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리리카’의 특허존속기간 중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침해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함에 따라 시장철수는 물론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될 위기에 몰렸다.지난해 특허심판원의 판결에 CJ를 비롯한 국내사들이 항소하면서 2심 판결이 남아있고 최종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상황이 역전될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1일 화이자의 손을 들어준 만큼 즉각 판매중지에 처해지게 됐다.일단 소송을 주도해온 CJ측은 특허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허무효소송 항소심에 대한 판결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하반기에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2심결과가 사실상 이번 특허분쟁을 매듭 지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CJ 관계자는 “21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에이가발린’의 판매는 중단되며 현재 법무팀에서 특허법원의 특허무효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2심판결에서도 패소할 경우 승복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대법원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CJ는 특허심판원에서 패소했지만 최종 대법원에서 이를 뒤집어 승소했던 ‘에포카인’, ‘류코카인’ 사례를 들며 이번 리리카 소송도 끝까지 기대를 놓지 않는 분위기다.반면 화이자가 최종 승소할 경우 CJ를 비롯한 국내
2013-05-23 06:05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정확도 평가업무 위탁기관인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2012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이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평가는 ’12년 6월∼11월간 117개 기관(160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를 산출하였다.’12년 5월 현재 신고된 202개 기관(253개 검사실) 중 휴·폐업 33개(34개 검사실), 순수 연구목적 등 34개(36개 검사실), 실적없음 13개(14개 검사실) 등 81개(93개 검사실) 기관은 제외됐다.평가 결과, 평가대상 117개 기관 중 85.5%인 100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하였으며, B등급(분야별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합산 점수가 90점 미만 80점 이상) 10개(8.5%), C등급(분야별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합산 점수가 80점 미만) 7개(6.0%) 기관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과 비의료기관(벤처기업 등)을 비교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유전자검사기관(A등급 94.2%, B등급 3.5%, C등급 2.3%)이 전반적으
2013-05-23 06:01GE헬스케어(GE Healthcare)는 암 예방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 제고를 위한 겟핏(GetFit, www.ge-getfit.com) 캠페인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겟핏 캠페인은 트위터(Twitter), 인스타그램(Instagram), 중국의 시나 웨이보(Sina Weibo) 등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와 새롭게 진행될 조사 결과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협력해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건강한 습관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3년째로 전 세계 수백 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건강한 습관과 그 방법이 ‘#GetFit’ 해시태그로 공유되며, 참가자들은 개인 활동뿐 아니라 전체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인터페이스 글로벌 “건강계량기(health-o-meter)”에서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와 보상을 받게 된다. 올해 겟핏 캠페인은 ▲활동적으로 생활하기(Move Your Body) ▲건강한 식습관 갖기(Eat Hea
2013-05-22 18:04민주의사회가 최근 약국 청구불일치에 대해 의약분업제도의 근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의약분업 파기를 주장하고 나섰다.심평원 조사결과 약국의 80%가 공급과 청구내역이 불일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약분업을 그동안 의사만 지켜왔다는 것이다.민주의사회는 이러한 약 바꿔치기 행태가 환자와 의사에 대한 사기행위이며, 처방과 조제를 이원화함으로써 약의 오남용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약분업 제도 강제시행의 근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의사만 하는 의약분업은 있을 수 없고, 의사들은 약화사고의 책임만 뒤집어쓰고 의사 처방전이 환자에 대한 사기와 도둑질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황당한 한국식 의약분업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의협 집행부에 대해서도 무엇을 하고 있냐며 불만을 표시했는데 심평원 공식자료로 확인됐다면 전면에 나서는 한편, 정부와 공단에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의협은 의사의 환자가 당하는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약화사고의 위험을 그냥 방치하지말고 수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사실이 밝혀지면 즉시 의약분업을 파기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모든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2013-05-22 17:33국립암센터가 미국과의 공동임상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가입해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1년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협력 그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임상연구 수행이 활발한 미국의 SWOG에 2011년 12월에 가입했고 현재 총 28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SWOG는 지난 1956년 조직돼 매년 5000명의 피험자를 그룹 연구에 등록시키고 있고 100여개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4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협력그룹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다 국가의 참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립암센터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과제는 SWOG 유방암위원회의 유방암 관련 과제로서, 전체 책임연구자는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Ana M. Gonzalez-Angulo박사이며, 국립암센터에서는 노정실 임상시험센터
2013-05-22 16:40휴온스가 국내 제약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대학교 건물에 연구소를 이전한다.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2일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와 산학협력 및 공간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제약사의 연구소가 약학대학에 입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휴온스는 한양대로부터 연구소 공간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상호간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공동활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총장실에서 임덕호 한양대 총장, 이철훈 약학대학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전재갑 대표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와 한양대는 ▲약학관 6층 전층(450평) 공간 제공 및 사용 ▲연구인력 및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기초 분야와 실용화 분야를 포함한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 ▲약학대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오늘 협약은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휴온스와 한양대 교수진 및 학생의 공동연구로 양 기관의 경쟁력은 한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윤성태 부회장은 “정부 주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산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
2013-05-22 16:40한강성심병원이 헬기로 중화상환자를 이송해 초기 처치효과를 보고 있어 주목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2월, 중앙 119구조단과 화상응급치료 업무협약 체결한 이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D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도 화상 응급환자를 소방방재청 중앙 119구조단 EMS헬기로 이송해 신속히 치료했다. 이 환자는 전신 83% 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 병원에 이송 되었지만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이 없어 한림대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신속하게 중앙 119구조단에 헬기이송을 의뢰했고, 화상전문 의료진이 헬기에 탑승, 전남 순천으로 긴급 출동했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파악한 뒤 헬기 내에서 지속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서울 여의도 노들섬(중지도)헬기장에서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전에 연락받은 의료진은 구급차 도착과 함께 환자에게 즉시 집중치료를 실시했다. 현재 환자는 초기 화상처치를 받고, 안정적인 생체징후(혈액, 맥박, 체온, 호흡)를 보이고 있지만,
2013-05-22 16:39명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상호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에 재직 중인 유명 교수진들이 명지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시작한다.명지병원은 이달부터 양한광·박규주·한원식 교수 등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진이 명지병원에서 협진교수 자격으로 월1~2회 정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명지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은 결과이며, 지난 4월 후속작업으로 추진된 진료과별 협력강화 약정에 따른 것이다.가장 먼저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는 오는 5월 24일 첫 진료를 시작, 정기적인 협진과 수술을 하게 된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 교수는 위암, 기질종양, 복강경 분야를 진료한다.오는 5월 27일부터 명지병원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한원식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전문진료분야는 유방암, 양성유방종양, 유방질환 등이다.또 서울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분과장을 맡고 있는 박규주 교수는 오는 6월 7일부터 명지병원 진료를 시작하는데 대장항문질환, 대장항문암, 후복막종양, 재발성암을 진료한다.명지병원은 이번에 진료가 확정된 교수진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협진 분
2013-05-22 16:35한국 머크 세로노(사장 김영주)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은 21일 다발성경화증 환자 지원을 위한 ‘자애(自愛)로운 환자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발성경화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환자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자애(自愛)로운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자로 선정된 환자에게 연간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머크 세로노 김영주 사장은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희귀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다발성경화증환자들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질환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발성경화증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뇌,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 질환이다. 감각 이상, 시각장애, 운동장애뿐만 아니라 그로 인
2013-05-22 16:05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연구부문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약리연구, 바이오신약연구, 바이오원료개발 등이고 근무지는 중앙연구소(경기 동탄 소재)다. 약학·수의학·생화학·생물학·분자생물학·생명공학 등 관련 부문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로서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7일까지며, 지원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상의 채용정보 메뉴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작성,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3-05-22 14:41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는 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는 제10기 바이엘 환경대사로 10개팀 총 44명을 확정하고 지난 11일 유넵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제 10기 바이엘 환경대사는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견인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민간 환경 외교 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바이엘 환경대사는 전세계 19개국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 10기 바이엘 환경대사 모집에는 79개팀 319명이 응모했으며 8:1이라는 높은 경쟁률 끝에 최종 10개팀 총 44명이 선발됐다.선발된 제 10기 바이엘 환경대사는 팀 별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재활용과 혁신 및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홍보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게 되며 7월에는 에코 캠프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최우수 환경 팀으로 선발된 1팀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10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 환경 팀으로 선정된 2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전체 참가자들 중…
2013-05-22 14:37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들이 뽑은 최고 명품 여성암병원으로 선정됐다.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2일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린 ‘제15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지난 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정한 상이다.명품 대상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여성소비자 대상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와 차별화된 여성 친화적 진료 서비스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 및 시설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최신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명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 병동, 여성만을 위한 여성건진센터 등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혁신적인 진료 서비스를 도입해 여성암 환자의 큰 호응을 받음으로써 의료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백남선 이대여성암
2013-05-22 14:3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CJ제일제당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이자는 CJ제일제당이 리리카 제네릭 약물을 통증 치료 용도로 판촉활동을 진행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 결과에 따라, 상급 법원의 다른 판결이 있지 않은 한 CJ제일제당은 리리카 제네릭 약물에 대해 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유근육통 치료 용도로의 판매 및 판촉활동 등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화이자는 제네릭사들이 앞서 특허심판원에 제기했던 리리카의 통증 부분에 대한 용도특허 무효소송에서도 지난 해 10월 31일에 승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법원의 결과를 통해 리리카의 통증 부분에 대한 용도특허의 유효성을 재확인하며 이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특허심판원의 결과에 이어 리리카 통증 용도 특허에 대한 보호 필요성을 인정한 법원의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며, “특허권 보호는 환자들에게 더 좋은 혁신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노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리리카는 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
2013-05-22 14:36단국대병원이 지역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적극 나선다.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신생아 치료의 역사’와 ‘주산기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와 뇌 발달’ 등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 학계,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포지움이 진행됐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24개소(230병상)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선정하는 등 미숙아 집중 치료와 관련한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있다.한편 충남 지역에서는 저출생 체중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실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당 저출생 체중아 수도 충남이 22명으로 전국 16.2명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전문 의료진과 시설, 의료장비 등을 보완하고 지난 3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새롭게 개소한 단국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2013-05-22 14:3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1일 터키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인 ‘이지에프 외용액’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압디이브라힘사는 이지에프의 터키 현지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압디이브라힘사와는 지난 2월 조혈제 ‘에포시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수출계약이다. 압디이브라힘사는 2015년 말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2016년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5년간 약 3100만달러 규모의 판매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글로벌전략팀 전승호 부장은 “국내 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가 러시아, CIS, 아시아, 중동을 넘어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터키까지 세계 20여개국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해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이지에프의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에프는 세계최초로 인체의 상처치유물질인 EGF를 의약품화해 성공한 국내 바이오신약 1호다. 유전공학적으로 개발된 대장균이 인체내의 EGF 생성과정과 동일하게 EGF를 세포 외로 분비하면서 활성화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신기술로 개발됐으며 지난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압디이브라힘사는 터키 내 1위 제약사로 연간 매출규모가 약…
2013-05-22 14:36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에 대한 경남도 본회의를 앞두고 보건의약 5단체가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는 22일 진주의료원에 대한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긴급히 마련할 것을 정부와 경상남도에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진주의료원 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의료제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가 고집해 온 원가에 못 미치는 낮은 의료수가이고, 경제적 취약자를 대상으로 비보험 진료를 하기 어려우면서도 최선의 진료를 다해야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특성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에 진주의료원의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홍준표 도지사의 주장처럼 진주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의 문제이며 이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적자의 두 번째 원인은 진주의료원의 이전확장이라고 주장했는데 경상남도청은 강성노조에 의한 방만한 경영이 적자의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해왔지만 경제적 취약자가 많은 도심지에서 수백억원의 막대한 돈을 들여 혁신도시 예정지인 허허벌판으로 이전한 것이 적자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밝혔다.즉 규모 확장
2013-05-22 14:3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가 오는 2018년 간호인력 개편 시행을 확신하며 이를 대비해 올해 보수교육 이수 회원을 대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이다.간무협은 22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의료전문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를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15일에는 협회 내 사이버연수원을 오픈했다.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보수교육 이수로 현재의 간호조무사를 대부분 1급 실무간호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는 게 간무협이 회원들의 보수교육 이수를 적극 홍보하는 이유다.특히 간무협은 보수교육 이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6만여 곳의 보건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의 기관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보수교육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우편발송 했다고 강조했다.간무협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사이버연수원에서는 보수교육 신청과 회비·교육비 납부부터, 온라인 영상강의 과목선택과 수강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진다. 또 ‘현장교육참여신청서’, ‘회비·교육비영수증’, ‘보수교육이수증’도 회원이 직접 출력할 수 있고 회원이 신청한 현장교육 일자, 보수교육 이수여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오
2013-05-22 13:1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원장 추호경)은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를 담은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상담 사례집은 의료중재원 출범 첫 해(2012년 4월9일부터 12월31일)에 접수된 2만6831건의 상담 중 주요 진료과별 대표적인 의료분쟁 사례와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기타 상담사례 등 150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내용과 유사하거나 참고가 될 만한 국내의 판례를 담아 유사 의료사고를 경험한 환자 및 의료인에게 도움을 주고, 앞으로 상담이나 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각종 상담통계 현황과 의료분쟁조정제도 소개 및 이용 절차를 함께 수록해 국민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이번 사례집이 의료분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성실한 상담과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은 각 시도 보건위생과 및 보건소에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자료실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13-05-22 11:53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를 위한 인공심장박동클리닉을 열고 핫라인(02-2030-5058)을 개설했다.핫라인은 인공심장박동기나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기기의 이상이나 상태 점검을 위한 검사 등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에 대한 문의사항을 상담한다. 상담 후 내원을 위한 진료예약도 가능하며, 이용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인공심장박동클리닉의 박경민 교수는 “몸속에 항상 지니고 있는 만큼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며 “환자가 병원에 꼭 오지 않더라도 핫라인을 통해 이상이 있을 때 빠르게 조치하고 관리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인공심장박동클리닉은 인공심장박동기와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기기의 점검과 환자의 건강을 관리한다. 인공심장박동기 환자는 기기 삽입 후 퇴원한지 한 달 뒤와 3개월 뒤에 검사를 받고, 이후부터는 6개월마다 내원해 검사를 받게 된다. 제세동기는 삽입 후 퇴원한지 한 달 뒤 검사를 받고 이후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는다.
2013-05-22 11:46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 의료진과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의료진이 뇌종양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오전 7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 2강의실에서 화상회의가 진행됐는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각각 1개의 뇌종양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화상회의에서는 뇌종양 치료에 대해 논의했는데 특히 뇌에서 발생하는 뇌종양중에서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뇌암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과 관련해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서울대병원과 하바드의대 부속병원(MGH)사이의 치료 지침과 치료성적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MGH 뇌종양센터에서 William Curry 교수(신경외과)와 Tracy Batchelor 교수(종양내과)가 참여했으며, 서울대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김동규·정천기·백선하·정현태·박철기·김용휘·김진욱 교수(이상 신경외과), 이세훈 교수(종양내과), 최승홍 교수(영상의학과),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박성혜 교수(병리과) 등이 참여했다.한국과 미국의 최고 뇌종양 전문 의사들이 화상회의로 한자리에 모여 최신 암 치료를…
2013-05-2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