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8항목(9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소아 간질에 투여한 리리카캡슐(Pregabalin) ▲ 경성기관지경을 이용한 stent reposition 수가산정방법 ▲ 늑골골절ㆍ흉골골절 관혈적정복술 인정범위 ▲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이식 설치술 (자661가) 급여 인정범위 ▲ Anaplastic astrocytoma에 방사선치료와 병행 투여한 테모달(Temozolomide) ▲ 난소암에 투여된 모노탁셀주(Docetaxel) 주단위요법 등 8항목 9사례이다.
2012-01-31 10:00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약사회 회장직 사퇴 대신 회무 이선으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구 회장은 최근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와의 상비약 약국외판매 협의’건 투표결과, ‘협의반대’의견이 많았다는 점을 들어 30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투표는 과반수미만으로 무효결과 처리되면서 약사회 내부갈등이 점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비상투쟁위원회가 전격 해체됨은 물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지부장은 그간 복지부와의 협의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던 서울시 약사회 민병림 회장과 경기도 약사회 김현태 회장이 맡게 된다.김구 회장은 새로운 인물 중심으로 짜여질 비대위 활동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김 회장은 “협의를 반대한 141명의 의견과 협의를 찬성한 107명의 대의원 의견을 모두 존중한다”며 “절대 비대위 활동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비대위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약사회 기본 회무에 대해서는 박영근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해 처리토록 하고, 위원회 업무를 활성화하도록 뒷받침 해줄 것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약사의 자존심
2012-01-31 06:23대개협에서 추진 중인 의료정책방송이 내달 1일 개국할 예정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개원의들을 위한 의료정책방송을 신청한 1500여 곳 중 700곳이 설치가 완료돼 시험방송이 송출되고 있으며, 내달 1일 개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19개 진료과별로 각각 3명의 방송 정책위원을 구성, 방송을 위한 아이템 선정을 진행한다.이미 각 3명의 방송 정책위원이 방송을 위한 아이템 선정을 마친 상태다.김일중 회장은 “최근 19개 진료과의 전문위원들이 1차 회의를 완료했다”면서 “이날 회의에서 아이템에 대한 논의도 완료됐다”고 말했다.그러나 셋탑박스 설치가 늦어져 내달 1일 완전한 개국은 힘들 전망이다.현재 의료정책방송을 신청한 1500여 곳 중 700곳만이 셋탑박스가 설치돼 시험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상태.이에 김 회장은 “2006년 이전에 나온 TV는 셋탑박스 설치에 문제가 있어 작업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면서 “S사와 L사의 TV를 사용하는 개원가가 99%지만 문제는 D사를 사용하는 1%다. 또한 셋탑박스 설치를 진료시간을 피하다 보니 점점 더 늦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기기를 설치하는 문제는 이달 말 안으로 해결이
2012-01-31 06:22내달부터 보험약 140품목이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동시에 25품목의 내용이 변경되고 64품목이 퇴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30일 고시했다.우선적으로, 화이자의 리리카 제네릭 91개 품목이 내달 1일부터 약제급여목록에 새로 등재된다. 이와 함께 140여개 품목의 급여 개시도 이뤄진다.이중 SK케미칼의 '페브릭정80mg'은 약가 618원을 받아 내달 10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반면 급여목록에서 총 64품목이 삭제된다. 이는 대웅제약'베아트라정', 건일제약'콘트라정', 한미약품'텔잘탄플러스정', 한국오츠카제약'미케란점안액', 삼일제약'펜티온에프정' 등이다.이밖에도 총 25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되거나 각기 제품명이 변경된다. 상한금액을 보면 토피라드정25mg은 종전 394원에서 250원, 푸로렌캡슐은 719원에서 352원, 알스틴정은 222원에서 149원, 테파디나주 15mg은 41만8699원에서 25만7012원, 테파디나주100mg은 218만9798원에서 150만8089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 또 한국엠에스디의 클라리틴정은 변경전 254원에서 235원, 클라리틴시럽은 54원에서 5
2012-01-31 06:21공정경쟁규약과 쌍벌제로 인해 해외학회 참가를 위한 지원규모가 축소되고 까다로워지자, 참가신청서를 내고도 탈락하는 회원들이 늘면서 해당업무를 담당하는 학회가 속앓이를 하고있다. 실제로 A 학회 관계자는 “이전처럼 자신의 참석이 확정적이라고 믿는 회원 중 상당수가 탈락 돼 참석하지 못하는 예상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선발 과정에서 자칫 오해로 인해 잡음이라도 발생할 경우, 불필요한 내부 갈등 뿐 아니라 정부당국의 관심과 간섭을 자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이렇다보니 학회 측에서는 회원들에게 “해외학회 참가 지원 자격이 충분한 지 스스로 점검해 본후 지원신청을 해달라“며 당부하고 나섰다쌍벌제 규정은 의료인이 제약사로부터 약품판매 대가로 경제적 이득을 취할 경우 처벌한다. 학회에서는 이같은 쌍벌제로 인해 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 부분에서 가장 큰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토로한다.현재 제약회사의 해외학회 참석 직접 지원은 불법행위다. 다만 지원받는 쪽이나 지원하는 쌍방이 서로를 알수없은 double blind system 은 허용된다. 또 학술대회의 주최 측만이 참가자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학회가 해외학회로부터 회원 참석에 관련된…
2012-01-31 06:19월급외 활동비로 지급받는 영업사원의 ‘일비’가 평균 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중소업체들의 경우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메디포뉴스가 국내제약사 40곳과 다국적제약사 12곳의 영업사원 일비를 분석한 결과, 국내사는 평균 3만원, 다국적사는 3만3000원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A사와 중견 B사, 일본계 제약사 C사가 업계 최고수준인 5만원을 일비로 지급하고 있었다. 휴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약 260일가량 일비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직원 1인당 1년에 1300만원을 받는 꼴이 된다. 이 가운데 A사와 C사의 경우 일비 외에 통신비가 별도로 각각 10만원, 5만원씩 추가 지원되고 있었다. 최저는 일비가 2만1000원으로 책정된 국내 중소업체인 D사였다. 특히 D사처럼 연매출 1000억원 미만의 국내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2만2000~2만5000원 수준으로 업계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며, 교통비는 지급하고 있지만 통신비와 같은 추가지급금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D사의 경우 일비를 직급에 따라 차등을 두고 지급하고 있었는데, 사원은 2만1000원, 대리 및 주임은 2만3000원, 과장이상은 2만4
2012-01-31 06:16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카드수수료율이 외환은행카드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SK카드가 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의료계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높다며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괄적으로 1.5%이하로 인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금융계와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파악한 결과 카드사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중 외환은행 수수료가 3.3%로 가장 높고, 제주은행·광주은행이 3.3%, 하나SK가 3.28%, 비씨 3.13%, 농협 2.8%, 롯데·현대가 2.7%, 신한 2.69%, 삼성 2.65%, KB국민이 2.5% 순이었다.각 카드사별 최저 수수료 비교에서는 롯데·외환은행이 2.7%, 비씨 2.65%, KB국민·신한이 2.5%, 삼성이 2.4%, 광주은행 2.1%, 농협·현대가 2.0%, 하나SK·제주은행이 1.5%로 가장 낮았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현재 종합병원의 경우 1.5%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2.5%에서 3%를 넘는 수준의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동네의원들은 지역내에서 1차 의료의
2012-01-31 06:02울산광역시의사회 7대 회장 선거에 백승찬 후보가 단독출마한 가운데 무투표 당선여부는 내일 저녁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심의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최덕종)는 30일 오후 4시 제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경북의대 출신 백승찬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백승찬 후보는 1984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정안의료재단 울산 중앙병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백승찬 이사장은 이번 7대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후보로 출마하면서 "회원의 단합을 통한 의협 중앙에서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 이사장은 이어,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 존경받는 의사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의사들은 사회변화에 대해 빠른 적응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산적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대정부 투쟁을 펼치는 것은 의사협회 집행부가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지역의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된 뜻을 중앙에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 정관에 따르면 다
2012-01-30 17:24소비자단체의 라식ㆍ라섹인증서에 맞서 안과의사회가 자체 인증서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칫 제식구 감싸기 식의 허울뿐인 인증서로 전락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무엇보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절차와 방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그간 한 소비자단체에서는 수술결과와 사후관리, 평생관리 등을 소비자가 만든 약관에 의거해 법률적인 보장을 받고 모든 과정을 소비자의 감시와 견제하에 진행하는 인증서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그러나 안과의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인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절차는 인증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나 기계점검"이라며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학문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하나의 마케팅용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하고 있다.반면 해당 소비자단체에서는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 장비의 경우, 1년에 단 한차례의 점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도 도입 초기부터 최근까지 가입된 인증병원이 다른 안과병원들로부터 탈퇴를 강요받아 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안과의사회는 라식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라식ㆍ라섹 인증서 심의위원회를…
2012-01-30 14:40‘1표 차이’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무효화된 대한약사회의 임시대의원총회 투표결과가 법적싸움으로 번질 분위기다.대한약사회가 발표한 ‘총 대의원수’가 282명이 아닌, 266명으로 투표결과는 ‘복지부와의 협의 반대’로 가결됐어야 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대한약사회는 26일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이 위임을 포함 총 282명이었기 때문에, 최고득표인 ‘협의반대’가 과반수 142표 보다 1표 부족함에 따라 투표결과는 ‘무효’라고 결론 내렸다.김동근 홍보이사는 “위임도 의결정족수에 포함된다는 정관에 따라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안건자체가 채택이 안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한 것은 대의원들의 의사표현이 과반수를 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협의자체가 안된다는 결론이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의원총회가 끝난 뒤에도 약사회 내부에서는 282명이라는 ‘총 대의원수’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강동구 약사회가 대법원 판례를 들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강동구 약사회가 29일 제시한 판례 내용을 보면, ‘개회를 선언할 때 호명한 출석 조합원이 아닌 결의 당시 회의장에 남아 있던 조합원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총회시작 후
2012-01-30 11:45근로복지공단 창원산재병원(원장 최선길)이 지난 .28일 창원시 동읍 석산리 소재 동진노인복지센터에서 입소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번 무료진료는 지역 주민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재활의학과 및 내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행정지원 인력 등 총 30명의 직원이 참여해 복지센터 입소자 및 지역주민 150여 명에게 진찰, 약 처방 및 물리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012-01-30 11:43국민들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요구와 갈수록 늘어만 가는 의료비 문제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및 정책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를 2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협회가 작년에 개최한 ‘우리나라건강보험살리기’토론회의 연속선상으로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미래와 건강보험의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토론회는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보건의료산업의 중요성에 맞춰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등 올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권에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나라당 이종혁 의원이 ‘의료미래와 전환기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특강이 준비되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1시반부터 시작되는 토론회는 이종혁 의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보장성 확대정책 평가 및 향후방향’(보건사회 연구원 오영호 박사), ‘건강보험 재정 확충의 사회적 합의를…
2012-01-30 11:01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와 신테스코리아(대표 김상범)는 지난 26일 한국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의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릴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하고 신테스코리아는 외상, 골절 전문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집행하며 포스테오의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릴리의 본사인 일라이 릴리는 스위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신테스와 지난 2011년 6월, 포스테오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릴리는 포스테오의 치료 혜택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월 26일 부로 국내 시장에서 신테스코리아와 포스테오의 공동 프로모션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골절 위험이 높은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있어 높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테스코리아를 파트너로 맞아,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신테스코리아 김상범 사장은 “골절 및 척추질환에 대한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주력해 오던 의료기기회사가 한국릴리와
2012-01-30 10:20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나프록센’(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과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관절염 증상 치료제인 ‘비모보’(Vimovo)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절염 증상 치료를 위해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NSAID의 대표적 부작용인 위장 장애로 속쓰림을 호소하고, 결국 NSAID 복용을 중단해 다시 관절통증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실정이다. 반면 비모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이면서 안정적이고 강력한 위장관 보호 효과를 가진 넥시움이 속방(Immediate release)형태로 먼저 방출돼 위장을 보호한다. 이 후 심혈관계 위험성이 가장 낮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1976년 이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관절염 증상 치료제인 나프록센이 장용캡슐(Entero-Coated)로부터 방출된다. 이로써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지속적인 관절염 증상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 비모보는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 고위험 환자의 관절염 증상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쎄레콕시브와의 비교 임상 시험에서 통증…
2012-01-30 10:19유한양행은 자체 개발 의약품 1호 ‘안티푸라민’의 3종세트를 최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의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의사출신 아내인 호미리 여사의 도움을 얻어 첫 자체 개발한 의약품으로 출시된지 80년이 돼 가는 장수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은 연고제와 더불어 1999년에는 안티푸라민 S로션이라는 로션타입의 제품으로 변신을 꾀했고 2010년 처음으로 안티푸라민 파스 제품인 ‘안티푸라민 조인트’와 ‘안티푸라민 파프’가 출시된 이후 최근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안티푸라민 허브향’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사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하고 은은한 라벤더 향을 첨가해 소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안티푸라민 성분을 분사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안티푸라민 쿨 에어파스’도 출시하고, 수분과 멘톨을 함유해 시원한 냉찜질 효과가 있는 ‘안티푸라민 쿨’ 제품을 선보였다.
2012-01-30 10:19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새해 맞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종근당고촌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상계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가구 등 총 25세대에 연탄 5000장을 후원했으며, 장학생 90여명이 직접 연탄 배달에 참여했다.
2012-01-30 09:59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가 ‘공인 라식·라섹 인증서 발급’ 제도를 넘어 라식·라섹학회를 설립해 정기적 인증 교육을 실시, 라식·라섹 질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료진들이 학회에서 실시하는 라식·라섹 인증 교육을 받아야만 인증병원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안과의사회는 이미 라식·라섹학회로 정식 등록하고, 내달 11일 열리는 안과의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굴절수술 세션을 마련했다.학술대회를 마치면 학회 임원진 구성 등 학회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이태원 라식·라섹위원회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최근 시행된 ‘공인 라식·라섹 인증서 발급’ 제도를 토대로 라식·라섹학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학술교류와 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최근 안과의사회에서 시행한 ‘공인 라식·라섹 인증서 발급’ 제도는 시행한 지 한 달이 안 된 시간 동안 100여 병원이 인증을 신청했고, 1차적으로 80개 병원을 인증 병원으로 선정했다.인증 병원 심사는 의사회내 라식·라섹위원회 산하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라식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태원 원장이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이들은…
2012-01-30 06:37약가인하 폭탄이 6586품목의 약값을 절반으로 내려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출혈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한미약품이다. 지난 4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2012년 4월 상한금액 인하예정 기등재품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는 4월 총 233개 회사 6586품목에 대해 약가인하가 단행된다. 단, 이 수치는 업체별 이의신청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업체별 약가인하 대상 품목수를 분석한 결과, 국내제약사 가운데서는 무려 196품목이 한꺼번에 인하되는 한미약품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뒤를 이어 신풍제약 155품목, 중외제약 143품목, 종근당 136품목, 일동제약 122품목 등이었으며 이들을 합한 총 11개 업체는 100개 이상 품목의 약값이 깎이게 된다.특히, 상위업체의 매출 손실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10위권 기업 중 녹십자와 LG생명과학, 한독약품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최다 품목인하 업체 30곳에 이름을 올렸다.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이 100품목 이상 인하되고, 매출 1위기업인 동아제약은 95품목이 약가인하 된다.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 비중이 낮은 녹십자의 경우
2012-01-30 06:24마취과학회가 학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취통증의학과’로의 명칭변경안에 대한 공식적인 여론조사에 나섰다. 학회는 10년전, 마취과에서 마취통증의학과로 전문과목 명칭이 변경된 후에도 회원들의 이견이 분분해 학회 명칭은 ‘마취과학회’를 유지해왔었다.마취과학회 관계자는 “전문과목 명칭과 학회의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외부언론매체와 기관, 일반시민에게 혼동을 주고있는 실정”이라며“그동안 전문과목의 명칭개정과 학회의 명칭개정에 관해 회원들의 의견이 분분했고 10년간 학회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온만큼 다시한번 논의해 중지를 모으는 것”이라고 여론조사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마취과학회는 지난 1999년, 전문과목 명칭변경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2002년 '마취과'에서 '마취통증의학과'로 전문과목을 표방했다. 이후 입법 절차를 거쳐 2004년부터는 전문의 자격증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표시됐다.그러나 2002년의료법이 개정 된 이후에도 '대한마취과학회'명칭은 그대로 유지하고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전문과목 명칭과 학회 명칭이 일치하지 않아, 외부언론 매체와 일반시민에게 혼동을 주고 있었다는 것.따라서 학회 내부에서도 전문의 자격증에 표시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라는 이름에
2012-01-30 06:18앞으로는 의약품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GMP 실적 기준이 종전보다 완화돼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의약품등 사전검토제 및 국가출하승인제도 도입 등의 내용으로 약사법이 개정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다.우선적으로, 의약품등 사전검토제 도입에 따른 대상·절차 등이 개선돼 허가·신고·승인 등 필요한 자료의 작성기준을 미리 식약청에 검토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품목허가 또는 임상시험 등의 기간 단축, 시행착오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의약품 품목허가시 제출하는 GMP 실적 기준이 완화된다. 그동안 의약품 품목허가시 품목별 3개 제조단위 실적을 평가했으나 퇴장방지의약품에 한해 1개 단위만을 제출해 평가해 왔다.따라서 3개 제조단위 이상에 대한 평가를 받은 수탁자의 의약품과 동일 의약품을 수탁자에게 전공장 위탁제조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1개 단위 실적 제출 허용이 가능해진다.이밖에도 국가안전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국제조화된 국가출하승인제도가 구축된다. 이를 위해 제출서류, 표시기재 등이 규정된다.복지부는 "3개 제조단위 이상에 대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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