 의료법 제27조제3항에 저촉된다. 또한 다수 의료기관이 아닌 일부 특정의료기관에 한하여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동 조항에 저촉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전체 카드사 및 의료기관이 의료법의 허용범위를 벗어난 유인̷
2013-10-14 10:25최근 5년간 무허가 의약품이 1만9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동성 실험결과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유용성을 인정못받아 허가취소된 의야품들이 식약처의 통보누락으로 계속해서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허가취소의약품 및 삭감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 의약품 총 177개 중 9.6%인 17개 의약품이 허가취소일 이후에도 계속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허가취소일 이후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총 1만3929명이고 청구건수는 1만9115건에 달한다.특히 허가취소일과 급여중지일 사이의 청구건수가 전체 대비 92%인 1만7559건으로 세 가지 의약품(구루신정, 한서글리클라짓정, 에니아스정10/20)에 대한 청구건수인 것이었다.허가취소일로부터 급여중지일 사이의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식약처가 허가취소를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통보누락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신의진 의원은 전했다.현재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취소처분을 내린 후 복지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즉각 급여중지를 시키도록 하고 있다.
2013-10-14 10:03보건복지부 현직 서기관의 부정부패 혐의가 포착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앞서 최근 공익제보자로부터 복지부 서기관의 비리혐의에 대한 제보를 받고 그 내용과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제보에 의하면 A서기관은 민간단체에 사업을 위탁하면서 ▲수시로 갑의 위력 행사 ▲직무 본래의 취지에 반하는 부당한 직권남용 ▲공문서 위조 지시 ▲사업비 유용 등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남윤인순 의원은 밝혔다.공익제보자로부터 제보받은 A서기관 등의 비리 혐의 내용을 정리하면 해당공무원은 국고보족금 등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재단에 대외협력비 카드 제공을 요구했다. 두 건의 사업에 두 개의 카드를 발급해 A서기관이 사용한 뒤 영수증을 민간재단에 가져다주면 민간재단이 회의내용을 만드는 식으로 공문서 위조지시를 했다고 남 의원은 밝혔다.또 사업비에서 A서기관 자녀의 유학자금을 월 100만원씩 총3회 입금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재단은 케이크 상자 밑에 현금을 넣어 A서기관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남 의원은 전했다.또 민간재단에은 보건복지부 근처 식당에서 100만원 선금을 지급하는 대신 27만원의 외상값을 대신 갚아줬다고
2013-10-14 10:01의료법상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 적발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사무장병원 환수 결정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사무장병원은 총 523개소이며 부당이득금은 1960억원에 달한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09년 적발된 기관은 7개소였지만 2012년 무려 188개소가 적발돼 4년 새 무려 27배나 급증했고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만 해도 120개소에 달한다.사무장병원은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인지역이 173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지역 100개소에 달했다. 이밖에 부산이 101개소, 대구지역 53개소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277개소, 요양병원 85개소, 약국 57개소, 한의원 53개소 순이었다. 5년간 환수결정액은 총 1960억 원 이었으며 이중 징수액은 단 9.08%에 해당하는 178억원에 불과했다. 신의진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 운영사실을 인지하고도 직접 조사하거나 환수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검경의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
2013-10-14 10:012013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 국정감사가 오늘(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열린다.14일 10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있을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연금증 의료법 위반에 대해 첫 질의를 한다.그 뒤는 이언주, 신의진, 안철수, 유재중, 최동익, 정몽준, 문정림, 김성주, 김명연, 김용익, 김정록, 남윤인순, 김현숙, 양승조, 김희국, 김미희, 류지영, 이목희, 민현주 의원 순으로 보건복지부에 질의할 예정이다.1차 질의 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되며, 2차 질의는 5분으로 제한된다.한편, 15일에는 국회에서 복지부와 삭약처를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하며, 16일에는 자료정리를 거쳐 17일 국회에서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18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1일에는 식약처 및 산하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4일은 국민연금공단, 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28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보건복지정부개발원, 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를 진행한다.29일에는 노인인력개발원, 보건산업진흥원, 보육진흥원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있고 마지막날인 1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 대한…
2013-10-14 09:52대한가정의학회 12대 이사장에 고려의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가 취임했다.조경환 신임 이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대한 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취임일성을 밝혔다.그는 “가정의학회는 지난 해 아시아 태평양 가정의학회를 성공리에 수행하면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로부터 질 높은 일차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 학회임을 증명했고 오는 2018년 세계가정의학회 서울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일차의료 서비스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자 한다”고 말했다.타임상전문가들과의 협조조 이사장은 “앞으로 가정의학은 대결과 갈등의 요인이 아니라 우리나라 일차의료서비스의 완성을 위해서 여러 임상 전문가 그룹과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일차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개원가 지원프로그램 개발대한가정의학회는 앞으로 우리나라 일차의료 (개원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조경환 이사장은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이미 훌륭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개원가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다”며 “전공의 뿐 아니라 전문의 취득 후에도 수련과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2013-10-14 08:07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영식)에서 ‘가정의학’ 제4판과 ‘암경험자와 가족 진료 가이드’를 발간했다.의학회는 가정의학 교과서인 ‘가정의학’ 제4판에 대해 “양질의 일차의료를 국민에게 골고루 제공하기 위해 최신 권고안을 반영하고 새롭게 변화된 의료환경에 발맞춘 최신지견을 집대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암경험자와 가족 진료 가이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암경험자와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23명의 가정의학과 의사와 15명의 국내 최고의 암 전문진료 자문단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가정의학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대한 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또 진료 가이드를 통해 암경험자와 누구보다도 가까이 있는 일차의료의에 의한 건강 문제 평가와 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와 진료 가이드는 최신의 경향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질의 일차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학회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이어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10-14 07:49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이광우)가 13일 세종대학교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술대회는 신경과 및 인접 의학 분야의 모든 임상의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분야의 포괄적 주제에 관하여 논의하는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오전 제1부에서는 ‘노인에서 흔한 근골격계 문제’를 주제로 노화 및 노화와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근감소증, 관절통, 노인요통에 관하여 논의했다. 제2부에서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관련 의료분쟁,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정책 등 ‘노인신경의학 관련 정책’에 관하여 논의했다.오후 제3부에서는 개원신경과, 요양병원, 신경과 전문병원 등 ‘여러 상황에서의 노인 의료’를 논의했다. 제4부에서는 ‘노인신경의학 보수교육’을 통하여 노인에게 흔한 어지럼증, 파킨슨병, 노인치매 환자의 이상행동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노인신경의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건의료 정책 방향이 노인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노인의료 복지의 점진적 확대이다. 오늘 논의된 주제들은 우리 학회 그리고 대한신경과학회의 모든 회원들이 향후 변화하는 의료방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숙지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이다.”고 말했다.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인구고령화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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