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의사회내 라식·라섹 인증위원회가 2012년 초 설립된 이후 두번째 해를 맞이하여 기존의 정도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해당기관의 질관리에 적극 나섰다.안과개원가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수술중 하나인 라식·라섹이 비급여 수가고지제 이후 수술비용이 주요 홍보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저가 소모품을 사용하면서 환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거나, 추가옵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최저가가격으로 환자를 유인하고 시술을 강요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 왔다. 시장과열로 인해 일부 사설단체가 병원을 검증하고 사설보증서를 발급하여 이를 병원 홍보나 마케팅에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시장의 혼란 및 왜곡 뿐 아니라, 환자들의 피해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개원가를 중심으로 구축된 라식·라섹 인증위원회가 2012년에 설립, 의료진 및 장비, 기관의 윤리성, 수술실적, 의료사고 여부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인증기관을 선별하여 공인된 인증서 보급에 앞장서 왔다. 올해, 설립 두번째 해를 맞이하여 기존 인증기관에 대한 재평가를 시행하고 인증위원회의 평가항목에 부합하지 못하는 기관에…
2013-08-08 11:4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의 몽골 의료봉사단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투브아이막 자마르 솜(Tuv Imak Zaamar Soum)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단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심기남 국제협력실장(소화기내과), 정경아 부인종양센터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240km 떨어진 투브 아이막 자마르솜은 탄광 지역으로 인구 중 60%가 여성으로 구성돼있으며 몽골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단은 사전에 현지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의를 파견했다. 백남선 병원장 등 의료진은 광산 보건소와 초등학교에서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1,300 여명을 진료했고 지역 학교와 유목민이 살고 있는 게르촌을 방문해 보건의료 교육도 진행했다. 의료봉사를 마친 봉사단은 다시 울란바타르로 이동해 울란바타르 송도병원과 함께 제 2회 한·몽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돌아왔다.
2013-08-08 11:1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최근, 치료 속도와 정밀도, 정확성을 높인 최신형 방사선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선형가속기와 로봇 암 치료기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현존하는 모든 방사선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스웨덴 엘렉타(Elekta)에서 만든 인피니티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기술을 융합한 입체세기조절회전방사선치료(VMAT)시스템으로 치료뿐 아니라 방사선 수술까지 가능한 다기능 첨단 장비이다. CT영상을 바탕으로 치료할 부위를 1.0mm의 오차까지도 정확하게 조준하고, 치료기의 회전속도,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상조직의 피폭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치료기의 1회전만으로도 넓은 부위의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했다. 이 같이 정밀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한 것은 특정 방향에서만 고정돼서 방사선 조사가 이뤄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환자의 몸을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부위만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치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을 조절해주는 다엽콜리메이터(MLC)는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
2013-08-08 11:12전립선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 치료법이 나왔다.양성자 빔을 이용, 방사선 치료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전립선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임상연구가 국립암센터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조관호, 이강현, 김연주 박사팀은 전립선암에 방사선 치료 횟수를 줄이는 ‘저분할 양성자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 8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2상 임상연구 결과, 4년 생화학적 무병생존율이 86%로 기존의 치료 결과와 동등하했다.기존의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는 8주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실시하는 것이 표준이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천천히 자라는 암으로써 20회의 치료를 5주에 완료하는 ‘저분할 양성자 치료’로 방사선생물학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암이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 암 중 5위를 차지하며, 최근 그 빈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국소 전립선암 치료에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가 사용되는데,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비교해 치료 효과는 같지만 수술로 인한 합병증인 요실금, 발기부전 등을 피할 수 있어 치료 후 삶의 질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국립암센터
2013-08-08 11:11현대인들에게 목 통증은 흔한 일로 예삿일로 넘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동안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목 통증이지만 컴퓨터와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특히 20, 30대 젊은 층에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에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노년층에서도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은 조남한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한 지역사회의 중·노년 인구 집단에서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경부 통증의 빈도와 증상의 중증도와 경부 통증에 관련된 위험인자들에 관하여 분석 연구를 실시했다. 총 1,655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경부 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 345명(20.8%)가 경부 통증을 경험했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수에서 경부 통증을 호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노령 인구집단에서 경부 통증의 유병률과 위험요인(Prevalence and Risk Factor of Neck Pain in Elderly Korean Community Residents)”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o
2013-08-08 11:09삼일제약이 의료인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부루펜정’ 등 30개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이유로 약사법을 위반한 ‘티마박점안액0.5%’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도 한 달간 판매가 정지된다.7일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일제약 관련 행정처분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부루펜정’ 등 30개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 1월~2006년 9월, 2008년 2월~ 2009년 1월까지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의료인·개설자 등에게 상품권 및 물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품목은 ▲글립타이드정200밀리그람 ▲나플리정 ▲라노졸정15mg ▲라니디엠정4mg ▲레드로핀시럽 ▲리박트과립 ▲리세넬정35mg ▲부루펜정200밀리그람(이부프로펜) ▲부루펜정400밀리그람(이부프로펜) ▲부루펜정600밀리그람(이부프로펜) ▲무코치올에스산 ▲무코치올에스정200mg ▲미클라캅셀 ▲바이세프캡슐 ▲세로즈정50mg ▲세로즈플러스정 ▲세로즈플러스프로정 ▲슈다페드액 ▲슈다페드정 ▲아자스건조시럽 ▲어린이부루펜시럽 ▲에어클라듀오시럽 ▲자이로릭정 ▲포리부틴드라이시럽(트리메부틴) ▲포리부틴서방정(말레인산트리메부틴) ▲포리부
2013-08-08 08:29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 이하 인구협회)는 휴가철 및 명절에 아이와 함께 외출 시 모유수유 장소 및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공공시설 내 모유수유‧착유실(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설치 현황을 ‘엄마 젖 최고’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인구협회는 2005년 ‘천재교육’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공공시설 및 기업체 등에 명패, 관련 책자, 수유쿠션 등 을 지원해왔다.2009년부터는 협회 자체 예산으로 추진되어 현재 공공시설 및 직장에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이 총739개 설치(’13년도 6월말 기준) 되어 있다.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모유수유 지원을 위한 필요정책으로 ‘공공 장소에서의 모유수유실 의무설치’가 전체 응답의 41.5%를 차지하는 등 공공시설 내 모유수유실 설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인구협회에서는 공공시설 내 모유수유‧착유실 129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지원 기준 및 운영 매뉴얼을 강화 할 계획이다.협회는 모유수유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엄마 젖 최고’ 상담 사이트(www.mom-baby.org)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에서는…
2013-08-08 06:40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간호지도자상을 한국 최초로 수상했다.신경림 의원은 지난 7월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4회 International Nursing Research Congress에서 한국 최초로 세계적인 간호지도자들에게 수여하는 ‘International Nurse Researcher Hall of Fam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영국, 스웨덴 등 85개국에 회원을 가지고 있는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Hornor Society of Nursing이, 간호 분야에 있어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0년 이래 매년 전 세계 간호학자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신 의원은 중년 및 노인 여성의 건강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환자, 가족, 지역사회 및 정책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인정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전했다. 신경림 의원은 지난 200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했다.또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요양보호사, 간병사 등 소외된 여성 근로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에는 NGO선정 국
2013-08-08 06:3528개 요양병원을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이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하 인증원)으로부터 이번 달 인증을 받았다.인증원은 “요양·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무인증제가 지난 3월, 첫 요양병원 인증을 시작으로 이 달에 가장 많은 28개소가 인증을 획득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인증원은 급성기 병원 3개소 및 요양병원 28개소 등 총 31개 의료기관에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인증원은 8월 현재 전국 총 79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금년 말까지 200여개소의 인증 완료를 목표로 제도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10여년 사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철저한 인증조사와 의료기관의 준비를 통해 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관 없이 순항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요양병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의 약 200여개 조
2013-08-08 06:13“날로 교묘해지고 증가하는 보험사기에 법률보장한도 내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금감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개인의 질병정보를 불법으로 금융감독원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유출 우려는 없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질병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공단과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기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이에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으로 환자의 민감한 개인 질병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며, 개인 질병정보와 관련한 중대 사안을 공청회 등도 거치지 않고 업무협약이란 간편한 행정조치로 시행한 것은 밀실행정”이라고 밝혔고 이는 각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공단은 금감원과의 업무협약이 어디까지나 사무장병원 등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이나 각종 보험사기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또 협약이 이루어지기 전에도 그동안 보험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금감원과는 개별적으로 수사기관과 공조해왔고 이로 인해 보험재정의 누수방지에도 기여해왔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2013-08-08 06:11국내 연구진이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발병 기전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밝혀냈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 김태환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심승철 교수팀은 강직성척추염의 발병기전에 있어 중요한 유전적 이상 발견해 향후 이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개발 가능성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김태환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심승철 충남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교수가 참여했으며, 여러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강직성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해지는(강직) 병으로, 골반 및 척추의 만성 염증으로 통증 뿐만 아니라 모든 척추 뼈가 대나무 모양으로 하나로 굳어지는 변형(bamboo spine)을 유발하며 팔, 다리 관절 까지 염증을 일으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악성 관절염이다. 강직성척추염은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주로 활동적으로 일을 할 젊은 남성에게 발병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
2013-08-08 06:09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최근‘병원경영·정책연구’제2권 2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호에는 정책현안으로‘국내 의료 보장성 현황과 정책과제’, ‘헌법적 관점에서 본 청구실명제’, ‘병원에서 폭력 발생 원인과 대처 방안’을 담았다. 또한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2012년 병원인력 현황조사’와 같은 연구 보고서를 게재하고 있다.이밖에도‘미국의 진료과별 의사인력 현황과 추이’, ‘병원은 정말로 위기상태에 있는가’,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한 제언’등 해외의료 동향과 시론을 실었다.지난 2012년 1월에 창간하여 매년 두차례 발간되는 ‘병원경영·정책연구’는 정책현안, 해외동향, KIHM(Korean Institute of Hospital Management)연구, 시론 등 4가지 섹션을 통해 다양한 병원경영 및 정책에 관련된 연구 논문·논단을 게재하고 있다.
2013-08-08 06:05푸른 남쪽 남해 바닷가 소년소녀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의사가 됐다.세브란스병원은 7일 경남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초청,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 등 주요도시에 비해 문화 및 교육콘텐츠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 첨단 의학과 로봇공학의 정점인 수술용 로봇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 로봇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로봇 체험교실에는 김하민 학생(1학년)을 비롯한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 외에도 최영득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장, 제리 맥나마라 ISK 수석부사장, 남해 해성고 이중명 이사장, 최성기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세브란스병원 한웅규 교수(비뇨기과) 등의 로봇과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저마다 지급된 수술복을 입고 지하 3층 트레이닝센터에서 준비된 다빈치 Si 등 2대의 수술용 로봇과 1대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링 옮기기, 나의 꿈 쓰기 등을 체험했다. 또, 실습을 마치고는 연세대학교 캠퍼스투어를 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수빈 학생(1학년)은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
2013-08-08 06:0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JCI(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_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재인증에 성공했다.병원은 최근 JCI로 부터 총 1,298개 항목 중 98% 충족율의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 재인증 통과를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첫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에 성공함으로써, 환자진료시스템 및 병원운영시스템에 대한 JCI인증을 유지하게 된 것. 특히 이번 4차 인증기준에 처음 도입된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유지에 입각한 전공의 & 의대생 수련 시스템(MPE, Medical Professional Education), 임상연구 프로그램(HRP, Human Subject Research Programs)에 대한 인증도 새롭게 획득했다.병원은 최상의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 유지를 목표로 서울성모병원 건축 단계에서부터 JCI 컨설팅을 받아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원과 더불어 1차 JCI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전한 진료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유지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고, 이번 재인증을 통과함으로써 명실공이 국제적 수준의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음을…
2013-08-08 06:01수급권자의 불법수급 관리는 건강보험공단의 기본업무이기 때문에 이 책임을 요양기관에 전가하는 국민건강보험법개정안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건강보험증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명서를 제출한 수급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조항(12조 5항)을 신설하는 최동익 의원(민주)의 건보법 개정안에 대해 ‘자격관리는 법(14조)에서 정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고유업무’라면서 ‘불가’ 의견을 밝혔다.건강보험법에 의거해 자격이 상실된 가입자의 불법수급 유형을 보면 기존에 지속적인 진료를 받던 자가 자격 상실 후 이 사실을 숨기고 수급을 받는 경우, 타인의 보험증이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진료예약 및 전화예약의 경우가 많고, 내원해 진료신청을 하는 경우도 매번 환자의 자격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대기시간 지연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다.병협은 “실제 건강보험증을 소지하지 않고 내원하는 환자가 많으며, 보험증 없이 진료가 가능하도록 제도화되어 있다. 주민등록증을 통한 본인 여부를 사진과 대조해 확인하는 것은 실제얼굴과 사진의 현격한 차이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본인확인
2013-08-07 12:59성모맑은눈안과가 지난 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임석범 원장과 LG트윈스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트윈스와 주치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성모맑은눈안과는 1년간 LG트윈스 선수들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다각적인 교류 활성화를 하게 된다.성모맑은눈안과는 LG트윈스의 선수들과 코칭 스테프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9월 18일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선수들의 안 질환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성모맑은눈안과 임석범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선수들이 좀 더 건강한 눈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트윈스는 2주 넘게 2013 프로야구 단독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11년 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3-08-07 12:59“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현실적인 의료보장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때 오히려 이들을 적발해 의료 접근권을 가로막으려는 시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최근 건강보험 수급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의료기관에서 의무화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이러한 가운데, 건강세상네트워크가 7일 논평을 통해 “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을 적발하는데 치중할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민주당 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이 직접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통한 본인 여부 확인 위반 시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간 건강보험도용 건수를 적발해 발표한 결과에 따라 대여 및 도용하는 부정사용자를 적발해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건강보험 부정사용 대부분이 대여나 도용이 아닌 주민등록말소자, 외국인체류자,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제도적 한계로 부정수급을 할 수밖에 없는 이들
2013-08-07 12:58수지가 고3 수험생에 비타500을 전달한다.광동제약은 수능을 준비하는 전국 500개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들에게 착한드링크 비타500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응모 방법은 오는 9월 5일까지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vita500.co.kr)에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을 격려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친구, 선후배, 선생님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광동제약은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교 중 500개교를 선정, 그 학교의 3학년 학생 전원의 수만큼 비타500을 제공한다. 또 사연을 가장 많이 응모한 학교는 비타500 모델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서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광동제약의 고3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비타500 대잔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진행된 행사를 통해 전달된 제품만 200만 병을 상회한다.행사 게시판을 통해 매년 수천 건의 응원 메시지가 답지할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능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어색함이나 부담을 잊은 채 친구나 자녀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자연스럽
2013-08-07 12:57젠자임(대표이사 배경은)의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지난달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젠자임은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치료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주사제 형태로, 주 2~3회에 걸쳐 자가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지만 오바지오는 1일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오바지오는 최초의 DHODH((Dihydroorotate Dehydrogenase)저해제로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에 있는 활성화된 림프구의 수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은 세 건의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TEMSO(The TEriflunomide Multiple Sclerosis Oral), TOWER(Teriflunomide Oral in people With relapsing remitting multiplE scleRosis), TENERE(TerifluNomidE and Rebif trial)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바지오…
2013-08-07 10:38응급전문의 및 응급실 의료인력 부족 해결 방안으로 일정 수준의 수가보상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식 보조금 확대 지급 방안을 고려하는 등 제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최근‘국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용역 보고서를 발간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정한 수가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현행 응급의료 수가는 내원환자수 기준으로 산정됨에 따라 수가체계 자체가 결함 요소를 갖고 있으며 지역적 특색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수가정책의 실효성은 낮고 오히려 병원의 규모가 클수록 적자폭이 증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낮은 원가보상율로 인해 병원급 의료기관이 응급실 관련시설, 인력투자를 기피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질 낮은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응급의료기관 유형별로 응급진료체제 유지에 소요되는 적정 원가를 원가전문기관에 정례적으로 의뢰·분석하여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수가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또, 현행 의료기관마다 응급증상을 제한시켜 놓음으로써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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