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찬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이 울산광역시의사회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저녁 7시 30분 의사회관에서 이번 7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백승찬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에 대한 무투표 당선 여부를 심의했다.선거관리위원회 위원 11명 중 6명이 참석한 이번 심의는 참석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백승찬 후보의 회장 당선에 찬성하면서 백 후보이 당선이 결정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 관계자는 "정관규정상 회장선거에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가 무투표 당선 여부를 심의해 결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백승찬 후보가 무투표로 7대 회장에 당선됐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2-02-01 06:16한미약품의 바이오 신약인 ‘LAPS-GCSF’(HM10460A·호중구감소증치료제)가 미국 스펙트럼사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화 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31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스펙트럼사와 LAPS-GCSF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스펙트럼 슈로트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LAPS-GCSF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 (LAPSCOVERY)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기존의 1/3만 투여해도 투약 주기를 1일 1회에서 3주 1회로 획기적으로 연장한 제품이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마친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임상 2상 단계부터 스펙트럼과 함께 LAPS-GCSF를 개발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또 이번 계약으로 스펙트럼으로부터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성과와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그러나 양사간 합의에 따라 그 규모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공동 개발을 통해 최종 시판될 경우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LAPS-GCSF에 대한 판권을 갖는다. 한미약품 손지웅 R&D본부장은 “스펙트럼은 임상 중인 유망항암신약을
2012-02-01 06:16개원가에서 흉부외과가 계획중인 PA 연수강좌 추진에 대해 즉각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흉부외과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31일 '대한흉부외과학회는 PA연수강좌는 즉각 취소돼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의원협회는 성명을 통해 "2월 18일 대한흉부외과학회 주최로 PA (physician's assistant) 연수강좌가 열릴 예정"이라며 "대한의사협회는 PA 제도화에 근본적인 반대를 한다는 이유로 학회 측에 연수강좌 취소를 요청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흉부외과학회의 정경영 이사장은 의협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PA가 없으면 수술 자체가 안되므로 그들에 대한 연수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회 차원에서 자격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고 비판했다.PA는 미국을 비롯한 극히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의료수가가 높은 의료환경에서, 접근성을 보완하고 의사보다 싼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제도라는 것이 의원협회의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PA는 전공의가 부족한 일부 과에서 전공의를 대체하는 인력으로 잘못
2012-02-01 06:1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새로운 타입의 주사기인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가 최근 세계포장협회(WPO)로부터 ‘2011-2012 월드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1968년 설립된 WPO는 미국·일본 등 40여 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생활용품·화장품·의약품 등을 대상으로 우수 디자인 포장과 용기를 엄선, 월드스타상을 수여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 243개의 제품이 참여, 경합을 벌였다.지난해 출시된 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기존 1회용 주사기와 다른 펜 타입의 주사기다. 리셋 버튼이 장착돼 용량 조절이 쉽고 환자 스스로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런 편의성으로 인해 장기간 자가 주사를 해야 하는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 등 바이오 의학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케어트로핀 펜 주사기는 지난해 6월 ‘2011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WPO 선정 월드스타상까지 수상하면서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증 받게 됐다.월드스타상 수상작들은 오는 6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WPO 행사에서 트로피와 함께 전시될…
2012-01-31 17:2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월 2일 오전 10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품목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재평가 추진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치료재료의 재평가는 건강보험 치료재료 결정시 기등재 된 제품보다 개선된 신기술 제품임에도 근거가 불충분해 90% 또는 최저가로 등재된 제품에 대한 평가를 다시해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가격 결정의 기준인 중분류군을 재분류함으로써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또한, 재평가는 일정기간 미생산(수입)된 품목으로 지난 3년간 청구량이 없는 품목에 대해 급여중지 함으로써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치료재료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치료재료의 재평가는 '행위․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치료재료재평가 조정기준 고시'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차 재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다.1차 재평가 대상 13개 대분류군 중 8개 분류군은 2010년~2011년에 실시했고, 올해는 나머지 5개 대분류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2012년도 재평가 대상 제품을 보유한 3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2012-01-31 17:22의사국시 문제를 복원한 3개 출판사에 10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31일 “의사국가시험 기출 문제는 질문의 표현이나 제시된 답안의 표현에서 창작성이 인정되므로,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면서 “저작물을 직접 보고 베낀 것이 아니고 수험생들의 기억력을 되살리는 방법 및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 이를 복원해 게재한 경우에도 저작물의 복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에 재판부는 수험생들의 기억력을 되살려 문제를 복원한 3개 출판사에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2010년도에 제74회 의사국시 필기 및 실기시험, 제50회 간호사 국시 출제문제를 복원, 기출문제집을 발간한 P 출판사 등 3개 출판사 등을 저작권 침해로 고소한 바 있다.P 출판사 등 3개 출판사는 전국의과대학 4학년 협의회(전사협)에서 복원한 2010년 의사 국가시험문제, 2010년 간호사 시험문제를 책자에 복제, 수록해 배포, 판매했다. 또한 2008년 9월 국시원으로부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출제문제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고’을 받고도 문제집들을 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판매했다.이에 재판부는 이들에게 고의나 위법성의 인식이
2012-01-31 14:50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서정선)는 최근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와 수서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센터장 방사익)는 의료산업과 관련된 바이오 제품의 상용화 및 의료·기술·경영분야의 컨설팅 및 교육 네트워크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전문 기관이다.이번 MOU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BMCC)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 의료 관련 기술 및 인프라 공유 ▲바이오산업 관련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바이오 중소 벤처기업 지원 활성화 및 기술지원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공동 협력 등이다.이에 따라 한국바이오협회는 내달 16일에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및 벤처기업 성장 기회 증진을 위한 기업투자 설명회(IR)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의료관련 바이오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산·학·연과 의료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의료부분 바이오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고 전했
2012-01-31 11:38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뇌졸중 진료 분야에서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이화의료원은 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CCPC(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를 획득했다고 밝혔다.JCI 인증이 환자진료, 시설, 의료진 등 의료원 전반에 걸쳐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인증이라면, JCI CCPC는 특정 질환(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의 치료 결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JCI 조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방문과 치료, 입원 시의 집중 치료, 검사, 재활, 추후 관리 등 전 진료과정이 우수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뇌졸중 진료에 대한 JCI CCPC 획득은 2011년 12월까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7개 병원만이 획득했으며 이번 이화의료원의 인증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다.현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2012-01-31 11:07의사국시 재수생합격률이 재학생 합격률과 큰 격차를 보이면서 재수생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국시 대비학원 메디프리뷰에 따르면 올해 재수생 합격률은 68.8%로 재학생 합격률 96.6%에 비해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렇다보니 재학생이 전원 합격 된 의대이더라도 재수생이 대거 불합격 해 전체 합격률까지 낮아졌다는 것.메디프리뷰 권량 대표는 “학교 간 합격률 경쟁 탓에 미리 유급 등을 통해 응시생 수를 조절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합격률은 이보다 최소 5~10% 낮다고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이번 의사국시에서 관동의대, 단국의대, 울산의대, 충북의대, 한양의대 등은 재학생 전체가 합격했지만, 실기시험에서 탈락한 재수생들이 많아 전체 합격률이 하락했다.무엇보다 재수생들은 정보부족과 패배의식 등으로 삼수 이상 접어들 위험이 높은 우려도 안고 있는 상황이다.권량 원장은 “한번 의사국가시험에 실패하면 삼수 이상의 길로 접어들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는 거의 모든 학교가 재수생 관리 시스템이 미흡한데다 재수생 스스로 패배감 때문에 후배들이 있는 학교에서 공부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장은 이어 “재수생들이 정보 부족
2012-01-31 10:44‘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故 이태석 신부의 이름을 딴 종합병원이 남수단에 설립될 전망이다.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협력 사업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장관 박재완)는 30일 대외경제국장, 수출입은행장, 남수단재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울지마 톤즈’ 사업 출범식에서 기재부와 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남수단 수도 주바에 ‘이태석 신부 기념 의과대학병원’을 건립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이태석 신부의 헌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다르푸르 사태 해결 노력에 힘입은 남수단 독립, 우리 정부의 관심에서 비롯됐다.기재부는 우리나라 원조차관 프로그램인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해 남수단에 최초이자 유일한 현대식 종합병원과 의과대학 설립을 지원하고 의료 기자재를 공급한다.복지부는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진 파견, 대학교육 커리큘럼 개발 지원, 병원 운영 노하우 전수 등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민간 지원사업으로 ‘톤즈 마을’ 재건도 추진된다. 이태석 신부의 선종 이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톤즈마을 병원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톤즈 인근 한센인 마을에 ‘이태석 보건소’를 건립하는 것이다. 또 남수단의 여러 시골마을에 ‘
2012-01-31 10:3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8항목(9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소아 간질에 투여한 리리카캡슐(Pregabalin) ▲ 경성기관지경을 이용한 stent reposition 수가산정방법 ▲ 늑골골절ㆍ흉골골절 관혈적정복술 인정범위 ▲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자661가) 급여 인정범위 ▲ Anaplastic astrocytoma에 방사선치료와 병행 투여한 테모달(Temozolomide) ▲ 난소암에 투여된 모노탁셀주(Docetaxel) 주단위요법 등 8항목 9사례이다.
2012-01-31 10:00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약사회 회장직 사퇴 대신 회무 이선으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구 회장은 최근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와의 상비약 약국외판매 협의’건 투표결과, ‘협의반대’의견이 많았다는 점을 들어 30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투표는 과반수미만으로 무효결과 처리되면서 약사회 내부갈등이 점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비상투쟁위원회가 전격 해체됨은 물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지부장은 그간 복지부와의 협의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던 서울시 약사회 민병림 회장과 경기도 약사회 김현태 회장이 맡게 된다.김구 회장은 새로운 인물 중심으로 짜여질 비대위 활동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김 회장은 “협의를 반대한 141명의 의견과 협의를 찬성한 107명의 대의원 의견을 모두 존중한다”며 “절대 비대위 활동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비대위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약사회 기본 회무에 대해서는 박영근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해 처리토록 하고, 위원회 업무를 활성화하도록 뒷받침 해줄 것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약사의 자존심
2012-01-31 06:23대개협에서 추진 중인 의료정책방송이 내달 1일 개국할 예정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개원의들을 위한 의료정책방송을 신청한 1500여 곳 중 700곳이 설치가 완료돼 시험방송이 송출되고 있으며, 내달 1일 개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19개 진료과별로 각각 3명의 방송 정책위원을 구성, 방송을 위한 아이템 선정을 진행한다.이미 각 3명의 방송 정책위원이 방송을 위한 아이템 선정을 마친 상태다.김일중 회장은 “최근 19개 진료과의 전문위원들이 1차 회의를 완료했다”면서 “이날 회의에서 아이템에 대한 논의도 완료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셋탑박스 설치가 늦어져 내달 1일 완전한 개국은 힘들 전망이다.현재 의료정책방송을 신청한 1500여 곳 중 700곳만이 셋탑박스가 설치돼 시험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상태.이에 김 회장은 “2006년 이전에 나온 TV는 셋탑박스 설치에 문제가 있어 작업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면서 “S사와 L사의 TV를 사용하는 개원가가 99%지만 문제는 D사를 사용하는 1%다. 또한 셋탑박스 설치를 진료시간을 피하다 보니 점점 더 늦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기를 설치하는 문제는 이달 말 안으로 해결이
2012-01-31 06:22내달부터 보험약 140품목이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동시에 25품목의 내용이 변경되고 64품목이 퇴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30일 고시했다.우선적으로, 화이자의 리리카 제네릭 91개 품목이 내달 1일부터 약제급여목록에 새로 등재된다. 이와 함께 140여개 품목의 급여 개시도 이뤄진다.이중 SK케미칼의 '페브릭정80mg'은 약가 618원을 받아 내달 10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반면 급여목록에서 총 64품목이 삭제된다. 이는 대웅제약'베아트라정', 건일제약'콘트라정', 한미약품'텔잘탄플러스정', 한국오츠카제약'미케란점안액', 삼일제약'펜티온에프정' 등이다.이밖에도 총 25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되거나 각기 제품명이 변경된다. 상한금액을 보면 토피라드정25mg은 종전 394원에서 250원, 푸로렌캡슐은 719원에서 352원, 알스틴정은 222원에서 149원, 테파디나주 15mg은 41만8699원에서 25만7012원, 테파디나주100mg은 218만9798원에서 150만8089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또 한국엠에스디의 클라리틴정은 변경전 254원에서 235원, 클라리틴시럽은 54원에서 5
2012-01-31 06:21공정경쟁규약과 쌍벌제로 인해 해외학회 참가를 위한 지원규모가 축소되고 까다로워지자, 참가신청서를 내고도 탈락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해당업무를 담당하는 학회가 속앓이를 하고있다. 실제로 A 학회 관계자는 “이전처럼 자신의 참석이 확정적이라고 믿는 회원 중 상당수가 탈락 돼 참석하지 못하는 예상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선발 과정에서 자칫 오해로 인해 잡음이라도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내부 갈등 뿐 아니라 정부당국의 관심과 간섭을 자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이렇다보니 학회 측에서는 회원들에게 “해외학회 참가 지원 자격이 충분한 지 스스로 점검해 본후 지원신청을 해달라“며 당부하고 나섰다쌍벌제 규정은 의료인이 제약사로부터 약품판매 대가로 경제적 이득을 취할 경우 처벌한다. 학회에서는 이같은 쌍벌제로 인해 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 부분에서 가장 큰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토로한다.현재 제약회사의 해외학회 참석 직접 지원은 불법행위다. 다만 지원받는 쪽이나 지원하는 쌍방이 서로를 알수없은 double blind system 은 허용된다. 또 학술대회의 주최 측만이 참가자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학회가 해외학회로부터 회원 참석에 관련된…
2012-01-31 06:19월급외 활동비로 지급받는 영업사원의 ‘일비’가 평균 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중소업체들의 경우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메디포뉴스가 국내제약사 40곳과 다국적제약사 12곳의 영업사원 일비를 분석한 결과, 국내사는 평균 3만원, 다국적사는 3만3000원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A사와 중견 B사, 일본계 제약사 C사가 업계 최고수준인 5만원을 일비로 지급하고 있었다. 휴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약 260일가량 일비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직원 1인당 1년에 1300만원을 받는 꼴이 된다. 이 가운데 A사와 C사의 경우 일비 외에 통신비가 별도로 각각 10만원, 5만원씩 추가 지원되고 있었다. 최저는 일비가 2만1000원으로 책정된 국내 중소업체인 D사였다. 특히 D사처럼 연매출 1000억원 미만의 국내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2만2000~2만5000원 수준으로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며, 교통비는 지급하고 있지만 통신비와 같은 추가지급금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D사의 경우 일비를 직급에 따라 차등을 두고 지급하고 있었는데, 사원은 2만1000원, 대리 및 주임은 2만3000원, 과장이상은 2만4
2012-01-31 06:16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카드수수료율이 외환은행카드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SK카드가 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의료계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높다며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괄적으로 1.5%이하로 인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금융계와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파악한 결과 카드사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중 외환은행 수수료가 3.3%로 가장 높고, 제주은행·광주은행이 3.3%, 하나SK가 3.28%, 비씨 3.13%, 농협 2.8%, 롯데·현대가 2.7%, 신한 2.69%, 삼성 2.65%, KB국민이 2.5% 순이었다.각 카드사별 최저 수수료 비교에서는 롯데·외환은행이 2.7%, 비씨 2.65%, KB국민·신한이 2.5%, 삼성이 2.4%, 광주은행 2.1%, 농협·현대가 2.0%, 하나SK·제주은행이 1.5%로 가장 낮았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현재 종합병원의 경우 1.5%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2.5%에서 3%를 넘는 수준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동네의원들은 지역내에서 1차 의료의
2012-01-31 06:02울산광역시의사회 7대 회장 선거에 백승찬 후보가 단독출마한 가운데 무투표 당선여부는 내일 저녁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심의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30일 오후 4시 제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경북의대 출신 백승찬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백승찬 후보는 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백승찬 이사장은 이번 7대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후보로 출마하면서 "회원의 단합을 통한 의협 중앙에서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 이사장은 이어,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존경받는 의사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의사들은 사회변화에 대해 빠른 적응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산적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대정부 투쟁을 펼치는 것은 의사협회 집행부가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지역의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뜻을 중앙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 정관에 따르면 다
2012-01-30 17:24소비자단체의 라식ㆍ라섹인증서에 맞서 안과의사회가 자체 인증서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칫 제식구 감싸기 식의 허울뿐인 인증서로 전락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무엇보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절차와 방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그간 한 소비자단체에서는 수술결과와 사후관리, 평생관리 등을 소비자가 만든 약관에 의거해 법률적인 보장을 받고 모든 과정을 소비자의 감시와 견제하에 진행하는 인증서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그러나 안과의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인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절차는 인증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나 기계점검"이라며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학문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하나의 마케팅용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하고 있다.반면 해당 소비자단체에서는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 장비의 경우, 1년에 단 한차례의 점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도 도입 초기부터 최근까지 가입된 인증병원이 다른 안과병원들로부터 탈퇴를 강요받아 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안과의사회는 라식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라식ㆍ라섹 인증서 심의위원회를…
2012-01-30 14:40‘1표 차이’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무효화된 대한약사회의 임시대의원총회 투표결과가 법적싸움으로 번질 분위기다.대한약사회가 발표한 ‘총 대의원수’가 282명이 아닌, 266명으로 투표결과는 ‘복지부와의 협의 반대’로 가결됐어야 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대한약사회는 26일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이 위임을 포함 총 282명이었기 때문에, 최고득표인 ‘협의반대’가 과반수 142표 보다 1표 부족함에 따라 투표결과는 ‘무효’라고 결론 내렸다.김동근 홍보이사는 “위임도 의결정족수에 포함된다는 정관에 따라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안건자체가 채택이 안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한 것은 대의원들의 의사표현이 과반수를 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협의자체가 안된다는 결론이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의원총회가 끝난 뒤에도 약사회 내부에서는 282명이라는 ‘총 대의원수’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강동구 약사회가 대법원 판례를 들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강동구 약사회가 29일 제시한 판례 내용을 보면, ‘개회를 선언할 때 호명한 출석 조합원이 아닌 결의 당시 회의장에 남아 있던 조합원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총회시작 후
2012-01-30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