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 신입사원들이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직장생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JW중외그룹은 금년 상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방배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신입사원들은 방배복지관을 찾은 소외된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배식, 식자재 다듬기, 설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제공된 식사는 지난 7월 JW중외그룹이 사옥 이전을 기념해 방배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복지센터에 기증한 ‘사랑의 쌀’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JW중외제약 박구서 부사장은 “소외된 분들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8-31 15:11부산 온 종합병원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에 나선다. 온 종합병원은 오는 8월 31일부터 부산의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선정된 총 41명의 만 13세∼18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검진 및 접종 비용은 한국의료지원재단이 지원하며 전국 110여개의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한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전문 모금기관으로 올 4월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만19세 이하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을 추천받아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온 종합병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사회사업실을 확대하고 한국의료지원재단과 같은 여러 의료지원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더 이상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지원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여성의 생식기인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
2012-08-31 15:11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이 공연장 ‘그리움’에서 선보일 하반기 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리움'은 SK케미칼 본사인 에코랩 지하 2층에 위치한 200여명 규모의 공연 시설로, SK케미칼은 임직원과 가족,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과 인문학 강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트리오애플,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연주자가 '실내악 이야기',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명곡',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클래식' 등을 주제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12월 공연에는 지난 해 '제 1회 SK케미칼 그리움 아티스트'로 선정돼 장학금을 수상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공연도 이뤄질 계획이다. 에서는 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이 평소 직장인들이 접하기 힘든 철학, 문학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경영연구원 강신원 원장의 특강 '소통 창조 그리고 인문학'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강연은 △국민대 강대진 교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정준호 음악 칼럼니스트의 '클래식에 대한 이해' △고미숙 고전평론가의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
2012-08-31 14:588월 28일, 러시아 환자와 명지병원 의사간 원격 화상진료 개시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통한 한국과 러시아간 원격진료서비스를 시작했다.최초의 한․러합작 영리 의료법인인 ‘명지국제검진센터’는 지난 28일 오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에 위치한 명지국제검진센터와 경기도 고양시 소재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U-Healthcare Center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원격 화상진료를 시작했다.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이양구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러시아 연해주 보건국장, 경기도 고양시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는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로 화상 통화를 통해 인사를 나누며 U-Healthcare Center가 개통됐다. 이어 명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간 러시아 라이사 슈르첸코씨와 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교수를 비롯, 3명의 환자와 교수들이 U-Healthcare Center에서 차례로 원격 화상 진료를 실시했다.향후 한․러 의료관광증진을 위한 명지국제검진센터 U-Healthcare Center는 명지병원과 러시아 연해주 모자병원간 환자상담을 통한 의
2012-08-31 14:32대한의사협회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504 품목에 대한 의약품의 재분류가 단지 2차례의 회의만으로 결론 지어 졌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이러한 보건복지부의 행동이 이미 정해진 결과를 도출시키기 위해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를 들러리로 삼은 것에 불과한 것 같아 아쉬움을 표하고, 복지부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인해 지난 1년여에 걸친 노력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분류 전환 검토 대상 504품목에 대해 제대로 된 논의과정도 거치지 않고 29일 오후 2시에 이들 품목에 대한 재분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을 공표하고 지난 28일, 29일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한 뒤, 회의 종료 직후인 29일 오후2시30분, 의약품 재분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의약품 분류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당 의약품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임상의들의 의견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분류 작업에 임해야 함에도 이번 재분류 작업은 단 2차례의 회의만으로 진행됐고 그 2차례의 회의 또한 복지부
2012-08-31 13:0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과의 소통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9월5일부터 13일까지 종합병원 및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년에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상급병원 제외)과 한방병원의 보험심사팀장 및 진료비청구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진료비 심사현황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등 주요사업 안내 ▲진료과목별 주요 심사사례 ▲신의료기술평가절차 및 미신청항목 착오청구 사례 등 업무전반에 걸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2011년에 전국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2-08-31 13:082013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9월22일, 23일 양일간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이하 국민참여위원회)를 개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와 관련해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일반국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국민참여위원회는 일반 국민들의 급여확대 요구와 추가 재정부담 의사를 묻는 절차로써 건강보험 재정현황, 임상적 효과성, 비용 효과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자체토론 및 설문조사를 통해 급여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국민 참여 회의체이다.참가자격은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7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후 선정기준에 따른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참여위원회 신청서를 작성하여 9월10일 18시까지 우편, 전자우편(081022@nhic.or.kr), 전화(02-3270-9469), 팩스(02-3275-8034)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9월13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공단은 앞으로도 보장성 강화 등 정책 수립 과정에 일반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2012-08-31 13:07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김웅철)이 지난 30일 국내 최초의 ‘보건과학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보건과학대학 보건과학정보관(도서관) 지상 1층에 연면적 140㎡(42.6평)규모로 정식 개관한 보건과학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건과학 역사박물관으로 ▲모형전시존 ▲역사전시존 ▲유물전시존 ▲자료검색존 ▲기획전시존 등으로 구성됐다. 김웅철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진과 유물, 문헌 등 200여점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전시는 후학들에게도 자긍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귀중한 계기가 되고, 보건과학의 정보데이타를 구축한 자료검색공간은 학생들이 첨단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2-08-31 13:06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발생한 불법 사무장병원 사건과 관련해 그간 의료계가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온 법인명의 임대 사무장병원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현형 의료법 제33조 제2항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조산사’ 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등 만을 의료기관 개설권자로 허용해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은 철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는 현행 의료법상의 허점을 이용해 비의료인인 사무장이 법인 명의를 빌어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해당 법인 명의 의료기관에서 허위청구 등 각종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의협은 “불법 사무장병원들은 국민건강은 뒷전인 채 이익 극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을 뿐만 아니라 허위 청구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주범”이라며 “불법 사무장 병원으로 인해 선의의 고용 의사들이 공단의 환수조치 등으로 인해 금전적 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스스로 생명까지 끊는 사태마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불법 사무장 병원 문제는 해당 사건만 해결하였다고 만족해서는 절대 안 되며, 향후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
2012-08-31 13:02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개설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지난 30일 열린 규제심사에서 복지부가 제출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규제요소가 있다며 재검토를 거쳐 2주후 재논의 하기로 했다.'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전문대학 내 간호조무과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는 “복지부 사무관도 규제요소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따라서 “복지부와 규제위에서 보완자료, 해외사례 등 관련정보를 입수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간호조무과 존치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1차 심사에서 주요규제사항으로 판단돼 분과회의가 아닌 전체회의를 통해 심사하고 있는 만큼 희망적이다”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한편, 간호조무사협회는 ‘전문대 내 간호조무과 개설 금지법안’에 대해 성명서,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반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전문대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대표적인 규제”라고 단정짓고, “규제개혁위원회의 주된 목적은 정부의 규제요소를 완화시키는 것인 만큼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한다”며…
2012-08-31 11:48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박동석) 침구과는 ‘만성피로증후군과 특발성 만성피로에 대한 침 치료’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KHNMC-OH-IRB 2012-009] 외 다기관 연구윤리위원회 승인 하에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6개월 이상 원인불명의 피로가 계속되는 사람, 혈압, 일반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전해질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임신검사(가임기 여성),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검사 상 이상소견이 없는 사람에 한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그러나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이 있는 분, 최근 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복용한 사람은 제외된다. 참가자는 1주일에 2~3회 침 치료를 받게 되며 4주간 총 10회의 치료를 진행한 후 2회에 걸쳐 치료효과를 평가받는다.자세한 문의는 침구과(02-440-6244)에 할 수 있다.
2012-08-31 11:3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민주노총)와 직장노조(한국노총)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왜곡과 거짓을 일삼는 노환규 회장 퇴진 및 구속촉구’ 집회에 들어갔다.이날 노조는 의협의 일간지 광고로 그렇지 않아도 민원에게 욕 들으며 자존심 깎여가는 공단 직원들이 이제는 동료들의 피땀을 빨아먹는 기생충이 됐다며 노동기본권마저 무시하는 의협의 도발에 오늘 전쟁선포와 함께 전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일간지 광고가 나간 후 공단 지사에서는 ‘전체직원 중 81%가 간부라 하는데 승진잔치 벌이고 고액연봉을 받으려고 보험료 걷냐’는 등의 민원항의에 시달리고 있다며 노환규 회장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집회 중 항의 방문단은 노환규 의사협회장과 면담을 추진했으나 의협측이 거절하자 ‘그렇게 광고까지 하고서 노동자가 찾아와 면담을 하자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무엇이 겁나서 그런 것이냐’며 항의했다.10시 40분경 해산한 공단노조원들은 10여분간 의협에 진입하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대치상황까지 가기도 했다. 한편 노조는 오후에 의협의 7월24일 공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보도자료, 8월22일과 8월23일 노동조합과 공단에…
2012-08-31 11:29간호조무사협회에서 간호등급제 시행 이후 간호조무사 인력이 증가했다는 간호협회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지난 25일 간협이 발표한 “간호등급제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인력이 106% 증가했다”는 보도내용은 “의료기관 종별 현황 및 급격한 병상수 증가 등 기초 자료의 비교 분석조차 없어 통계 수치라 하기 무색할 정도의 숫자나열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간호조무사협회에 따르면 간호협회의 주장은 “2000년 이후 의료기관 병상수 증가와 병원급 간호사수 증가율은 비교하지 않은 채 간호등급제 이후 급감한 상급종합. 종합병원급 간호조무사 인력이 마치 급증한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진실을 호도한 통계 발표”라는 것.간호조무사협회는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간호등급제 시행이후 상급. 종합병원 병상수는 20.7%가 증가했으며 병원의 병상수는 10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간호사는 상급종합병원에서 9,271명 증가한 반면 간호조무사는 640명 감소했고, 종합병원 역시 간호사가 1만 4,914명 늘어 64.2% 증가한 반면 간호조무사는 1,376명 줄어 18.0% 감소했으며 병원급 의료
2012-08-31 11:2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은 지난 30일 오전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 교실 유세화 교수(고대 안암병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정년퇴임을 맞이한 내과학교실 유세화 교수를 비롯해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박승하 안암병원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년퇴임 교수 약력소개 ▲김린 의무부총장 감사말 ▲박승하 원장의 감사말 ▲한희철 학장의 송별사 ▲감사패 및 기념메달 증정 ▲퇴임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내내 뜨거운 박수로 유세화 교수의 퇴임을 축하했다.유세화 교수는 퇴임사에서 “의과대학과 안암병원에서 33년이 넘는 재직 기간 동안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해 주신 동료 선∙후배 교수님들을 비롯한 병원식구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의과대학과 고대병원이 의대본관 완공과 JCI 재인증 등을 계기로 크게 성장하고 더욱 발전할 것을 확신하며 응원하면서 떠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퇴임사를 전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한 평생을 외길로 학문 연구와 교육, 진료에 매진하며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 기여한 교수
2012-08-31 11:21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건강증진서비스를 전담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 총괄관리기관으로 개편한다.복지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우선 ▲현행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체제를 보건소와 보건지소 또는 주민건강증진센터로 개정해 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질병예방·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건강증진서비스를 전담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한다.▲지자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지역의 건강 여건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을 기획·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근거 마련 및 건강증진예산을 포괄적 보조방식으로 전환한다.▲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신청, 조사 근거 및 지역보건업무의 전자화 근거 마련 등 개정 수요를 반영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자체 건강정책 수립·실행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등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8.31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지역보건법 개정안의 주요 구체적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보건소의 기능을 건강증진, 질병예방·관리 중심으로 개편인구 노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
2012-08-31 11:0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2년을 주기로 홀수년도에는 입소시설을, 짝수년도에는 재가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장기요양급여의 제공기준, 절차, 방법 등에 따라 적정하게 급여가 제공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장기요양급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금년도 평가대상은 작년 12월 31일까지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 또는 설치된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평균 수급자수 3인 이상인 총 7,560개소가 그 대상이다. 이를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용구 등 급여종별로 구분하면 11,074개소이다. 평가방법은 기관, 종사자 및 수급자를 각각 평가하는 다면 평가로, 서울 등 6개 지역본부에 평가운영팀(총 85명의 전임인력)을 구성하여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을 각 지역본부에 구성해 평가관련 이견 및 자문을 구하도록 할 계획이다.
2012-08-31 10:16'허위광고 일삼는 노환규를 구속하라'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인 사회보험노조(민주노총)와 직장노조(한국노총)은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왜곡과 거짓을 일삼는 노환규 회장 퇴진 및 구속촉구’ 집회에 들어갔다.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는 건보공단 과다 월급, 고용 보장 등을 담은 광고를 한 의협에 항의했다.특히 노조는 노동기본권 마저 무시하는 의협 도발에 전쟁을 선포하는 한편, 전면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노조 항의 방문단은 노환규 의사협회장을 만나 노동조합에 대한 거짓과 왜곡을 항의하고 그에 상응한 책임을 요구하려 의협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의협측의 거부로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항의 방문단은 의협 입구에서 의협측이 면담을 거절하자 ‘그렇게 광고까지 하고서 노동자가 찾아와 면담을 하자는 거부하는 것은 무엇이 겁나서 그런 것이냐’며 항의했다.
2012-08-31 10:08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가 세계 3대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인물선정위원으로 3회 연속 위촉되었다. 이번 위촉에 의해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에 대한 인물 추천 권한을 갖게 되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에서 매년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며, 100년이 넘는 전통과 까다로운 선정 기준으로 세계인명사전의 대명사로 평가 받고 있다.조 교수는 신장학 분야의 권위자로 많은 SCI논문을 발표했으며, 그의 논문이 전 세계 의학도들의 교과서인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에 인용, 세계적 과학잡지인『Nature』지에 Research Highlight로 소개되는 등 많은 연구업적을 남겨왔다. 또한, 만성신부전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인 만성사구체신염의 조기발견을 위해 초중고생들이 의무적으로 집단소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 청원, 법제화하는데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 집단요검사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2-08-31 07:23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항암제 개량신약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다면 도세탁셀제제 오리지널 품목인 ‘탁소텔’(사노피)을 위협하며, 15억불 규모로 형성된 세계시장의 50%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09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도세탁셀 개량신약이 최근 지식경제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2015년까지 총 32억 1000만원을 투자받게 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개발 중인 개량신약의 강점은 가용화 방법 개선으로 부작용 발현율을 낮추고 투약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기존 시판중인 도세탁셀제제는 도세탁셀을 가용화(물에 잘 녹게 해 체내 흡수율을 높임)하기 위해 계면활성제와 알코올을 사용했다. 이로 인한 독성 때문에 쇼크 등의 부작용이 높아지면서 도세탁셀제제 투여 전 항히스타민제를 미리 투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문제가 됐다.이에 유나이티드제약은 가용화제와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고 부작용이 없는 도세탁셀 나노복합체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유나이티드제약 서울연구소 최연웅 이사는 “도세탁셀은 극난용성으로 가용화제와 알코올없이 가용화 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개발단계에서 막대한 비용…
2012-08-31 06:45전국에 있는 모든 시립병원에 한방과를 설치하고 한방공공병원을 설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 한방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공청회’가 시울시의회 김상현 의원과 김희전 의원의 주최로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건강서울 36.5 공공의료마스터플랜’에서 한방의료가 마땅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조 고문은 “정부차원에서 한방의료의 활성화와 한방보건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요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한방공공의료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서울시민 누구나 한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한방의료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모든 시립병원에 한방과를 설치하고 한방공공병원을 설립 ▲서울형 보건지소에 한방과를 개설 ▲공공의료지원단의 과제에 한방공공의료사업을 포함 ▲건강형평 사업에 한방도 적극 참여 할 것을 제안했다.이에 따라 한방 공공의료의 활성화와 함께 양·한방 협진체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는데 현 의료제도 하에서는 양·한방 서비스를 각각 선택적으로 혹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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