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12일, ‘성범죄 의료인 취업제한’을 포함시킨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의료인이 받아들일 수 없는 독소조항들이 포함돼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는 주말을 포함해 6일 동안 6305명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탄원서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탄원서 제출은 여성가족부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구랍 30일 통과됨에 따라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과 학습지 교사를 추가시키기로 하면서 시작됐다.이에 따라 성범죄자는 10년간 의료인 또는 학습지 교사로 종사할 수 없게 됐다.또한 성범죄 대상자에는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포함돼 있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즉각 반발에 나섰고,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탄원서는 총 6305명이 서명에 동참했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들어온다는 것.탄원서는 ▲의료인이 처한 환경적 특성 고려되지 않았다 ▲가벼운 벌금형이라도 10년간 취업이나 개업이 불가능하다 ▲의료인에게 취업금지는 곧 사형선고이다 ▲의사들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2012-01-12 15:31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5~6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2년 상반기 MSC Edupack 교육연수를 시행했다.MSC Edupack 교육연수는 유영제약 MSC(Medical Solution Consultant, 영업사원) 및 영업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영업사원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영업스킬 및 핵심역량 개발, 제품교육 및 영업전략 회의, 인성교육, 팀워크 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매년 시행하는 유영제약의 독자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이번 MSC Edupack 교육연수는 약가인하 등 제약환경 변화에 따른 ‘생존을 위한 도전’ 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2012년 영업목표 100% 달성을 위한 전략 회의, 각 품목별 마케팅 교육 및 강인한 정신을 무장하고 단합된 조직을 위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가는 Active Vision Dynamic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유우평 대표는 2012년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당부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영업사원이 의약 전문 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MR 인증을 정
2012-01-12 14:52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은 9일과 10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의 영업직원과 지원부서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2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와 정기 승진인사 발표, 우수사원 포상과 신제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희철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제약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경남제약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약업시장 최전방에서 열정적으로 헌신해 준 영업직원들 덕”이라고 격려하고, “금년에도 제약업계의 전망이 그리 밝지 않지만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과 손익구조 개선 작업을 거쳐 내실경영에 주력해 왔으며, 2011년 실적을 가결산한 결과 3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2년 매출은 전년대비 약 11% 상승한 500억으로 설정했으며, 중점 추진전략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비중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제약의 정기승진 인사발표와 우수지점 및 사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승진인사 내용은 인천지점장 김만환 부장의 이사대우 승진
2012-01-12 14:52대한약사회(김구 회장)가 보건복지부와 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의를 다시 재개한다.대한약사회는 11일 2012년 제1차 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를 위한 비상투쟁위원회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2월 26일 추가 입장발표 이후 중단된 복지부와의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집행위원회에서는 복지부와의 협의내용을 지부장단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협의팀 구성에 있어서도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시도지부장단 입장에서 요구한 바와 같이 지부장 전원과 함께 2명 내외의 추가 증원을 전제로 협의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협상대표단은 기존대로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구성하되 협상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협의팀과 공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협의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김대업 부회장에 대해 사퇴를 반려해 협상대표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김구 회장에게 건의했다.이밖에도 ‘대약회장과 함께하는 지부 정책간담회’는 지부와 협의하여 추진키로 했다. 또 ‘설날연휴 당번약국 운영’, ‘약가차액보상 전산시스템 운영’,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안내시스템 가입율 제고’ 등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012-01-12 14:49건강보험공단이 제약사 4곳을 상대로 제기한 원료합성특례위반 급여환수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16민사부는 12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34억, LG생명과학에 19억, 일화에 8500만원, 코오롱제약에 7100만원 총 55억 6000여만원을 공단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4개 제약사가 원료합성 생산방식을 직접생산에서 위탁생산으로 변경했지만 복지부나 심평원에 고지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해 공단이 요양급여를 과다 지출하게 됐다는 것이다.재판부는 “피고 제약사들이 원료합성 방식을 변경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아 요양급여 과다지출을 초래했다며 그로 인한 피해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식약청에 생산변경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한 회사측에 대해서는 식약청은 제조허가를 담당하는 부서로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기각했다. 아울러 생동성 특례가 부분도 당시 해당 제도가 폐지됐으며, 생동성시험을 진행했다고 해 특례조항을 받을 수 있다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결론냈다.
2012-01-12 14:47전통 의약지식에 기반을 둔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과 천연물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12일 식약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정책은 ▲규격품한약재 GMP제도 의무화 ▲한약제제 개발 활성화 및 제형 다양화 ▲한약재 안전사용을 위한 품목별 차등 관리제도 도입 등이다.우선, 한약재의 품질신뢰성 제고 및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약재 제조업소의 GMP(우수의약품 등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제도가 도입된다. 신규 한약재 제조업소의 경우에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과 동시에 GMP의 적용을 받으며, 기존 업체의 경우에는 2015년까지 의무화해야한다. 또 올해 GMP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GMP 적용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제 마련 ▲한약재 제조업소 대상 GMP 컨설팅 및 순회 교육 확대 ▲GMP 해설서 발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의원에서 처방·조제되는 한약을 정제, 과립제 등으로 제형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한방병원 처방을 근거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경우에 대한 임상시험 성적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 자료구비 요건을 재정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약제제 개발 활성화 및 제형 다양화를 유도하기
2012-01-12 13:05질병치료 시 6%정도는 한방 병ㆍ의원을 이용하며 대부분은 병ㆍ의원(86.5%)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환자 중 76%는 한방의료를 신뢰하지만,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와 고가의 한방 진료비는 개선돼야 하는 문제로 지적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는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 5507명과 한방의료기관 471개소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이용형태, 만족도, 의료제공 실태를 조사했다. 아울러 한약취급기관(863개소)을 대상으로 한약소비실태를 조사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질병치료 시 대부분은 병ㆍ의원(86.5%)을 이용하며 한방의료기관 이용은 6%(한의원 5.0%, 한방병원 1.0%) 수준이었다. 한방진료시 침 시술이 98.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한약복용은 90.7%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한방진료를 받는 이유로는 요통치료, 보약조제, 근육치료, 관절염 치료, 허리(삠)치료 등의 이유였다.한방의료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의 76.5%는 한방의료를 ‘신뢰한다’라고 응답했으며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22.4%), 고가의 한방진료비(33.3%)가 각각 ‘개선돼야
2012-01-12 13:00"작은 실리는 실리가 아니며, 큰틀에서 의료제도 변화돼야한다."제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로 주수호 전 의협회장 출마을 공식 선언했다.주수호 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오랜 고민끝에 후보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잔여임기 1년 9개월을 재직하면서 정당한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한 시간으로 아쉬움 남는다"고 소외를 틀어놨다.주 전 회장은 이어, "현재 의료계의 혼란상을 초래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제가 다시 회장선거에 나서기 전 2가지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봤다"며 "일부의 비판처럼 개인의 영달을 위해 다시 회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아닌가?, 만약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의료계 내외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합리적인 의료제도에 관한 뚜렷한 소신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 원칙에 큰 틀이 훼손되지 않는 한 융통성을 발휘할 능력을 갖춘 자가 의협 의 수장돼야 한다"면서 "주수호가 감히 그런 자질과 능력이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의협회장 재직시의 실패는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뼈저린 경험이었다"면서 "이런 경험은 저의 자산이자 의료계의 자산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주 전 회
2012-01-12 12:4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고객센터가 12일 지난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인증하는 고객센터 서비스분야에서 KS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KS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사업장 심사 및 서비스 심사 등 3일간의 현장 심사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2008년도에 서비스분야 KS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고객센터 표준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등 상담품질 혁신 노력을 통해 4년 연속 KS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건강보험 고객센터는 그동안 ‘국민을 건강하게 고객을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아래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인 등 전국 6개 센터에 1400여명의 상담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건강검진 및 증진·사회보험 통합징수 등 연간 3000만 여건의 전화민원을 상담하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콜센터이다.
2012-01-12 10:42인천광역시의사회가 의사협회 상임이사진과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한 가운데 김남호 인천시의사회 회장이 회원과 의협 집행부간의 괴리감이 커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김남호 회장은 의협 상임이사진과의 면담을 마친 이후 인터뷰에서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와 관련해 의협집행부와 의사회원들의 의견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큰 괴리감에 실망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현재 의협신문에서 건정심에서 통과된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의협 집행부는 이번 대회원 설문조사가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객관적 설문조사의 조건에 대해 건정심에서 통과된 안을 그대로 회원들에게 알리고 회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의협 집행부가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가 빠졌다고 주장하는 것만 강조해 설문의 내용이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김 회장은 "선택과 등록절차가 빠졌다는 것은 집행부와 복지부의 주관성이 내포된 것"이라며 "건정심 통과 원안을 그대로 밝혀 회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번 면담으로 끝을
2012-01-12 08:53만성질환관리제(일명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에 의협이 동의한 것에 대해 의사회원들의 반발이 거센가운데 인천시의사회와 의협 상임이사진이 면담을 가졌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됐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12일 오전 7시 의사협회 상임이사회 회의에 앞서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 반대와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항의 면담을 가졌다.의사협회측은 인천시의사회의 면담을 받아들여 상임이사회 회의 전 인천시의사회의 의견과 질문을 들었으며, 그에 대한 의사협회 입장을 밝혔다.인천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은 "선택의원제에 대해 인천시의사회는 반대입장이 분명하다"며 "의협집행부는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 동의와 관련해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이어, "선택의원제도는 의사들을 옥죄는 첫 단초가 될 것"이라며 "아직 4월 시행까지 시간이 있어 지금이라도 반대입장을 피력하는 것이 늦지 않았으며, 당초 계획했던 로드맵을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행식 인천시의사회 부회장은 "선택의원제를 꼭 해야겠다면 현행 산정특례처럼 만성질환 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며 "의원에서 청구를 하기위해 프
2012-01-12 08:39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 집행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집행부가 12일 오전 7시 상임이사회 회의 전 만성질환관리제(일명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와 관련해 인천시의사회의 입장 피력과 함께 의협 집행부의 견해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자리에서 인천시의사회측은 선택의원제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들은 그동안 문제가됐던 5개 독소조항이 빠졌기 때문에 받지 않을 수 없없다고 항변했다.
2012-01-12 08:11박카스와 소화제의 판매처별 가격비교에서 병원 진단서 비용 비교, 소비자불만이 잇따르는 성형외과 등 각종 의약품ㆍ의료 관련 정보가 한 곳에 모였다.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가 11일 오픈하면서, 그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질 비교 지표나 소비자원의 의료기관 불만사례 등 여기저기 분포됐던 의료기관 관련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됐다. 여기에 박카스와 소화제 등 OTC에 대한 지역별ㆍ판매처 별(약국 제외) 가격비교를 할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우선 스마트컨슈머의 컨슈머 리포트 란에는 의료와 관련한 상품 비교정보가 망라돼 있다.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까스명수와 박카스D 등 소화제와 피로회복제의 가격비교다. OTC 카테고리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이들 품목은 단품ㆍ묶음으로 나누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 전통시장, 편의점에서의 판매가격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박카스D(묶음)를 검색하면 같은 서울이더라도 서초구의 농협유통양재점이 4500원인 반면, 중구의 신세계백화점본점에서는 6000원으로 1500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검색됐다.소화제인 까스명수(묶음)는 경기도 농협중앙회수원유통센터에서 4700원이지만, 강원도 춘천풍물시장에서는 7000
2012-01-12 06:19약가제도의 중장기 제도개선을 위한 의약계·정부간의 약가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의료계가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려 의정간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1일 의약계와 정부가 진행하고 있던 약가제도개선 협의체에 불참하겠다고 복지부에 최종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의 한 축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복지부가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서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배제해 의료계가 항의의 표시로 이번 약가제도개선협의체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는 것.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는 "의료계는 그동안 복지부와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의와 논의를 해왔다"면서 "정부는 수가계약 및 지불제도 개선을 의료계와 협의하겠고 약속했지만 이번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서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배제함으로써 의료계를 파트너로서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 의무이사는 이어, "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며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서 의료계가 배제된 만큼 약가제도개선협의는 무의한 것으로 들러리를 설…
2012-01-12 06:18국시원이 76년 만에 처음으로 의사 국시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전국의과대학및 의학전문대학원학생대표자연합(이하 전의련) 안치현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정확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의료인과 정확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의료인 중 누가 더 신뢰가 가겠느냐”며 “국시원의 이번 조치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그동안 의사국시 필기시험은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문제를 복원해 답안을 맞춰보는 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국시원이 필기시험 문제를 복원해 판매한 출판사 3곳과 기출문제를 제공한 편저자 8명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또한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입건된 전국의과대학본과4학년협의회(전사협) 회장 등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문제 관련 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준 의대 교수 5명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다.의사 국시 시험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끊임없이 터지자 국시원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필기시험 문항을 공개하기로 했다.이에 11일 의
2012-01-12 06:17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등의 업체들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매출 1000억원 이하 업체의 2010년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등 주요 6곳이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00억원이상 업체들 가운데 R&D비율이 10%이상을 넘긴 곳이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4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투자율이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앤엘바이오의 2010년 매출은 345억원으로, 이 가운데 10.4% 규모인 36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매출이 높은 메디톡스는 211억원 중 24.7%인 52억을 지난해 R&D에 투자했고, 바이오니아는 201억원 가운데 35.3%인 71억원을 개발비용으로 투입했다.가장 많은 투자율을 보인 업체는 메디포스트다. 메디포스트는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스트의 매출액은 181억원이며 R&D비용은 90억원이었다. 이는 매출액대비 무려 49.8%에 이르는 수치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회사 주업무가
2012-01-12 06:16심혈관계 약제 중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에서 벗어나 처방해 급여적용이 거부된 사례가 공개됐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4월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인 심혈관계 일부 약제에 대한 식약청 허가심사 개발 과정에서 발췌된 내용이다.초과청구된 심혈관계 약제는 ▲모엑시프릴 ▲에나라프릴 말레이트 ▲ 이베사탄 ▲Fiomasartan potassium trihydrate ▲캡토프릴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모엑시프릴(25mg/15mg) ▲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이베사탄(12.5mg/30mg)▲에프로사르탄 메실레이트(에프로사르탄 600ng)/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 등이다. 모엑시프릴을 치매나 정동장애에 투여하거나 에나라프릴 말레이트제제를 당뇨,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 말초맥관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또는 홍반루푸스에 투여한 경우,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급여 삭감된다. 또 이베사탄제제를 뇌경색증, 고립성 단백뇨, 혈뇨, 고지혈증, 신경인성방광염에 투여한 경우, 캡토프릴제제를 뇌경색증, 당노병성 다발신경병증에 투여한 경우 역시 급여적용에서 제외된다.이밖에도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모엑시프릴제제을 비롯한 3개 제제의 복합제가 허가사항과 달리 처방돼 전산심사시 삭감처리된다.
2012-01-12 06:10제7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10, 11일 이틀간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중요한 시험을 보는 걸 알기라도 아는 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11일 용산공고에서 진행된 의사국시 현장은 뜨거웠다.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용산공고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바람을 쐬고 있었다. 시험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하는 학생과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한 자라도 더 보려고 프린트를 보는 학생들까지 저마다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했다.
2012-01-11 18:28제7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10, 11일 이틀간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중요한 시험을 보는 걸 알기라도 아는 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11일 용산공고에서 진행된 의사국시 현장은 뜨겁기만 했다.점심시간(12시 40분-1시 40분1시. 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용산공고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바람을 쐬고 있었다. 시험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하는 학생들과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한 자라도 더 보려고 프린트를 보는 학생들까지 저마다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했다.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이 어렵다면서 특히 R형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했다.A 응시자는 “전체적으로 시험이 어제(10일)보다 어려웠다”면서 “특히 R형 문제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B 응시자 역시 “어제(10일)보다 시험이 어렵다”면서 “남은 시험과 실기 시험을 잘 봐야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학교 정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한 응시자. 왠지 나이가 좀 있어 보여 슬쩍 가서 물어보니 올해 39살이다.C 응시자는 그동안 여러 번 응시 했다 쓴 잔도 마셨고, 군대도 갔다 왔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해보다 올해 시험이 더 어려운 것 같다”면서 “이번
2012-01-11 18:06오는 4월부터 만성질환 치료위해 의원을 지정한 환자에 대한 진찰료 본인부담률 감면 등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13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월세 세대 보험료 부담 완화 ▲ 75세이상 노인의 완전틀니 50% 보험급여 실시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카드) 지원금 확대 ▲의원을 지정, 지속적 이용하는 환자의 진찰료 일부 경감 등이다.우선적으로, 의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환자에 대한 진찰료 본인부담률이 감면된다. 기존 30%에서 20%로 약 10%가량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그간 실질소득이 낮은 전월세 세대의 경우, 보증금이 인상되면 건강보험료가 함께 오르게 돼 있어 이중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처럼 전월세금 급등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전월세금 상승률에 상한선(10%)을 도입하고, 보증금 상승에 충당하기 위해 부채를 부담한 경우 전월세금에서 부채를 공제하기로 했다.동시에 전월세 세
2012-01-1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