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2012년도 인턴 22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 인턴제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일산병원, 안동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전국 12개 모자병원 순환을 통해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인턴 접수는 병원 홈페이지(www.iseverance.com)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저장)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직접접수나 우편접수로 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지원서 작성은 이달 18일부터 가능하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1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57위에 오른바 있다.
2012-01-19 09:51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중단되면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최초 약가인하 시점이 2014년으로 2년 늦춰졌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안’을 18일 고시하고, 약제 실거래가 조사기준일을 2014년 1월 31일로 조정했다.당초 복지부는 매년 9월 30일로 정하고, 지난해 시행된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올해 7월 처음 약가인하에 적용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일괄 약가인하 방안을 담은 약가제도개편으로 인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1년간 유예됨에 따라 사후관리 효과가 한시적으로 상쇄되면서 적용시점도 2년 늦춰지게 된 것이다.결과적으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중단되며, 이에 따라 실거래가 조사 기준일은 2011년 9월 30일에서 2014년 1월 31일로 변경됐다. 따라서 실제 약가가 인하되는 시점은 2년이상 미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아울러 약가 상한금액 조정 감면기준 유효기간 역시 2015년 9월 30일에서 2018년 1월 31일로 미뤄졌다.
2012-01-19 09:46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잠정 확정한 선거 일정에 따라 서울시의사회 소속 분회인 구의사회에서 정기총회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의 구의사회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구의사회장과 의협회장 선거인단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구의사회 대부분이 정기총회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예상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지난 17일 의협회장 선거 일정을 잠정 확정했다.중앙선관위가 잠정 확정한 선거 일정에 따르면 내달 27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공고되며, 선거인단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내달 27일~28일까지 이틀 동안 등록해야 한다. 선거인단 선거는 내달 29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이며, 각 시도의사회(특별분회)와 군진의사회는 선거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선거를 치르게 된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구의사회는 내달 말일쯤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구의사회 회칙상 정기총회를 2월 안에 개최해야 하기 때문.우선 영등포구, 동대문구, 광진구의사회는 정기총회 개최를 내달 29일로 예정하고 있어 선거인단 선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노원구, 강북구, 강남구, 중랑구의사회는 정기총회 개최를 내달 28일로 예정하고 있어 선거인단 선거와 관
2012-01-19 06:19녹십자의 남다른 개발전략이 약가인하 환경 속에서 빛을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제약이 1000억원가량의 매출손실이 예상되는 등 대부분의 제약사가 영업이익 감소로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일무이한 매출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녹십자는 약가인하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전문의약품이 매출의 12.5% 수준이지만 전체 규모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백신과 혈액제제가 전체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구조상 특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녹십자의 차별화된 품목으로 올해 예상매출액이 8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시장 공략으로 2018년까지 수출 2조원 달성 특히 악화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수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녹십자가 가진 가장 큰 차별화다.녹십자는 6개 전략과제를 3대 중요사업부분인 백신, 혈액제제, 항체·단백질로 선택해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품목으로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시장과 규모가 큰 남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이나 선진국시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상프로토콜이 보통의 신약보다 간단하고 저비용으로 빠른 시간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임상시험들이라는 점도 경쟁력이다. 예
2012-01-19 06:18국가인권위원회가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의 인권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대책안 마련을 권고하고 나섰다.인권위는 18일, 제2기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을 발표하고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의 자기 결정권 및 알권리, 개인정보 열람권과 정정권, 진료과정에서의 인권 침해방지 대책 마련 등을 지난번에 이어 재권고했다.인권위가 이처럼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의 인권문제를 다시한번 재권고 하는 것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 환자의 권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인권위는 특히 의료서비스 제공과정에서의 자기 결정권, 개인정보 열람권과 정정권, 알권리와 진료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방지와 관련한 일반 국민의 인권 의식 수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따라서 이에 대한 정책 대안의 마련을 요구한 것.앞서 제1기 NAP에서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개인의 의료이용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보건의료서비스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그러나 인권위는 “이같은 권고를 했음에도 정부에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정의 인권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부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진료과정에서의 인권침해
2012-01-19 06:17중소병의원의 간호인력 구인난이 심각한 가운데 개원가에서 간호조무사 대신 간호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하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한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대한간호사협회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가 오는 2월에 나올 전망이다.여기에 정부는 의료법을 개정해 간호조무사의 역할인 간호보조업무와 진료보조업무 중 진료보조업무를 삭제하고, 간호보조업무만 맡아 간호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개원가가 반발하고 있다.즉,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를 의료법에서 삭제하게되면 간호조무사를 채용하고 있는 개원가에서는 진료보조를 할 수 없는 간호조무사 대신 고연봉의 간호사만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한다는 것.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간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정비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의료법에서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 업무를 삭제한다는 소문은 아직 사실이 아니며, 다양한 논의 중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관계자는 이어, "개원가에서 간호사만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우려는 단지 기우일 뿐"이라며 "대한간호협회에
2012-01-19 06:02세원셀론텍은 유럽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생체재료이식용뼈 ‘오스필(OssFill)’과 ‘써지필(SurgiFill)’ 등 2개 품목이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오스필’과 ‘써지필’은 고순도∙고농도의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골절이나 외상 등에 의한 뼈 결손부를 대체하거나, 수술적으로 만들어진 뼈 결손부를 채워줌으로써 뼈조직을 원래 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이다.특히 ‘오스필’은 바이오콜라겐과 더불어 뼈 구성성분인 수산화아파타이트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뼈조직을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척추 디스크질환 시술 시 적용되는 기존 동종골 이식 등의 단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뼈 주변조직과 유연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바이오콜라겐, 골전도성을 지닌 생체 적합한 수산화아파타이트의 효과가 결합돼 적극적이고 자연적인 뼈조직 재생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세원셀론텍은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과 알엠에스 오스론(뼈세포치료제) 등 세포를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그리고 테라필(연부조직 개선용 조직
2012-01-18 17:5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깨끗하고 청렴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운동을 전개하고, 건강보험사업장에 윤리경영실천을 알리는 서한문을 이메일로 보내는 등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처음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선임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또, 신년사에서 ‘공정신뢰’ ‘소통융합’ ‘미래창조’를 공단의 3대 경영방침을 정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준수할 것과 올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불공정하고 비효율적인 제도를 찾아 개선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어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2-01-18 14:39H병원 K 의사가 강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을 진료해 병사용진단서를 발급해준 K 의사가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 9일 블로그에서 “H병원 K 의사가 박 시장 아들 진단서를 발급해 줬는데 그 K 의사는 10년 전에 병역비리로 기소됐던 그 K 의사가 맞다”면서 “이쯤되면 브로커가 개입됐을거라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적었다.이에 K 의사는 강용석 의원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에 트위터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사진단서 발급의사는 병역비리로 처벌받은 것은 맞다”면서 “단지 ‘구속’된 적이 없다”며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료와 함께 적어 반박했다.강용석 의원은 지난 11일 블로그에 혜민병원에 박원순 시장 아들 진단서를 의뢰했다 거절 당한 공문과 2000년 4월 경인일보에 실린 ‘병역비리 병무청직원 등 2명 추가 구속’ 기사를 게재했다.한편, 강 의원을 고소한 H병원 K 의사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2012-01-18 12:23보건당국이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사고를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설 명절기간동안 식품․의약품등 위해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긴급 대응시스템은 ▲식품·의약품 해외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비상근무시스템 운영 ▲설 명절 관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한 식약청 홈페이지 팝업존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우선, 식약청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보수집, 분석 및 대응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위해정보 담당관을 지정해 비상근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정보는 신뢰성, 위해정도, 시급정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수입·판매중단 또는 금지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비상근무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개최한다.또 명절에 자주 찾게 되는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존을 마련했다.팝업존을 통해 설 명절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설 연휴기간 다소비 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2012-01-18 12:07의약품등 임상시험실시기관 158호, 159호, 160호가 연이어 탄생했다. 신규 지정된 기관은 의료법인 2곳과 한방병원 1곳이다.이들 기관은 ▲의료법인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의료법인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 익산한방병원 등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151곳으로 집계된다. 최근 식약청은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제6조제1항에 따라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 내역을 공고했다.작년 12월 26일자로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의료법인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이 제158호로 지정된데 이어 올 들어 2곳이 추가 지정됐다.이달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의료법인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이 제159호로,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 익산한방병원이 제160호로 지정된 것.이로 인해 지난 1997년 최초 지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후 새로 추가된 3곳을 포함한 151곳에서 의약품등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가 있게 됐다. 지정서 반납 등을 사유로 취소된 곳은 제외시켰다. 한편, 식약청은 임상시험기관에 자체적인 책임을 부여해 자율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자율점검제를 올 하반기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2012-01-18 09:52앞으로는 이유 불문하고 식약청 공무원들간 금전대차거래나 보증행위 등의 금전거래가 전면 금지된다.이는 금전대차거래 및 보증행위로 인한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서다.최근 식약청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공무원 행동강령 제24조에 따라 공무원행동강령 일부개정안을 공고했다. 이같은 훈령은 지난 12일부터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증행위 등 공무원간 금전거래와 관련해 품위손상 행위 제한규정이 신설됐다. 공무원은 직무관련성 유무를 불문하고 다른 공무원간 금전대차거래 또는 보증행위로 인해 품위 손상을 야기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공무원간 금전대차거래 및 보증행위로 인한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제한해 공무원 부조리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2012-01-18 06:50심평원 전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 민간기업의 헬스케어 컨설팅 서비스(HCS)가 심평원 현지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허위부당청구 재발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구랍 1일 시작한 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사업은 부당·착오 청구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개원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심평원측의 현지조사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A 개원의는 “현지실사컨설팅을 받고난 후 부당 청구 및 착오 청구에 대한 현지조사가 현격히 줄었다”고 설명했다.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는 행정처분이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심평원 방식 그대로다.과거 심평원에서 심사와 현지조사를 담당했던 인력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수진자 조회를 제외한 모든 현지조사 과정을 그대로 진행, 문제점을 집중 점검한다. 진료기록부와 청구내역을 대조하는 기본적인 작업은 물론 인력과 시설, 장비 등 현황조사도 병행되는데 미신고 장비로 급여비를 청구하거나 물리치료사 인력에 대비한 급여비 과잉 청구 등 의료기관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까지 꼼꼼히 걸러낼 수 있다. 자료 분석은 직전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데, 시뮬레이션이 끝난 뒤에는 해당…
2012-01-18 06:31의료계가 방산선 발생장치의 피폭량을 환자들에게 의무고적으로 고지해야 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경우 피폭량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보를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발의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에 주 의원의 발의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결과 의료계는 우려와 함께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관계자는 "환자의 알 권리와 국민건강권을 보호하려는 이번 주승용 의원의 발의안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3년마다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관계자는 이어, "의료기관들은 안전관리책임자를 임명해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정도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주 의원의 발의안 대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오히려 환자와 의료기관간의 불신을 조장하고, 상황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때 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피폭량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의료기관의 과도한 행정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환자에 대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2012-01-18 06:17위축된 처방시장 영업환경 속에서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선전을, 한미약품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매출상위 10개사의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대웅제약이 상위 업체가운데 가장 높은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2011년 처방액은 430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영업환경 악화의 환경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선호 현상 강화로 처방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10~11월 합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나 성장하는 등 증가가 지속되는 양상이다.3월 특허만료된 ‘가스모틴’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글리아티린’과 자체 개발 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우루사’의 경우 성장세가 기존보다 한풀 꺾인 상황이다.동아제약은 상위 업체 평균성장세를 약간 넘어서는 5% 증가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처방액은 4140억원으로 전년 3941억원보다 200억원가량 올랐다. 특히 ‘리피논’의 경우 매월 20~30%대의
2012-01-18 06:16지난해 의약품광고 흐름은 ‘고령화’와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제약협회가 2011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4위에 머물렀던 치과구강용약 관련 광고심의건수가 159건으로 단숨에 최고자리로 올라섰다. 2010년에 69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이 치아 및 잇몸 관련 제품에 대한 광고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149건으로 많았다. 가장 흔한 가정상비약으로 쓰이고 있는 해열·진통·소염제는 139건으로 지난해 1위 자리에서 3위로 밀려났다.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실적의 특이점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중심에 있던 기타의 자양강장제가 10대 약효군별에서 밀려나고 새로운 약효군으로 분류번호 265번의 기생성 피부질환용제가 10대 제품에 포함됐다는 것이다.한편, 전체 심의실적은 1351건으로 지난해 1132건보다 21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3% 늘어난 수치다. 심의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1351건중 적합 1321건(97.8%), 부적합 30건(2.2%)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수정재심을 포
2012-01-18 06:15전문과목 간 진료영역의 벽이 무너지고, 경쟁과 갈등만 고조되는 것으로 알려진 개원가에 각과 전문의 끼리 합세해 패키지 상품을 띄우고 있어 신선한 충격까지 주고 있다.17일, A안과는 ‘라식-라섹+보톡스’ 패키지 상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안과전문의로부터 라식-라섹을 받은 후, 피부과 전문의에게 보톡스 시술을 받을 수 있다.A안과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안과와 피부과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전문의가 함께 패키지를 구성한 것이다. A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고 B피부과에서는 보톡스 시술을 받는 형태라는 것. C안과 역시 피부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보톡스 시술을 포함하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C안과에서 시술을 받으면, 피부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보톡스를 무료~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모 피부과는 치과와 연계해 스킨케어와 치아미백을 패키지로 내놓기도 했다.기존에는 보통 안과에서 내놓는 패키지인 경우, 안과 전문의가 수술과 보톡스 등을 모두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각 과 전문의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각 질환과 시술 영역의 전문의가 아닌 경우는 외면받기 십상이었다.게다가 각과 전문의에게 받을 수 있는 패키
2012-01-18 06:02세원셀론텍의 세포배양시설이 2건의 일본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는 일본에서 2027년까지 존속된다.이번 특허는 세포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공급한 세포배양시설에 관한 것이다.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세계 재생의료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고안한 세포배양시설의 일본 특허권 확보는, 현재 ‘올림푸스RMS(Olympus RMS, 세원셀론텍과 일본 올림푸스(Olympus Corporation)의 현지 합작법인)’와 협력해 추진 중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원활한 일본시장 진입을 돕는 또 하나의 기반을 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서 상무는 “향후 일본 고베시 내 건립을 계획 중인 세포치료제 생산 GMP설비의 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일본특허 등록의 의의를 강조했다.우선, ‘세포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세포조작 및 배양장치’에 관한 일본특허는 세포조작 및 배양에 필요한 클린부스와 그 내부의 클린벤치를 획기적으로 편리하게 개선한 기술이다. 세원셀론텍의 세포치료제 생산기술 노하우와 GMP 시설설비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의 결정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오염 방
2012-01-17 15:5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작년 7월부터 시행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하 제대혈법)에 따라 14개소 제대혈은행 허가를 완료하고 4개소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허가순서 및 허가증 발급 번호는 허가신청서가 접수된 순서에 따른 것이며, 허가 심사결과(평가순위, 품질관리 순위 등)와는 전혀 무관하다.이밖에도 제대혈법이 정한 시설‧장비‧인력‧품질관리체계 기준을 모두 충족한 14개소에 대해서는 허가증이 발급된다. 또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4개소는 장비‧문서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1월 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올해 중 ‘제대혈관리업무 심사‧평가규정’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제대혈은행별로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2-01-17 15:52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수준과 정책 욕구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시한 '2011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의 주요내용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인식, 자녀관, 노후관, 정책인지도, 저출산․고령화 홍보정책 등이다. 이는 작년 11월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 대상으로 한 대면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국민의 68.4%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관심 있었으며, 10명 중 9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저출산 현상은 조사대상 국민의 86.6%, 고령화 현상은 91.1%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80.3%, 89%로 나타났다.저출산의 주된 원인으로는 대다수(60.2%)가 자녀 양육비․교육비 부담이라고 답했고, 그밖의 원인으로 소득 및 고용불안정(23.9%), 가치관 변화(7.5%), 일․가정 양립 어려움(7.2%) 등을 꼽았다.또 이로 인해 세금증가(33.5
2012-01-17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