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의 악화된 수익성 원인에 매출원가 상승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특히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제약사를 중심으로 매출원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괄 약가인하를 기점으로 외형성장을 위해 경쟁이 치열해진 도입품목 유치가 장기적 수익 개선에는 큰 효과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30곳의 3분기 누적 매출원가를 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 동국제약 등 4곳을 제외한 26곳의 매출원가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30곳의 평균 매출원가 비율은 57.7%로 전년 53.7%에 비해 4%가량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높은 회사는 화일약품(82.9%), 종근당바이오(78.3%), 제일약품(74.5%) 순이었으며, 매출원가 비율이 낮은 회사는 경동제약(39.9%), 동국제약(41.1%), 삼진제약, 이연제약(42.1%) 등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명문제약(11.5%), 유한양행(7.7%), 안국약품(6.6%) 순이다.매출원가 비율이 높은 회사 가운데 도입품목 보유율이 높은 회사는 제일약품, 유한양행 등이 대표적이다.제일약품의 경우 ‘리피토’, ‘리리카’ 등 화이자 제품이 전
2012-11-19 06:42의사협회가 수석부회장을 둘 수 있도록 정관개정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개정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에 따르면 상근부회장 및 상근이사를 삭제하고 상근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있다.이와 함께 부회장의 수를 7명에서 10명으로 3명 증원했고, 상임이사의 수도 20명 이내에서 30명 이내로 10명 늘렸다.또 회장선출과 관련해 지난 총회에서 직선제가 의결됨에 따라 선거인단 비밀투표 선출을 ‘회원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최근 논란이 된 임원의 겸직과 관련해서는 ‘상근부회장과 상근이사는 임명된 날부터 3월이 경과한 이후에는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는 12조의2 2항을 삭제한다.명예회장의 임기도 정했는데 임기는 임원과 같이하고 3회까지 중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문 및 자문위원을 회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도록 했다.고정대의원 관련 규정도 바뀌는데 ▲의학회: 대의원 정수의 20/100명에서 50명으로 변경 ▲협의회: 대의원 정수의 10/100명에서 27명으로 변경 ▲군진지부: 5명에서 3명으로 축소할 예정이며, 대의원의 임기도 3년은 동일하
2012-11-19 06:36대학 내 간호조무과 폐지를 막기 위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국제대학이 마지막 투쟁에 나섰다.다음 주에 국제대 간호조무과 폐지와 관련된 ‘간호조무사및의료유사업자에관한규칙개정안’ 규제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따른 것이다.먼저 모 병원 한아름회 등 각 병원 간호조무사회는 전국특성화고 보건간호과 교장협의회(회장 강원생활과학고 교장 김흥률)에 공개 서한을 통해 대학 내 간호조무과 설치가 허용되면 특성화고의 입지가 오히려 강화된다고 주장했다.대학과정을 통해 전문대 양성과정을 제도화해 간호조무사는 고졸출신이라는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일정 경력과 교육이 충족되면 간호사 시험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더 나아가 간무협은 “의료인과 의료기사등과 같이 간호조무사 수급 역시 정원을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대 출신의 간호조무사와 함께 기존 특성화고와 간호학원 출신 간호조무사중 일정 자격을 갖추면 병원급이상 의료기관 정원에 포함시키면 특성화고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이어 “양승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제80조 개정법률안 통과와 전문대 학력 상향의 기회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2012-11-19 06:3520대 미만에서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늘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알코올성 정신장애(F1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6만6196명에서 2011년 7만8357명으로 1만2161명이 늘어 연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7년 5만3767명에서 2011년 6만3859명으로 연평균 4.4%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7년 1만2429명에서 2011년 1만4498명으로 연평균 3.9% 증가하여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인원은 2011년 기준 남성이 여성보다 4.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은 2007년 223명에서 2011년 257명으로, 여성은 2007년 52명에서 2011년 59명으로 모두 1.2배 가량 증가하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를 받은 인원은 50대(316명)-60대(310명)-40대(239명) 순으로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는 60대(583명)-50대(545명)-70대(473명), 여성은 40대(97명)-50대(87명)-30대(78
2012-11-19 06:34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의사의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애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여의사의 비율이 21%로 늘어난 요즈음 여의사들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첫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이스트 정재민 교수의 ‘소셜미디어의 역할과 활용’ 주제의 특강과 여의사의 정신건강에 관한 교수, 동문, 전공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강대희 서울의대 학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여자의사들은 남자의사에 비해 여러가지 제약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며, 최근 30-40%의 의대학생이 여학생으로 되면서 각 개인의 어려움을 그대로 두는 것은 국가적 손실로 학장으로서 도움을 주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여자들이 여자의사로서 뿐만 아니라 의학연구자, 혹은 임상의사, 훌륭한 교수로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박성숙 동문이 죄장을 맡은 첫 세션에서 ‘여의사의 현재 위치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김나영 교수는 “여의사가 현재 20.6%로 ‘Critical Mass‘’ 즉 조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 즉 ’임계점‘에 이
2012-11-19 06:32제약협회가 국·공립병원 입찰과 관련, ‘적격심사제’를 도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국·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개경쟁 입찰에서 1원 등 초저가 낙찰·공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격심사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건의문을 최근 청와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제약협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건의했으며, 주요내용은 국·공립병원에 의약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의 경우에는 해당물품의 납품 이행 능력 및 대외적 신인도의 고려, 세부기준의 마련 등이다.1원 낙찰에 따른 보험의약품의 초저가 공급행위가 의약품 시장을 교란하고,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근본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제약협회의 주장이다.제약협회는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사이의 약값 부담 불형평성 발생, 보험의약품 가격 및 품질에 대한 국민 불신 초래, 안정적 의약품 공급 시스템의 차질 발생 등 국민과 산업계 모두에게 득보다 실을 더 많이 안기고 있어 조속히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물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1원 낙찰’ 등 초저가 거
2012-11-19 06:32울산의사의 날을 맞아 17일 울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에서 박상규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울산의림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박상규 교수는 울산에서 유일한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로 2005년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자가제대혈이식을 성공했다. 2011년에는 국내최초 폰빌레블란드 질환의 유병률을 조사하는 등 소아혈액종양 분야에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박 교수는 2007년부터 2010년 4년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고,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소아과학회 선천성응고질환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2-11-18 15:58피지 보건부 장관 네일 살마(Neil Sharma)씨 일행이 11월 16일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피지 보건부 관계자 일행은 국립암센터의 의료기술과 연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 양성자치료센터와 검진센터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시설에 대한 피지 보건의료 현장에의 도입적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는 이와 관련 피지에 암 관련 전문기관 설립과 관련하여 전문가 자문 및 교육훈련 등 지원을 계획 중이다. 한편, 피지 보건부 네일 살마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4차 당사국 총회’ 참석 차 한국에 방문 했다.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만성질환과 암의 원인이면서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폐해를 주는 흡연을 공동으로 규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채택한 국제협약으로 2005년 발효됐다.
2012-11-18 06:34우리나라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 ITC 한국 조사 결과, 우리나라 흡연자들도 강력한 금연정책을 요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22개국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금연정책 평가 프로젝트인 ITC 프로젝트(the International Tobacco Control Policy Evaluation Project)팀의 국내 책임자인 국립암센터 서홍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최근 ‘ITC 한국 보고서’(ITC Korea National Report)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ITC 한국 연구는 2005년, 2008년, 2010년 한국의 흡연자들을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을 통해 3차례 수행한 연구결과로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ITC 프로젝트팀(연구책임자 Geoffrey Fong교수)과 국립암센터의 연구진(연구책임자 서홍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이 협력해 수행했으며 보건복지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국립암센터가 후원했다.2010년 86%의 흡연자들은 정부가 흡연의 해로움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약 2/3(62%)의 흡연자들은 정부가 담배 관련업체들을 고
2012-11-18 06:32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업체와 올해로 창업71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15일 제천공장에서 지난 1년간 원,자재의 적기 납품에 힘써준 협력업체에 대한 격려와 유대 강화를 위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가졌다.이번에 참석한 협력업체는 원료 및 자재 거래선 23개처 총 32명이 참석했고 이번을 계기로 업무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제천공장 생산시설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유유제약 조구휘대표는 2012년은 약가 53.5%일괄인하등으로 인해 제약업계가 큰 위기에 직면한 한 해였다고 설명하고, 유유제약은 우수한 연구개발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하는 OTC 제품,건강기능식품 등 비처방 분야와 수출부문의 강화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지난 1년간 원•자재의 적기 납품에 힘써준 업체를 격려하고 당사와의 거래선간의 업무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방향과 어려운 제약환경을 감안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유유제약은 협력업체를 초청해서 상생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2-11-17 07:40CJ, 한림제약, 안국약품이 원외처방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제약사들은 일괄 약가인하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누적처방액이 감소한데 반해, 다국적제약사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통해 원외처방조제액 상위 20개 제약사의 10월 누적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MSD 등 7곳을 제외한 13곳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상위기업 가운데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제약 모두 처방실적이 줄어들었다.대웅제약은 전년 3647억원에서 3433억원으로 5.9% 감소했으며, 동아제약은 3484억원에서 2860억원으로 17.9% 떨어졌다. 대웅제약과 동아제약 모두 주력 처방품목들이 약가인하 되면서 올 들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한미약품의 경우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년 2894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2886억원으로 집계됐다.다국적제약사 가운데는 화이자가 ‘리피토’ 등 대형품목의 약가인하로 전년에 비해 6.7% 줄어든 2747억원으로 나타났다.상위권 업체들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큰 회사는 한독약품으로, 전년 2615억원에서 1910억원으로 27%나 떨어졌다
2012-11-17 06:46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1월 15일 부속회의실에서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의료진 및 환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은 중국 내륙 양저우 지역의 중심 병원으로 약 2,000여 명의 의료진이 1,8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24개 임상과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환자 진료에 관한 협진 체계 구축 ▶의료진에 대한 교육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주기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해외환자 유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웨이동윈(WeiDong Yin) 슈베이병원 부원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명문 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암 정복과 질병 퇴치를 위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병원이 협력을 통해 서로를 보완하면서 자국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병원으로 게속 발전해 나가길…
2012-11-17 06:36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60.5%는 골다공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퇴행성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와 FRAX(골절위험도예측프로그램) 기준에 대한 비교연구’ 논문에 따르면, 총 929명의 인공관절 전치환술 대상자 중 60.5%인 562명이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구분됐다. 이는 국내 심평원 기준을 적용한 결과와 똑같은 환자를 WHO가 권고한 FRAX에 적용하면 40.0%인 372명이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분리됐다. 힘찬병원은 WHO가 권고한 FRAX를 활용하면 “10년내 골절 위험도 예측이 가능하다며 골절많은 골다공증, 골감소증 진단에 ‘골절위험지수’를 반영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골감소증으로 진단된 환자 중 FRAX 기준으로는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로 분류되는 환자가 319명 중 10.3%인 33명으로 나타났다.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골감소증 환자는 아직 국내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남창현 부소장은 “일반적인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국내 급여기준 범위는 국제기준과 동일하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골감소증 환
2012-11-17 06:33한의사들이 물리치료기기, 초음파진단기 등 현대의료기기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있었던 한의학 발전 공청회에서 '치료기기 활용을 위한 한의학 교육 강화방안'에 대해 발표한 차윤엽 상지대 교수는 “물리치료기기, 초음파진단기, IPL 등의 현대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발될 치료기기들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시험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를 위해 한의사 국가시험에 진단 및 치료기기 관련 과목의 신설이 필요하며 필기위주의 한의사 시험을 실기위주로 재편해 전문지식 및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시원의 술기시험 스테이션 확장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라며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국가고시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차 교수는 “한의사 직무기술서에 따르면 한의사의 ‘치료’임무에 물리치료가 포함된 것”이라며 “물리치료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한의사가 당연히 해야 할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다.또 한의학 교육과 기사지휘권을 한의사에게 부여하는 방안에에 대해서도 “제도적인 차원과의 연계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2-11-17 06:32대선후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정책들에 대해 관련 학계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경제·학회, 한국병원경영학회, 한국사회보장학회 등 보건정책관련 4개 학회는 16일 열린 후기학술대회에서 각 대선후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학회들은 보건의료를 둘러싼 이슈를 균형있게 다루기 위한 질문지를 각 후보 측에 보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대부분 실망 일색이었다.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의 공약 및 답변서를 비교한 결과 “세 후보의 공약은 대체로 임기 내에는 실현 불가능한 내용이 많았다”라고 결론 내렸다.특히 박 후보 측의 공약에 대해서는 “공약 내용도 부실한데다 질문에 대한 답변조차 하지 못하는 정책 불비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문 후보 측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시되었던 공약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안을 마련하는 성의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그동안 제기됐던 실현가능성에 대한 비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안 후보 측에 대해서는 “질문 항목별로 빠짐없이 성실한 답변을 하고 있지만 구체성과 완결성이 부족하며 재원 조달방안
2012-11-17 06:32高大 임도선 교수, “의료낙후 국가 지원사업 지속할 터”심장혈관 중 좌천하행동맥이 심각할 정도로 막혀 있어,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몽골인 심장병 환자가 한국 의료진에 의해 생명을 건졌다.15년 전부터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치료를 받던 몽골 환자 처이질수렌(67세, 남)씨는 한국으로 입국하기 약 20일전부터 흉통을 호소해 몽골 병원에서 심근경색증 진단받았으나 몽골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심근경색 후 2주 이내는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반듯이 받아야 하는 기간이다.처이질수렌씨는 지난 7월 초, 고려대학교병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팀이 국립 샤스틴병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몽골 최초로 ‘경피적 승모판확장성형술’을 시행한 시술장면이 국영방송을 통해 몽골 전역에 방영된 것을 계기로 임도선 교수를 알게 되어 한국에서 임 교수에 의해 심장시술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조영술 결과 처이질수렌씨는 스텐트 이식을 통해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여타 심장의 주요혈관들 곳곳에서도 중증 이상의 심각한 동맥경화가 관찰되어 여러…
2012-11-17 06:30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21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뇨병과 골다공증’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에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민용기 교수가 참여해 당뇨병과 골다공증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이문규 교수와 민용기 교수는 각각 ▲당뇨병의 증상과 합병증의 치료, 예방법과 ▲골다공증의 진단과 예방, 대표적인 내과적 치료법을 중심으로 강연한다.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12-11-17 06:27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헬스케어 전문 PR 컨설팅사 엔자임(대표 김동석)과 진행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이 후원한 ‘파란양말 캠페인’이 15일 오후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PR협회 주관 ‘2012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문제 PR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 지키기 – 파란양말 캠페인”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족부합병증 예방을 위한 대국민 질환인식 캠페인으로, ‘파란 양말’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 수호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발 보호 수단인 ‘양말’의 결합이다. 이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 관리 문제를 국내 최초로 공식 제기한 캠페인으로, 당뇨병 환자가 양말을 신어 발을 보호하면 족부절단과 같은 심각한 족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2011년 1회 캠페인 당시 “당뇨병이 있다면 여름에도 양말 꼭 신으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여름철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수칙’ 발표 및 ‘발 관리 시연 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환자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2회째에는 “당뇨병 환자라면, 발견(見)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2012-11-17 06:25화순전남대병원 ‘감염•안전주간’ 행사 다채롭게 진행, ‘안전송 페스티벌’ 인기…환자체험 등 호평 “안전을 향한 우리 실천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환자를 향한 우리 사랑은 무조건 안전이야….” 대중가요 `무조건‘을 개사한 노래에 맞춰 독특한 복장과 율동으로 노래하는 무대위 출연자들에게 환호와 갈채가 쏟아졌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감염•안전주간(12~16일)을 맞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그 일환으로 14일 지하대강당에서 ‘안전 송 페스티벌 및 퀴즈대회’가 열려 각 병동 직원끼리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출연자들은 기발한 무대의상과 개사곡, 흥겨운 춤으로 안전의식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별 퀴즈 대항전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자리를 함께한 수백명의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들은 응원을 곁들여 힘찬 박수를 보냈다. 1층 갤러리에서는 임직원들이 안전불감증을 퇴치하기 위해 직접 만든 표어·포스터 전시회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환자 체험과 감염관리교육,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특별강연 등도 행사기간 동안 이어졌다. 특히 환자 이송이나 보조기구 부착 등의 간접체험을 한 직원들은…
2012-11-1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