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마통’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의대의 높은 학비 때문에 의대생은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21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한국 공공의료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의대의 높은 학비가 전문직 이기주의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우 실장은 “의학전문대학원은 의과대학의 등록금을 천정부지로 올려놓았다. 의전원의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1천만원에 가깝워 총 등록금이 약 8천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치대나 약대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마통이라는 말을 아나. 많은 의대생들이 마통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높은 학비로 인해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부담은 의사성과급제와도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런 높은 등록금은 의대생들을 학자금대출의 덫에 놓아두었고 아무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지불능력이 있는 부유한 가정의 일원이 아닌 가난한 집의 자녀들은 의사가 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됐다”며 “향후 공급되는 의사들의 이윤추구 동기는 학생 때부터 더 강화된다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러한 학생시절부터 시작된 경
2012-08-22 06:32심장혈관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이 독일 지멘스 사(社)의 최신 심뇌혈관 CT(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하고 개원 30주년 기념일인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병원은 “최근 도입된 심뇌혈관 CT는 현존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 하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 “움직임이 가장 많은 장기인 심장도 0.25초 만에 검사가 가능하고, 부위별 촬영은 0.6초, 전신촬영은 5초 안팎이면 가능하며 이런 이유로 숨을 참기가 어렵거나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 노인, 응급환자도 최단시간 내에 심뇌혈관질환을 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T장비에 전기적인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카테터 등 금속물질과 X-ray의 상호간섭현상을 낮춘 최신 검출기(Stellar Detector)가 탑재되어 있어 고화질 영상 취득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0.3mm 크기의 미세한 병변도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다.세종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뇌혈관 CT촬영에 안전성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보통 나선형 심장촬영의 경우 평균 8~40 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요한다. 그러나 세종병원에 도입된 CT는…
2012-08-22 06:31관동의대 명지병원은 고양경찰서와 함께 미아 및 실종노인 방지를 위한 사전등록제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14세 미만의 어린이와 지적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는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사전등록제는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아동 실종 시 등록자료를 활용, 실종아동을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제도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지문은 3세 이상 어린이만 등록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만 등록하며 등록자료는 경찰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연계·DB화 돼 경찰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부모의 요청 또는 만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된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 제도에 대해 “그동안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시행돼 왔으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거나 입원 중인 어린이와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의 효율적인 등록을 위해 명지병원에서 등록을 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양경찰서에서 명지병원에 지문인식기와 카메라 등의 장비를 설치하고 사전등록을 받게 되는데, 접수를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과 공인인증서를 지참하고 어린이 또는 지적장애인
2012-08-22 06:24공공병원 의료 인프라 선진화사업 협력 모색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한 코스타리카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Laura Chinchilla Miranda) 대통령 일행이 21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대통령 일행은 자국의 공공병원 의료 인프라 선진화 사업과 특히 디지털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협력 모색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을 찾았다.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엔리께 카스띠요 외교부장관, 마누엘 로페즈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내외, 에닝 젠센 국립 코스타리카대학 총장, 전홍조 주 코스타리카 한국대사 등 10 여명이 참석했으며, 병원에서는 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이들을 환영했다.행사에서는 17개 월드클래스 센터 중 코스타리카에서 관심을 표명한 위암센터(센터장 외과 양한광 교수)와 소아심장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배은정 교수) 그리고 서울대병원 디지털시스템(최진욱 의료정보센터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후 환담을 나눴다.환담 후 대통령일행은 암병원 종양영상센터와 6층 병실 및 행복정원을 둘러보았다.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통령 방문은 세계화와 의료교류 라는 큰 틀 아래 국민건강증진과 의
2012-08-21 17:489월 2일(일) 오후 14시부터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가 주최하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캠페인을 개최한다. ‘소중한 당신, 힘 내세요’라는 제목으로 열릴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장 이종훈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자살예방 거리 행진 캠페인, 2부 생명사랑지킴이 셀라비1004의 생명사랑서약식, 3부 기념공연으로 이어진다. 기념공연은 대구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밴드 데이지, 욱수초등학교 밴드, 백련화 대구 수성오카리나 앙상블(주부), 백련화 대구 실버오카리나 앙사블(어르신), 티지브레이커스(브레이크 댄스), 천마응원단(영남대학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감동과 활력이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대구지역 8개 구•군 지역정신보건센터가 함께 진행 할 예정이며, 행사장에서 간단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상담을 제공하여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 사회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는 9월 2일 ‘2012 세계
2012-08-21 16:14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과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연변제2인민병원에서 조선족 자치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유명철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단장으로 정형외과, 내과 등 7개 클리닉과 간호, 행정, 롯데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봉사단은 조선족 자치주 주민 1,018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내과 등 7개 클리닉을 개설해 총 3,443건의 진료를 봤다. 인공 엉덩이관절 수술, 인공 무릎관절 수술, 척추 수술 등 6건의 수술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의료봉사 기간 동안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들은 진료는 물론 수술에 직접 참여해 최신 수술법과 환자의 건강관리 등 의학지식을 연변제2인민병원 의료진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한편,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관절염, 소화기 질환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부터 선천성 사지기형, 골괴사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치료했다” 며 "한민족의 뿌리인 연변 조선족 자치주 주민들의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2012-08-21 15:59의료급여 환자의 의약품 중복투약 관리제도 시행 전·후 비교 결과, 중복투약자의 진료비와 의료이용 일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복투약이 많은 의약품은 당뇨치료제가 가장 많았으며, 질환으로는 고혈압 환자가 중복투약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급여 환자 중에서 의약품 중복투약자는 1차 936명(진료기간 ‘10.3.1~’10.8.31), 2차 689명 (진료기간 ‘10.9.1~’11.2.28), 3차 385명(진료기간 ‘11.3.1~’11.8.31)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중복투약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차, 2차, 3차 중복투약자는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연령대가 높은 50대 이상이 7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 중복투약 환자의 다빈도 질병 분포를 살펴보면 1차, 2차, 3차 중복투약자 모두 ‘본태성(일차성)고혈압’, ‘인슐린-비의존 당뇨병’의 순서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수면장애’의 경우는 1차와 2차에서는 3순위를 차지했으나 제도가 운영되면서 3차에서는 1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중복투약 의약품의 효능군별 10순위에서는 1차 기간에 ‘당뇨병용제’가…
2012-08-21 15:56의사협회가 현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 ‘현행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아야 더 나은 의료분쟁조정제도가 만들어 집니다’라는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지했다.의협은 지난해 관련법령 제정부터 반대해 왔으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시에는 회원들이 중재원에 참여하지 않도록 당부한바 있다.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이 왜곡, 편향된 많은 독소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어 의사들이 환자측의 분쟁조정신청에 응하는 경우 각종 불이익이 많은 반면 조정신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불이익이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즉 조정신청에 응하시는 경우 의학적 상식이 없는 비전문가들이 의료인의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의사가 조정신청에 응하는 그 순간부터 예컨대 진료기록의 조사, 열람, 복사를 거부, 방해하시거나 기피하는 경우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등 많은 부당한 의무가 부과 수 있는 반면, 조정신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특히 손해배상금 대불 제도는 의료기관이 대불금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추후 구상책임까지 지도록 하여 헌법상 보장된 경제적 기본권 마저 침해하고 있으며
2012-08-21 14:4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분사식 인후염 치료제 ‘트로칸 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트로칸 스프레이(이하 ‘트로칸’)는 감기나, 흡연, 매연, 황사 등으로 목에 염증에 의한 통증이 생기거나 답답할 때 환부에 분사하면 증상을 완화해주며, 스트레스나 과로에 의한 구내염에도 효과적인 인후염 및 구내염 치료제다. 트로칸의 주성분은 약용식물 카모마일에서 추출된 수용성아줄렌으로 항염, 진통, 진정, 항알러지 작용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작용으로 목의 통증, 부종, 쉰 목소리, 구내염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준다. 트로칸은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 환부를 향하게 하고 ‘아’ 소리를 내면서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해주면 된다. 또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잦은 구내염이나 심한 통증으로 약을 바르기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트로칸은 분사방식이라 사용이 간편하고 환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효과가 빠르다”며, “트로칸의 출시를 계기로 인사돌, 오라메디 등과 함께 구강계통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8-21 13:23공공의료는 지금의 소극적인 개념에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개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공공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1일 오전 김미희 의원실(통합진보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한국 공공의료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적극적 공공의료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실장은 현재의 공공의료 개념은 주변적, 보완적, 최소 개념으로 규정되고 있고 ▲사적의료가 외면하는 보완적 의료(돈이 안되는 것만 하도록 하는) ▲의료 공공성의 최후 담보자로서의 위치(의사 파업등에 대한 담보) ▲국가보건사업의 지역시행기관(예방접종 등 국가 최소 보건사업 기능) 등의 한정된 역할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개념에서부터 사적의료의 존재를 당연시(이윤을 위한 의료 인정, 의료의 불평등한 의료 인정) ▲사적의료와의 보완관계를 당연시하며 스스로를 보조적 위치로 전락시킴 ▲공공의료의 주변화로 사적의료 팽창 방조 내지 조장의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대안적 의료체계로서의 공공의료 개념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고 보편적으로 이용가능한 의료는 공공의료로만 가능함을 인식해
2012-08-21 12:0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승하)과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오는 30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암 함께 이기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촬영검사, 전립선암 검사, 갑상선초음파 및 당뇨·고혈압 검사 등이 이루어지며, 위암, 대장암, 폐암 등 한국인의 대표적인 암 정보 제공은 물론 영양상담도 진행된다. 암검진은 고려대 안암병원 의사 및 간호사 50여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23개 부스로 나눠져 직접 진행하며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암 건강자료와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암 검진 후 오후 5시부터는 같은 장소 임시무대에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한철, 원펀치, 텔런트 김성민 등과 함께 유방암 환우회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이번 ‘암 함께 이기기’ 캠페인은 지난해 5월에 개최한 ‘We Will Win Together!(우리는 함께 암을 이겨낼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시된 ‘W’ 캠페인의 두 번째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행사에 대한 문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코디네이터에 할…
2012-08-21 11:24건국대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조기 위암에 대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한편, 위내시경을 통한 점막절제술은 위의 종양성 병변(위암, 위선종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완전절제를 통한 근치적 치료 및 조직의 수립을 통한 조직학적 치료판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법으로 알려진다.
2012-08-21 11:17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은 지난 20일 서울신학대학교 존 토마스홀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세종병원(병원장 노영무)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로 도약하고 국내외 의학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말했다.세종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병원은 1982년 8월20일 박영관 회장이 개원한 후 1989년부터 2011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내유일의 심장혈관전문 종합병원으로, 2011년 11월에는 JCI국제인증을 획득하고 카자흐스탄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플랜트 수출을 이뤄냈다. 박영관 회장은 “개인병원으로 심장병전문병원을 개원한다는 것은 1982년 당시 의료상황에서 봤을 때 불가능한 도전과도 같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심장질환’ 하면 ‘세종병원’을 떠올릴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며 세종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7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기념식은 세종병원 30년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시작으로 30주년 기념 특집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세종병원 장기근속 직원표창 시상식과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작성한 의료
2012-08-21 11:14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21일 군산시청을 방문하여 문동신 군산시장에게 수해로 큰 시름에 젖어 있는 군산 시민을 위해 써달라고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는 최근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군산지역의 수해 복구 현장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대병원은 최근 군산전북대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모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어 군산전북대병원의 순조로운 설립이 진행되고 있다.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실의에 빠진 군산시민들이 하루 속히 용기를 내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2012-08-21 11:09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21일 ‘의약품 RFID’(무선인식시스템) 사업설명회를 갖고 총 32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무선인식시스템이란 오토 아이디 시스템(Auto ID System)의 한 분야로서 마이크로 칩과 안테나가 내장된 태그를 사물에 부착하고 주파수를 이용해 사물과 리더 사이에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이다.건양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병원으로 납품되는 모든 의약품에 태그가 부착되어 검수절차도 간편해지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도 가능하게 된다.아울러 병원약국에서 조제되는 약은 의사 처방 내용과 동일해야만 조제가 가능하므로 환자들에게 약이 잘못 투약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특히, 마약류나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더욱 강화되어 ID카드를 이용해야만 입출고가 가능하고, 사용 시마다 실시간 체크가 가능하다.박창일 의료원장은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이기 때문에 의약품에 RFID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병원 전 분야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하여 글로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발전해
2012-08-21 11:01이화여대 임상치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26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최신 경향과 장기 성공률 보고'를 주제로 '2012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세션 1부에서는 ▲임플란트 인상채득 앞으로의 전망(이화여대 박지만 교수)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나는 이렇게 한다(스마일치과 김종엽 박사) ▲틀니 보험화 시대에 고려하는 임플란트 치료(이화여대 박은진 교수) 등을 발표한다.이어 2부에서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장기적 관찰과 보고(고려대 이정열 교수)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관찰과 보고(이화여대 김진우 전임의) ▲Socket Preservation Myth or Reality?(이화여대 방은경 교수) 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끝으로 3부에서는 ▲BRONJ의 치료 가이드라인과 증례보고(이화여대 김선종 교수) ▲BRONJ의 연구 어디까지?(경북대 권대근 교수) ▲BRONJ 치료의 한계(아주대 이정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전윤식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임플란트 치료에서 가장 진보된 보철 치료방법과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골괴사증에 대한 심도 있
2012-08-21 10:18비급여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표준화가 돼야 하며, 그동안 일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가격비교 사이트 ‘PILOT’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20일 ‘비급여진료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남윤인순 국회의원,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신관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는 ‘비급여진료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행위 및 치료재료 비급여항목의 코드표준화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및 의료이용 선택권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항목별 행위 정의, 비급여 결정사유, 대체 가능한 급여항목 등의 표준화를 통해 비급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행위 분류자료를 직접조사해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표준분류(안)을 도출하고(의과는 전문학회, 치과·한방은 관련의료단체 의견수렴)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에서 비급여 행위 표준코드를 부여하는 과정을 설명했다.치료재료의 세부표준코드(재료, 규격, 모양)를 마련해 체계적인 관리도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치료재료 관련업체 집합교육 및 자료요청을 통해 업체별 품목 일괄정비를 거치
2012-08-21 06:48제약업계가 국내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점차 해외시장진출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기존 수출품목의 확대와 새로 체결한 계약을 통해 전체매출의 10%가량을 수출실적으로 채우면서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20곳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수출액은 3339억원으로 전년 2908억원에 비해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대비 수출실적의 비중도 늘어 약 10%에 근접했다. 전년 대비 수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동아제약이다. 동아제약의 상반기 수출액은 457억원으로 78.5%나 증가했다. 장기적으로 연 매출의 50%까지 수출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강신호 회장의 신년 목표가 실제 반영된 셈이다. 대표적 수출제품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지난 연말 일본으로 진출한데 이어 올 초에는 터키와도 수출계약을 맺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매를 담당하게 될 수출통로가 터키 내 매출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라는 점에서 빠른 시장안착이 전망된다. 압디이브라힘사는 향후 2015년까지 2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광동제약 역시 수출규모가 크게 늘어난 곳으로
2012-08-21 06:47전공의들의 열악한 수련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서울시내의 한 수련병원에서 교수가 전공의를 상습폭행해온 것이 드러나고 이에 대한 감독당국의 후속조치가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I병원 정형외과 A교수가 자기 밑에서 수련 받고 있는 전공의를 환자가 보는 앞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난 7월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에 의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진상조사에 들어갔다.조사결과 A교수는 수 년 동안 상습적으로 전공의들에게 폭행을 일삼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병협은 다음 해 이 병원 전공의 인원을 감축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 년 동안 전공의들에 대한 폭행이 이루어졌음에도 이에 대한 감독에 소홀했다는 이유다. 그러나 이러한 후속조치에 대해 “과연 전공의 감축이 전공의를 위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공의들이 일부 몰지각한 교수들의 폭언이나 폭행에 시달리는 것도 문제지만, 더 전공의들을 고달프게 하는 것은 주당 최대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근무시간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속조치로 전공의를 감축하면, 전공의를 위하는…
2012-08-21 06:40한양대학교병원 동관 8층 회의실에서 지난 20일 KBS 인기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의 개그맨 정태호, 박성광, 신보라, 양선일이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에 루게릭병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보탬을 주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충혁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김희태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장, 김승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박성수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병원 루게릭병 치료·연구를 위해 기금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TV를 통해 용감하게 할 말 다하며 우리 마음속까지 후련하게 해주시는 분들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시는걸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진정한 나눔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용감한 녀석들’의 박성광 씨는 “디지털싱글의 음원수익금을 루게릭병 환자의 치료와 연구를 위해서 기부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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