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지방의료원의 기채청산, 체불청산, 예산확충을 위한 투쟁에 나선다.보건의료노조(이하 노조)는 4일 오전 11식 보건복지부 앞에서 지방의료원 살리기 위한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노조는 예산 확충으로 지방의료원을 살리기 위한 투쟁 선포의 날이라며 정부의 퇴직금 누진제 폐지정책에 따라 병원은 돈을 빌려 따랐지만 결과적으로 병원은 이자를 내느라 임금을 주지 못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공공의료의 질 저하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특히 복지부는 공공기관에서 담당해온 지방의료원 운영평가와 진단 결과를 통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진료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든 지급하는 성과급제 도입, 민간기업 경영방식 도입, 매각 및 민간위탁 등 공공성을 포기하는 경영개선대책들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현재 지방의료원에서는 ▲임금 동결과 반납 ▲임금체불 ▲예산각감 ▲명예퇴직 ▲필수진료부서 폐지 ▲성과급제 도입 ▲단체협약 파기와 불이행 ▲교섭불참과 해태 ▲매각, 폐쇄, 이전, 민간위탁 등 공공의료를 후퇴시키고 포기하는 방침과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전국지방의료원 조합원들은 ‘기채청산,체불청산, 지방의료원 예산 확충’을 위한 상경투쟁을 전개한다고 밝
2012-12-04 12:27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소장 우종민)는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숲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11월 30부터 3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사증후군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지질 이상, 혈압, 복부 비만 등의 치유 효과를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했다.3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오감 체험 및 느낌 나누기(숲해설가, 숲체원), ▲대사증후군 바로알기(성지동, 삼성서울병원 내과), ▲나 자신에게 편지쓰기(스트레스연구소), ▲숲속트레킹(숲해설가, 숲체원), ▲요가체험(스트레스연구소)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대상자를 상대로 2개월 후 ▲체성분검사,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생리적 척도검사, ▲삶의 질 척도, ▲스트레스 척도 등 10여가지 검사를 반복수행하여 숲 치료의 효과를 규명할 예정이다. 우종민 교수는 “지난 6월에 진행한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운동습관과 식생활습관에 바람직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대사증후군의 개선 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정기적으로 숲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더욱 호
2012-12-04 11:4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년 하반기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 중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과제에 “EBV양성 림프종 치료용 고효능 T세포면역치료제의 상용화 기반 연구”로 응모하여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질병 부담이 높은 주요 질병의 극복을 위한 중개 연구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조 교수팀은 연간 3억 원씩,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연구팀은 지난 2011년 혈액암의 한 종류로 대표적 난치성 질환인 ‘악성 림프종(NK세포 림프종)에 효과적인 표적 면역세포치료제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하여, 해외 유명학회와 국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식약청 연구자 임상연구를 끝내고 식약청 허가용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이 종양면역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훈련된 T세포를 체외에서 대량 배양하여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수지상세포를 이용 악성 림프종 발병에 관여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항원을 발현하는 종양세포를 정확하게 공격하도록 T 세포를 무장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
2012-12-04 11:45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와 심영목 암센터장 등 폐암팀이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삼성은 지난달 30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박승우 교수와 폐암팀에게 각각 특별상을 수여했다.삼성인상은 올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을 보인 임직원을 엄선해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승우 교수는 병원 진료 프로세스 혁신과 모바일 지원시스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의료정보실장과 변화지원팀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거친 그는 중환자실, 수술장, 투석실에 이르기까지 전 병원에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도입해 종이 없는 병원을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EMR을 기반으로 삼성SDS가 미국의 대형 병원 네트워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는 데 기여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10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전자진료 의뢰시스템을 오픈하고, 국내 병원 최초로 고객용 앱과 직원용 앱 등 다양한 스마트폰 모바일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만족도와 업무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2012-12-04 11:3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의 80%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약 120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개통(2011년 6월 29일) 이후 서비스의 안정성, 전송료 무상에 따른 경제성, 직접청구에 따른 보안성, 사용 편리성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 요양기관에서 크게 이용되고 있다는 것. 요양기관 80%가 이용하게 됨에 따라 6만4천여 기관의 청구비용(전송료) 절감액은 연간 약 120억원 (‘12년말 추계)에 이른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받을 때 사용료 없이 인터넷 망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청구방법이다.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요양기관은 전체 64,499(80.3%)기관으로 ▲병원급 이상 2,310(72%), ▲의원급 17,638(68%), ▲치과의원 12,275(82%), ▲한의원 11,117(89%), ▲약국 17,704(87%), ▲보건기관 3,455(99.8%)기관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래 이 계획에 대해서는 ‘심사평가원이 처음에는 무료로 서비스하다가 차
2012-12-04 11:11오는 12월8일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현행 금연구역과 함께 국회·법원의 청사, 어린이·청소년이용시설(청소년수련원, 어린이놀이터 등)은 정원, 주차장 포함 해당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되는 것이다. 다만 흡연을 위한 흡연실(室) 설치는 허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청소년 대상 흡연 유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2011년 개정)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공중이용시설 옥내·옥외 모두 금연구역…‘흡연실’에서만 법 시행으로 공중이용시설을 흡연이 금지되는 구역(區域, zone)과 가능한 구역으로 구분해서 운영하는 현행 금연구역은 폐지되고, 공중이용시설은 옥내 또는 옥외까지 포함해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적용되는 ‘공중이용시설’로는 대형 건축물, 대규모 상가, 대규모 체육시설 등 현행 금연구역(‘PC방’은 2013년 6월 시행 예정)을 포함해 국회, 법원 등 관공서 청사, 청소년수련원 등 어린이·청소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해당 시설에 흡연실(室)이 설치된 경우를 제외하고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현행 법령은 공중이용시설을 흡연이 금지
2012-12-04 10:04응급의료전달체계 개선에 있어 응급의료인력 부족, 지역 간 의료격차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현행 응급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뱡향’(류동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 서기관)을 주제로 한 이슈와 논점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적정 응급의료자원의 확보뿐만 아니라 효율적 운영체계의 마련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10월26일 현행 응급의료전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확정·추진할 계획을 밝힌바 있는데 주요 내용으로 응급의료기관을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센터’와 경증응급환자의 응급처치 등을 위한 ‘응급실’로 이원화하고, 응급의료센터에 집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치료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류 조사관은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의 80% 이상이 경증응급환자이고 이로 인한 응급실 과림화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정책방향은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정책 추진에 앞서 응급의료인력 부족, 지역간 의료격차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응급의료인력의 경우 복지부의 201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
2012-12-04 09:27리베이트쌍벌제 시행을 기점으로 얼어붙었던 원외처방시장이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올해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올 한해 원외처방액은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대로 처방량은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전년 대비 처방량의 증가폭도 최근 3년간 가장 높아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원외처방액 실적은 선전했다. 3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원외처방량은 396.4억으로 전년 379.3억에 비해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6년간 처방량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증가폭만 보더라도 2010년 3.9%, 2011년 2.9%였던 것이 4.5%로 뛰어오르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가 기대된다.특히 2010년도부터는 리베이트쌍벌제가 시행되며 영업환경이 위축된 영향으로 원외처방량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오히려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2012년을 기점으로 성장률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반면 올해 총 원외처방액은 8.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수치다. 2007년부터 최근 6년간 원외처방액이 전년 대비…
2012-12-04 06:46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한 의과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의학계열학과를 폐지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며 “의·치·한의과대학에서 실시하는 실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부속병원을 직접 갖추지 못한 대학이 법령에서 정한 실습할 수 있는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학생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의 기준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은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할 경우,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에 위탁해 실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경우 명확한 처분 기준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학계열 실습교육 의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는데 1차 위반 시 해당 의학계열 학과 총 입학정원의 50% 범위에서 모집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위반 시에는 해당 의학계열 학과를 폐지하도록 처분 기준을 신설했다.교과부는 “의학계열이 있는 대학이 부속병원을 갖추지 못한 경우 실습을 위해 취해야 하는 조치의 의미를 병원과 실습을 약정하고 실제로 실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
2012-12-04 06:4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중소기업‧상인대표 및 국회의원들과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네의원 카드수수료를 낮추지 않을 경우 연대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불합리한 동네의원 카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당한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기업 등 중소가맹점들과 카드수수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연대투쟁을 결의하고 이날 기자회견에 나섰다.지난 3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오는 12월 22일부터 새로운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적용될 예정인 상황에서 카드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동네의원 상당수가 오히려 기존보다 수수료가 인상됨에 따른 조치인 것. 앞서 정부는 새로운 카드수수료율 체계로 전체 가맹점의 96%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으나, 실제 동네의원의 80%이상은 연 매출 2억원을 갓 넘었다는 이유로 수수료 인하 혜택에서 제외된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약 2만5000곳의 동네의원 가운데 연매출 2억원 이하로 우대 수수료율(1.5%)을 적용받는 곳은 약 5000곳(20%)에 불과하다.노환규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동네의원이 살아야 국민의 의료접근성도 좋
2012-12-04 06:38서울시 의사회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이 3일 롯데호텔 사피이어룸에서 개최됐다.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한미 참 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귀빈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금은 의료계가 소통의 힘으로 우리 안의 오해와 불신을 먼저 극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어 “서울시의사회를 성장시켜온 집단 지성을 통해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고 존경하는 여러분을 향한 우리의 절대적인 신뢰와 여러분이 기대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올해 참의료인상 수상의 영광은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과 송파구의사회 봉사단(단장 차주현 / 연세차내과의원장)에게 돌아갔다.삼육서울병원은 지난 1908년 미국 선교사 러셀(Riley Russel)박사가 평안남도 순안지역에 병원을 창설한 이래 104년동안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순회의료봉사대를 조직하여 수해지역, 무의촌, 낙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송파구의사회 봉사단 역시 지난 2006년 외국인노동자들을 돕기위해 창단돼 21명의 소속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의사, 약사 등 20 여명의 자원봉사자
2012-12-04 06:34세계의 주입 펌프 밒 의료용 펌프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alorama Information이 최근 ‘세계의 주입 펌프 시장 : 대용량 펌프, 휴대식 펌프, 인슐린 펌프, 경장 영양 펌프, 기타(The World Market for Infusion Pumps (Large Volume Pumps, Ambulatory Pumps, Insulin Pumps, Enteral Feeding Pumps, Others))’보고서를 발행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주입 펌프 및 의료용 펌프 시장은 올해도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2012년 6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시장 리서치사인 Kalorama Information에서는 주입 펌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12년 전체 판매 실적을 예측했는데 세계 인구의 고령화 현상, 세계 경제의 확대, 기술 혁신을 보이는 각종 신제품 등이 2007년 이후 평균 성장률을 3.6%를 기록했다. 주입 펌프란 치료제와 영양제 등 필요한 약제를 환자의 순환기계에 점적 주입하는 데 이용하는 펌프이다. 이러한 펌프는 간호사와 의료 직원이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간호 처치를
2012-12-04 06:3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3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도 심뇌혈관 질환 평가 결과 발표에서 급성기 뇌졸중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병원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전체 평가 대상기관 189기관 중 1등급 88개 기관에 선정됐다.뇌혈관센터장 김제교수는“ 이번 급성뇌졸증 평가 1등급 획득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며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오픈 해 뇌질환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실시한 2010년 뇌졸중 환자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및 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설립지원 및 인증 사업’ 평가 결과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을 획득하여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급성심근경색증도 3년연속 1등급 우수기관 선정한편 충남대병원은 3일 발표된 심평
2012-12-04 06:3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2012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 이상 전국 18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에 분류돼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 이후부터 세 번에 걸쳐 시행된 평가에서 세 번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급성기 뇌졸중 치료 메카로 자리 잡았다. 한편,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2012-12-04 06:27최근 보건복지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의사들 파업 해결방안'에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특히 이 글은 지역 약사회장을 역임한 약사가 올렸다고 밝히고 있어 의사와 약사간 갈등을 악화시킬까 우려도 나오고 있다.자신을 공무원(약사, 의사, 마약) 감사원 출신이자 구 약사회장, 광역시 약사회장 출신이라고 밝힌 노씨 성을 가진 약사의 글에 따르면 최근 의협이 밝힌 대정부투쟁 로드맵에 예정된 모든 의료기관의 휴폐업과 관련해 파업하거나 말거나 놔두고 법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 근거로 만약 병·의원들이 3일간 쉬면 한달 수입의 10분의1이 줄어드는데 지금 준종합병원들의 경영이 어려워 도저히 3일간 쉴수가 없다는 것이다.노 약사는 지난 몇년전 의약분업이 시작한지 몇달도 안되어 당시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가 만들어 놓은 의약분업틀 즉 시군구단위로 의사회가 처방목록을 내놓고 이것을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시민단체 대표들이 품목수를 정하여 책으로 만들어 각 시군구 병.의원 약국에 비치토록 했던 분업을 의사들의 일방적인 파업으로 오늘날 리베이트가 난무하는 제도로 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더욱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환자를 놓고 돈을 주면 그약을 처방내고, 돈을 안
2012-12-04 05:02정부는 내년 1월부터 전국 5개 국립병원에 ‘학교폭력 정신건강 치료․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한다.센터는 서울, 강원(춘천), 충남(공주), 전남(나주), 경남(부곡) 등에 설치되는데 이를 위해 ’13년 정부 예산안에 25억원을 신규로 반영하고 국회 상임위(복지위)를 통과해 현재 예결위에서 예산심사 중이다.센터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관련 정신건강 문제 대응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전문 심리상담사 등을 확충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 가해자의 정서적 문제에 대한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피해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후유증 극복을 위한 부모교육·상담과 입원치료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병원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센터를 중심으로 5개 국립병원을 지역 내 청소년 전문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허브(hub)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 정신보건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성할 계획이다.정부는 학교폭력, 따돌림 등과 관련한 예방․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2012-12-03 17:44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10월 현재 건강보험 자동이체는 지역 54.06%(11년 53.16%), 직장 63.44%(11년 62.20%)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지역·지역 61.51%(11년 대비 지역 1.4%, 직장 1.6% 각각 상승)이었다.고용보험과 산재보험도 50%를 넘었는데 고용보험의 경우 54.99%로 전년대비 7.3%(11년 47.70%) 상승했고, 산재보험은 53.22%로 전년대비 8.0%(11년 45.21%) 증가했다.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납부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리한 납부방식으로써 자동이체를 신청하여 정상 출금되면 1건당 200원에서 250원의 감액혜택도 받고 고지서 미도착, 분실에 대한 염려 없이 납부할 수 있다. 또 자동이체일을 ‘매월 말일’로 지정할 경우 잔고부족 등으로 출금되지 않아도 다음달 10일에 연체금 없이 한번 더 출금되어 납기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자동이체 신청은 공단 대표전화(1577-1000), 홈페이지(www.nhic.or.kr), 사회보험징수포털 홈페이지(http://si4n.nhic.or.k
2012-12-03 17:1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가감지급사업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우수한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질이 낮은 병원에는 디스인센티브를 적용하여 의료기관의 질향상 노력을 유도하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개하는 가감지급대상 평가항목은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 뇌졸중이다.급성심근경색증은 우수기관(1등급)과 상위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한 기관, 전년보다 기준등급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 등 총 44개 가산대상 기관에 가산율 2% ~ 0.5%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감액 적용이 시작되었지만 모든 평가대상 기관에서 질향상이 이루어져 미리 제시한 감액기준선을 초과해 감액대상 기관은 없다고 밝혔는데 최하위 점수는 ‘11년 62.31점에서 ’12년 73.51점으로 11.2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심근경색증은 113기관(상급종합병원43, 종합병원 70)의 총 진료비 1420억원, 1만6583건이 대상이다.급성기 뇌졸중평가는 올해부터 가감지급대상이 되어 상위 20%에 해당되는…
2012-12-03 17:0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일과 가정의 양립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유연근무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이달 1일부터 단시간 근로제를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단시간 근로제’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대신 근무시간을 단축하여 1일 4시간, 1주 20시간 근무하는 제도로 그 보수는 근로 시간에 비례해 지급하게 된다.특히 이미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들과 달리 신청직원들의 불합리한 차별 등을 해소하고자 근무 성적 우대 등의 조치도 포함되어 있어 그 활성화도 기대된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단시간 근로 시행으로 경제적 사정 등으로 육아휴직을 활용하기 곤란했던 직원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소 등에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2-12-03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