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단장 장석주, 지휘 엄광열)’이 한국을 방문했다.11일 오후 5시에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한중수교 20주년, 하얼빈 이주 120주년 기념, 하얼빈 조선족 소녀 방송 합창단 내한공연-부모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중국 헤이룽장성의 흑룡강조선어방송국(국장 허룡호)이 주최하고 서울시 금천구, KBS한국방송, 아시아나항공,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가 후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이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인 강덕영 사장은 “우리의 노력으로 중국 조선족 사회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일례로 북한의 영향을 받아 북한말을 많이 사용하던 조선족 동포들이 서울말을 많이 쓰게 된 것이 대표적이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합창단과 홈타민컵 방송문화축제를 통해 한국의 자랑스러운 얼과 문화를 계속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2-02-13 14: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위원 1천명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워크숍을 개최한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전문분야에 부합되게 본원에 41개 전문분과위원회와 각 지원에 18개 전문분과위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위원들은 임상현장에 근무하는 의사·한의사·치과의사·약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진료비용에 대한 심사와 평가 기준 설정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개최되는 워크숍은 전국 8개 권역별(본원 및 7개 지원)로 나눠 실시되며, 비상근위원과 심평원간 정보공유를 통해 전문 의·약학적 의사결정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 개선사항 토론 및 상호 교류를 통해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한편, 권역별 워크숍 개최 일정은 14일 수원, 15일 대전, 16일 광주, 20일 서울, 21일 대구, 22일 부산, 23일 창원, 28일 심평원 본원 등이다.
2012-02-13 14:05오는 4월 시행 예정인 의료분쟁조정법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분쟁조정 신청을 할 때 개원의가 아닌 해당의료기관 임직원 및 의료기관이 가입한 공제조합 임직원이 대리인으로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최경희 의원은 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8만 1681개 보건의료기관의 설립유형 중에서 국공립과 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9%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3.1%는 개인이 설립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최 의원은 이어, "현행법은 의료분쟁의 조정신청에 있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는 범위를 매우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보건의료기관의 설립형태가 법인인 경우에만 그 임직원이 소송을 대리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최경희 의원은 "개인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보건의료기관이 조정당사자가 되는 경우 해당 보건의료기관은 그 임직원을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없다"며 "당사자가 직접 조정절차에 참석함으로써 해당 보건의료인의 보건의료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현행
2012-02-13 12:12세원셀론텍은 세포배양시설이 중국특허 등록(특허명칭: ‘세포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세포조작 및 배양장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에서 2027년까지 20년간 존속되는 특허권을 확보했다.오염방지 및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이 특허기술로 상용화된 세포배양시설은 현재 영국을 비롯 네덜란드와 폴란드 등 유럽지역에 공급돼 가동 중이며, 이곳에서 제조한 세포치료제가 현지환자의 재생의료에 적용되고 있다.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올 상반기 중 인도에 이어 아시아 지역 내 세포배양시설 추가 공급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민간 부문의 기술협력을 수행하는 기관을 통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세포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세포조작 및 배양장치’에 관한 중국특허는 세원셀론텍의 세포치료제 생산기술 노하우와 GMP 시설설비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으로, 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소∙최적의 시설을 발명함으로써 전세계 어디든 소규모 건물 내에서도 무균실을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세포조작 및 배양에 필요한 무균작업실 및 무균작업지역의 획기적 개선, 각종 기구 및 가구의 일체화 등으로
2012-02-13 12:04충북에서 조산 증세를 보이던 세쌍둥이 산모가 소방 헬기의 도움으로 충북대병원에서 일산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지난 9일 충북에서 조산 증세를 보이던 세쌍둥이 산모가 헬기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임신 24주의 김 모씨(충북 청원군 거주)는 지난 8일 조기 양수파열로 조산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을 거쳐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하지만 쌍둥이 분만시 초미숙아를 위한 치료 장비가 부족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급히 헬기후송 가능여부와 치료 장비 구비여부 등을 협의한 후 경기도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인 일산백병원으로 이송을 결정, 소방방재청 헬기를 이용해 긴박하게 후송됐다. 산모를 태운 헬기는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일산백병원 인근 고양종합운동장 헬기장에 착륙한 후 대기중이던 119소방대 구급차를 이용해 분만실로 바로 후송됐다.김영아 산부인과 교수는 “2개의 태반 중 1개의 양수가 조기 파열돼 긴급 이송됐으나, 재태기간이 24주에 불과하고 태아몸무게가 500g 극소체중상태로 양수 소실량이 적어 최대한 분만을 늦추고 있다”며, “양수 검사 후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2012-02-13 11:07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9일 어울림누리 연회장에서 2012년 협력병원장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그동안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상생의 길을 걸어온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협력병원과의 상호 교류 확대방안 논의 및 임상과장과 협력병원장과의 실제적인 진료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의 자리도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유관 진료과간의 상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의료진간의 상호자문을 통한 의료정보 교환은 물론 최첨단 의료장비의 개방,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에 관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교류 등을 통해 협력병원의 내원환자가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자는데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협력병원장들은 첨단 장비가 갖춰진 명지병원의 수술실을 개원의에게 개방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타병원에 비해 높은 의뢰 환자에 대한 회신율을 지속시켜줄 것 등을 당부했다.이날 연찬회에서는 우수 협력병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2011년 우수 협력병원에는 ▲유앤김내과의원 ▲석
2012-02-13 11:04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복부비만 치료 천연물 신약을 개발한다. 한미약품은 바이오벤처 기업인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으로부터 복부비만 치료용 천연물 신약 ‘ALS-L1023’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ALS-L1023은 지방조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내장지방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부비만 치료제다. ALS-L1023은 유럽 및 지중해 근처에 자생하는 멜리사(레몬밤/Lemon Balm) 잎에서 추출했으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임상 2상(복지부 바이오 신약 제품화 과제 지원)을 완료했다. 안지오랩에 따르면 비만환자에게 ALS-L1023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내장지방은 15% 감소했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증가한 반면비만의 원인인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은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도입한 ALS-L1023에 대한 임상 3상을 거쳐 2013년 제품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우종수 부사장은 “ALS-L1023은 기존 비만치료제와 달리 내장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안전한 천연물 신약"이라며 “비만은
2012-02-13 11:0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중국 입센 텐진사와 ‘베아제’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발매 예정이다. 지난해 말 중국 시판허가를 승인 받은 베아제는 향후 5년간 중국 판매가로 약 800억원, 10년 누계로는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베아제 판매계약은 2010년 ‘우루사’(간기능개선제)와 2011년 ‘뉴란타’(제산제)의 중국 발매에 이어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소화기 제품이 모두 진출하게 된 것으로, 중국 소화기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서종원 이사는 “연평균 34%의 시장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소화제 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지만 베아제의 우수한 제품력은 경쟁력이 있다”며 “우루사·뉴란타·베아제를 필두로 중국시장내 대웅제약의 입지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에서 베아제의 중국내 공동판매권(co-promotion)을 확보, 현지 영업망 활용을 통한 직접 마케팅도 활발히 벌여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입센 텐진사는 지사제 ‘스멕타’를 중국에서 연 700억원이상 판매하고 있는 중국내 소화기계의 강자로, 이는 입센의 전세계 지사…
2012-02-13 11:01국내 첫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가 시장에 나온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0일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아트홀에서 항혈전 복합제제 ‘클라빅신 듀오 캡슐(이하 클라빅신듀오)’의 발매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클라빅신듀오는 지난해 12월 23일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를 받은 항혈전 복합제제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및 심방세동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을 투여 시 50% 이상이 아스피린(Aspirin)을 병용 투여하는 점에 주목, 지난 200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결실을 맺었다.이에 따라 기존의 두 가지 약물을 복용하던 환자가 이제는 한 개의 캡슐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클라빅신듀오는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할 때 생길 수 있는 위 점막 자극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두 성분 간의 약물 상호 작용을 방지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Double SODAS (Spheroidal oral drug absorption) 제제기술을 적용한 장용성 펠렛(Enteric coating pellet
2012-02-13 10:59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교체 도입한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에 대한 시험운전을 마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국내 대학병원에서 두 번째로 도입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28채널 PET-CT를 통해 암조기진단과 암수술 전 병기확인, 치료 후 평가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이문수 병원장은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에 이어 ‘128채널 PET-CT’까지 도입함으로써 암진단과 암치료에 있어서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갖췄다”면서 “좋은 장비와 의료진으로 지역의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8채널 PET-CT는 전신에서 발생하는 암을 한 번의 검사로 거의 대부분을 진단해낼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PET-CT 가운데 가장 최신 기종으로 다른 기종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방사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양이 적어 더욱 안전한 검사를 제공한다.또한 가장 많은 채널수를 보유해 환자들에게 빠른 검사 서비스가 가능하고, 2mm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해상도를 제공해 정확한 암 검사를 할 수 있다.
2012-02-13 10:57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0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제주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과 협력병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김덕용 제주중앙병원 이사장 및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원은 ▲응급환자 상호 진료 의뢰 ▲의료진 및 최신의학 상호 교류 ▲의학 기술 및 경영 정보 교류 ▲정보화 공유 등 다양한 행정업무 교류에 대한 내용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덕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양병원의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울과 제주 간 신속한 진료와 협조로 제주 지역주민의 질병치료와 건강회복에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환자진료에 대한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상호간 공통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02-13 10:5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1일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 22명과 함께 영화 ‘댄싱퀸’을 관람했다. 이날 심사평가원 가족봉사단 22명은 시각장애인과 1대 1로 짝을 이뤄 영화관람·보행 보조·식사 등 외부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행했다. 심사평가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새빛맹인재활원 ○○씨는 “심사평가원 가족봉사단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게 되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한 조희은(18세, 숭의여고 2학년)양은 “작년 엄마에게 시네마 데이트 봉사활동이 있다는 걸 듣고 이번에도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서 뜻 깊었다”며, “볼 수는 없지만 간단한 설명에도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고 더 많은 감성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단순한 1회성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우리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12-02-13 10:44리베이트 비용은 합법적이지 않기 때문에 과세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8부(김인욱 부장판사)는 모 제약사가 71억원의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를 취소해달라며 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리베이트는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고 소비자인 국민의 피해를 야기한다”며 “리베이트 비용이 건전한 사회통념에 비춰 정상적으로 소요되는 판매 부대비용이라고 볼 수 없고 제공방식의 일률성과 제공 목적을 고려하면 친목을 두텁게 해 원활한 거래를 도모하기 위한 접대비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리베이트 제공은 방식의 일률성과 목적 등을 종합하면 친목을 두텁게 해 원활한 거래를 도모하기 위한 접대비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세무당국은 해당 제약사의 2000~2007년치 법인세 신고내역 가운데 복리후생·교통비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허위 계상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71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2012-02-13 10:20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가 최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E 3홀에서 2012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국내 체외진단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창립된 협의회의 사업성과 보고와 2012년도 사업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자리다. 이날 김인수 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총괄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총회 의안 상정 후 아산병원 전사일 교수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CLSI 번역사업 소개 및 중앙대 의대 박애자 교수의 ISO TC 212 국제표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체외진단기업협의회가 국내 체외진단제품의 80%를 해외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업계 현실에서 FTA등 외부요인에 의한 급격한 시장 개방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성장 원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체외진단기업협의회는 63개의 국내 체외진단 기업들이 회원사로 등록됐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체외진단 제품의 국내 산업화를 위한 상호 정보제공과 의견교환을 하는 협의체다.
2012-02-13 09:3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3일 지난 달 30일부터 2주에 걸쳐 5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지불제도 안내, 외부로펌과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4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되어 밀착 지도함으로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단의 이번 실무수습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에도 실무수습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단은 지원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에도 하계와 동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2-13 09:29낮병동 입원 시 재진진찰료 불인정 등 안과에서의 요양급여기준을 심사 사례와 함께 발표돼 주목된다.박효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2부 차장은 12일 열린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안과에서의 요양급여 기준 및 심사 사례’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낮병동으로 입원해 백내장 수술 시 재진 진찰료는 인정되지 않는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1장 기본진료료에 따라 예정된 외래 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 진찰료가 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형광안저혈관조영술시 후루오레사이트 주입수기료를 정맥내일시주사로 청구할 경우 정맥내일시주사 수기료로 심사 조정된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3장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에 따라 조영제 주입료와 방사선 필름 현상료(현상액 및 정착액 비용 등)는 소정 방사선 진단료에 포함되므로 별도 산정되지 않는다.동일 목적을 위해 2이상의 마취를 병용한 경우 또는 마취 중에 다른 마취법으로 변경한 경우에는 주 된 마취의 소정점수만 산정되니 주의가 필요하다.예를 들어 백내장 수술 시 마취 목적으로 구후주사와 뇌신경및뇌신경말초지차단술을 사용했을 경우 한가지만 청구할 수 있다.야간(오후 6시~아침 9시) 또는 공
2012-02-13 07:05사상 유례없는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출발한 제약업계의 약가인하 소송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당초 제약협회는 150여개 회원사가 참여해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100곳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마저도 소송참여 의사만 밝힌 상태며 로펌선정까지 마친 회사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협회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라면 이미 대부분의 회사들이 로펌계약을 체결하고 소송준비에 돌입했어한다. 그러나 로펌계약은 훨씬 더뎌지고 있다. 현재까지 로펌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다.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아무런 소득없이 정부에 약점만 잡히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각 회사마다 피해규모가 제각각이라는 점도 소송참여를 주저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적지않은 소송비용을 감당할지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며 선뜻 결심을 굳히기 힘든 회사가 상당수인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제약업계는 이번 소송의 목적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일괄 약가인하가 기존의 약가정책과 다른 가장 큰 차별성은 업계전반의 구조조정을…
2012-02-13 07:04우리는 노인성 치매를 흔히 '알츠하이머'라 한다. 이는 종영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 이서연(수애)을 죽음으로 이끈 질환으로도 잘 알려져있다.알츠하이머는 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에서 발생했지만 최근 연령대가 젊어져 시장 규모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2009년 47억달러에서 2019년 119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효과를 가진 대표적인 치료제가 없어 이미 대다수의 제약업체가 이 틈새를 공략해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가장 뒤늦은 후발주자가 줄기세포 업계다. 그런데 이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바이오랜드 등 줄기세포 기업들이 알츠하이머 관련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우선, 메디포스트는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재생·증식시키는 기능의 치료제 조성물 방법 및 용도' 특허를 획득, 활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를 개발 중이다.또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서유헌 교수 연구팀
2012-02-13 06:59약가인하가 본격 시행될 4월이 다가오면서 제약업계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특히 3월 1일로 예정된 약가인하 품목 고시에 대한 제약업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판결에 따라 구조조정의 강도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인정될 경우 약가인하의 유예기간이 1년여 걸릴 것으로 보여 조정작업이 소폭이 되겠지만 기각될 경우 이같은 움직임은 업계 전반에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회사에서는 인력감축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는 규모가 큰 대형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 상위사 한 곳을 비롯 K사 2곳과 H사, S사 등을 포함해 다국적제약사 가운데서는 4곳 정도가 이미 인력감축을 시행했거나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가운데 몇 회사는 관리직 부분에 한해 감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삼일제약은 약가인하 영향으로 인한 구조조정 상황을 업계에서는 처음 공시하기도 했다. 삼일제약은 작년 영업손실이 74억2160만원으로 10년만에 적자전환하면서 지난 10월 희망퇴직을 통해 100명가량의 인력을 감축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의 피해가 예상되는 4월 약
2012-02-13 06:19현지조사에서 확인하는 자료는 건강보험법에 의거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와 ▲약제ㆍ치료재료의 구입대장 자료다. 이와함꼐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계산서ㆍ영수증 부본 또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이다. 위에 3가지 자료는 모두 5년 동안 보존하고 있어야 한다. 처방전의 보존기간은 2년이며 진단서 등의 부분은 3년이다. 환자명부와 검사소견기록, 방사선사진 과 소견서, 간호기록부는 5년 간 보존해야 한다. 진료기록부와 수술기록은 10년간 보존돼야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같은 각종 기록과 서류의 작성, 보존을 철저히 해야하는 점이다.자료확인 후 고의적이거나 부당금액이 과다한 허위청구기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뿐 아니라 언론공개까지 이뤄진다.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해 발생한 부당청구더라도 행정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은 위반자의 고의나 과실과 상관없이 이뤄진다.환자와 사전협의 하에 이뤄진 과다징수 역시 문제가 된다. 비록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았더라도 관계규정을 위반해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부당하게 부담하게 한 것은 행정처분 대상이라는 이유에서다. 형사고발의 판결 결과와 건강보험법령에 의한 행정처분은 어떤 관계를 가질까?
2012-02-13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