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기간 중 트위터 내 일사병, 열사병, 온열질환 키워드 급증올해는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해 일사병, 열사병 등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자 수가 82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7월25일 이후 단 2주 만에 11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다.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인해 폭염과 관련된 질환도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이하 SNS) 검색 순위에 꾸준히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이는 SNS를 통해 건강 정보를 공유하려는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해 온열질환 관련 건강 정보 확산, SNS 건강 트렌드 분석 툴로 유용이대목동병원(병원장 : 김광호)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대표적인 SNS인 트위터(Twitter)를 통해 공유된 키워드(일사병, 열사병, 온열질환)를 분석한 결과 7월 초에 비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25일 폭염특보 이후에 관련 키워드가 급증한 것으로
2012-08-16 12:58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에서 ‘식물성 오메가3’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어류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다른 오메가-3 제품과 달리 해조류 추출물 등 식물성 원료로 제조,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중독의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의 캡슐도 동물성 젤라틴이 아닌 식물 성분으로만 구성됐으며, 해바라기 씨, 아마 씨, 호두 유지, 로즈마리 추출물 등 천연 성분을 첨가해 임신부 및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메디포스트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인 DHA는 두뇌와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두뇌 및 신경계 발달, 시력 유지, 학습 기능 향상, 노인성 치매 완화, 혈행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기능을 한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두뇌 발달과 조산 예방 및 산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심리적 불안증세가 있는 청소년에게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메디포스트 모비타는 ‘마더스밸런스’와 ‘뷰티맘유플러스’, ‘스마트그린맘’ 등 임산부 영양제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08-16 11:35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유통한 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가짜 건기식을 유통한 업체 대표 박모씨(남, 47세)와 유모씨(남, 53세)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조사결과, 이들은 미국에서 밀반입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정식 수입 건강기능식품인 ‘옥타원’, ‘라미코-F’, ‘F-365’, ‘지-플로우’ 등으로 위조하기 위해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용기 등에 포장하고 총 2만4,462병, 시가 76억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2009년 9월 ‘옥타원’ 용기 등을 수입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로 교체하는 등 정식 수입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위조했으며 ‘옥타원’ 986병, ‘라미코-F’ 1,762병, ‘F-365’ 1,714병 등 시가 16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박모씨는 정식 수입제품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옥타원’ 제품의 통관당일 인천공항 인근에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위조작업을 했고,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 75만개를 국제택배로 밀반입해 온 것으로
2012-08-16 11:34한국얀센의 새로운 TNF-알파억제제 ‘심포니’(성분명 Golimumab)주사50mg이 지난 14일 식약청으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심포니는 레미케이드에 이어 얀센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로 환자가 자가주사 할 수 있는 최초의 월 1회 용법 TNF-알파억제제이다. 심포니는 현재 출시된 TNF-알파억제제 중 처음으로 3상 임상에 한국인 환자 89명이 참여했다. 한국인 환자가 참여한 류마티스 관절염과강직성척추염 임상 연구에서 전체 환자 군은 물론 한국인 환자의 경우에도 모든 임상지표의 개선이 관찰됐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심포니를 항류마티스제(DMARDs: 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s)와 함께 24주간 투여한 결과 연구종료 시점까지 약에 대한 항체(antibodies to golimumab)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뼈 손상(Structural Damage)’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93.3%의 환자가 2년간 치료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5개 심포니 3상 임상 연구의 안전성…
2012-08-16 11:32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방사선종양학과는 오는 29일, 낮 12시 30분부터 ‘암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및 암을 이기는 건강요리 만들기 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건강강좌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이봉재 교수의 ‘암환자를 위한 통증관리’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의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윤경옥 강사의 ‘면역력을 높이는 웃음치료’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오후 3시부터 본관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암을 이기는 건강요리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강동경희대병원 홈페이지(www.khnmc.or.kr)에서 사연을 접수받아 20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병원관계자는 "참가비 전액은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는 “암환자들에게 통증관리와 암센터 진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병원 암센터 (02-440-6100)에 할 수 있다.
2012-08-16 11:31개원내과의사회가 서울시 도시형 보건지소 설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공동명의로 “동네의원을 말살시키고, 시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선심성 행정 도구로 변질될 도시형 보건지소 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개원내과의협은 “현재 보건소나 보건지소는 집단 전염병 관리, 질병의 예방, 보건 의료 사업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등 본연의 기능은 뒤로한 채, 일반 환자에 대한 단순한 진료기능을 확충해, 저렴한 진료비와 저렴한 약제비, 저렴한 검사 등으로 주위의 동네의원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런 잘못된 것을 먼저 바로잡는 것이 급한 일이며, 보건지소 설립은 그 다음에 다시 여러 전문가와 시민이 토론을 거쳐 결정해야 할 일이다. 무의촌도 아닌 서울시에 필요 없는 보건지소를 만드는 것은 예산과 인력낭비이며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일차 의료 활성화를 외치고 있는 반면, 서울시는 오히려 도시형 보건지소를 늘려 동네의원의 생존권을 박탈함과 동시에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큰 병원으로 몰리게 되는 진료전달 체계의 왜곡을 불러 의료비용
2012-08-16 11:16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는 올 상반기 매출액 166억, 영업이익 13억, 당기순이익 7억 3천 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모든 부분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364%와 138%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실적 개선은 코리아본뱅크에서 생산 중인 한국형 인공관절 ‘B-P Knee’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라퓨젠 디비엠젤(Rafugen DBM Gel)이 국내 정식 출시되면서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최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현재 임상실험 중인 골형성단백질(rhBMP2)이 상용화 되는 하반기에는 매출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리아본뱅크는 원가절감, 영업력 강화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1분기에 이어 빠른 실적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2-08-16 11:00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16일 고혈압 치료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캐릭터 ‘아타콩’을 선보였다. 또 이를 기념해 16번째, 32번째 출근자에게 고혈압 예방을 돕는 아침밥상을 차려주고, 직원 전원에게 건강 아침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 ‘아타콩’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콩 모양의 로봇 캐릭터로, 이름은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제인 ‘아타칸’의 이름과 형태를 따서 지어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여러 가지 순환기계 의약품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효과적인 고혈압 정보 전달을 위해 아타콩 캐릭터를 개발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연구를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 치료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2-08-16 10:59고대의료원이 중국병원과 상호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달 27일 중국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원장 왕정성)과 양주대학교병원 접견회의실 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박정율 의무기획처장과 양주대학교 부속병원 부원장, 대외협력실장, 임상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 1회 이상의 정기적인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상호간 의료역량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1차 협약을 마친 양 기관은 올해 안으로 양교 당사자 미팅을 거쳐 실무차원의 실질적인 업무추진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우선적으로 1~2주의 단기 연수를 추진해 점진적으로 인적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장기 연수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고려대의료원은 양주대학교 부속병원이 집중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혈액암과 통증, 외과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확대해 내년 5월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중국에서 먼저 개최할 예정이다.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은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MOU를 통해 양 의료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교류를 실천
2012-08-16 10:46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7월 3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5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후, 수행과제로 ‘자생식물 대량분리정제 기술을 이용한 한방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됐으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연구사업에서는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유효성분의 대량분리정제기술과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새로운 한방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대와 공동으로 자생식물의 국내 재배화 기술 개발도 진행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독자적인 생물자원확보에도 노력하고 향후 이를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해당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존 한방화장품과는 다른 독자적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은 월드클래스 300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한국콜마는 올해 초 화장품 사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다.
2012-08-16 10:45JW중외제약은 루테인과 비타민A가 포함된 눈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퍼루테인’을 출시했다.수퍼루테인은 1일 1회 복용으로 루테인 20mg을 포함해 비타민A도 함께 제공한다. 또 블루베리, 결명자 추출물 등 다양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다.루테인은 망막의 시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황반색소의 구성성분이다. 황반색소는 인체 노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며,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공급이 필요하다.특히 루테인은 시력감소, 변시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황반변성의 예방과 유해광선의 차단, 항산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기기 확산으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퍼루테인은 하루 1캡슐로 1일 필요한 루테인과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2012-08-16 10:42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플러스EPA∙DHA’와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리뉴얼해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원료를 고급화해 효능과 안전성은 높이고, 복용의 불편함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동화오메가3플러스EPA∙DHA’는 한 캡슐당 순수 EPA∙DHA의 비율을 70% 고농축으로 높였다. 또 Puremax 인증 원료로 중금속과 유해성분을 기준치 이하로 정제해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고농축, 고순도 원료 채택으로 캡슐당 용량을 750mg으로 줄였고(기존 1,000mg), 기존 1일 2회 섭취하던 것을 1일 1회로 줄였다. 캡슐 변색과 응집현상을 차단한 Neogel 특허 캡슐을 사용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동화오메가3플러스EPA∙DHA’의 EPA∙DHA의 성분은 혈중 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E 성분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하루 한 번, 1회 2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3는 대사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별도 섭취가 필요하며. 혈중의 중성 지방을 낮추어 혈액 흐름을 건강하게 유지하
2012-08-16 10:40외국인 유학생 모임인 “만남” 전주 회원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써 달라고 성금 20만원을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 전달했다.만남 회원들은 지난 4일 대전 어린이 자선운동회 행사장에서 자그마한 음식부스를 운영하면서 나온 수익금을 기부했다.최민욱 회원은 “ 비록 적은 돈이지만 시간과 열정을 들이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가치 있는 일도 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우리의 작은 성의가 소아암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은 “유학생으로 생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이렇게 뜻 깊은 성금을 전달 해 줘서 감사하다” 고 전하며, “ 이런 자리로 인해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순수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국내외 만남 회원은 현재 10만 명이 넘으며, Mannam international 전주 지부는 올해 초 활동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500여명의 외국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주 한국어 문화교실, 한지교실, 농구클럽, 축구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고아원 자원봉사 및 여러 가지 기부 행사, 세계평화캠페인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한 자원봉사단
2012-08-16 10:39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영구적으로 박탈시키는 입법개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지난 14일 "살인이나 시신유기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영구박탈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법발의를 추진하려는 배경은 최근 한 산부인과의사가 여성환자에게 약물주사를 투여해 살인에 이르게 한 것도 모자라 환자의 시신까지 유기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의 윤리의식에 대한 요구가 더 절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명 도가니법(아동·청소년법)에 따르면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의료인은 형·치료감호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유예·면제된 날부터 10년 동안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그러나 10년이 지나면 의사면허 재교부 등을 통해 다시 의료기관에 취업해 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규정한 악법이며 죄의 경중을 떠나 10년간 의사면허를 중단시키는 것은 사실상 면허를 박탈하는 과도한 규제일 뿐 아니라 악의적으로 의사를 협박하는 경우에도 대응할 방법이 없다”며 강하게
2012-08-16 06:48일괄 약가인하로 혹독했던 상반기를 지나온 제약업계는 사상 최악의 경영악화를 맞고 있다.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겨우 맞췄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감소하면서 적자로 돌아서는 회사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2%, 6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 5곳 중 4곳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고, 13곳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 모두 순이익도 떨어진 모습이다.빅5 제약사 가운데는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비중이 낮아 약가인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녹십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매출이 각각 10%, 9.8% 증가하면서 선전했지만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도 1.4% 감소하면서 약가인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업체들도 있다. 휴온스, 태평양제약, 동성제약, 대한약품, 삼아제약, 신일제약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휴온스의 경우 1분기부터 가동된 제천신공장을 통해 60여 제약사를 대상으로 수탁생산이 진행되면서 매출이…
2012-08-16 06:43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위해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이 정비됐다.이번 개정은 그동안 위원회 운영상황 등을 반영해 소분과위원회를 정비하고, 위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분과위원회 또는 소분과위원회의 복수 참여를 인정하는 등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항을 정하고자 진행됐다.이에 위임 규정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 규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비에 나섰다.주요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안건의 심사를 위해 100명의 위원의 범위 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위원을 임명 또는 위촉할 수 있으며, 위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분과위원회 또는 소분과위원회에 복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안건별로 심도 있는 자문이 필요한 경우 해당 안건에 한해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했는데(안 제2조)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은 심의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학·약학·생물·화학·통계 등 학문분야별 또는 소비자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단을 구성해 관련 전문가를 비상임위원으로 심의에 참여하게 할 수 있다.전문가가 심의에 참여할 경우 해당 안건에 대해 위원으로서 위촉되어 직무를 수행하며 해당 안건의 심의가 끝나면 해촉 된다.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에 대한
2012-08-16 06:37기록적인 폭우로 군산시 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의사회는(회장 김주형) 15일 광복절에 군산시보건소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복구 작업용 수건 1500매를 전달하고 주민의 건강과 방역대책에 여념이 없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이번 군산지역 침수피해 지역에 회원 의료기관도 피해상황이 심각하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군산시의사회(회장 전성주)에 전달했다.전북의사회에 의하면 현재까지 파악된 의료기관 피해는 병원지하 침수로 엑스레이 기기, 사무용품 등이 침수 당하고 의료기관도 침수되어 컴퓨터등 진료에 필요한 기기들이 작동되지 않아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12개 의료기관에서 약 8천여만원의 피해가 추산되고 있으며, 군산시의사회에서는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도의사회와 피해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과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12-08-16 06:34의협 노환규 회장이 “살인·강도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의 면허에 대해 어떤 제재도 가해서는 안된다”는 의사들의 반응에 대해 “의사들의 피해의식 때문”이라는 의견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4일 노환규 회장 개인의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 글에 의하면 “살인·강도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의 면허를 어떻게 해야하는가?”하는 질문으로 의사들에 대해 설문조사가 이뤄졌다.선택할 수 있는 답변번호는 다음과 같다.1번 '자율적 자정기구를 통해 면허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2번 '법에 의해 의사면허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3번 '어떤 경우에도 의사면허에 제재를 가해서는 안된다'4번 '잘 모르겠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을 한 877명의 의사들 중 ‘어떤 경우에도 의사면허에 제재를 가해서는 안된다'고 답변한 이가 377명(43%)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설문에 응답한 의사들 중 무려 절반에 가까운 의사들이 살인과 강도를 저질러도 의사면허에 제재를 가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인데 노환규 회장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의사들의 윤리의식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의사면허가 손쉽게 정지되는 지금의 제도로 인해 의사들의 피해의식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12-08-16 06:32화순전남대병원 수간호사 7인, 주민위한 공연 나서“둥둥둥둥둥~.”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와 흥겨운 춤사위가 어우러진다. 온몸이 흠뻑 땀에 젖어도, 불볕더위를 무색케 하는 열정으로 북채를 쥔 손엔 신명이 넘친다. 북을 어깨에 멘채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인 진도북(춤)놀이.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백의의 천사’들이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정경애(52)씨를 비롯한 7인의 수간호사들이 바로 그들. 이들은 ‘온고매’ (‘온몸으로 북의 매력에 빠져보자’라는 의미)라는 모임을 만들어 틈나는 대로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에도 출연해 다른 팀과 조화를 이뤄 뛰어난 팀웍을 발휘하고 있다. ‘온고매’ 회원들은 특히 진도북춤 중 가장 남성적인 양태옥 계열을 전수받고 있다. 회장인 정씨는 “진도북춤은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고루 갖춰야 하는 기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들이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2010년 1월 취미삼아 사물놀이를 배워보자고 뜻을 모았다가 우연히 진도북놀이(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이수자 박병주씨를 만나게 된다. 독특한 몸짓과 에너지 넘치는 북소리에 이끌렸다. 다들 “바로 이것이다”라고
2012-08-16 06:31공공제약사와 공공의약품 공급기관 설립 타당성을 연구하는 용역이 발주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약품 생산 및 공급 공공성 강화 방안 연구’(공고 제2012-167호)를 공모한다.이번 연구는 민간 의존 방식의 의약품 생산 및 공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공제약사와 공공의약품 공급기관의 설립 타당성 연구를 통해 의약품 생산 및 공급의 공공성 강화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된다.연구는 크게 ▲현행 의약품 생산과 유통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해외사례 심층연구 ▲공공제약사 설립 타당성 연구 ▲공공의약품 공급기관 설립 타당성에 대해 진행된다.‘현행 의약품 생산과 유통 현황 및 문제점 분석’과 관련해서는 민간에만 의존한 의약품 생산으로 인한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보장이 어려움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자료 조작사건 등의 예에서 보듯이 제약사의 공적 책임을 견인할 장치가 부족함을 느꼈고, 유통(공급)선 혼재 및 영세 도매업체 난립, 표준화·전자화 부진에 따른 의약품 유통의 비효율성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또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해외사례 심층연구’에서는 공공제약사 및 공공도매상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국가들의 사례 및 모델을 재시하고 해외사례소사를…
2012-08-15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