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전망이다.약가인하 소송과 제약협회 내부분열이라는 업계 최대 현안의 중심에서 해결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상 오늘(16일) 제약업계는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일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소장을 접수한 일성신약 등 4곳 외 추가 접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당초 제약협회는 지난 14일 소송참여 의사가 있는 회원사에 대해 소장접수 여부를 최종점검하며 독려에 나섰다. 하지만 이날 참여한 회원사의 수는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10여 곳이며, 사실상 소장접수에 동의해 적극 나선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제약협회가 ‘대리접수’ 의사를 표명함에도 오늘까지 소장접수가 추가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한 중견제약사 임원은 “예정대로 소장을 접수할 수도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가 더 작용했다. 더구나 큰회사들도 나서지 않는데 우리가 업계 일이라고 나설만한 명분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상위사 왜 불참할까? 이사장선출 과정이 ‘걸림돌’문제는 상위제약사들이 나서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이면에는 협회 내부 갈등이 주효했다
2012-03-16 06:18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가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ESWL을 설치한 요양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복지부가 조만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간 비뇨기과 학회는 ESWL과 관련,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해왔다.ESWL의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비롯해 비전문가나 의료기사에 의한 무분별한 수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이같은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했지만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반대의견을 개진하면서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그러나 결국 ESWL을 설치한 요양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가 조만간 고시될 것으로 알려진만큼 비뇨기과학회는 그간 주장했던 바를 관철시킬 수 있게 됐다.학회는 여기에 더 나아가 요역동학 기기의 관리자로 비뇨기과 전문의를 전속 혹은 비전속으로 두는 인력 규정을 신설하도록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속은 한 명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3~5개의 기계를 관
2012-03-16 06:17충청남도의사회의 의심(醫心) 이번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까?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15일 제6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번 대의원 총회에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5명이 참석했다.충남도의사회는 1부 개회의식 이후 각 후보들에게 2분간의 정견발표 시간을 할애했다.나현 후보는 "의쟁투 당시 삭발이후 지금까지 사심없이 뚝심으로 이자리까지 왔다"며 "의료계의 실무경험과 리더로서 모든 것을 다 갖췄다. 앞으로 회원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짧게 소견을 밝혔다.최덕종 후보는 "선택의원제는 4월부터 시작이지만 선택의원제는 총론 합의, 각론 협의 형태로서 과거 의약분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며 "절대로 이런 행태의 정부 강공드라브를 막고, 막지 못하면 쓰러지겠다"고 선택의원제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혔다.이어, "젊은 의사들은 생계위협을 받는 현장에서 분노와 좌절을 느끼고 있다"며 "선배의사들은 젊은의사들에 대해 배려과 관심, 사랑이 필요하다. 두 세대의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의협은 각시도의사회 회장의 역할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향후 의사회 회장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적. 경제적
2012-03-16 06:17"의협 회장으로 출마하신 후보분들 추해지지 말고, 민심을 챙기고, 초심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충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은 15일 제63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김영완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37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선 후보자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김영완 의장은 "오늘 우리 대의원총회에 의협회장으로 출마하신 후보 5분이나 참석해 주셨다"며 "우리 충남도의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보기 어렵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후보들에게 쓴소리를 좀 해야겠다"고 포문을 열었다.김 의장은 "후보분들 제발 추해지지 마시길 바란다"며 "여기에서 추하다는 것은 후보들이 서로 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후보들은 서로 페어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갈수록 선거운동이 격렬해지면서 나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미리 엘로우카드를 드린다"고 밝혔다.김영완 의장은 "누가 당선되더라도 낙선하신 분들은 당선자를 인정하고, 의협을 위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낮춰주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의협은 한국에서 가장 파워풀한 단체이지만 중앙대의원회를 개최하
2012-03-16 06:17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가 닥터플라자 익명게시판의 여의사 비하 사건을 계기로 여의사 회원에 대한 부당한 비난이나 욕설 등이 온라인 상에 게제된 경우 즉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전공의를 포함한 봉직 여의사들이 임신과 출산과 관련해 출산 휴가와 고용 등에서 차별을 받은 경우에도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국여자의사회는 15일 “여의사 회원에 대한 부당한 비난이나 욕설 등이 온라인 상에 게재된 경우 즉시 한국여자의사회에 제보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여의사회원뿐 아니라 전 의사회원들이 온라인 상에서 서로 예의를 지키면서 올바른 소통 문화를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국여자의사회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닥터플라자 익명게시판에서 모 회원이 여자의사회 임원진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데서 비롯됐다.한국여자의사회는 닥터플라자 운영진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닥터플라자 측은 관리자 보강 및 운영위원회 교체 등의 조치를 취했다.한국여자의사회는 “본회의 성명서에 대한 닥터 플라자 일부 회원들의 비난 댓글은 다시 한 번 많은 여의사 회원들의 실망과 분노를 일으켰다”면서 “닥터플라자 익명게시판 운영에 대한 본회의 성명서에 대해 닥터플라자 운영자가 한…
2012-03-16 06:16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의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법정 소송 및 감사원 감사청구를 예고하고 나서 주목된다.대전협은 15일 성명을 통해 “원칙 없는 중앙선관위의 횡포에 분개한다”면서 “공정한 선거 진행을 판별하기 위해 법정 소송 및 감사원 감사청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전협에 따르면 앞서 중앙선관위는 특별분회(봉직의 및 전공의)에서 선거인단을 등록하지 않았으며 40여명의 선거인단은 ‘기한 내 관련 서류 미제출’로 선거인단을 누락시켰다.이에 대전협은 미등록 선거인단 누락결정은 차치하고라도 기한 내 관련 서류 미제출로 인한 선거인단 누락 결정은 중선관위의 이번 선거 행정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특히 이번 선거인단 누락은 관련 서류 제출을 미리 확인 하지 않고 등록을 받은 서울시의사회 및 중앙선관위의 불찰과 서울시의사회 및 중앙선관위의 과오를 소중한 유권자인 선거인단으로의 책임 전가 등으로 인해 시도선거인단과 맞먹는 수(약 40여 명)의 선거인단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대전협은 공정한 선거 진행 판별을 위해 ▲선거 정관과 일치하는 1차 선거권자 누락 없는 선거 진행 여부 ▲선거인단 배
2012-03-16 06:15충남의사회 제27대 임원 선출에서 송후빈 현 회장과 김영완 현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김영완 의장은 양재우 대의원과 경선을 통해 당선됐으며, 송후빈 회장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서됐다.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천안시 세종웨딩홀에서 15일 제6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사회의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보다 1천 134만 9170월 줄어든 2억 2638만 310원 예산안을 의결했다.충남도의사회 대의원 정기총회는 제27대 의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신임의장은 김영완 현 의장이 경선을 통해 당선됐으며, 신임 회장은 송후빈 현 회장이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부의장은 입후보자가 없어 신임의장이 공주 손경선 대의원과 홍성 김용성 대의원을 추천 대의원회 추인을 받았다.감사는 금산 김현만 대의원과 순천향대학병원 천안병원 박상흠 대의원 출마해 당선됐다. 중앙대의원 회장과 의장을 제외한 유문집, 류종철, 박철신 대의원 입후보 해 당선됐다.이번정기총회는 논산시의사회가 제안한 의협의 정치력 강화를 통해 의료악법 제정 및 개정을 저지할 것과 부여군의사회가 제안한 의협회비 납부율 제고와 엑스레이 검사기관 독과점 횡포 방지 건을 중앙 대의원 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또,
2012-03-16 06:14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걸림돌이 돼왔던 각종 규제를 완화해 외국병원 설립시 1만 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이하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현장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추진단에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6개 경제자유구역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지경부는 지난해 말부터 총 30여 건에 달하는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이번 현장추진단 운영을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외국병원·관광레저 사업 등 대형투자사업에 대해 사전심사제가 도입될 예정이다.사전심사제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투자 사업에 대해 설비투자를 전제조건으로 허가 여부를 사전에 심사해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제도다.지경부는 사전심사제가 도입돼 이와 관련된 투자가 실현되면 외국병원은 600병상 규모의 투자 유치를 가정했을 때 약 1만 명의 일자리 창출 및 연간 1억불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관광레저의 경우 인천에서 진행 중인…
2012-03-16 06:02복지부가 올해 분만취약지역 7곳에 대해 시설 및 운영비 등 정부지원금을 받는 정부지원 산부인과 7곳을 선정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올해 분만취약지 지원 지역’으로 분만산부인과 지원은 영천병원 (경북 영천시)와 울진군의료원(경북 울진군)을, 산부인과 외래 지원은 영월의료원(강원도 영월군)과와 합천병원(경남 합천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분만취약지 51곳 중 전년도 3곳을 포함, 7곳이 정부지원 산부인과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분만 산부인과 지원 해당 의료기관에는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산부인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 50%와 지방비 50% 매칭해 시설ㆍ장비비 및 운영비 12억 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산부인과 외래 지원 의료기관에는 산전진찰 서비스 확대,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분만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비 50%와 지방비 50%를 매칭해 운영비 2억원을 매년 지원 받게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분만취약지역 중
2012-03-15 15:25제32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임수흠 전 의사협회 부회장이 공식 출마했다.임수흠 전 의협 부회장은 15일 오전 서울시의사회를 찾아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임 후보는 등록 직후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의사회는 명실상부, 한국의 심장이며, 16개 시도의사회의 맏형이고 의협 내 최다 회원이 소속된 의사회라며 그 회장이란 직책은 감히 아무나 가볍게 도전할 수 없는 막중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임 후보는 "1987년 개원 이후 의료 현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존경하는 선배, 동료, 후배들의 권유로 송파구 의사회 상임이사부터 차근차근 회무를 익혔다"며 "2006년부터 송파구의사회장,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회장, 소아과학회 부이사장, 의협상근부회장,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직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임 후보는 "구 의사회라는 지역 밀착형 회무와 개원의사회라는 전국적인 회무, 그리고 우리 의사들의 대표 조직인 대한의사협회 회무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켰다"며 "현재는 마지막 단계로 서울시의사회에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며 현장
2012-03-15 13:3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임상시험 지식정보를 데이트베이스로 구축해 통합·관리한다.이번 임상시험 지식정보 DB 구축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서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특히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2000년 45건에서 2011년에는 503건으로 11배 정도 급증하는 등 국내 임상시험 규모가 확대되면서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지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임상시험 지식정보 DB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이뤄진 신약개발 임상시험 가운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국제전문학술지에 수재된 임상시험 논문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의 설계에 필수적인 ▲평가지표 및 관찰방법 ▲피험자 선정 및 제외기준 ▲통계분석방법 ▲연구결과 등으로서 당초 임상시험 의도에 맞는 임상시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임상시험 지식정보 DB는 올해부터 효능군별로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신약개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를 갖춘 임상시험 지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부족했던 임상시험 지식에…
2012-03-15 12:16“검체 채취료와 위탁검사 관리료 현실화 없는 ‘검체 검사 위탁에 관한 고시’ 제도 개정안은 절대 반대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검사검체행위의 상대가치점수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는 상황에서 수탁검사료를 직접 청구하도록 하는 것은 의사들은 무보수로 검체행위를 하라는 것과 같다”면서 “수탁기관이 EDI로 검사료를 직접 청구하도록 한 제도 개정안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동안 건강보험제도의 검체검사 위탁제도 개선추진(4차 관계자회의)에서 검체 채취료와 위탁검사 관리료의 현실화를 위해 위탁검사 관리료를 일반검체검사는 50%로 인상, 병리검사는 직접청구가 시행될 경우 50%로 인상을 요구했지만 복지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유감”이라고 표했다.이처럼 산의회가 논란 끝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련한 제도 개선안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나선 것은 자궁경부암검사 때문이다.자궁경부암(Pap smear)의 경우 검체 채취료가 위탁검사 관리료에 포함되기 때문이다.자궁경부암검사시 Pap 브러시, 용기 등의 재료대 및 검체 채취의 행위, 보조인력이 필요하고, 검체검사를 의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실에서 환자에게
2012-03-15 12:1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젊은의사 간담회에 참석하는 후보자들에게 징계 조치를 내린다는 데에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의협 중앙선관위의 이 같은 행동이 의협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젊은 의사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명백한 탄압이자 공정주의에 철저히 위배되는 행위라는 것.대전협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의 한 회원으로서 회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시간을 갖고자 간담회 형식을 빌려 회장 후보자간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려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중앙선관위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젊은 의사 간담회는 불법이며 만약 두 단체가 진행하는 간담회에 후보자들이 참석한다면 선거법 위반 행위로 인해 경고나 주의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못 박았다”고 토로했다.이에 따라 대전협은 중앙선관위의 이 같은 말에도 몇몇 후보자들이 젊은의사와의 소통을 위해 참석 의지를 표했지만 결국 이번 ‘젊은의사 간담회’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전체가 아닌 일부 회장 후보와의 간담회는 반쪽짜리 소통으로 무의미하다고 판단돼 좀 더 확실히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의 이 같은 조치는 회장후보
2012-03-15 12:08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자회사인 바이오기업 휴메딕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HU:ON(휴온) 프로그램 7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린져, 토너, 에센스, 세럼, 크림, 자외선차단제, 파라이머 & BB크림 7종으로 구성돼 있고, 작년에 출시해 피부과 등의 병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고기능성 세럼 2종 외에 추가 출시되는 화장품이다.HU:ON(휴온)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너뷰티’의 먹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만든 복합 기능성 화장품이다. 미생물에서 추출해 안전한 의약품 원료 히알루론산을 생산, 공급하는 휴메딕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피부노화의 주요 구성성분과 피부세포성장인자들이 20대 이후 피부 노화와 함께 급격히 감소돼 이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자연에서 친수성이 가장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의 약 10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보습력이 매우 뛰어나다. 휴온스 화장품 마케팅 담당자 조동균 차장은 “타제품보다 100배~400배 이상 고농축된 히알루론산을 기본 성분으로 세포성장인자 IGF, EGF, FGF를 첨가했다”며 “주요 피부 구성 성분인 마린 엘
2012-03-15 12:00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시행한 ‘삼다수’ 유통사업자 입찰에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광동제약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회사들을 물리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전국 소매점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영업력과 강력한 유통 조직망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또 투명한 정보제공과 전사적 지원을 통한 제주개발공사와의 협력 아래 삼다수를 에비앙과 같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고, 판매수익의 상당부분을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투입하겠다는 의지도 크게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민 건강음료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를 브랜드 1위로 육성시킨 역량을 바탕으로 삼다수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며 “제약부문도 올해에는 20여종의 신규 의약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국내제약사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 유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자사의 강점을 제주개발공사가 갖고 있는 경쟁력에 접목시켜 먹는 샘물 시장에서 1위 수성은 물론,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03-15 12:00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은 본격적인 황사철에 앞서 홈플러스 월드컵점, 잠실점, 영통점 매장 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을 나눠주는 ‘도전! 리스테린 30초의 변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매장 내 에스컬레이터의 구간당 탑승시간이 리스테린 1회 사용시간인 ‘30초’와 거의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이색 행사를 펼치게 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리스테린 브랜드담당 양선영 차장은 “이번 행사가 황사철은 물론 평소에도 소홀히 하기 쉬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15 11:38의협이 의료분쟁조정제도 불참 의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또, 모든 의사들이 의료분재조정원 위원 참석도 거부할 것을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5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만들기 위해 현 의료분쟁조정제도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의협은 의료분쟁조정제도 하위법령에서 최대한 명확하게 법률을 해석해 최대한 합리적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복지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협은 그동안 ①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 재원 국가 마련 ② 감정단의 역할(권한) 제한 ③ 환자측의 감정서 원용 제한 ④ 손해배상 대불금 성격에 대한 예치금 성격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또, 전문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들이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관련 관계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복지부가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해 의료계의 의견을 전혀 수용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복지부의 요청에 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하지만 복지부는 여전히 의료계의 외침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의협은 성토하면서 협회와 의학회, 각 전문학회 그리고 병원협회 등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위원 추
2012-03-15 10:49부광약품은 차세대 표적 항암제 ‘아파티닙 메실레이트’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시작한다.이를 위해 부광약품은 최근 미국 유타대학의 Huntsman cancer institute에서 임상연구팀과 다국적 CRO인 Parexel의 주관으로 개시모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Apatinib Mesylate는 경구용 제제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위암에 대해서는 이미 효과가 인정돼 같은 제품을 중국에서 개발 중인 HengRui(헝루이) 사에서는 중국에 제품허가 신청을 하고 곧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은 미국 LSK사와 함께 미국과 한국 FDA 승인 하에 미국과 한국에서 1상과 전기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이번 달부터 환자가 등록될 예정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제품의 유럽, 일본, 한국에서의 개발, 판매 권한은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생혈관형성 억제제 시장을 감안할 때 본 제품의 개발에 성공한다면 블록버스터 항암제를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2-03-15 10:38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12일 식약청의 허가 없이 무허가 불법 의약품인 약침액을 대량 제조해 일선 한의원에 유통시키고, 약침액 판매 관련 세금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대한약침학회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전했다.의협은 작년 6월 식약청장 면담에서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전무한 정체불명의 약침액이 대량 제조돼 전국 대부분의 한의원을 통해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는 실태를 주지시키고, 무허가 불법 의약품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 당국에서 실효적인 대책 마련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약침술은 각종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약침액을 주사기를 통해 인체에 직접 투입하는 주사행위로, 약침액의 안전성 등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임상시험 거쳐 품목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의협은 “약침학회가 어떠한 임상시험이나 식약청 허가 없이 약침액을 대량 제조해 유통시킨 것은 명백히 현행 약사법을 위반한 무허가 불법 의약품 제조·판매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식약청은 지난 2005년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의 허가 없이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약침액을 제조·판매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2-03-15 09:37국내 유전자검사기관 중 86%가 정확도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정확도 평가업무 위탁기관인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2011년도 유전자검사기관별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간 111개 기관, 135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통해 평가결과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평가대상 111개 기관 중 86.5%인 95개 기관이 유전자검사과정의 품질관리가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는 A등급을 획득했으며, B등급 7개기관(6.3%)과 C등급이 각각 8개 기관(7.2%)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기관과 비의료기관(벤처기업 등)을 비교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유전자검사기관이 전반적으로 품질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해서는 A등급 비율이 2010년 83.3%에서 상승했으며, 비의료기관보다 의료기관 A등급 비율의 상승폭이 컸다.복지부 관계자는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검사기관들의 이해와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평가 방법·절차, 이의신청 절차, 평가 면제 사유 등을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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