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임의비급여는 엄연한 불법의료행위"라며 대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고 나섰다.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대법원은 공개변론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임의비급여가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임의비급여 합법화가 불어올 파장을 신중히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모병원에서 의학적 근거가 있는 임의비급여라고 주장하면서 사용한 카디옥산주나 마일로타그주는 결국 백혈병을 유발하고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환자들의 분노는 더해진 상황.환자단체는 "1심과 2심 판결에 의하면 환자가 부담한 고액의 약값과 재발 등으로 사망한 백혈병 환자들의 생명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근거중심의 보건의료문화를 부정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임의비급여 허용은 국가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임의비급여는 엄엄현 불법의료행위"라며 "법원이 의학적 근거 등을 토대로 제대로된 판결을 해야 앞으로 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한편, 이날 회견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HIV/AIDS감연인연대 카토스 ▲암
2012-02-16 15:274월 29일부터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이 3년마다 면허를 신고해야 하고, 의료인이 면허신고를 위반할 때 의료단체가 자격정지 처분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신규로 면허를 받는 의료인은 면허증 발급받은 다음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하고, 최초 신고 이후부터 의료인은 매 3년되는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한다.면허 신고 사항은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포함해야 한다.그외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의료인의 신고 수리업무는 각 의료단체의 중앙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중앙회는 의료인에게 신고 방법, 요건, 절차 등 신고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또, 의료단체는 경력 10년 이상인 각 중앙회 소속 회원과 의료인이 아닌 자 중 사회적 덕망을 갖춘 자들 중 11명의 위원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이번 개정시행령안은 의료인의 보수교육 규정도 내실화를 꾀했다.의료인은 보수교육을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5년이상 연속 보수교육을 이수 하지 않은 의료인은 최대 100시간 이내 연간 10시간 이
2012-02-16 15:2450세 미만 연령층에선 남성이 여성보다, 50세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허리 수술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황장회)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신경외과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환자 총 1086명(남성 525명, 여성 561명) 가운데 50세 미만이 472명으로 이 중 남성은 287명(60.8%), 여성은 185명(39.2%)으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50세 이상은 614명 가운데 남성이 238명(38.8%), 여성은 376명(61.2%)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윌스기념병원측은 밝혔다. 허리 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도 남성이 48.99세, 여성은 56.79세로 여성의 평균 연령이 7.8세 정도 더 높았다. 허리 디스크 평균 발병 연령은 53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리 디스크란 요추간판 탈출증의 다른 표현으로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해야 할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통증
2012-02-16 13:39일본의 전 후생노동대신인 야나기사와 하쿠오 교수(현 죠사이국제대학 학장가 16일, 14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의료시찰단을 이끌고 한국의 의료기관 인증제를 살펴보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를 방문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외국인 환자 수용 의료기관 인증제도 정비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데, 야나기사와 교수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찰단을 구성, 의료기관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방문해 자국의 제도 구축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번 방문에서 시찰단은 인증기준, 인증조사방법 등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인증제도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시스템을 직접 살폈다.이규식 원장은 “이번 일본 의료시찰단 방문은 우리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증원은 올해 4월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인증 획득을 목표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2012-02-16 13:04의료 생협을 위장한 사무장병원 등 8개 의료 생협이 적발돼 설립인가 취소·과태료 부과·시정명령 등이 조치됐다.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동으로 8개 생협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의료 생협의 설립이 증가하면서 이중 일부는 개인의 영리추구 목적을 운영되고 있다는 민원제기에 따라 이뤄졌다.조사 결과, 8개 생협 모두에서 생협법에 위반되는 사실이 확인 됐으며, 4개 생협은 의료관계법령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충북의 ‘사랑나눔보건의료생협’은 설립총회시 40명만 참석했음에도 270명 참석으로 허위보고해 설립인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경기도의 ‘한국보건의료생협’은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자를 조합원으로 속여 허위자료를 제출해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고, 주사무소에 조합원 명부, 회계장부가 비치되지 않아 시정명령이 내려졌다.전북의 ‘우리들의료생협’은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자를 조합원으로 속여 허위자료를 제출해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으며, 총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지 않고, 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시정명령이 내려졌다.서울의 ‘국민의료생협’은 생협법상 사업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사금융‘을 할 수 있
2012-02-16 12:12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은 1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랑Reborn+캠페인’ 후원금 300만원과 헌혈증 110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보령제약 항암제팀의 후원금과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 전달을 위해 보령제약그룹 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보령중보재단은 2009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보령메디앙스 유아용품 등을 지원했으며, 2010년부터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 조생현 상근이사는 “보령제약그룹 임직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해져 치료의 과정을 극복하고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02-16 10:16건보공단이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15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연구용역 발주를 긴급하게 고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을 개발하고, 재정조달구조를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연구내용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국내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고찰한다.또, 단일 부과체계 모델 개발과 보험료 변동 시뮬레이션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건강보험 재정조달 구조에 대한 개선방안도 제시해야 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피부양자, 지역·직장 가입자의 부과체계와 관련한 문제점과 부과체계 다원화로 인한 행정적 비효율 사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현재 소송 등 법적 사항도 고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단일 부과체계 모델 개발의 원칙과 방향도 제시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가입자의 소득파악률 향상 방안 및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소득범위에 대한 단일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연구용역 연구자는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단일 부과체계 적용방안이 중요
2012-02-16 09:59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지난 1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모티리톤’의 발매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 의대 김창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아제약 천연물신약개발 담당자 손미원 박사가 ‘모티리톤 개발 경위 및 전임상 결과’에 대해, 성균관 의대 이풍렬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가톨릭 의대 최명규 교수가 ‘모티리톤 3상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모티리톤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던 경험을 근거로 연구를 착수해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약으로, 모티리톤의 3가지 독특한 작용이 기능성 위장장애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모티리톤’ 임상을 진행한 가톨릭의대 최명규 교수는 “모티리톤의 Triple Action(5-HT4 항진, D2 길항, 5-HT1 항진)은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치료제에 만족 못한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갖고 ‘모티리톤’의 유효성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질환의 대대적인 홍보에 총력을…
2012-02-16 09:53제약협회 이사장단이 11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제약협회는 16일 오전 최종이사회를 열고 23일 정기총회에 상정될 안건에 대해 심의하며,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이사장단을 기존 11개사에서 5곳 늘릴 것을 확정했다. 최종이사회에서 심의안건으로 채택한 만큼 정기총회에서도 무난하게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이사장단 확대는 류덕희 이사장이 먼저 제안했으며,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 윤석근 사장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총회에 참석하는 이사사는 기존 51개 그대로 가되, 이사사의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데 대해서도 논의했다.규정상 최종이사회에서 2년간 활동해 온 이사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게 되는데, 현재까지는 참석율이 저조한 이사진은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이날 참석한 한 제약사 CEO는 “이사진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을 통해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참석한 이사사들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는 23일 열릴 정기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이사장 선출이 될 전망이다. 이사장단사들이 15일 긴급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류덕희 이사장을 재추대하면서, 이를 놓고 이사사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만일
2012-02-16 09:52요양기관의 부당청구로 인해 정부가 업무정지 처분 및 과징금 부과를 적용할 때의 기준인 부당비율이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현행 부당비율 산정방식은 총부당금액을 분자로, 요양급여비용총액을 분모로 하고, 100을 곱하고 있다.분자인 총부담금액에는 임의비급여와 원외처방약제비 등이 포함되 있지만 분모에는 포함돼 있지 않아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그러나 개선안에는 분자에만 포함된 임의비급여 및 원외처방약제비가 분모에도 포함돼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등법원은 지난 2008년 현행 부당비율 산정방식에 따른 업무정지 기간 및 과징금 부과가 문제가 있다는 판례를 내놓았다.하지만 4년이 지났지만 부당비율 산정방식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업무정지 기간 및 과징금 부과 비율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결국 국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부당청구에 따른 행정처분을 부과할 때 부당비율 산정 개선을 요구했다.복지부의 국회의 지적에 대해 현재 부당비율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와 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부당비율 산정 방식에 분모 항목에 임의비급여와 원외처방약제 등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심평원에서 부당비율…
2012-02-16 06:20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가장해 가짜 입원환자를 유치하고, 허위진료를 한 사무장과 의사들이 적발돼 각각 징역과 벌금형에 처해졌다.부산지방법원(판사 주경태)은 최근 의료생협 OO연합의원의 실질운영자인 이 모씨와, OO연합의원에 소속된 봉직의사인 한 모씨ㆍ허 모씨에게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다.의료생협 OO연합의원에 소속된 봉직의사였던 한 씨와 허 씨는 생협의 실질운영자인 이 씨가 유치해 오는 개인상해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진료하면서, 실제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통원치료로 충분한 환자들에 대해서도 입원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또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았는데도 마치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 지시를 내렸으며, 간호사들은 이들의 지시에 따라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했다.실제로 환자 김 모씨는 이 사건 OO연합의원에서 요추염좌를 진단받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김 씨가 입원을 하지 않았는데도 물리치료 등 진료를 하고 퇴원한 것처럼 입ㆍ퇴원 확인서를 발급했으며, 이를 근거로 공단으로부터 진료비 등 68만원을 지급받았다.이 같은 수법으로 피고들은 2009년 1월~2010년 8월까지 총 6700여만원을 부당수급
2012-02-16 06:19환자단체와 전의총이 성범죄의료인 취업·면허 제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실효성 문제와 도덕성 문제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15일 경향신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범죄 의료인 취업·면허제한, 과연 과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신체 노출과 접촉이 많은 의료 환경 특성상 벌금형이라도 형사 처벌을 받았다면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강간, 준강간 등 중대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면허를 영구 박탈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벌금형 등 가벼운 형량을 선고받았을 경우 의료인 취업·면허 제한 10년은 너무 가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료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개정안으로 의사들은 위축 진료, 방어 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면서 “환자를 정말 위한다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성추행 등 의도하지 않은 성범죄로 오인 받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설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에 안기종 대표는 “우리나라다보다 더 발달된 외국의 경우 돈에 대한…
2012-02-16 06:18지난 7일 광주지역 의료기관 의료진이 출장검진을 하러가던 중 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무리한 현행 출장검진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5일 현행 출장검진제도가 무리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위험성이 크고, 동네의원의 존립을 위협하는 등 문제점이 크다고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그동안 출장검진이 일부 보건단체부터 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경쟁 양상으로 인해 출장검진 병·의원과 해당지역 의료기관간 마찰을 일으키고, 종합병원의 경우 고가장비 및 명성을 이용해 타 지역 검진자까지 싹쓸이함으로써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현재 의원급 검진기관들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충실한 내원검진이 가능해졌다”며 출장검진 대상지역을 읍/면리를 제외한 도서, 벽지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무리 한 출장검진을 방지하기 위해 당해 검진기관이 소재한 해당 시도구역 내에서만 실시토록 할 것을 건의했다.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원거리 검진유치로 인해 검진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하고, 무리한 차량장
2012-02-16 06:17상위 5대 제약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거의 차이가 없는 정체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기준 매출 5위권 회사가 공시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총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0.3%의 미미한 증가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7%, 26.1% 감소했다. 동아제약은 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9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한 9072억원을 기록했다. 5대 기업 가운데는 동아제약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95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601억원으로 8.8% 줄어들었다.녹십자는 5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녹십자의 2011년 매출액은 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3%, 52.8% 줄었다.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로 인한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한다면, 약 20% 성장한 수치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7111억원으로 전년 6722억원보다 증가했다. 이는 5.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지만, 순이
2012-02-16 06:16응급조치 관련 내용, 주거 및 고용지원 기준 등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노숙인복지법이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노숙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마련해 이달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숙인 등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호하고 재활 및 자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복귀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서다.지금까지의 노숙인, 부랑인 정책은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한 시설 설치운영규칙에 의해 운영돼 왔지만 종전 규칙의 경우 주거, 일자리 지원 등 자활 프로그램 제공, 노숙예방 및 지원정책이 미비해 노숙인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복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숙인, 부랑인들의 주거, 고용, 자활 및 재활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하기 위해 작년 6월 7일자로 제정된 노숙인복지법이 오는 6월.8일부터 시행된다.이로써 부랑인과 노숙인으로 불리던 명칭이 노숙인 등으로 일원화 되고, 부랑인시설과 노숙인시설의 기능이 시설특성을 반영해 일시보호, 자활, 재활, 요양시설로 재편하게 된다.주요…
2012-02-16 06:12오는 7월부터 7개 질환군 포괄수가제가 병의원급으로 확대 의무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사항은 올해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하지만 종합병원 이상에 대한 확대 추진일정은 수가개정안이 조속히 준비될 경우 2013년 7월 이전이라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병의원급에 적용되는 대상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가 된다.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 부담이 줄어든다. 미참여 의료기관은 행위·재료·약제 항목의 빈도·강도(양)에 따라 행위별로 개별 보상하고, 질병진단명, 시술명, 연령, 중증도, 동반질환 등에 따라 정해진 포괄수가 비용(행위·치료재료·약제비 포함)으로 묶음 보상이 이뤄진다. 환자는 급여항목(일부본인부담 20%, 전액본인부담 100%), 비급여항목(전액본인부담 100%)에서 비급여, 전액본인부담 급여항목을 일부본인부담 20%로 급여화하기
2012-02-16 06:01한국의약품도매협회 33대 회장에 기호 1번 황치엽 후보가 과반수 이상 득표하며 당선됐다.15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도매협회 정기총회에서 황치엽, 한상회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황치엽 후보가 58.1%의 지지를 얻었다.이날 자리에는 전체 선거인단수 505명 가운데 415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4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81%의 투표율이다.황 후보는 총 239표를 획득했으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한상회 후보는 165표를 얻었다. 황 당선자는 “회장후보로 출발할 때는 3명의 후보가 같이 했다가 이한우 회장이 후임을 위해서 양보해준 것이다. 끝까지 선전을 벌이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준 한상회 후보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오늘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한상회 후보를 지지한 회원사 여러분 역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이후 회원은 너와 나가 아니고 우리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궁극적 방향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02-15 17:04현장 전문의의 약 52%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에서 기존 항혈소판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은 49%로 보고됐다.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심혈관 연구원 장양수 이사장은 "초기 발생환자의 생존률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퇴원 후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치료의 한계점을 인지하고 1년 내 사망률을 낮출수 있는 새로운 항혈소판제의 도입 및 국가 전체에서 적용 가능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통합적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 64개 병원 80명의 심장전문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한 결과, 현장 전문의들은 표준치료로 사용되는 항혈소판제가 '반응편차로 인한 적용 환자군의 제한(33.75%)' 문제가 있으며, 심혈관 이벤트 감소효과 등을 통한 발병 후 1년간 사망률 방지 효과가 새로운 약제에 비해 떨어지고 (23.75%),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재발 감소효과 부족(18.75%)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퇴원 후 항혈소판제 복용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환자는 7%에 그쳤다.
2012-02-15 16:23KRAS 유전자, 돌연변이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추가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15일 행정예고 했다.주요내용을 보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KRAS 유전자, 돌연변이(피엔에이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 등 5건의 신의료기술이 별지에 추가됐다.추가된 신의료기술은 ▲‘KRAS 유전자, 돌연변이(피엔에이 기반의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클램핑법) ▲B형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 정량검사(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측정법)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실시간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 ▲엠식 변형시 검사 ▲약물유도 수면상기도내시경검사 등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제 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인정된 신의료기술에 대해 그 평가결과, 사용목적, 사용대상 및 시술방법 등을 고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일부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는 오는 3월 8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2-02-15 16:20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총 767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영업이익 88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860억원, 당기순이익 576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실적은 2010년 1분기 신종플루 특수에 따른 약 1560억원의 일회성 매출을 제외했을 경우, 약 20% 성장한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2011년 4분기 매출액 1,91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2010년 4분기)대비 25% 성장했다.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1721.5%,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억원으로 482.6%,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억원으로 91.3%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녹십자 관계자는 “혈액제제의 수출과 국내 매출이 각각 43%, 13%의 성장률을 달성해 분기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비용 축소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자회사 녹십자엠에스가 22% 성장한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녹십자랩셀, GCAM, 인백팜 등의 신규 자회사의 매출 가세로 새로운 매출구조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전기(11년 3분기) 대비 감소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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