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소송에 대한 각 제약사별 로펌선정이 임박했다.이번 소송은 수임료만 최소 100억원대에 이를 만큼 대규모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아왔다. 실제로 국내 내로라하는 대형로펌들이 뛰어들며 회원사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막판까지 벌이고 있다.소송준비 초반부터 수임경쟁에 나선 대표적인 로펌은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이며 여기에 로앤팜, 광장, 가산종합법률사무소 등까지 가세해 막판까지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로펌별 전략을 살펴보면, 김앤장은 ‘업계 최고’라는 점을 강조해 회원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약·보건 그룹을 보유하며 이 분야 중요한 사건들을 맡아 승소해온 경험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김앤장이 최근 맡아온 소송사례를 보면, 2008년 원료합성특례 약가소송을 맡아 1, 2심에서 승소했고, 2010년에는 원료합성 특혜 공단환수처분 취소소송, 올해는 리베이트 약가소송을 맡아 승소 혹은 집행정지 결정을 이끌어 냈다.이에 따라 김앤장은 그간의 송무 역량과 제약 관련 전문 역량을 결합해 이번 소송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필요할 경우 의견에 따라 팀을 확대,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세종은 제약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이 회
2011-12-27 06:16충북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의료생협의 부당진료 등 위법행위에 대한 근절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복지부 등 정부에 의료생협의 난립과 부당진료에 대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복지부 및 공정위에 의료소비자생활동조합에 대한 관계부처 차원의 엄중한 지도·감독과 영리성이 강한 의료생협의 실태를 감안한 유권해석 변경 및 요양기관 제외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76개 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했으며, 최근 실태조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생협 실태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의사협회 관계자는 "경기도의 76개 생협을 대상으로 의료생협 설립인가, 운영, 조직 현황에 대한 점검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실태조사 진행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결과 불법 운영실태 자료가 나오면 그 결과를 가지고 정부에 불합리한 규정을 개정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의사협회는 복지부 등에 의료생협의 난립을 방지하고, 진료금지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도감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
2011-12-27 06:02일부 병·의원에서 변비치료제로 허가된 '경구용 인산나트륨'제제의 장세척 용도 사용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경구용 인산나트륨 제제를 장세척 용도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신장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국내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2008년 12월, 미FDA에서 경구용 인산나트륨제제 사용시 급성신장 손장의 하나인 급성인산신장병증 발생이 보고돼 해당 제제 처방 및 투약을 유의하도록 국내 의약품안전성 속보를 배포한 바 있다.2009년 11월에는 인산수소나트륨 성분 함유제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검토결과를 토대로 유니메드제약 '프리토포스포소다액' 등 9개사, 11품목의 허가사항에서 장세척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현재 국내에는 유니메드제약의 '프리트포스포소다액' 등 9개 업체, 11품목이 허가돼 있다. 이미 허가사항에는 해당제제 투여 환자에서의 부작용 보고 발생 및 신장기능의 영구적 장애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이 반영돼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경구용 인산일수소나트륨․인산이수소나트륨 제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적응증은 '변비시 하제'에 한정돼 있다"며
2011-12-26 17:36청주 효성병원 오창진 이사장이 차기 충청북도 병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충청북도병원회는 지난 19일 2011년도 ‘충북병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청주 효성병원 오창진 이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충북병원회는 내년 1월 12일로 임승운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청주 효성병원 오창진 이사장과 최병원 한현수 원장을 회장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감사로는 청주성모병원 이현구 의무원장이 유임됐다.이번에 선출된 오창진 차기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앞으로 2014년 1월까지 충청북도병원회를 이끌 예정이다. ※ 오창진 차기 회장 약력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서울 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부과장청주 한국병원 신경외과 과장대전 을지대학병원 외래 교수현 효성병원 이사장
2011-12-26 17:31경만호 회장이 임진년을 맞아 의료계의 희망으로 건강보험 부과체계 헌법 소원의 위헌결정 및 의약분업 개선을 들며 임기 만료까지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현재의 의료계는 대화와 소통이 없는 일방적 주장만 있다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의례적인 희망조차도 부질없이 느껴지는 게 의료계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국가통제체제로 인한 척박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지 못하고 악화되는 오늘의 현실이 구조적인 요인 외에도 우리 의료계 내부요인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경만호 회장은 "합리적인 대화를 통한 소통은 없고 일방적인 주장만 있는 게 우리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주소임"라며 "지난 10일 있었던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폭력사태는 그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경 회장은 지난 임시총회의 폭력사태가 본인의 부덕함의 소치라고 평가하면서의료계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혔다는 점과 온 국민에게 우리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다는 점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그로 인해 의료계가 스스로 고립의 길로 한 걸음 더 들어섰다는 점에서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경 회장은 "정치판보다 더 정치판 같은 의료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바로
2011-12-26 17:20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하며 26일 오전 전국 간호조무사 시도임원 300여 명이 국회 본관 앞에 집결했다.전국 간호조무사 시도임원 300여 명은 국회 본관 앞에서 “간호조무사 자격 신고제 도입으로 간호조무사 인력관리를 정부가 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간호조무사 직종을 자격신고제 및 보수교육 강화 정책에서 제외시킨 것은 간호조무사에게 간호 및 진료보조서비스를 받는 국민의 건강권을 도외시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간호조무사는 의료법에 규정된 보건의료인력으로서 51만 자격증소지자 중 15만 명이 1차 의원급을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기관에서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간호 및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력이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이에 협회는 51만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자들의 실태파악으로 인력수급대책 및 관리, 유휴인력 활용으로 간호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보수교육 강화로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서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정희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국가가 필요에 의해서
2011-12-26 17:1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6일 보험등재의약품의 가격결정을 위해 제약회사와 하고있는 약가협상체계가 지난 12일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가협상은 공단 이사장과 약제의 제조업자, 위탁제조판매업자, 수입자의 대표 간 신약, 신규, 조정, 예상 사용량 초과 사용 등 약제의 상한금액을 협상으로 정하는 것이다.건보공단측은 "약가 협상의 일관성과 투명성, Quality 등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대외 신뢰도가 향상됨은 물론 국민의 의약품구매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협상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부적합 관리를 통해 협상체계 개선과 대내외 공신력을 제고하고 협상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공단은 ISO9001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3월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후 전문가 초청 토론회, 자문회의, 모범사례 답사, 아이디어 회의 등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예비심사인 서류심사와 본심사인 현장심사 등을 마친후 한국생산성인증본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난 12일 최종 확정 됐다. 인증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이다.한편, 공단은 2006년 12월 29일 약가 협
2011-12-26 16:4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1일 ‘2011년도 제4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20건을 심의해 15억 2525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허위·부당청구한 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총 988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은 ▲인력을 기준에 맞게 배치하지 않고 청구한 인력배치기준 위반 (57.6%)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을 실제 제공한 일수나 시간 보다 부풀려 청구한 경우 (18.2%) ▲주야간보호 대상자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청구한 경우 (9.1%) ▲기타 무자격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격 있는 사람의 이름으로 청구하거나 구입하지 않은 복지용구를 구입한 것으로 허위 청구한 경우 등 (15.1%)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인터넷 홍보 강화 등으로 신고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부당청구 신고액은 37억 4609만원에 이른다.이에 대한 신고 포상금으로 2억 6994만원을 지급해 재정절감 효과는 무려 13.9배에 달하는 등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공익신고제도가 보험재정 누수를 막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공단측은 "내년에는 포상금 제도를 개선하고 올해 홍보효과가 크게 나타난 내부종사자 인터넷 카페…
2011-12-26 16:42일부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에 있어 ‘진료비 지불보증’ 부분 등 자체적으로 추가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의료기관에 징구해 줄 것을 요구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공해 주지 않으면 진료비 지급에 있어 불이익 처분을 주겠다고 통보해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일부 손보사들의 개인정보 동의서 징구업무와 진료비 지급을 연계시키려는 시도에 제동을 걸고, 손해보험협회에 항의하는 한편 유사 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과연 누구를 위한 개인정보보호법인가?"라고 반문한 뒤 "아직 아무런 세부지침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진료비 지급을 볼모로 환자의 가족관계증빙서류와 같은 민감정보를 받아 달라고 압박하는 행태는 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며 "그 부담을 의료기관에 떠 넘겨 손쉽게 환자의 개인정보를 얻으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손보사가 그런 민감정보를 영업활동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직접 정보주체인 환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정당하게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꼬집었다.의협은 자동차보험 취급 의료기관에 진료비 지급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손보사들의
2011-12-26 16:37약가제도 개편에 따라 저가구매 인센티브의 지급이 1년간 중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적용을 1년간(2012.2월~2013.1월) 중단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따라 약을 싸게 구매하는 병원·약국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1년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의약품의 실거래가격을 파악해 다음해 실거래가로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나,그러나 내년부터 약가산정기준이 변경돼 약가가 인하됨에 따라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의한 약가인하 효과가 일시적으로 상쇄되므로 2012년 2월부터 1년간 제도의 적용을 중단하는 것이다. 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2012년 1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개정령안 전문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의 정보마당/법령자료/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12-26 14:57주승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정책사령탑을 맡게 됐다.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가 26일 대표경선에 나선 박영선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주승용 정책위수석부의장을 임명함에 따라 주의원은 이제 민주통합당의 19대 총선과 대선의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주의원은 올해 6월부터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을 맡아 박영선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의 정책을 마련해왔으며, 특유의 성실성과 꼼꼼함으로 정부여당 정책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대안들을 조정해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보편적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입안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당내의 중론이 이번 정책위의장의 임명배경으로 보인다. 주의원은 민주당 제5정조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아 정부여당의 선별적 복지에 맞서서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정책을 주장해왔으며, NGO모니터단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단체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평가한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에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정책위의장감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 임명 직후 "중요한 시기에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
2011-12-26 13:56고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창덕)이 장기기증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잠재뇌사자를 발굴하고 뇌사자의 효율적인 관리와 장기기증 희망을 장려하는 등 장기기증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장기이식센터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기증활성화는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인만큼 효율적인 장기기증 업무시스템으로 장기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창덕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을 기반으로 관련 진료과의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장기이식 분야에서 월등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안암병원은 지난 2008년 2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HOPO)로 공식 선정된 바 있으며, 장기이식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2009년 3월 이후 최근 2년간 췌장, 심장, 간, 신장 등에서 140여건의 장기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2011-12-26 11:56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내년 2월 1일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제품별 가격고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26일 보험 적용 제품과 가격을 고시했다.그 동안 건강보험은 전동보장구의 제품별 성능과 품질에 대한 고려없이 동일한 기준금액을 적용해 지원됐다.때문에 저가의 질 낮은 제품들이 고가 제품으로 둔갑돼 유통되거나, 판매금액을 부풀려 급여를 신청하는 등의 부당청구 문제가 지속돼왔다. 이에 복지부는 수입(제조) 원가와 성능ㆍ품질 등을 고려해 제품별로 적정한 금액을 산정한 후 고시하는 방식으로 가격산정체계를 개선했다.이 번에 고시한 30개(전동휠체어 17개, 전동스쿠터 13개) 제품은 장애인단체․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인보장구 급여평가위원회’에서 품질과 안전성면에서 보험급여 적합품목으로 결정된 제품이다.제품별 가격은 전동휠체어 120~500만원, 전동스쿠터 141~252만원으로 당초 업체가 제시한 판매희망가격의 평균 76.5% 수준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에서는 구입금액과 고시금액 중 낮은 금액의 80%이며, 최대 지원액은 전동휠체어 167.2만원, 전동스쿠터는 113.6만원으로 현재와 같다.복지부 관계자는 “성능과 품질면에서 검증
2011-12-26 10:59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국내 최초로 '제대혈 저장 탱크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자체 개발, 현업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원거리에 있는 제대혈 저장 탱크의 실시간 상황과 위험 요소 등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즉각 조치 가능하다. 특히 제대혈 저장 탱크 내의 질소 소모량, 온도, 산소 농도 등 일반적인 관리 현황을 비롯해 화재, 정전, 지진, 침수 등 이상 여부도 바로 알 수 있다. 이같은 정보들은 중앙 통제실과 제대혈 연구소 등 2곳의 모니터를 통하거나 직원 개개인이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종의 블랙박스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제대혈 저장 탱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 및 실시간 감시 자료가 그대로 중앙 장치에 저장되기 때문이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제대혈은행은 연구소와 저장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시스템 개발로 당사는 70여 대의 탱크에서 보관 중인 14만 건의 제대혈을 모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2011-12-26 10:58MSD와 수출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의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이 첫 수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해외수출을 위해 MSD로 보내는 아모잘탄 초도 물량에 대한 첫 선적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 7월 MSD와 1차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은 이후 3차례의 추가 계약을 통해 아모잘탄 수출 국가를 50개국으로 확대했으며, 이 계약에 따라 MSD는 현재 아시아 및 중남미 20여 개국에서 아모잘탄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모잘탄 첫 선적은 향후 순차적으로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별 시판허가에 대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아모잘탄은 글로벌 제약회사가 판매하는 최초의 국산 개량신약”이라며 “허가신청 국가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만큼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만들고 세계인들이 복용하는 글로벌 고혈압치료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국내 출시된 아모잘탄은 발매 2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고혈압 복합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등극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코자XQ’(COZAAR XQ)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2011-12-26 10:56유유제약은 23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 노사 상생협력 유공 사업장’으로 선장돼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장 부문엔 유유제약이 제약업체 유일하게 선정됐다.유유제약은 노사화합선언, 성과 높은 일터 만들기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산업현장에 정착해 노사 관계 선전화 제도 정착에 기여해 왔다. 또 노사협력프로그램 실천, 불합리한 노사문화·관행개선 등을 통한 사업장의 노사 파트너십 확산과 노사관계 선진화 제도의 올바른 현장정착에 기여해 온 공로가 인정된 것. 유유제약 관계자는 “노사 상생 협력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노사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서 회사를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12-26 10:55이르면 내년 8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될 필수상비약이 6품목으로 한정되는 범위에서 논의되고 있다.대한약사회는 26일 추가입장발표를 통해 “안전관리체계 확보를 위해 저함량 의약품, 1일분 이하의 포장단위, 위해 의약품 회수가 가능한 판매장소 제한,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연령 제한, 용법·효능·부작용에 대한 표시 기재사항 강화 등을 전제하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원칙하에 검토하고 있는 범위는 ▲해열진통제(저함량 전제로 성인용과 어린이용 각각 1품목) ▲소화제(성인용 2품목과 어린이용 1품목) ▲감기약(액제로 한정해 1품목) 등이다.이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제한적 장소에서 최소한의 의약품 구입방안에 대해 논의 중임을 밝힌바 있다.그러나 발표 직후부터 지역약사회는 물론 약사단체들이 김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약사회는 이는 확정된 바는 아니며, 복지부와는 협의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대한약사회는 “정부와의 협의 과정이 마치 확정된 것처럼 오해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장소에서 의약품이 제한 없이 판매되는
2011-12-26 10:53동성제약 대표이사 이양구 사장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진행된 농촌진흥사업 2011년 주요성과 종합보고회 겸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으로부터 농촌진흥사업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11년 동안 국내 양잠 및 양봉농가로부터 수매한 누에, 누에고치, 봉독 등을 이용하여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을 통해 산업화한 공로와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 공동연구 참여기업으로서 제품 개발에 참여한 건수는 10건에 이루며, 공동특허 출원 또한 10건을 가지고 있다. 2010년 6월에 개발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는 봉독 원료의 우수성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영국, 뉴질랜드 등 9개국에 수출되 국내 출시 1주년만에 수출 100만불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동성제약은 현재 6개 과제를 중심으로 농진청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성과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친환경, 친자연의 에코 트렌드 열풍에 힘입어 농진청의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원료를 최적의 상품으로 상품화 하는 데 주력하고, 적
2011-12-26 10:21안국약품(회장 어준선)은 지난 22일 전세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를 통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이번에 기증되는 의약품은 열린의사회를 통해 가난과 질병,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세계 곳곳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위한 해외무료진료에 사용된다.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뜻 깊은 봉사 활동을 펼치는 열린의사회의 활동에 안국약품이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약기업으로서 인류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안국약품의 통큰 기부가 앞으로의 해외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열린의사회 하유미 홍보대사는 “가장 기본적인 약들은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안국약품은 지난 2003년 이라크 난민돕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지원, 2006년과 2007년에는 북한 및 국내 수해지역 지원, 2008년 태안반도…
2011-12-26 10:1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병원·약국찾기 및 병원평가정보 제공방법 개선 등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편해 26일 오픈했다.이번 개편은 홈페이지 활용도 및 사용자 모니터링 평가 등 현황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가 분리되면서 대국민 콘텐츠 중심으로 메뉴체계를 개선했고 웹 접근성을 준수해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일반인들과 같이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용어와 검색의 어려움이 있었던 평가정보에서는 평가 항목별 등급의 표시방법을 표준화하고 쉬운 용어와 해설을 추가했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신규 콘텐츠로는 △지역별 인구정보와 보건의료자원을 융합하여 제공하는「의료정보서비스」△계절별․성별․연령별 등 다빈도 질병정보를 제공하는 「테마질병정보」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갖추어 놓은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가정상비약 관리서비스」△ 의료기관 종사자가 요양기관 근무이력을 알아볼 수 있는 「자기근무이력조회」 △「나의 병원약국 등록」,「나의 스크랩」등의 마이페이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또한, 이번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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