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보건협회에 105억원 규모의 공금 절도 및 횡령사건이 발생,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이 대한산업보건협회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29일 협회 본부 재무팀장 유모씨가 협회 공금 6억원을 무단인출 및 공금을 횡령해 도주·잠적한 사건이 발생해 협회에서 추가 조사한 결과 2010년부터 금년 8월말까지 총 104억6600만원을 횡령한 것을 확인해 고발 조치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남윤인순 의원은 “2010년부터 금년 8월말까지 협회 공금 중 100억원이 넘는 거액이 수차례 인출되어 횡령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와 고용노동부에서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는 것은 관리감독이 얼마나 허술했는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산업보건협회가 제출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관리팀장 유모씨가 전임회장에게 자금이 전달되었다는 말을 한 사실이 있다’는 내부직원의 진술이 있음을 감안할 때 단독범행이 아니라 조직적 비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이에 대한 검찰의 보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규모 횡령사건이 발생한 대한산업협회는 관리감독부처가 고용노동부로 국회…
2012-10-24 16:07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오는 11월 1일(목) 오후 2시,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뇌졸중에 관심있는 환우 및 내원객을 위한 제 16회 뇌졸중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매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진행되는 뇌줄중 공개강좌는 많은 인파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제 16회를 맞는 이번 강의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뇌졸중의 예방법과 치료법, 뇌졸중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에 대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무료검사가 1시부터 진행되며 평소 뇌졸중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중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뇌졸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외과 허필우 교수는 “뇌혈관 질환분야는 급박한 상황에 처한 환자를 신속히 진단 내리고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환자의 남은 생이 행복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본원 뇌졸중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10-24 13:22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초기효과 및 지속적인 효과의 강점을 보강해주는 새로운 연구분석 자료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28회 유럽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연구위원회 학술대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길레니아 치료 시 다발성경화증 초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 순응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총책임자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실제 장기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재발과 뇌용적 손실에 대한 길레니아의 우수한 초기치료 효능과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길레니아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노바티스는 다발성경화증 분야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적절한 치료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레니아는 두 건의 대규모 제3상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사후 검정 분석을 통해, 길레니아 치료군이 위약군에 비해 치료 시작 후 첫 3개
2012-10-24 12:57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환자들의 수납대기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기 위해 오픈카드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오픈카드시스템은 환자나 보호자가 신용카드를 미리 병원에 등록시켜 놓으면, 진료비나 검사비 발생시 원무창구에 수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수납으로 인한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오픈카드 도입과 관련해 카드사용을 동의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진료비 발생시 핸드폰 문자로 결제금액을 전송해 준다. 진료비 영수증은 등록된 이메일로 보내줘 치료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이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외래진료 후 검사를 받을 경우 수납을 하고 검사실로 이동해야 하는데 비해 곧장 검사실로 이용해 해당검사를 받을 수 있어 대기로 인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월 비전2020 ‘Happinovaion’을 선언한 이후 고객만족을 뛰어넘어 환자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원무팀 서종수 외래파트장은 “오픈카드를 이용하면 환자들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개인정보 보안 등을 위해 사전 동의절차 및…
2012-10-24 11:52현재 대부분의 국내 응급의료시설은 인적·물적 구성요소가 매우 부족해 응급의료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응급의료는 심뇌혈관·외상·심정지 등 3개 분야로 나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응급체계는 3개분야를 개별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권역심뇌혈관센터 및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은 시행하고 있으나, 심정지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센터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이와 함께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병원 결정 및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마련돼있지 않다.예를 들어 119 및 1339 번호 통합이후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안내·의료지도·정보수집 업무가 업무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이에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에게 적합한 병원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또 응급환자 이송은 119 구급차가 담당하고 있으나, 응급차에 의료인력이 탑승하지 않아 1차적인 현장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복지부가 지난 7월 5일부터 응급실에 대한 On-call 제도 시행이후, 병원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병원 결정 및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간 병원이송 Network
2012-10-24 11:40의료인에 대한 보수교육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건의료인 10명 중 1명꼴로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관련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의료인까지 합하면 절반 가까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의료인 등의 보수교육현황에 따르면 2011년의 경우 전체 면허등록자 42만6780명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16만5945명( 38.9%)을 제외한 26만835명이 보수교육 대상자인데 이수자는 73.4%(19만1353명), 면제자는 17.0%(4만4449명), 미이수자는 9.6%인 2만50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직종별 보수교육 미이수 비율은 한의사가 19.5%로 가장 높고, 의사 10.9%, 간호사 7.9%, 조산사 7.1%m 치과의사 6.2% 등으로 나타났다.2011년의 경우 한의사는 보수교육 대상자 1만6534명 중 미이수자는 19.5%인 3224명에 달하며, 의사는 8만9818명 중 미이수자는 10.9%인 9870명이고, 간호사는 13만5009명 중 미이수자는 7.9%인 1만720명으로 나타났다. 2010년의 경우는 보건의료인 전체 미이수비율이 2011년보
2012-10-24 11:38애보트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소아 중증 활동성 크론 환자 치료에 ‘휴미라’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 의견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HMP의 긍정적 의견에 따라 앞으로 수 주 내에 유럽집행위원회(EC)가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휴미라는 소아 크론병 치료제로 허가된 유럽 연합(EU) 유일의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00명의 아동이 앓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이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만성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과 같은 증상 외에 소아 크론병은 영양실조, 성장 부전 및/혹은 사춘기 지연을 포함하여 여러 방식으로 소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애보트 면역학 임상 개발 부사장인 존 메디치 박사는 “중증 소아 크론병의 증상은 소아의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나, 치료 옵션은 제한적인 실정”이라며 “애보트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머지않아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2012-10-24 11:36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100억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건강기능식품 ‘장용락캡슐’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장용락(성분 lactobacillus acidophilus)은 가벼운 식사나 경미한 스트레스에도 복부 통증이나 변비, 설사를 일으키는 과민성대 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식품이다. 장용락의 주성분인 락토바실러스 아시도 필루스는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 균은 억제함으로써 원활한 배변활동을 유도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의한 복통도 감소시킨다. 또한, 이 성분은 장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과 발암물질 등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장내 면역력 증강과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장용락은유산균대부분이위장에서소멸되는타제품과달리, 코팅캡슐로 개발돼 100억 생균이 장까지 살아 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용락은 식약청에서 고시한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의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인 100억 생균을 하루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고, 과다 복용에 따른 가스 유발이나 설사와 같은 불편에서도 자유롭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용락캡슐은 100억 생균이 장용코팅 된 제제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 스트레스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2012-10-24 11:34보건복지부가 로봇수술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오는 12일 국회에 보고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 경기 광명을)은 복지부가 제출한 ‘로봇수술 안전성 관련 실태조사 방안’에 따르면 오는 12월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언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로봇수술의 안정성 문제 제기와 함께 실태조사를 촉구한 바 있는데 이번 조사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전국 30개 병원의 환자정보와 수술 건수 및 환자 상병 등 현황자료를 복지부가 수집해 로봇수술 전후 환자의 합병증과 사망률 등 경과를 관찰하고, 부작용 사례분석 등을 실시해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국내 로봇수술 장비는 전국 30개 병원에서 36대가 사용 중인데 이는 세계 5위 보유 규모이자 인구 백만명 당 보유대수는 세계 3위이다. 주로 세브란스(신촌 4대, 강남 1대)와 서울대병원(2대), 아산병원(2대) 등 대형병원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5년 24건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만4274건이 시술됐다.이번 조사는 복지부 12명 및 심평원 12명 등 총 24명의 조사인력이 동원돼 로봇수술을 많이 실시하는 병원과 국공립병원을 위주
2012-10-24 11:33지방의료원, 보건소에서의 약사 인력 기준의 미달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의 약사 인력 수급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34개 지방의료원(2012년 10월21일 기준) 약사의 정원은 95명인데 실제 근무인원은 74명(77.8%)으로 기본 인력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방의 보건소 역시 지역보건법에 따른 최소배치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각 시도의 보건소에는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하여 약사가 배치돼야 하는데 2011년 12월31일 기준 전국 보건소 약사의 최소배치인원은 351명인데 반해 실제 근무 인원은 169명(48.1%)에 불과했다.강원(10%), 충남(5.5%), 전북(5.2%), 전남(4%), 경북(7.6%), 경남(5.2%) 등은 충족률이 10% 이하였고 특히, 충북은 최소배치기준 13명에 현원은 0명, 제주도는 최소배치기준 2명에 현원은 0명으로 약사 배치가 전혀 없었다.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이 열악하고 수도권 지역에 병상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역보건법에 의한 약사 인
2012-10-24 11:22보건복지부가 공보의 수급계획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결방안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도입에 따라 공중보건의 수급이 2012년 4,054명에서 2020년까지 3,142명으로 22.5%(912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년간 공보의 25.4% 감소, 공보의 단 한명도 없는 지역도 3곳이나 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반드시 수립해야하는 보건의료발전계획 2003년부터 미수립중이다.김 의원은 “우리나라 의사인력 수급정책은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조절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며 “이에 의대생들이 활동의사로 배출되기까지 통상 10년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계획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현행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복지부는 반드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돼있다.그런데 복지부는 지난 2003년 보건의료발전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공공보건의료 부문 소요재정 문제 등으로 관계부처와의 합의도출에 실패하여 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동 계획안을 심의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회’도 2004년부터
2012-10-24 11:17건보재정을 기금화 함으로써 국회의 통제를 받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건보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건보재정에 법정한도 20%이내에서 정부지원금 및 건강증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건보재정은 국고지원은 한시적(5년 단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2016년이후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보공단의 재정상황을 보면, 국고지원을 중단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지원금 및 건강증진기금을 건보재정에 편입시켜 건보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김 의원이 지적이다.단 건보재정 단일화를 위해서는 건보재정의 기금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현재 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중 건강보험만이 국회의 재정 통제를 받지 않고 복지부 장관 승인 하에 운용되고 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 국민이 의무가입하는 현행 건강보험은 재원 자체가 준조세 성격의 보험료와 정부지원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이에 건보재정 운영에 있어서 민주적인 통제제도 및 대국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2012-10-24 11:10연평균 약 2억 3800만원의 낱알식별등록 수수료가 8년간 약학정보원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낱알식별제도란 의약품 제조업자 또는 수입자가 그 제조 또는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해 다른 의약품과 구별될 수 있도록 제조 또는 수입하는 것을 말한다.현재 낱알식별 등록 수수료는 건당 10만원이며, (재)약학정보원에서 낱알식별 등록 자료관리, 홈페이지 운영 등에 인건비 및 경비로 사용되고 있다.2011년까지 8년간 등록된 건수는 1만 9,020건이며 수수료는 연평균 약 2억 3800만 원이다. (8년간 약 19억 4백만 원의 등록 수수료) 그러나 식약청에서는 약학정보원에 대한 회계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등록수수료에 대한 관리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지 않다.약학정보원의 정관 ‘제18조 임원의 선임’ 규정을 보면 이사장은 대한약사회장이, 감사3인은 대한약사회 감사 3인이 겸임하도록 돼 있다.대한약사회의 이사장 및 감사원이 겸임하도록 돼 있어 재정운영이나 감사에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상황이 이러함에도 식약청에서는 수수료가 비싸게 책정돼 있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제약회사에서 이의를 제기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고로 문제가 없다는 안일한 대답을…
2012-10-24 11:06막대한 국가예산 투입된 천연물신약연구개발사업이 부처별 연구성과 연계가 안돼 예산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류지영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1992년 신동의약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998년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천연물 신약 개발 촉진계획에 따른 천연물신약 연구사업이 진행돼 왔다.한의협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천연물 신약 개발에 투여된 예상금액은 9020억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천연물신약으로 등록된 제품은 조인스정, 스티렌정 등 총 7가지가 있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다.2011년 천연물신약의 건강보험 각각 6억 2천만 건, 1,230억원이며 비급여 천연물 신약까지 합하면 대규모 의약품 산업임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복지부에 천연물신약 연구와 관련 타 부처의 예산 지원이나, 연구진행경과, 사업결과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관련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예산 관련 자료를 요청한 적은 있으나 연구개발사업의 시행내용이나 결과를 정식 요청한 적이 없다는 이유다.이를 통해 막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간 천연물 개발 사업이 부처별 ‘따로놀기’로 사업성과의
2012-10-24 11:03동아제약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2432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3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91억원이며, 전분기 162억원 대비 7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원가율이 전분기대비 3.6%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영업이익률은 12.0%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13억원 대비 4.1% 감소한 204억원으로 예상된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ETC는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1039억원이다. ‘스티렌’의 경우 4.8% 감소한 200억의 매출을 올렸고, ‘타리온’은 1.9%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모티리톤’ 4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다. ETC의 손실분은 박카스와 OTC가 채웠다.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하면서 총 862억원으로 나타났다.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9.8% 증가하며 51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가그린’과 ‘판피린’은 각각 52억원과 56억원으로 집계됐다.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171억원이었으며,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69억원으로 3분기까지 72
2012-10-24 06:46포괄수가제, 서울시의 도심형 보건지소 기능확대 계획, 손해배상 대불금, 원격의료 등 개원의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정책들로 인해 개원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개원가를 대변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보다 나은 의료환경과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책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일중 회장에게 개원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현재 개원의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현재 역점 사업으로 개원의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는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사를 위한 의료정책방송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가장 먼저 사스나 신종플루,구제역, 광우병 등 질병 예방관리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방송 운영을 위해 20개 과에 각각 3명씩 의료방송 전문위원이 선정돼있는 상태다. 전문위원들은 1달에 1번씩 모여 방송의 커리큘럼을 짠다.원활한 방송 운영을 위해 방송전문회사가 관리·지원하고 있다. 바른 몸, 환자주권찾기운동본부와 협의해 프로그램 내용을 1달에서 1달 반 만에 1번씩 변경하는데 프로그램 러닝타임만 4시간 정도 된다. 현재는 포괄수가제의 진실에 대한 내용 등을 방영 중인데 잘못된 제도의 부당함을
2012-10-24 06:43남자간호사 탄생 50년 축하…1호 간호사 초청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오는 10월 25일(목) 오후 1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 회원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간호정책 선포식’을 ‘건강한 대한민국, 간호사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특히 남자간호사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열리며 1호 간호사인 조상문씨(미국 LA거주)가 특별인사로 초청된다.간협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총 5183명이고 올해 1월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학생 959명이 합격하면서, 남자간호사 5천명 시대가 열렸다. 간협은 이에 대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 만의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남자간호사는 지난 2005년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난 2008년부터 최근 5년 사이에 면허를 취득한 남자간호사가 무려 3504명에 달한다. 이 시기에 전체 남자간호사의 68%에 해당하는 인력이 배출됐다. 2012년 현재 총 5183명의 남자간호사는 전체 간호사 29만5633명 중 1.8%를 차지한다.한국 1호 남자간호사 조상문 씨는 지난 1962년 간호사면허를 취득했으며 삼육보건대학 전
2012-10-24 06:372012 KOREA HEALTH CONGRESS & 병원의료산업전시회가 23일 개최됐다.25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행사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병협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국제학술대회인 KHC는 국제적인 감각과 미래의 병원의 모습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또 함께 개최되는 병원의료산업전시회에서는 “역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변모하는 병원산업의 모습들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행사가 시작되는 23일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강의를 선보였다.↘ 이상규 단국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전략과 마케팅: 마켓 3.0시대의 병원 경영전략’이라는 강의를 통해 “경쟁 심화와 경영환경의 악화에 따라 병원경영의 전반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밝혔다.또 “건강보험의 급여범위 확대에 따라 보다 많은 재원이 요구되는 반면 국민들의 저항으로 보험료 인상이 제한되는 현재의 상황에서 건보재원에 의존하는 기존 병원들의 성장전략은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건강보험 환자와 관련해 “더욱 많은 제도적, 재정적 규제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제도적, 재정적 규제에서 자유로
2012-10-24 06:34동아제약이 2013년 3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ETC와 OTC사업을 분할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13년 3월 1일자로 기존의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칭)로 존속시키고 ㈜동아(ETC, 해외사업)과 동아제약㈜(OTC, 박카스사업)으로 분리를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의 투자사업 및 공통서비스 부문을 전담하고 ㈜동아(신규상장)와 동아제약㈜, 해외법인, 기타자회사 등 국내 자회사를 둔다. ㈜동아와 동아제약㈜은 각각 회사의 핵심역량부분인 전문의약품 부문과 소비자 헬스케어 부문으로 별도 운영된다. 동아제약은 2013년 1월28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회사 분할비율은 0.628791 대 0.371209로 결정됐다. 따라서 기존 동아제약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1주당 새로운 ㈜동아 주식0.63주,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0.37주를 각각 받게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재상장이 되고 ㈜동아는 향후 상장 심사를 거쳐 코스피시장에 신규상장될 예정이다. 동
2012-10-24 06:32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원급 수가조정률 결정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협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촉구했다.협상 당사자간 호혜원칙 준용되지 않아대한의사협회는 “협상이 계약 당사자간 호혜의 원칙이 준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공단이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일방적인 저수가 제도를 강요함으로 인해 의료의 질 저하와 의료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문제인 수가결정구조를 바꾸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상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임의로 결정한 인상폭 내에서 각 단체가 나눠먹기식 협상을 통해 인상분을 받아간다는 점 ▲건강보험공단이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라는 거대담론을 불쑥 부대조건으로 내세우고 자진철회를 함으로써 진정성이 없는 제안을 했다는 점 등의 폐단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또 대한의사협회가 충분한 논거를 갖고 최소 필요한 인상안을 제안했으나, 건강보험공단은 최종 제시한 인상안 2.4%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제출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건정심에서 명확한 문제 인식을 가져야 하며, 이 부분들을 최대한 감안해 최종 인상률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형별 수가계약 취지 못살려의협은 이번 협상이 유형간 형평성을…
2012-10-24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