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코어메드(대표이사 : 이미숙)에서 건강관리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올리브헬스’라는 스마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올리브헬스는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는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하고, 개인병력, 음주, 흡연 등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파악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잠재력 향상을 통한 질병예방 및 완화를 목표로 하는 건강관리 전문 프로그램이다.올리브헬스는 크게 건강검진관리, 건강증진관리, 진료기록관리의 3분야로 구성돼있다. 건강검진관리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검진데이터를 입력하면 향후 필요한 의료적 조처내용(전문의 소견)을 제시해주는 건강검진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건강증진관리는 검진결과와 연동해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과 이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진료기록관리는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처방, 검사, 수술 등의 진료정보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 의무기록(PHR : Personal Health Recorder)으로 자신의 의료행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올리브 헬스는 개인사용자
2012-11-13 15:31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오는 11월 20일(화) 18시부터 (인천)IS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과 공동주최로 “우리나라 중소병원에서 Hospitalist 제도의 정착화 방안 세미나”를 IS한림병원 3관 10층 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최근 응급실 당직전문의 제도시행으로 응급의료기관이 문제를 제기해 행정처분이 유예되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Hospitalist제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 것.서울대학교 내과학교실 허대석 교수를 초청해 발제를 하고,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금번 세미나는 중소병원의 당직 전문의 제도 및 응급실 운영의 한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등록에 의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세미나전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세미나 후 제도의 정착화를 위한 정책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2-11-13 15:16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폐암 치료를 위한 주요 기전을 발견함에 따라 표적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 조병철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하상준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폐암의 표적치료를 위한 2세대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표적치료제 개발의 주요 기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표적 치료제 내성 폐암 세포주와 생쥐 모델을 이용,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내성 기전으로 ‘IL-6/JAK/STAT3’ 신호 전달 체계가 활성화됨을 확인했으며, 이 신호 전달 체계를 억제했을 때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의 항암 효과가 크게 증가함도 확인했다.이는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에 대해 폐암 세포가 빠르게 원발 내성(de novo resistance)을 획득하며, 이에 IL-6/JAK/STAT3 신호 전달 체계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는 난치성 폐암 모델에서 IL-6 또는 JAK 단백질 억제 시 EGFR 표적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원발 내성의 발현을 억제해 결국 항종양 효과의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
2012-11-13 12:01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보건복지위, 경기 군포)은 모든 종류의 담배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설치하고 궐련과 전자담배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부과대상이 궐련과 전자담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부과의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금연 정책수단으로서의 기금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금연교육 및 광고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 질병의 발견을 위한 검진과 암치료를 위한 사업 등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지원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자 설치된 기금으로 담배의 제조자 및 수입판매업자가 판매하는 담배 중 궐련은 20개비당 354원,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 1밀리리터당 221원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과 기금의 운용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이미 지방세법에서는 궐련과 전자담배 이외에도 파이프담배, 엽궐련, 각련, 씹는 담배 및 냄새맡는 담배 등 모든 종류의 담배를 과세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담배의 제조자 및 수입판매업자
2012-11-13 11:53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학교폭력에 따른 가․피해학생 등 위기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학교의 장은 학생건강검사 시 정신건강상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교육이나 상담 또는 치료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학부모에게 협력을 요청하며, 학부모는 이에 응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나 교육감은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했다.이와 함께 현재 학교에서 학생정신건강 증진업무가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업무를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보건교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학생 수 101명 이상의 학교에는 반드시 보건교사를 배치하도록 했다.신의진 의원은 “더이상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기 위해서는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가 조기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부 학교에서는 보건교사가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곳이 상당한데 법률 개정을 통해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이를 조속히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개정법률안은 2012년 11월13일 신의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우택·남
2012-11-13 11:52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13일 오후 6시30분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마약없는 건강사회를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마약류중독 회복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특별한 합창무대와 함께 재능 기부의 VK오케스트라 공연, 마퇴본부 시도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대상 위해약물 예방교육용 연극공연, 교정시설 재활교육 과정에서 만났던 어느 대학생의 진솔한 내용을 담은 편지 낭독 등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이날 모금된 ‘후원의 밤’ 행사모금액은 마약퇴치운동을 발전시키고 특히 청소년 대상 위해약물 예방교육 교실과 마약류퇴치 홍보관을 신설하는데 사용된다.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최근 신종 마약류와 프로포폴 등의 오남용이 해외유학생, 외국인, 의료전문직, 주부, 회사원 등 일반인까지 확산되고 있어 한국의 마약청정국 위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마약퇴치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국민 등 각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후원의밤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식약청장 및 대검찰청, 해양경찰청…
2012-11-13 11:45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본사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13일 오후에 개최하고 이전 준비에 본격 나선다.이번 대한적십자사 착공식은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네 번째 이다.대한적십자사 본사이전은 2010년 1월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2010년 7월 부지매입, 2012년 6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신사옥은 1만3465㎡의 부지에 9226㎡(지상 9층) 규모로 정부의 시책을 적극 반영하여 에너지의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된다.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신사옥 착공을 계기로 인도주의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한편, 원주혁신도시에 조기 안착하여 원주시의 진정한 가족이자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올 해는 적십자사가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많은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하는 해로 원주에 설립될 신사옥은 새로운 도전들을 충실히 수행할 매우 뜻 깊고 상징적인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 원주시의 한 구
2012-11-13 11:44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 11일 제3회 광진·동대문·중랑·성동구의사회 합동 학술대회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21명과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및 그 외 의사회 소속 개원의 339명이 참석했다.양정현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병원 간의 소통 창구이자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 향상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외과 양정현 교수는 ‘유방암의 최근 진전’,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는 ‘위대장 용종 질환의 관리와 치료’,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는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 ▲외과 박경식 교수는 ‘비정형성 갑상선 결절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는 ‘개원 현장에서 사용하기 쉬운 스트레스 관리법’,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동결견(frozen shoulder :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 내리는 진단명)의 치료법’에 대해서 강연했다.
2012-11-13 07:24의협 앞에서 촛불집회를 계획했던 전의총 회원들이 집회를 취소했다. 당초 전의총 회원들 일부는 12일 저녁 10시를 기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이 단식투쟁하고 있는 의협 앞에서 모여 촛불시위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전의총은 시위를 한 시간여 앞둔 저녁 9시경 집회를 전격 취소했다.시위를 갑자기 취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의총 관계자는 “노환규 회장이 지나친 단체행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노 회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과격한 시위를 펼치는 모양새가 긍정적인 여론형성에 좋을 리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아침부터 단식을 시작해 하루를 넘기는 시점, 노 회장의 모습은 초췌해 보였다. 노 회장은 의협 사석홀에 매트와 침낭을 깔고 앉아 의협을 방문하는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간이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기도 했다.이날 단식은 노 회장이 있는 7층뿐만 아니라 6층에서도 진행됐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 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 역시 의협회관 6층 대전협사무실에서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노환규 회장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의협 사석홀에는 의협과 전의총, 의원협회 관계자 등 많은
2012-11-13 06:46“영업사원 한 사람이 다품목 영업을 맡고 있는 국내 제휴사 실정에서 코마케팅으로 품목을 맡긴 다국적사들은 최근 스페셜라이즈팀을 구성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일괄 약가인하 이후 심화된 국내사의 ‘1인 다품목’ 영업형태가 다국적사와의 마케팅 제휴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제약사 가운데 국내 영업의 전반을 제휴업체에 맡기면서도 일종의 ‘전문성 특화 영업팀’을 따로 구성하는 업체들이 늘고있다. 전문성 특화 영업팀은 종합병원 등 대형 거래처에 국내사 직원들과 같이 투입하고 있으며, 함께 미팅을 진행하는 방식 등을 보이고 있다.실제 G사의 경우 상위사와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따로 자사 제휴 품목 담당영업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유는 ‘전문성’에 대한 보충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계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제네릭 위주의 영업을 해온 국내사 PM들은 1인당 다수의 품목 혹은 질환군 전체의 품목을 담당해왔다. 사실상 한명당 5~6개 가량의 제품을 맡으며 회사 주력 제품만도 소화하기 힘들었던 상황이다.여기에 도입품목인 다국적사의 오리지널 제품까지 맡으면서, 품목당 전문성이 떨어질 것에 대한 우려감이 발생한 셈이다.해당 다국적사
2012-11-13 06:44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발맞추어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아직 공식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각 시·도의사회 및 대전협집행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노환규 의협회장은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12일부터 의협에서 일주일간 단식에 들어갔다.대전협은 단식투쟁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저항 운동의 일종”이라며 “나 자신에 대한 안위보다는 불의에 대한 항거를 더 높이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릴레이 단식 투쟁에는 대전협 집행부가 먼저 나섰다. 대전협 경문배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12일부터 24시간씩 단식에 돌입할 예정이다. 릴레이 단식투쟁은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단식을 유지하게 되며 근무시간에는 각 근무처에서, 퇴근 이후에는 대전협 사무실 (의협회관 6층)에서 단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문배 대전협 회장이 첫 바통을 쥐고 나서며 이후 여러 이사진들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협은 “릴레이 단식이 진행되는 동안 의협 내 대전협 사무실은 열려 있으며 모든 전공의들의 방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전공의라면 누구나 릴레이 단식투쟁
2012-11-13 06:42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 명칭을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한창훈 판사, 오흥록 판사, 이주연 판사)는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대한한의사협회 영문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 판결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이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며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법원은 “의협은 ‘누구든지 부정한 목적으로 타인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상법 제23조 제1항 규정을 근거로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한의협은 상인이 아니며 따라서 한의협의 영문명칭을 상호라고 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또 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이 ‘타
2012-11-13 06:3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한국 ‘눈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7-2011년) ‘눈 및 눈 부속기 질환(H00-H59, 이하 ‘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눈’ 질환으로 지출된 총 진료비는 2007년 약 8천억원에서 2011년 약 1조2천억원으로 5년간 1.4배 증가했으며, 2011년 ‘눈’ 질환으로 발생된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중 2.5%를 차지했다. 의료기관을 방문한 인원은 2007년 1135만명에서 2011년 1324만명으로 매년 약 4%씩 증가했다. ‘눈’ 질환 중 진료빈도가 높은 상위 9개 질환(이하 주요 ‘눈’ 질환)은 결막염, 눈물기관 장애, 굴절·조절 장애, 백내장, 다래끼, 각막염, 망막 장애, 눈꺼풀 장애, 녹내장 順(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눈’ 질환 중 결막염, 눈물기관 장애, 굴절·조절 장애 진료인원은 매년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2011년에는 ‘눈꺼풀 장애’ 진료인원 보다 ‘녹내장’ 진료인원 빈도가 더 높았다. 눈물기관 장애와 녹내장 진료인원 또한 연평균 10%내외로 늘어나 다른 질환에 비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망막 장애’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2012-11-13 06:34‘언젠가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바로 지금 우리가 합시다’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의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노환규 회장이 단식 투쟁을 앞두고 회원들에게 대정부 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서신도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는 12일 노환규 회장이 의사협회 7층 서석홀에서 대정부 투쟁을 위한 단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의료제도 바로 세우고 의사들 무기력 깨우기 위해이번 단식은 ▲퇴화되는 의료제도 ▲통제일변도 관치의료식의 정부 의료정책 방향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권리 및 제공받을 권리 상실 ▲정부의 선전도구로 전락한 ‘의료인의 희생’ ▲저수가 등 모든 것을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이자, 무기력한 의료계를 깨워 의사들의 간절한 염원을 이루기 위한 파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노 회장의 회신에 따르면 의료제도가 뒷걸음질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그 일례로 최근 산부인과학회가 발표한 모성사망률이 0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저수가제도와 산부인과의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는 제도적 문제 때문에 한 해 배출되는 산부인과 전문의수가 급감하고 더욱이 분만을 기피하게 돼 벌어진 현상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이같은 현상은 특정과의 문제가…
2012-11-13 06:32보건의료노조와 은수미 의원(민주통합당)은 12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재 영남대의료원 해고자인 박문진 지도위원은 박근혜 대선 후보 집 앞에서 복직을 기원하는 3000배 투쟁을 21일차 째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건의료노조 국회 앞 108배, 보건의료노조 지역본부 별 각 시도당사 앞 1인시위 등의 공동투쟁도 진행하고 있다. 은수미 의원은 기자화견을 통해 “영남대의료원을 비롯, 다수 사업장에 대한 검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의지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정권이 권력을 이용해 대구지역 사학을 임의로 통합해 설립한 영남 재단에서 박근혜 후보는 30년 전 이사장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이사장직을 사임한 상태이나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분명한 입장을 보여야 하고, 본격적으로 기획된 노조파괴 프로그램으로 인해 해고와 징계로 고통받고 있는 다수의 노조사업장에 검찰과 경찰, 노동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저 역시 영남대의료원 사태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조
2012-11-13 06:3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1일자로 보도된 광주 50대 환자에 대해 현장 역학조사 결과,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vCJD) 환자가 아니라고 밝혔다.상기 환자는 치매 증상으로 치료받던 중 산발성 CJD(이하 ‘sCJD')에 부합하는 전형적인 임상증상과 검사 소견을 보여 역학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주치의 면담 및 현장 의무기록 확인으로 sCJD(산발성 CJD는 100만명 당 0.5~2명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20-30명이 발생) 추정환자의 진단 기준인 진행성 치매증상, 임상증상 4개 중 2개 이상, 검사 소견 3개 중 1개 이상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상기 환자가 vCJD(변종 CJD, 속칭 ‘인간 광우병’)를 의심할 만한 역학적 상황은 없으며 가족력 상 fCJD(유전형)도 아니고, 뇌수술 경력이 없는 등 iCJD(의인성 : 감염된 조직 이식 등 의학적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JD)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2012-11-13 06:27이른둥이 출산 경험이 있는 부모가 만삭아 부모에 비해 자녀를 더 출산하고자 하는 의지가 현저히 낮으며 이른둥이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경제적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년간 출생률이 약34% 감소해온 심각한 저출산 시대, 37주 미만 이른둥이 출생은 최근 10년간 17.8% 증가해온 우리 사회 인구 통계 현황을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에서 오는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1949명의 미숙아 부모 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둥이를 둔 엄마 44%가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해 추가 자녀를 더 낳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같은 답변을 한 전세계 이른둥이 엄마 응답 평균은 35%보다 높은 수치였다. 이른둥이 엄마들은 만삭아 엄마보다 이른둥이 출산으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른둥이 엄마 47%가 이른둥이 출산 후 죄책감을 경험했다고 답한 반면 만삭아 엄마 13%는그렇다고 답했다.또 이른둥이 엄마 70%가 이른둥이 양육…
2012-11-12 19:42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3일(화)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2012년 질향상활동·혁신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총 33개팀이 참가하여 10개팀이 구연 발표, 23개팀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1부(좌장, 김영주 약제부장)에서는 마취 중 적극적인 가온 중재를 적용한 효과적인 체온관리, 동의서 항목의 표준화와 모니터링을 통한 동의서 충실도 향상, 입원환자의 카테터 관련 요로감염관리, 중환자실 감염관리 수행률 향상, 경제적 취약 환자의 후원 증대를 위한 업무개선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좌장, 최일주 위암센터장)에서는 의약품집 앱북 개발 및 활용, 간호술기 실습교육 적용, 항암제의 안전한 주입 및 혈관외 유출 예방을 위한 지침 개발, 유방암 수술 후 환자의 운동 프로그램 동영상 제작 및 활용, 폐암환자의 적정재원기간 도출 및 적절한 환자 연계로 재원기간 단축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처장의 ‘질향상과 환자안전 활동’ 강의가 진행도 마련돼 있다.한편 적정진료관리팀에서는 보다 나은 2012년 질향상활동을 위해 교육 등 지속적인 부
2012-11-12 19:40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베트남 중앙 및 지방보건사회부 재정 및 보험을 담당하는 관리자 및 실무자 13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보건재정과 의료보험제도과정‘(Health Finance and Insurance System in Vietnam)을 진행한다.교육은 보건복지부와 베트남 보건사회부의 요청에 의해 개설된 초청연수로 ▲세계 주요국의 보건재정 ▲한국의 보건정책 및 인력체계 ▲건강보험 및 지불제도 ▲액션플랜수립 워크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당서울대병원 현장견학 ▲현대제철소, 삼성전자 홍보관의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보건재정과 의료보험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용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의 보건재정 관리 및 의료보험제도 현황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KOHI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교육인 만큼 베트남의 의료보험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보건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OHI는 개발도상국 보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2012-11-12 19:38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9일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는 “현대 의학에서 뇌졸중은 더는 나이가 들면 생기고, 피할 수 없는 질병이 아니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예전에는 중년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낮아 노인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중년의 나이에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뇌졸중은 기도의 폐쇄 여부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여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빠르게 119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구리시 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7일에는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가 '골다공증과 겨울철 골절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2012-11-12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