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식)과 GRS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GRS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은 서울대 산학협력단 산하 의약바이오컨버전스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연구단(단장 김성훈 교수)이 진행 중인 과제다. 김성훈 교수의 연구팀은 최근, 체내에 암세포가 발생하게 되면 이를 감지한 면역세포에서 효소인 GRS(Glycyl-tRNA Synthetase)가 세포 밖으로 분비돼 암세포를 공격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 동안 GRS는 정상 세포 내에서 단백질 합성을 주관하는 효소로만 알려져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일동제약 연구소는 GRS를 활용한 암 치료용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2014년까지 비임상연구를 완료,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훈 교수는 “최근 자가 면역기능을 활용한 암 억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데, GRS와 같이 세포 내에 존재하는 자연 항암물질을 발굴해 항암제로 개발하면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 방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27 11:32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이하 GSK)과 복합 개량신약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GSK 지역 본사에서 이관순 사장과 아바스 후세인 GSK 이머징마켓·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개량신약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과 GSK는 양사가 합의한 복합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임상 단계별 개발 비용을 계약에 따라 분담하며, 제제연구와 초기 임상 및 제품 생산은 한미약품이, 후기 단계 임상 및 허가는 GSK가 각각 전담하게 된다. 또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양사 공동으로, 그 외 국가에서는 GSK가 각각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복합 개량신약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GSK로부터 받을 수 있으며, 그 규모는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사는 복합 개량신약 공동 개발을 추진할 R&D 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개발 대상 파이프라인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복수의 후보과제
2012-03-27 11:32녹십자가 헌터증후군에 이어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의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녹십자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GC1119’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6월부터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등에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해 ‘GC1119’의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약 12만명 당 1명 꼴로 나타나는 파브리병은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A’라는 효소 부족으로 인해 당지질이 혈관과 눈에 축적되어 조직과 기능에 손상을 주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파브리병은 보통 10세 미만에서부터 손가락, 발가락 끝의 통증으로 시작되어 점차 손발의 통증이 심해지며 각막혼탁, 심근경색증, 신장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바이오의약품인 ‘GC1119’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진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A’ 효소가 주성분으로, 통증을 감소시키고, 콩팥기능을 안정화시켜 만성신부전 등의 장기 합병증의 진행을 예방해준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개발한 2개 제품만이 상용화에 성공하여 이 제품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GC1119’ 개발로 파브리병으로 고
2012-03-27 11:31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무박 2일로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과 재직자 등 임직원 총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악의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제13차 100리(49km) 도보행군을 무사히 완주했다. 이날 행사는 안국약품의 핵심 가치인 ‘도전정신’과 ‘일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강원도 오대산휴게소를 출발하여 낙산해수욕장까지 총 100리를 도보로 행군 하였으며, 폭설과 비바람 등 역대 최악의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완주했다. 이번 도보행군을 인솔한 도매사업부 박형래 이사는 “폭설과 비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다”며 “안전을 위해 함께 고생한 진행 스텝들과 새벽시간까지 칼바람을 이겨내며 응원해준 중앙연구소 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03-27 11:27노환규 37대 회장 당선인이 다음주까지 인수위를 구성할 예정인 가운데 집행부 임원은 시간을 가지고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노 당선인은 또, 현 경만호 집행부 임원 중에서도 전문성이 인정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노환규 당선인은 27일 "의료계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오늘 아침 의협 게시판에 37대 집행부에서 회무를 맡을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집행부는 시간을 두고 각 업무에 명확한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현 집행부에서도 전문성이 인정되는 인사라면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노 당선인은 26일부터 회무를 시작했지만 내일 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 정부에 선택의원제와 관련 재협상을 요구할 예정이다.그는 "지금 인수위와 집행부 구성보다 당장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의원제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더 시급하다"며 "내일정도 당선인 신분으로 복지부에 선택의원제 재논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당선인은 "현 경만호 집행부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오늘 오후 경만호 회장을 면담할 계획"이라며 "경만호 회장과의 면담은 의협 회무 인수
2012-03-27 10:55대한척추종양학회(초대회장 신병준, 순천향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창립학술대회가 오는 30일 강남세브란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대한척추종양학회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종서 교수의 실무 작업으로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대한골종양학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신생학회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창립을 기념하며 척추종양의 기본 개념과 새로운 치료법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이날 학술대회에는 ▲척추종양의 분류(정재윤 전남의대) ▲척추종양의 방사선학적 치료(신명진 울산의대) ▲척추종양의 병리학적 치료(박용구 경희의대)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Zhongjun Liu 베이징대학 제 3병원) ▲척추전이의 방사선적 치료(안용찬 성균관의대) ▲내과적 최신 지견(박연희 성균관의대) 등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척수종양 ▲원발성 척추종양 ▲전이성 척추종양에 대한 증례토의가 함께 진행된다.이번 학회를 창립한 신병준 초대회장은 “암환자의 증가에 따라 척추종양 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으나 척추 종양만을 따로 연구하는 학회는 없었다”며 “척추에 생기는 원발성 혹은 전이성 종양을 정형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치료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혈액종양 내과 등의 여러 선
2012-03-27 10:29정부가 도시 민간병원 등에 공보의 배치를 안 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대공협에서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추후 공보의 처우개선 문제 등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기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은 26일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 동안 대공협은 민간병원이나 국공립병원, 보건단체와 같은 기관에 공보의를 배치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정부의 이 같은 발표는 매우 적절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배치 기관에서의 공보의 처우개선 문제 등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동안 대공협은 민간병원이나 국공립병원, 보건단체와 같은 기관에 공보의를 배치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지난 2010년 ‘공중보건의사 배치 적정성 평가 및 처우개선 보고서’를 통해 의료취약지가 아닌 민간병원의 공보의 TO를 점진적으로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보의가 민간 병원의 이익을 위해 불합리한 노동 조건에서 싼 노동력으로 착취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전국의 공중보건의사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지소, 보건소, 보건의료원과 같은…
2012-03-27 06:18대한마취과학회가 학회의 명칭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마취과학회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한 학회의 명칭개정 관련 전자투표 기한을 다음달 30일까지로 연장하고, 전자투표 뿐 아니라 실명 용지 투표 방법도 추가해 진행하기로 했다.학회 관계자는 “현재 투표율은 29.63%(1237명)정도”라며 “학회 명칭 개명안은 중요 사안이므로 좀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자투표 마감 시일을 연장해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자투표의 불편함을 건의한 회원들이 있어 실명 용지 투표방법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전자투표를 통해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면 오는 5월 18일 개최되는 학회 임시평의원회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6월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회원들에게 공표된다.마취과학회는 지난 1999년, 전문과목 명칭변경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2002년 '마취과'에서 '마취통증의학과'로 전문과목을 표방했다. 이후 입법 절차를 거쳐 2004년부터는 전문의 자격증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표시됐다.그러나 2002년 의료법이 개정 된 이후에도 '대한마취과학회'명칭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전
2012-03-27 06:17부이사장단 구성에 난항을 겪었던 윤석근 이사장이 결국 이사회에 임명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 이사장은 이사사가 직접 부이사장을 추대하는 안건에 대해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 부이사장단은 이사장이 직접 임명하는 것이 그간의 관례였다. 그러나 윤석근 이사장과 전임 이사장단이 갈등을 겪으며 선출 후 한 달이 가깝도록 부이사장단이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결국 혼자 힘으로는 돌파구를 찾기 어려웠던 윤 이사장이 이사회에 임명권을 위임하는 결정을 내린 셈이다.윤 이사장은 26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고민한 결과 부이사장단 선출이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절차단순화를 위해 정관상 이사회가 선출할 권한을 이사장에 위임했던 것이니만큼 이 권한을 다시 이사회에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이사장이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전임 부이사장단과 갈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상위제약사와 중소제약사 갈등으로까지 비춰지고 있는 양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윤 이사장을 추대했던 중소제약사들 입장에서도 집행부 참
2012-03-27 06:16내달 29일 개최될 제64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회장 선거 방식이 다시 직선제로 전환될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의장 박희두)는 26일 제64차 대의원 총회를 내달 2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의원회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은 ▲정관 및 규정 개정의 건 ▲2011년도 결산심의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부의안건 심의 ▲의장, 부의장, 부회장, 감사, 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 선출 등이다.이중 부의안건 심의에서 현재 16개 광역시도의사회 대의원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노환규 당선자 역시 후보공약에서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을 강조한 가운데 대의원회에서 의협회장 선거 방식을 직선제로 전환시킬 것인지가 관건이다.또, 의협 정관 개정 사항도 이번 대의원회 주요 관심사항이다.최근 국회에서 의료법을 개정한 가운데 의사 면허 신고와 윤리위원회 구성 중 외부인사를 포함시켜야 한다.개정된 의료법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단체는 경력 10년 이상인 각 중앙회 소속 회원과 의
2012-03-27 06:02노환규 당선자가 37대 의협 회장으로 당선된 가운데 의원협회가 신임 집행부에게 대한의원협회를 법정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또, 신임 집행부의 회무 운영에 적극협조를 하겠지만 독선과 아집, 무능한 회무를 보여준다면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견제 역할도 자임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26일 37대 의협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노환규 당선자에 바란다'라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의협은 37대 회장에 노환규 후보가 당선된 것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회원들의 열망이 투영된 결과라면서도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축하 인사만을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온갖 악법과 제도에 맞서 용감하게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화합을 통한 내부역량강화를 이끌어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맞서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대의협은 새로운 집행부가 먼저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대의협은 의협의 회무에 적극 협조하지만 37대 집행부가 무능한 회무를 집행하거나,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혀 민의를 수렴하지 못하는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해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2012-03-26 14:3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해 1월부터 시행한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통합 징수업무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내 최고의 징수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출범한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는 고지·수납업무의 효율화, 사업비 절감 및 징수실적 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국민편익 향상은 물론 4대 사회보험 재정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공단의 이런 성과는 징수통합 시행과 동시에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4대보험 징수통합 조기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시행초기 통합고지의 정확성을 도모하기 위해 3단계 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전 검증에 각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했고, 고지샘플검사 및 용역업체 방문을 통한 실물고지서 검증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우려했던 통합고지 오류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 지난해 징수통합 업무가 시작됨과 동시에 체납실태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징수기법을 개발하고, 체납보험료 일소기간 운영과 더불어 고소득 전문직(의사, 변호사 등)특별관리, 고액·장기·상습체납자…
2012-03-26 12:01응급의료기능 없는 민간병원과 노인전문요양병원에 대해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원칙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전년도에 비해 491명 줄어든 1243명 신규 공보의를 내달 20일 각 시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종규 국장에 따르면 이번 공보의 감축과 관련해 각 분야별로 의사 371명, 치과 45명, 한의사가 75명이 감소한다.임 국장은 농어촌지역 등 의료취약지역과 의료의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 대해 공보의를 우선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군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취약지역의 지방의료원, 소록도병원 및 정신병원 등 국립특수병원, 군지역과 인구 15만 이하 소도시 응급의료 지정병원 등이 공보의 우선 배치기관이다.그는 "노숙자 무료진료소, 하나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에 대해서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공보의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진료를 담당하지 않는 국가기관과 의료접근성이 용이한 도시지역 의료기관, 진료수입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신규 배치를 제외
2012-03-26 12:00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제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릴리는 본사인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2003년부터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다제내성 결핵 퇴치 활동을 펼쳐왔다.지난 2008년부터 한국릴리는 다제내성 결핵 퇴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세계 결핵의 날에 맞춰 다제내성 결핵 퇴치를 위한 전사적인 걷기 대회와 자전거 마라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2010, 2011년에는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 캠페인’을 통해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 음악회, ‘결핵, 어둠을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등 결핵에 대한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를 펼치고 수익금은 전액 국내 결핵 환자 치료의 기금으로 전달했다.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다제내성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들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은 물론 보다 나은 결핵 치료와 퇴치를 위한 국내 환경
2012-03-26 11:56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KIT)가 바이오벤처 기업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신물질 개발과 제품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협력 협약을 26일 코리아바이오파크 세미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제약 벤처 기업 등 연구개발분야 바이오 기업들이 제품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비임상 시험(독성시험)을 협회와 공동협력 하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및 연구 용역사업 등을 통해 안전성평가 기술 등 유관 산업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내외 학술 행사 등도 공동 유치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국제화와 국제적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협회와 연구소간 상호 정보 교류와 조사 및 교육의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KIT 이상준 소장은 “신약 개발 등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서 유관 기업들과의 공동연구와 지원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하자는 의미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3-26 11:49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와 함께 오는 4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2회 그린 스타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인슐린 펜은 환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를 제작하기 위해 재활용될 예정이며, 이 의자는 참여 병·의원에 비치돼 환자들에게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전국 69개 의료기관에 설치된 인슐린 펜 전용 수거함에 환자들이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직접 넣으면 된다. 참여한 환자들에게는 올바른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인슐린 펜 사용법이 담긴 교육자료, 주사바늘과 함께 당뇨병 관리에서 인슐린 치료만큼 중요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 가이드 DVD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교수는 “인슐린 치료는 목표 혈당에 빠르게 도달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당뇨 치료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당뇨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갖고 있으며, 인슐린 펜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도 인슐린 투여 및 펜 관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당뇨사업부 이윤경
2012-03-26 11:46허춘웅 명지성모병원 병원장이 제 6회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서울시병원회 전·현직 회원 중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병원장과 이사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7년 서울시병원회와 대웅이 공동 제정했다.허 병원장은 뇌졸중 치료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명지성모병원을 ‘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 전문종합병원’으로 이끌며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소년소녀가장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의료계에 몸담은 43년간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허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 출신 신경외과전문의로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서울특별시병원협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연구회 회장, 신경외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뇌졸중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중외박애상, 2008년 한미중소병원상을 수상한바 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4차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제9차 학술대회와 함께 열렸다.
2012-03-26 11:43우루사 광고에 합류한 차범근 전 감독이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팜엑스포를 깜짝 방문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차 감독은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109명의 팬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대웅제약의 우루사 3탄 CF에서 아들 차두리, 차세찌와 함께 댄스와 노래를 선보인 차 전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사인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TV보면서 차두리와 감독님 춤 따라 하고 그랬는데 직접 축구공에 사인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면서 즉석에서 차 감독의 광고 속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2-03-26 11:32애보트는 2012년 말까지 분사가 예상되는 새로운 연구 기반 제약 기업의 회사명을 ‘애브비(AbbVie)’로 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설 예정인 회사의 이름 선정은 애보트가 지난해 10월 기존 조직을 다각화된 메디컬 제품 사업과 연구 기반 제약 사업의 2개 상장사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가장 최근 조치다. 연구 기반 제약 기업인 애브비는 애보트의 현 주요 특허 의약품들과 생물학적 제제(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된다. 애보트 라는 회사명을 유지하는 다각화된 메디컬 제품 기업은 브랜드 제네릭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 의료기기, 영양사업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된다. 마일즈 D. 화이트 애보트 회장 겸 CEO는 애보트의 현직을 유지하며, 글로벌 제약 사업부의 리차드 A. 곤잘레스 부사장이 신설될 애브비사의 회장 겸 CEO를 맡게 된다. 새로운 회사명은 ‘애보트’와 라틴어원으로 생명(life)을 의미하는 ‘vie’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곤잘레스 부사장은 “회사 이름 첫 부분은 새로 출범될 회사가 애보트와 과학을 개척하고 혁신하는 기업 유산과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vie'는 전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삶을 향상, 발전시키고자 꾸준히
2012-03-26 10:59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콧 속 수분 공급 및 유지 효과로 코 건강을 지켜주는 ‘코앤나잘스프레이’를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생체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피부조직재생에 관여하는 덱스판테놀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전 연령대에서 부작용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콧 속 보습제이다.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콧 속 질병 원인물질을 씻어내 코의 염증성 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어 황사철에 특히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다. 특히,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장기간 사용시 비염을 일으키는 기존의 혈관 수축제와는 달리, 하루에도 여러 차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미네랄 함유 바닷물로 코를 세척하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서는 보습력과 항염증, 조직재생 효과가 더욱 우수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황사 출현이 잦은 시기에 간편히 콧 속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유아, 임산부∙수유부까지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전국 약국에 비치된 한미약품 전용 POP 매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2-03-26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