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처방의약품 실적 상위제약사의 순위변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주력품목 약가인하 여파로 동아제약이 3위로 밀려났고, 한미약품이 선전하며 2위로 올라섰다. 또 국내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감소하면서 부진을 겪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2년 처방의약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 제약사 가운데 대웅제약이 411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웅제약도 ‘글리아티린연질캡슐’, ‘가스모틴’ 등의 주력 품목이 약가인하 되면서 타격을 맞았지만 ‘알비스’가 처방량이 증가했고, 도입품목인 ‘세비카’, ‘바이토린’ 등의 실적 상승도 반영되면서 4000억원대는 넘기게 됐다. 국내제약사 가운데 일괄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처방의약품 실적에서 비교적 선전한 회사로는 한미약품, CJ, 한림제약, 안국약품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3477억원으로 집계되면서 동아제약과 화이자 등을 밀어내고 실적 2위 자리로 껑충 뛰어올랐다.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등 개량신약의 처방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한데다 약가인하 대상 품목은 많았지만 인하율이 높지 않았던 점에서 안정된 실적을 거둔 것
2013-01-21 05:46내년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수가협상에 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단독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원의들의 목소리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다.대개협 김일중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도 수가협상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단독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러한 방안에 대해 의협과도 의견일치를 본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의협은 대한병원협회와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대개협은 오직 개원의들의 목소리만 충실히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의협에서 진행하는 의원급의료기관 수가협상에는 의협에서 총 4명이 참여했는데 의협에서 2명, 시도의사회에서 1명, 개원의협의회에서는 1명이 참여했다. 이 때문에 의원급 의료기관의 목소리를 좀 더 반영하기 위해서는 개원의들을 대표하는 대개협이 수가협상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대개협은 지난해 10월 의협 수가협상이 결렬된 이후부터 대개협이 수가협상에 단독으로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밝혀왔다. 대개협 김일중 회장은 지난 1월 12일 열린 산부인과 신년하례식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협 노환규 회장도 참석했다. 내년도 수가협상이 5월로 앞
2013-01-21 05:42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2013년 1월21일에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감증명서 제출 의무화 폐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지정 요건 완화 등의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제도 시행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 및 이력추적관리에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 서류인 양도인의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도 제출이 가능하게 됐고, 법인 대표자뿐만 아니라 영업자 성명이 개명되는 경우에도 변경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또 GMP 적용업소 지정 신청 제출서류 중 ‘전년도 또는 3개월 이상 생산실적’을 삭제하고, 지정 후 6개월 이내에 영업자 신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GMP 적용업소 지정 요건을 합리화했다. 한편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금지되는 표시·광고의 범위에 ‘비방’의 구체적 기준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이력추적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3년마다 조사·평가하기 위한 점검사항을 규정하고, 그 밖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2013-01-21 05:33서남의대 출신 의사들의 면허취소 대란이 우려된다. 최근 교과부의 특별감사에서 이수시간 미달로 학점이 취소돼 졸업생 134명의 학위가 취소되기 때문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12월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서남대학교(학교법인 서남학원)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결과 드러난 편법사실감사에 따르면 서남대학교는 설립자 A씨가 ▲차명계좌를 이용한 교비자금 330억원 횡령,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전임교원 허위 임용, ▲임상실습학점 이수기준시간 미충족 의대생에게 학점 및 학위 부여, ▲수련병원 지정기준 미충족 부속병원에서 임상실습 후 학점부여, ▲자격 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협력병원 의사에게 파견실습 후 학점부여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편법적이고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적발됐다.의대 임상실습 교육과정 운영 부당과 관련해 서남대학교는 부속남광병원에서 2009년 1월19일부터 2011년 8월19일까지 54개 과목 총 1만3596시간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돼 있으나 부속병원 외래 및 입원환자가 없거나 부족해 실제 ‘임상실습 교육과정 운영가능 시간’은 8034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 가운데 ‘실습과목 학점취득을 위한 최소 이수시
2013-01-21 05:32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빈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37만 6천명에서 2011년 48만 8천명으로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3배 이상 많았는데 남성은 2006년 7만9천명에서 2011년 1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9만7천명에서 2011년 37만8천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다.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40대가 23.2%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 17.0%, 9세 이하 12.6%, 5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은 전체 진료인원의 21.2%를 차지했다.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1930명-9세 이하(1415명)-70대(1238명), 여성은 40대(2459명)-30대(1872명)-80세 이상(1792명) 순으로 나타났다.‘빈혈’ 질환과 관련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1억8천만원에서 2011년 821억원으로 최근 6년새 7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래 진료비는 20
2013-01-20 12:47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decins Sans Frontires/MSF)는 지난 월요일부터 코나(Konna)지역 의료팀의 출입 허가 승인을 위해 민간 및 정부 군 그리고 프랑스 정부군 및 당국에게 지속적인 요청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말리 정부군은 말리 중부 지역의 모든 진입로를 차단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현장활동 디렉터 말리크 알라우나(Malik Allaouna)는 "우리의 반복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코나지역 접근에 대한 승인 부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며, "중립적이고, 공정한 의료 및 인도주의적 지원이 피해지역에서 허용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분쟁 당사자들에게 민간인과 인도주의 단체의 활동을 존중해줄 것을 촉구한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필요한 지원 사항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의료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 팀 파견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수 개월 동안 정부군이 장악하는 지역뿐만 아니라, 여러 무장 단체가 장악하고 있는 말리 북쪽 지역 모두에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말리 정부군과 프랑스 군이 교전을 개시 한 이후, 우리의 중립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2013-01-20 07:04“할인받은 금액은 불우 환우를 위해 기부하세요!”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10층 식당가와 23일(수) ‘생명을 살리는 나눔 식사’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10층 식당가에 입점한 모든 식당이 음식 가격을 30% 할인 판매하며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부를 독려하는 것. 모아진 기부금은 건국대병원 불우 환우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하는 서림면옥 정재현 사장은 “불우환우를 돕는 행사인 만큼 손님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인된 가격으로 드시고 기분 좋게 기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한번씩 불우 환우를 돕기 위한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3-01-20 06:43평소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업가에게 다른 사람은 겪어 보지 못할 기적이 찾아 왔다. 주인공은 지난 2007년부터 지인의 소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다니고 있는 일리야 킴(Ilya Kim, 남, 62세)씨로, 지난 1월 9일 병원의 평생건강증진센터(이하 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급사(急死)로 이어질뻔한 대동맥박리증이 발견되었다. 대동맥박리증이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대동맥이 내, 중, 외막 등 3층의 막으로 구성되어, 내막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면서, 높은 대동맥의 압력으로 인해 중막 부분이 길이 방향으로 찢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발생 즉시 생존율은 60%로 내려가게 되며, 1시간이 지날 때마다 1%씩 감소되는 만큼 조속한 수술이 필요하다. 건진센터는 즉시 킴 씨의 수술을 위해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협진시스템을 가동했다. 병원은 평소 환자가 건강검진 중이거나, 타 진료과에서의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킴 씨는 질환 발견 후 1시간 반 만에 곧바로 수술대에 누울 수 있었다. 킴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여느때와 같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2013-01-20 06:29최근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작년 6월 8일에 개소한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는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의 운영 및 대구시민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을 하는 등 대구시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광역정신보건센터는 개소 후 지난 6개월 동안 약 2,300여건의 자살위기상담 및 정신건강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 대구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직접 자살예방교육을 나가 청소년들에게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2월부터는 위탁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함께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자살시도 후 초기에 자살을 재시도 할 위험이 높아 6개월 내 재시도율이 9~37%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자살시도자들은 어떠한 보호조치도 없이 자살의 위험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이들에게 체계적인 사례관리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대상자의 자살의 위험을 감소시켜 안정적으
2013-01-20 06:26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복수차관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했다.의협은 지난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건복지부 직제 개편 건의했다. 현재 보건의료분야는 복지분야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단일 조직으로 편성됨으로써 보건의료와 복지가 혼재되어 있어 국민건강권과 직결된 보건의료정책이 복지정책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이에 건의문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라는 두 가지 분야를 함께 담당하고 있어 업무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업무 간 연계성이 떨어져 보건복지부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복수차관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의협은 보건의료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약단체장(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들은 보건의약단체장 회의를 통해 새정부의 국정지표인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건복지부 조직의 개편이 절실하다고 공동 인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의료 공약실현과 보건의료를 기반으로 한 국가비전 실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하여 보건과 복지를 내부적으로 분리하는 직제개편을 건
2013-01-19 06:47국내 상위 제약업체의 역대 최대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연루된 병의원만 1400여곳이 넘는 데다 검찰이 의사 100명 이상을 수사선상에 올리자 의료계는 수사 확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부장검사)은 18일 모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전국 병의원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반은 2010년 11월 쌍벌제 도입 이후 200만∼30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을 추려내는 작업을 마쳤다. 2011년 2월 J컨설팅 회사를 통해 모사측으로부터 온라인 강의료 명목으로 3656만원을 받은 대구 H의원 원장 김모씨 등 1차 소환 대상자는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환자별로 다음달 초까지 출석 일정이 대부분 통보된 상태다. 해당 의사들은 대부분 중소 병원 소속이며 대형 종합병원 소속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불러 조사한 뒤 리베이트 수수 경위와 죄질을 분류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사반장인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연루된 의사가 1400명이 넘지만 쌍벌제 이전 범행이 많고 수수액 등 죄질에 따라 입건 대상을 분류하면…
2013-01-19 06:42새 정부 출범을 맞아 의료계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새정부 출범에 즈음한 미래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건강보험 보장성 및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등 보건의료체계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과제에 관한 의료계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병원협회(회장 : 김윤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후원하는 이번 미래 의료정책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를 대표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왕준 관동대 명지병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1부에서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을 좌장으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에 대해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발제한다.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을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지영건 CHA의과대학 예방의학교
2013-01-19 06:36논란을 불러일으켜온 ‘서울시 건강증진협력약국사업’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힌 바 없고 검토단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서울시는 지난해 8월 ‘공공의료마스터플랜 건강서울 36.5’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그 일환으로 ‘약국에서 건강관리 받으세요’라는 슬로건의 이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계의 큰 반발을 샀다. 사업내용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시에 있는 약국들을 건강증진 협력약국으로 선정해 약사들이 금연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이에 의료계는 “서울시가 비의료인인 약사의 진료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며 크게 반발했다.여기다 지난 16일에는 용산구보건소 관계자가 지역 약사회 행사에 참석해 1만 5000원의 상담료를 지급한다는 구체적인 사업내용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급기야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는 “서울시가 비의료인인 약사의 진료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정지애 서울시 약무팀장은 1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업계획의 진행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구체적 사업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고 밝힌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첨예한 이슈인 만큼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2013-01-19 06:32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위원회가 어제 서울역에서 진행된 한의계 궐기대회에 대해 국민건강에 독이 됐던 행동이라고 지적했다.한방특위는 18일 입장을 통해 지난 17일 서울역에서 벌인 한의사들의 집단 휴진 후 대회에 대해 한의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의 한의사들이 평일에 휴진하였지만 국민 건강에 해악은커녕 오히려 득이 되었으면 되었지 문제가 된 사안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또 제약협회에서 ‘천연물 신약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전문의약품’이라고 밝힌데 대해 뒤늦었지만 환영의 뜻도 밝히고, 한의계가 천연물 신약이 나온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문제 삼는 것은 기존에 현대의료기기를 쓰고자하는 야욕에 더해 현대의약까지 쓰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한방특위는 제약사 제조약의 처방권 억지는 현대의약까지 쓰려는 한의사들의 음모는 이제 더 이상 비밀이 될 수 없다며, 한의사들은 이제는 이성을 되찾아 의사흉내내기를 멈추고 한약 문제에 더 신경 쓸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2013-01-19 06:01바이오코아 주식회사(대표 최형식)가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성공률을 높이는 기술을 도입한다.바이오코아는 미국의 EZ-Vitalea Science사로부터 신약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개발의 성공확률증대와 개발기간 단축에 이르는 획기적인 신기술인 Microdosing 기술을 한국에 도입키로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EZ-Vitalea Science사는 Microdosing의 원초기술인 AMS(Accelerator Mass Spectrometry) Technology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바이오코아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지역의 신약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또 바이오코아는 그간 생동시험 및 임상 1상시험(PK, PD,DDI등)의 주력사업 영역에 개발 초기단계(Phase-0)까지 사업영역을 확보하게 되면서 신약개발의 파트너사로 기반을 다지게 됐다.
2013-01-18 16:54사무장 피해의사모임 회장인 오성일 원장의 면허정지처분이 결국 확정됐다. 지난 16일 대법원이 오성일 원장이 청구한 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기각결정을 내린 것이다. 오 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 일산의 사무장 병원에서 의사가 아닌 병원대표에게 원장으로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의료법 위반죄로 기소됐고 이후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벌금형을 받은 오 원장에게 규정에 따라 면허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고 오 원장은 이에 불복소송을 제기해 1심인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처분취소 판결을 받았지만 2심과 3심에서 연달아 패소함에 따라 결국 면허정지가 확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수십억에 달하는 부당이득 환수처분도 그대로 안게 됐다. 오 원장은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 대한의사협회 불법의료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사무장병원 피해의사 모임 대표로 활동하며 사무장 병원의 폐해를 알리는 데 적극 활동해왔다. 또 최근에 신설된 의협 사무장병원근절 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이번 판결에 따라 17일부터 오성일 원장의 의사면허 자격은 정지된 상태이다.오 원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의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법이 의사
2013-01-18 15:35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3차원 입체영상이 포함된 ‘몬스터 마을의 미스터리’를 제작해 전국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초등학교 시기부터 잘 길들여 놓은 구강관리 생활습관이 평생치아건강관리의 시작점이 되므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구강보건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이번에 배포되는 구강보건 교육자료는 친근한 캐릭터(몬스터)와 사건 발생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스토리 전개방식으로 ▲치아의 구조와 역할 ▲충치의 역할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홈메우기 ▲자일리톨 ▲치아와 음식 ▲정기적인 치과진료 ▲건강한 치아를 위한 약속 등 9가지 치아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재미있게 보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흥미와 교육의 관점에서 제작됐다.특히, 올바른 칫솔질, 치아의 구조와 역할, 충치의 진행에 대한 정보를 3차원 입체영상(증강현실)으로 보여줌으로써 교육받는 아동의 대상의 집중도를 높여, 교육효과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가상현실의 한 분야로 실제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해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또 일반인이 가정내에서 자녀와 함께 학습할…
2013-01-18 14:58유유제약 ‘베노플러스’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에서 은상으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유유제약은 멍든 데 바르는 베노플러스 연고 제품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멍 들었을 때 계란, 소고기를 바르는 것과 어린이보다 성인에서 멍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해서 타겟, 마케팅 메시지, 소구점에 적극 반영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석활용 성공사례/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유유제약 유원상 상무의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베노플러스 마케팅 활용 사례’ 발표가 있었다. 1941년에 창업된 유유제약의 베노플러스겔은 생약성분으로 기존의 연고 파스와는 달리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원인을 제거하고 부종과 멍든 피부를 되돌려놓는데 탁월하다. 베노플러스겔은 단순 타박상이나 벌레물린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베노플러스겔의 특징은 생약성분 복합처방으로 탁월한 효과를 갖고 무자극, 흡수력이 빠르다. 피부에 민감하고 이들을 위해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 또 일시적인 증상 완화 작용만 갖
2013-01-18 14:47건강세상네트워크는 전문의가 병원 내에서 항상 대기하는 형태로 응급실 당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12월 11일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애초 당직전문의 제도의 취지에 따라 당직 전문의가 병원 내에 항상 대기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병원 체계가 작동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8월 3일 각 응급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료과목마다 1명 이상의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시행규칙을 공포했다.시행규칙이 공포되자 병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공급자단체들은 전문의 수급 등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복지부는 개정안 공포 이후 3개월의 계도기간을 두고 계도기간 동안 행정처분도 유예했다. 또 지난해 12월 8일에는 내용을 다소 완화시켜 다시 재개정 안을 입법예고했는데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에 대해 “결국 복지부가 스스로 탁상행정을 인정한 꼴이 되었다”고 힐난했다. 이어 “채 5개월이 지나지 않아 위의 개정안(12. 8. 5개정안)을 다시 원안으로 재개정 안을 입법예고…
2013-01-18 14:35MSD의 고지혈증치료제 ‘트리답티브정’의 판매중지에 따라 급여도 중단된다. 최근 유럽 의약품청(EMA)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가 트리답티브정에 대해 위해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판단에 의한 판매중지를 권고했다.이에 따라 수입자인 한국MSD가 같은 사유로 자발적 수입 및 출하 중단 결정 및 회수 진행을 보고했으며, 식약청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발행해 의약전문가 등에게 알렸다.트리답티브정은 약사법 제39조, 제62조, 제71조, 제72조, 제76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3조, 제45조, 제46조, 제47조 및 제95조에 의거 제품출하·판매중단 조치 및 시중 유통품의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해당 품목에 대해 16일자 진료분부터 급여중지할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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