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회장 박우형)는 4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강원경 원장을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2012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차기 집행부 및 임원 선출은 강원경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지난해 겪었던 안팎의 일들에 대한 아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박우형 서초구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회장으로 일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에도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도가니법 등 여러 분야에서 의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오히려 정부는 의료계의 우려와 반발에도 의료정책을 힘으로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의료계도 곧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제9대 집행부에서 모든 회원이 참여하고 단결해 함께 대응하자”고 역설했다.내빈으로 참석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지금 의료계는 화합과 단결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임에도 내부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슴 아프다"면서 "의협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하나로 뭉치면 자율과 소신을 갖고 타당한 수가로 진료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현 서울시의사회
2012-02-06 06:06건일제약 리베이트사건 관련 복지부가 의사 319명에 대해 2개월 행정처분을 위한 예고절차를 진행하자 의사협회가 정당한 PMS라고 반발해 행정소송으로 맞설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지난 8월 복지부가 PMS 관련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힌 것과 관련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의 취득 여부가 명확히 입증되지도 않은 대상자들에 대해서 마치 불법적인 리베이트 수수자인 것처럼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 사건을 처리하면서 사전통지기간 동안 대상자들 자신이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의 취득자가 아님을 입증하도록 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가 아니다”며, “대상자들에게 부적절한 입증책임을 전환시키는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어,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내리기 전 반드시 검찰이나 복지부 차원에서 먼저 부당한 경제적 이익 취득 여부를 명명백백히 수사, 조사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정처분을 위한 사전 예고 등의 처분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복지부는 행정처분 예고절차를 강행하고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저의가 무엇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2012-02-06 06:02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에 조기원 전 위해예방정책국장, 서울지방청장에 왕진호 전 기획조정관, 경인식약청장에 전은숙 국장이 각각 발령됐다.장병원 전 의약품안전국장은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강기후 전 대구식약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교육 파견 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월 6일자 국장 및 과장급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청 인사는 전보인사이며 곧 승진인사가 단행되어 공석이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국장급인사에는 장병원 전 의약품안전국장이 기획조정관으로 발령됐으며, 의약품안전국장에는 조기원 전 위해예방정책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청장에는 왕진호 전 기획조정관이 자리를 옮겼으며,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전은숙 국장은 경인청장으로 복귀했고 강기후 전 대구청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파견됐다. 과장급 인사는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에 김성호 전 의약품관리과장이 임명 됐고 교육을 마친 이동희 서기관이 의약품관리과장으로 복귀했다.의약품품질과장에는 김상봉 전 대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이, 마약류관리과장에는 김성진 전 서울청 의료제품안전과장이 각각 본청으로 입성했다. 또 순환계약품과장에는 손수정 전 평가원특수독성과장이,…
2012-02-04 08:01김일중 회장이 서초구의사회 내 서의모에서 진행하는 보건소 야간진료 봉사에서 자진 하차했다.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일부 개원의들의 항의 전화가 잇따른데다 개원의들의 지적을 수렴해 2일 보건소에 자진 하차를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2003년 3월 서초구의사회장 재직 당시 서초구의사회 내 ‘서초구를 사랑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서의모)’을 결성, 보건소 야간진료 봉사를 실시했다.올해로 9년째가 되는 서의모는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보건소에서 야간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개원의들은 개원의들의 수장인 김일중 회장이 앞장 서서 보건소 야간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김 회장의 정체성이 의심된다며 우려를 표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보건소 야간진료 봉사를 통해 보건소 진료확충을 막을 수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실제로 서초구보건소에서는 야간 당직 의사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하지만 일부 개원의들은 김일중 회장의 설명에도 항의 전화를 통해 비난했다. 심지어 김 회장보다 한참 아래인 개원의들이 김일중 회장에게 비속어를 사용, 항의 전화를 통해 비난했다.이에 김일중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야간진료 봉사에
2012-02-04 06:19“의시단체의 지난 6년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향후 의사단체의 장은 회원들의 의식변화와 요구에 적극 대처해 소통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대한의학회 김숙희 홍보이사가 대한의사협회 선거를 앞두고, 지난 의료단체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차기단체장이 갖춰야 할 자질을 충고하고 나섰다.김숙희 홍보이사는 대한의학회 뉴스레터에서 “의사단체에 관여했던 지난 6년간, 앞서 3년은 회장의 사퇴와 재선거 등 세번 회장이 바뀌었으며 이후 3년 동안에는 의협회장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이 계속됐다”면서 “역동적인개혁의 모습인지 갈때까지 다간 막장 단체인지 난장판 모습을 보는 자괴감까지 들었다”고 토로했다.이같은 문제는 지난 6년간 의사단체가 회원들의 의식변화와 요구에 적극 대처하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정부의 의료정책은 의료계를 압박하면서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의사단체는 소통부족으로 화합된 대응을 할수 없었다는 것.이에 김숙희 홍보이사는 의사단체를 운영하는 단체장의 자질을 조목조목 짚으며 뼈아픈 충고를 했다.김숙희 이사는 먼저 “단체장의 첫째 조건은 회무투명성”이라고 강조했다.재무문제는 결벽할 정도의 청렴함을 갖고 있어야 하며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자금이나
2012-02-04 06:18제약계 내수 출하 지수는 부진했지만 수출 출하 지수는 양호수준을 이어갔다.2011년 12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134.7로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부터 3달 연속 역신장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수출 출하 지수는 227.8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모습이다.12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6% 증가한 1억 4994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입액의 경우 3억 2058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한 수치다. 이는 1위 수출국인 일본으로 수출이 32.4% 증가했지만 주요 수입국인 독일과 중국에서의 수입애은 각각 1.2%, 14.1%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2월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7조 9739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2.9%를 차지했다. 전체 도소매 판매액은 6% 증가한 반면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0.5% 감소해 부진했다.의약품 판매액 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의료 서비스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 성장한 168.7을 기록하며 전체 서비스업 지수 증
2012-02-04 06:16희귀질환이 많은 유전성 대사질환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순천향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동환 교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순천향대병원은 3일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유전성 대사질환 아시아·유럽 워크숍'이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발전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로'를 표어로 아시아 각국의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30명의 초청연자 발표, 24명의 구연발표와 60명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를 아시아보다 앞서 겪었던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주요 연자로는 한이훈 교수(미국), 신윤수 교수(독일), H. Boehle 박사(독일), Yoshikatou Eto 박사(일본)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 필리핀, 폴란드, 대만, 터키 등의 석학들도 참여한다.이동환 교수는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서울에서 이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2012-02-04 06:15환자 및 보호자, 가족의 진료기록 열람을 거부한 의료기관에 대해 행정벌을 부과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과잉입법으로 의료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민주통합당 김영진 의원은 환자나 피해자, 가족들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게하거나 그 사본을 교부하는 등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지 않는 자에게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에 의료계는 현행 제도에서도 열람을 거부하는 의료기관은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영진 의원의 발의안은 과잉입법으로 의료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측도 김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우려하면서 국회 및 복지부에 불필요한 처벌규정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환자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존속 등이 맞는지, 환자 본인의 대리권을 수여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들의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 교부 등의 요청을 받은 경우 거부하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관계자는 이어, "현행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상 환자의 대리인 등에 의한 진료기
2012-02-04 06:02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원장의 임명절차를 둘러싸고 부정의혹이 제기되는가운데, 보의연이 “절차상 하자가 없었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보의연은 3일, “임명추진위원회는 원장에 적합한 후보군을 장관에게 추천하는 역할을 하며 장관은 추천 된 복수의 인물들 중 원장을 임명한다”며 “이 과정에서 임추위의 심사점수는 추천을 위한 과정에만 활용될 뿐 장관에게 보고되지 않으므로 원장 임명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앞서 일각에서는 이선희 신임원장이 임추위의 심사결과, 평균점수 2위임에도 최종임명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그러나 임추위의 점수는 원장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과정에만 활용될 뿐, 최종적인 장관의 임명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이선희 원장의 선임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보의연 원장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추위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위원회에서 추천한 복수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복지부장관이 임명한다.임추위는 지원자들의 평판과 업적, 비전 등을 심사해 복수의 후보자를 복지부장관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로 장관에게 추천하는 후보자의 배수를 정하기 위한 절차를 담당한다.따라서 임추위에서 결정한 배수에 따라 장관에게 추천하는 후보자의…
2012-02-03 16:45최근 5년간 겨울철 다빈도 질환의 1위가 급성기관지염인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의원이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겨울철 다빈도 질병 상위 10위에 관한 자료 결과에서 이같이 나왔다.자료에 따르면 외래 환자의 경우 급성기관지염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 초까지 최근 5년간 겨울철 다빈도 질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그 뒤를 이어 지난 2007년 3위였던 일차성 고혈압이 2위를 차지했으며, 2007년 2위였던 급성편도염이 3위를 기록했다.입원환자의 경우 최근 5년간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이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 3위였던 치핵이 2위에 올라다.반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은 ‘2006년, 2007년 겨울 4위를 차지했지만 2008년과 2009년에는 5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2010년 겨울철 다빈도 질병 2위로 급부상했다.또한, 노인성 백내장과 뇌경색증도 꾸준히 10위권 내에 랭크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윤석용 의원은 "추운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즈음 급성기관지염, 급성 비인두염(감기)과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서민과 빈곤계층의 경우
2012-02-03 14:5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스페인 제약사인 알미랄사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에클리라(Eklira, 아클리디니움 성분)’의 국내 도입계약을 체결했다.에클리라는 장기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로, COPD 환자에서 기관지를 확장시켜 유의한 호흡개선 효과를 보인다. 특히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은데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되므로 전신노출 우려가 거의 없는데 따른 것이다. COPD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 및 그로 인한 수면 장애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또 특허기술(Genuair)을 적용한 흡입기는 정상적인 흡입 여부를 소리와 색상으로 알려주며, 이중 흡입 방지로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에클리라는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EU 의약품감독국(EMEA)으로부터 올해내 각각 허가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근COPD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탁월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를 도입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에클리라가 한국COPD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03 13:31동기여학생을 성추행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3명이 항소심에서도 전원 실형 선고를 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판사 황한식)는 의대생 박 모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을 내렸으며 한 모씨와, 혐의를 부인했던 배 모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이와함께 재판부는 3명에 대한 신상을 3년동안 인터넷에 공개하라고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도 3명은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혐의를 부인해온 배 씨에 대해 "경찰과 고대 양성평등센터에서의 진술에서 추행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형을 확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년 간 함께 생활한 동기 여학생을 추행해 죄질이 나쁘며, 피해 여학생이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할만큼 충격을 받은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앞서 고대의대생 3명은 동아리 여행에서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에 고대의대 측은 가해자 3명에게 출교처분을 내렸다.
2012-02-03 12:25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제37대 의협 회장선거 공고를 발표했다.중앙선관위는 의협 정관 제11조 임원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17조 회장 선거일 등 제3항 규정에 따라 회장 선거를 공고한 것.중앙선관위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선거일은 3월 25일에 치뤄지며, 선거방법은 기표방법에 의한 투표소투표로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다,선거일정은 오는 6일 회원등록명부를 발송하고, 10일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1차투표권자의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또, 27일은 1차투표권자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양일간 선거인단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29일은 선거인단선거 입후보자 기호추첨이 이뤄지며,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선거인단 선거가 진행된 이후 9일 16시까지 선거인단선거 명단이 제출된다.중앙선관위는 3월 8일부터 10일 16시까지 회장선거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화장선거후보자는 선거운동을 3월 8일부터 25일까지 할 수 있다.중앙선관위는 3월 10일 2차투표권자 선거인단명부를 확정하고, 12일 2차투표권자의 선거인단명부를 발송한 후 15일 회장선거 선거자료 및 안내문을 발송한다.회장선거 투표 및 개표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당
2012-02-03 12:16인천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 선거에 윤형선, 이광래, 조행식(가나다 순) 후보가 등록해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11대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형선 현 대의원회 부의장, 인천시개원내과의사회 이광래 회장, 조행식 현 총무부회장 등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3년간 인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해왔던 윤형선 후보는 젊은 열정으로 행동하는 의사회, 소통하는 의사회, 봉사하는 의사회를 내걸고 있다.윤형선 후보는 "3,000여 회원과 소통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 선배들의 연륜과 젊은 의사들의 열정과 패기를 균형 있게 모을 수 있도록 의사회를 바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 후보는 "인천시의사회장이 된다면 의사협회장 직선제 전환을 추진하겠다"면서 "의료분쟁조정법과 선택의원제 등 악법도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사협회 중앙 대의원과 교체대의원 각 1명을 40대 이하로 선출해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공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듣고,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2012-02-03 12:02간질환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의약품의 대사기능이 감소하므로 부작용 빈도가 높다. 따라서 약물을 사용할 경우 용량 조절 등 주의가 필요한 약물인지 등을 세심히 고려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ㆍ약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질환 환자에게 용량 조절 등 주의가 필요한 성분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간질환 환자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3일 발간ㆍ게시한다고 밝혔다. 간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간의 대사능력이 감소돼 약물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약물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정보집에 따르면 소염진통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디클로페낙은 간질환 환자에 있어 용량 조절 등 주의가 필요하고 심한 간장애 환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불안장애와 우울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 성분은 간경변이 있을 시 용량의 50~60%를 감량하거나 사용을 피해야 한다.혈압강하제인 칸데사르탄 성분은 경증 간 장애 환자에게는 용량 감량이 필요치 않으나, 중등도 간 장애 환자는 초기용량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며, 중증의 간 장애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관절염치료제인 세레콕시브 성분은 중등도의 간 장애 환자에게는 1일 권장량의 약 50% 정도를 감량하며
2012-02-03 10:46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고객만족서비스의 일환으로 ‘2012 CS천사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 1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200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직원들이 직접 고객접점부서를 방문해 병원 방문 고객들의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해 주는 1대1 고객밀착형 서비스로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도 중 하나다.병원측은 지난 3년 동안 서비스를 실시해본 결과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직접 고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발 벗고 나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주는 모습에 많은 고객들이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증진은 물론 이를 통한 병원의 진료활성화 및 고객확대에 기여하고자 올해도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CS천사 서비스를 통해 직원에게 접수된 환자의 불편사항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병원장에게 핫라인으로 전달돼 즉시 조치가 이뤄지게 되며, 이와 같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012 CS천사 서비스의 실시 첫날인 1일에는 김광문 병원장이 직접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씌여진 어깨띠를 메고 진료대기실, 진료실, 검사실 등을 돌며 고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2012-02-03 09: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시 고려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질적 수준 및 급여평가사례 분석 결과를 SCI(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학술지인 'Value in Health'에 발표했다.‘한국의 급여평가를 위해 제출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평가(Assessment of Pharmacoeconomic Evaluations Submitted for Reimbursement in Korea)'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처음 경제성 평가자료가 제출된 2005년 이후 급여적정성 평가시 참고하였던 경제성 평가자료의 질(quality)과 급여평가결과를 심의결과에 따라 분석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은 ‘2005년 6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약 4년간 의약품 보험급여를 위해 심의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대부분이 급여 적정성 평가에 적절한 수준’이었고, ‘질 높은 경제성 평가자료는 비용 효과적인 약제를 선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라는 것이다.또한, ‘경제성평가를 수행하는 데 가장 큰 제한점은 적절한 근거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상적 근거자료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심사평가원 약제관
2012-02-03 09:38개원가를 위한 의료정책방송이 2월부터 드디어 오픈했다. 첫 송출은 1시간 분량이지만, 앞으로 20개 진료과 특성을 살려 개별적으로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지난 1일 본격적으로 개국한 의료정책방송은 의료정책·연예·스포츠·교육·교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려 1시간 분량의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환자들이 의료계의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영상장비수가 소송 등의 의료정책을 포함해 딸꾹질, 감기 예방, 고혈압, 당뇨, 탈모, 폐경 등의 건강 정보도 함께 방송하고 있다.또한 주변에서 흔히 마시는 커피나 음식 등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도 함께 방송한다.이미 시험 방송을 포함해 한 달 가까이 방송이 송출된 가운데, 환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당뇨, 고혈압 등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다만 방송 초기 단계라 1시간 분량의 방송이 종일 반복되다보니 단골 환자들이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아직 방송 초기 단계이고, 콘텐츠 개발 단계라 방송이 짧지만 방송이 제대로 정착되고 콘텐츠가 개발된다면 종일 방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0개 진료과별로 각 3명씩 방송전문위원
2012-02-03 06:19과별 노인의학 관련 연구회가 창립되고, 기존 관련 학회에서는 진료영역을 보다 넓게 구축하기 위한 연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2일 대한응급의학회에 따르면 다음달 중으로 ‘대한노인응급연구회’가 설립되며, 현재 이를 위한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학회는 “건보에서 65세이상 노인이 건강보험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인데 이중 상당 부분은 응급실 진료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응급실에서 진료받는 노인환자들의 증상과 진단, 치료를 응급의학의 한 영역으로서 연구하고 교육하는 연구회가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노인환자는 여러 질환을 동반하거나 많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또 장기기능과 인지기능의 감소로 인해 급성질환에 대해서도 미미하거나 비전형적인 증상ㆍ징후를 보여 신속한 중증도 분류와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노인응급연구회에서는 노인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대한 연구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노인응급의학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구회는 다음달 중순, 설립 총회와 집담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지난 1994년 창립돼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대
2012-02-03 06:18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 96%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 직접 청구’ 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간 산의회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 수탁기관 EDI 직접 청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2일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수탁검사의 검사료를 EDI 직접청구로 전환하는 것에 반대하고 현행처럼 의료기관에서 청구해야 한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가 95.9%(9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대한병리학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검체검사 위탁기관의 '과도한 할인 요구' 등에 대해서도 회원들 과반수 이상이 할인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의료기관이 수탁 기관들에게 검체 검사에 대하여 과도한 할인을 요구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8%(87명)가 ‘없다’라고 답했고, 61.2%(60명)가 오히려 수탁 검사기관으로부터 과도한 할인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병리의사들과 추가 조직 병리 수가와 세포검사의 협의 사항에 대한 수탁 검사비용의 결제 범위에 관한 질문에서 62.2%의 회원이 조직검사와 세포검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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