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의료장비 바코드 미부착 의료기관은 현지확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의료기관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6일 이달 말까지 의료장비 바코드 부착완료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요양기관에 대해 전국 7개 지원의 협조를 얻어 2월중 기관방문 등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의료장비 코드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2월 CT, MRI 등 15종 의료장비 9만 2000여대에 대해 개개 장비 식별을 위한 바코드 라벨을 부착하도록 3만 4000여 요양기관에 배포했다. 또, 장비에 실제 부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요양기관이 부착완료 사실을 통보토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바코드 라벨이 배포된 15종 특수의료장비 및 진단방사선발생장치는 CT, MRI, 유방촬영장치, PET․PET-CT, 방사선투시장치, 혈관조영장치, C-Arm형 엑스선장치, 체외충격파쇄석기, 엑스선촬영장치, 치과방사선촬영장치, 치과방사선파노라마장치, 콘빔 CT, 골밀도검사기, 감마카메라, 초음파영상진단기 등이다.심사평가원이 바코드 라벨을 배송한지 한달가량 됐으며, 13일 현재 부착완료 사실을 회신한 기관은 3만 4000여 기관…
2012-01-16 09:57’"최고의 공장을 만들자"이는 지난 2010년 오송단지 내 국제기준 의약품 공장을 최초로 준공한 CJ제일제당의 슬로건이다. 준공한지 횟수로 2년째를 맞이하는 CJ오송공장(공장장 유영호)의 각오는 대단하다. 전사적인 태도로 조직별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품질 경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CJ 오송 cGMP 공장을 방문했다.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CJ공장은 총4만4169평의 부지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건축면적은 7430평이다. 건설 비용은 약 1500억원이 투자됐다.이미 대다수의 제약사들의 cGMP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오송 내 정상 가동되고 있는 공장은 CJ, 하나뿐이다. 그만큼 공장 관리도 탄탄하다. 물류 자동화시스템(WMS)을 통해 국제적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Closed 생산시스템을 가동해 교차 오염 및 이물에 대한 오염을 사전 방지하고 있다.가장 중요한 온도 등 환경관리는 빌딩자동화시스템(BMS)에 의해 24시간 감시된다.현재 오송 공장에는 150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향후 추가인력 증원을 통해 2013년에는 300명의 인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오송 공장 목표 가동률 90%= C
2012-01-16 06:40진료내역을 월말에 일괄입력하는 횟수가 잦은 것은 분명한 거짓청구의 증거가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재판장 진창수) 제14부는 최근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한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영수증과 사실확인서, 진료기록부 등의 자료가 있더라도 전자진료기록부상 진료기록의 일괄입력 횟수나 내용이 월말에 집중돼있더라면 거짓청구의 근거가 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원고의 전자기록부 자료에서 같은 날 동일한 수진자에 대한 진료내역이 여러 번 입력돼 있거나 진료내역 중간에 과거 혹은 장래의 진료내역이 기재돼 있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즉 입력일자와 진료일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 발견된 것. 이에 복지부는 A씨가 내원일수를 늘리는 등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했다며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7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A씨는 “복지부가 거짓청구라고 파악한 진료내역의 대부분은 진료기록부와, 수진자들에게 연말정산을 위해 교부한 영수증, 수진자들이 작성한 사실확인서에 의해 실제 진료를 했다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A씨는 이어 “같은 수진자에 대한 반복진료나 진료시간 이후 진료 등에는
2012-01-16 06:19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 이하 산의회)가 검체검사 수탁기관이 직접 EDI 청구를 해서 검사비를 지급받도록 추진되고 있는 복지부 고시에 대한 반대 의견을 재확인하고, 자율적으로 할인·할증을 규제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산의회는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와 수탁기관들 및 병리과개원의들이 결성한 한국검체검사기관협회가 모여 ‘수탁기관 EDI 직접청구’에 대해 반대하기로 합의하고 각각 반대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산의회 박노준 회장은 “검체검사 수탁기관이 직접 EDI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청구 프로그램과 호환이 가능한 검사실 청구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이 10여 종에 이르고 있어 호환이 가능한 청구 프로그램 개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또한 “수탁기관 검사료 직접 청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진료정보가 수탁기관에 제공돼야 하는데 이는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 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심평원에서 검사비를 삭감할 경우 책임 문제 등 많은 문제점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노준 회장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산의회와 내과의사회, 검
2012-01-16 06:18약가인하 소송의 로펌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오면서 이달 말 계약이 진행된다.제약협회는 13일 저녁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1월말 각 로펌과의 계약을 끝낸 후 2월부터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개별 의약품에 대한 약제급여목록 개정안 고시가 발표되는 3월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함께 각 회사별 구체적인 피해규모에 대한 본안소송도 진행된다. 제약협회는 16일(오늘)까지 로펌선정에 대한 회원사 통보를 마무리 짓고 구정연휴 전까지 취합해 로펌과의 계약을 진행한다. 현재까지는 약 100곳 가량이 소송참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의사는 밝혔지만 로펌선정이 늦어진 곳까지 합하면 100곳 이상의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협회는 예측하고 있다. 로펌은 기존에 거론되던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이외의 곳도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기존의 4곳 이외의 로펌에 관심 있는 회사들은 개별적으로 로펌을 불러 PT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승소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로펌선정에 신중을 기하며 선택도 늦어지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2월 임기만료 류덕희 이사장, 유임 ‘무게’이와 함께 이사장단은 오는 2월 임기를 끝으로 사임의사를 내비췄던 류덕희 이사장에 대
2012-01-16 06:16의사협회 보험위원회가 심평원의 지표연동관리제에 대해 의사협회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건강검진 당일 진찰료 환수에 대한 단체소송 관련 정확한 지침 하달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보험위원회(위원장 양훈식 보험부회장)는 전국 시도의사회 및 시군의사회 보험이사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수가 및 보험요율, 보장성 항목 등 올해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와 제18대 국회 주요국민건강보험법 현황, 건정심 주요 논의사항, 그리고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 관한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됐다. 수가(환산지수)는 의원이 68.5원으로 전년대비 2.9%인상돼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원외처방약제비환수법안 및 심평원 비급여 직권조사 등 독소 조항이 있는 법안에 대한 저지대책 경과, 과징금 완화, 임의비급여인정, 수가결정구조개선 등의 보건복지위원회 계류 법안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됐다. 양훈식 보험위원회 위원장은 "건정심 주요 논의사항으로 지난해 7월 약국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 개정에 따라 함께 불가피하게 타격을 입은 정신과 의약품관리료 문제 개선을 빠른 시일내 최종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2012-01-16 06:02자신이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의료기기가 식약청에서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여부, 실제 사용목적, 제품 사진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 제품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 편의성과 손쉬운 활용을 위해 스마트폰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고 제공되는 콘텐츠도 대폭 보강하는 등 ‘의료기기 제품정보방’을 대규모로 개편했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제품정보방(http://kfda.go.kr/med-info)’은 의료기기 허가여부, 제품 및 취급업체 정보 등 소비자가 의료기기분야 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2010년 4월부터 운영되었다.이번 스마트폰용 홈페이지 개설로 ‘의료기기 제품정보방’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와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식약청은 스마트폰 홈페이지에 더욱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제품정보방’ QR코드 및 제품별 QR코드를 개발하여 누구든지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다운받은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면 의료기기 제품정보방의 정보 제공 페이지에 바로 접속되어 즉시 허가 여부 등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료기기 제품정보방의 개편
2012-01-15 06:32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무조건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부도덕한' 노인전문치과그룹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 KBS '소비자 고발'은 노인전문치과그룹이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병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체 임플란트 시술을 과잉진료 하는 행태를 고발했다.현재 의료인 복수의료기관 개설 금지를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으로 네트워크병원 문제가 뜨거운 가운데 전파를 탄 노인전문치과그룹의 '부도덕한 영리 행태'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전국에 44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노인전문치과그룹은 병원 인근에서 물티슈를 나눠주며 ‘임플란트 90만원'이라고 홍보해 노인환자들을 유인했다. 노인전문치과그룹의 A 지점 앞. 오전 진료를 시작하자마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병원 안으로 들어가니 순번을 기다리는 고령의 환자들을 위해 한쪽에 안마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과 노인 맞춤 치과라는 광고에도 불구하고 이 치과에서 고통을 심고 있다고 말하는 피해자가 있었다.올해로 71살인 이예순 할머니는 35년간 틀니를 사용했다. 틀니를 오래 사용하면…
2012-01-14 06:45"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발로 열심히 뛰겠습니다."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13일 나창수 전 순천시의사회 회장이 제3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전남도의사회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나창수 전 순천시의사회 회장 단독 출마로 인해 전남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52조 1항에 따라 나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전남도의사회 관계자는 "당초 선거일정은 11일, 12일 선거후보 등록을 받고, 내달 10일까지 선거운동 이후 2월 10일 선거 및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다"면서도 "후보자가 나창수 전 순천시의사회 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전남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52조 1항에 따르면 단독후보가 나올 경우 당선인으로 확정한다고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16개 광역시도의사회 회장 선거후보 중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가장 먼저 선출됐다.나창수 전라남도의사회 제37대 회장 당선인은 당선 직후 "어려운 시기에 당선돼 마음이 무겁다"고 짧게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나 당선인은 이어, "현재의 의료현안과 전남도의사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면
2012-01-14 06:18비뇨기과개원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내에서 본격적인 입지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 임일성 회장은 과 회원들에게 "의협 속에서 비뇨기과를 최대한 부각시킬 것“이라며 ”비뇨기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받기위해 강성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강경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각 과 간의 경쟁과 견제 속에서 비뇨기과의 실익을 얻는 일이 간단하지 않은 가운데, 현재 의협 내 임원이나 위원회 등에 비뇨기과가 많이 소외 돼 있다는 것.임 회장은 임기 동안 학회와 관계기관, 대국민 네트워크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우선 학회와의 관계에 대해 임일성 회장은 “비뇨기과 부흥을 위해 개원의사회는 학회와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개원의의 역할과 비중에 맞도록 평의원과 각종 위원회 위원 등 임원 참여상태와 공조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복지부와 언론, 시민단체,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간과의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각 분야의 인적네트워크와 자문위원을 활용해 비뇨기과의 힘을 키우는 데 매진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임 회장은 의사회의 상임이사회를 비뇨기과그룹과 비 비뇨기과그룹으로 나누고 각각에서…
2012-01-14 06:17나고야의정서 발효가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토착종 관련 데이터베이스 마련이 급선무라는 분석이다. 13일 열린 ‘나고야의정서 관련 공청회’에 참석한 제약분야 전문가들은 이미 밝혀진 토착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전무한 상황이라 의정서가 발효될 경우 불필요한 비용을 낭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토착종은 10만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3700여종이 밝혀진 상황이다.신약개발조합 조헌제 이사는 향후 대책마련에 앞서 현재 밝혀진 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선행돼야 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조헌제 이사는 “상당히 많은 제약기업들이 중국, 인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서 천연물 소재를 끌어오고 있다. 그중 70%는 중국에서 온다. 중국산을 쓰기 전에 국내에도 있는 소재인지 알아봐야 하지만 현재 자원뱅크가 한약연구원, 서울대 천연물의약품연구소 등으로 각각 흩어져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조 이사는 “서로의 데이터베이스가 연결이 안된다면 의미가 없다. 정부가 우리의 유전자원, 전통지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해외와 비교분석한 뒤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기업에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도 토착종과 해외 자원을 비교할…
2012-01-14 06:16복지부가 4월 1일 시행 예정인 만성질환관리제를 골자로하는 건강보험범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환자지정이 선택과 등록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의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진찰료 일부를 경감'내용의 만성질환관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의료계는 '의원을 지정한'이라는 문구에 아연실색하고 있다.즉,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속담처럼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도에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가 포함된 것은 아닌지 의혹을 다시 품게 됐다.당초 시행령에 따르면 외래진료의 경우 및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료장비·치료재료를 이용한 진료의 경우 본인부담율을 30%로 규정했지만 이번 개정시행령 입법예고안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질병으로 의원 또는 보건의료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자격이 부여된 환자의 경우에는 기존 30%의 본인부담을 10% 경감해 20%만 부담하도록하겠다는 것.대상기관도 기존 시행령에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이 해당됐지만 개정시행령에는 의원과 보건의료원으로 제한했다.복지부 관계자는 "문구상에는 환자가 의원을 지정한다
2012-01-14 06:02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널리 평가받고 ‘2012 웹어워드 코리아’ 종합의료분야와 전문의료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 2012’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가 주관한 것으로 일년동안 구축된 사이트 중 우수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한달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한다.이번에 종합의료부문 대상을 수상한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는 병원 홈페이지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병원 홈페이지가 홍보와 건강 정보 전달이라는 단순 기능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홈페이지는 의료진을 직접 만나는 진료·검사 이외의 모든 병원 관련 업무가 인터넷에서 가능하게 만든 기능적인 홈페이지이다. 특히, 2011년 리뉴얼에서는 초기 화면을 스마트폰 메뉴 방식으로 구성함으로써 방문자에게 직관적으로 정보접근이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문의료분야 대상을 수상한 난치암연구사업단 홈페이지는 연구원들의 사용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업무 중심의 웹사이트다. 연구정보 공유, 실시간 모니터링, 연구진척도, 연구성과, 공동연구참여, 기술이전 등 모든 연구과제가 웹에서 이루어
2012-01-14 04:24“최대이슈는 적용범위에 파생물 포함의 여부다. 포함될 경우 제약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동아제약 연구소 손미원 이사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나고야의정서 관련 공청회’에서 의정서 적용범위에 파생물이 포함될 경우 제약업계에 위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국내 제약시장에서 천연물신약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향후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나라는 전통지식, 생물자원, 유전자원의 이용국으로 변경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손 이사는 “동의보감과 같은 전통지식은 큰 자산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 쟁점은 파생물인데 이 부분이 포함될 것이냐 말것이냐가 제약업계에서 바라보는 쟁점사항이다”고 설명했다.의정서에는 파생물에 대해 ‘유전기능은 없지만 생화학적 효능을 가진 물질’이라고 규정돼 있는 상태다. 유전자원 이용국의 경우 적용범위에서 파생물을 제외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유전자원 보유국은 포함시켜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손 이사는 “파생물이 포함되면 한약제제에서 범위가 벗어나기 때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 중국 등에서 원료를 수입하고…
2012-01-13 15:4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의 알권리 및 의료선택권 향상을 위해 9가지 의료정보를 통합한 ‘건강정보’ 앱을 출시했다.새롭게 서비스하는 ‘건강정보’ 앱은 심사평가원의 핵심서비스인 병원정보, 진료비확인, 의약품정보, 의료장비정보 등 국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건강정보’ 앱은 △처방약 중 대체 약품의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정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 안심서비스(DUR)」 △진료비 본인부담 기준 및 검사·수술 등에 대한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급여기준」 △검사하고 있는 의료장비의 허가정보, 검사이력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의료장비」 △생활 속의 건강 정보를 담고 있는 모바일 웹진 「건강나래」등이 하위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및 테블릿 PC로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번에 함께 출시된 ‘진료비확인’ 앱에서는 진료비확인신청 내역의 처리상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해 3월 출시된 ‘병원정보’앱은 음성 안내(Voice Over) 기능을 이용하여 시각장애인도 음성으로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기능
2012-01-13 13:42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이 노환규 전의총 대표의 중앙윤리위원회 제소와 관련해 피선거권 박탈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13일 '전의총 노환규 대표의 윤리위 제소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주수호 전 회장은 "아직 공식 선거기간이 아니라 말을 꺼내기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노환규대표의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건에 대해서는 지금 말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 전 회장은 이어, "이번 선거가 그동안의 내부 갈등과 분란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화합과 단결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개인적으로 노환규 대표의 열정은 높이 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대표의 행동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분명 적절치 못한 과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위원회 제소를 통해 노환규 대표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판단은 회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전 회장은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당하게 평가받을 기회까지 박탈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렇게 해서 선거를 치룬다면 다음에 누가 회장에 당선되던 회원들의 화합은 요원한 일이
2012-01-13 12:36CT·MRI·PET 등 영상장비 수가인하확인소송 항소심이 진행된 가운데 복지부가 항소이유에서 행위전문평가위원회 절차는 재량권에 해당된다는 취지를 밝혀 복지부 장관 직권 고시에 대한 재량권과 귀속행위에 대한 쟁점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김창보, 정문성, 변성환)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를 비롯한 45개 병원들이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영상장비 상대가치점수 인하 고시 취소 확인 소송 항소심 1차 변론을 진행했다.이번 항소심 1차변론에서 항소인측(피고 보건복지부)은 항소이유에서 상위규범에는 규정돼 있지 않지만 하위규칙상에 기재돼 있다는 이유로 재량권 이탈이라고 판단한 1심 판결에 문제가 있으며, 이번 영상장비 수가인하 고시는 재량권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항소인측은 "'행위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10조 1항'에는 행위치료전문평가위원회를 거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재량권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8조 1항'에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귀속행위를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즉, 약제 결정 및 조정기준에서 명시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귀속행위에 속
2012-01-13 12:21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작년 7월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수행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임상1상 시험에서 최근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에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대조약과 현재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GS071을 환자에게 투여해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또 환자에게 해당 제품을 투약 후 효과를 관찰하는 기간이 10주인 점을 감안할 때 10주가 되는 시점인 오는 3월 중순이 되면 임상시험이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현재까지 투약한 환자 중 70% 정도 환자의 관찰 과정을 끝냈으며 이들 환자들에게는 어떠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관련 보고서를 식약청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슈넬생명과학은 임상1상 완료 후 진행될 임상3상 시험은 일본과 공동으로 수행함에 따라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시장에 제품을 조기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2012-01-13 11:59경남제약(대표이사 이희철)이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레바논에 파병되는 동명부대(제10진)의 파병임무에 사용될 의약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국제 평화 지원단에 기증된 의약품은 이달 말과 2월초에 레바논으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장병들에게 전달된다. 파병장병은 물론 레바논 현지인과 UN파병국 및 레바논 군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파병준비단 김재규 단장은 “경남제약의 동명부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지원은 파병장병의 사기진작과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민사작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남제약 허은 본부장은 “동명부대와는 의약품을 지원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벌써 3년이 됐다”며 “이제 동명부대와 경남제약은 한 가족이며, 앞으로도 레바논 평화유지 임무수행를 위해 힘쓰는 동명부대 장병들은 물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레바논 현지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은 2010년 7월 첫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레모나 등 대규모 의약품을 지원해 왔고,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레바논파병 동명부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2012-01-13 11:27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널리 평가받고 ‘웹어워드코리아 2012’ 종합의료분야와 모바일의료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 2012’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가 주관한 것으로 일년동안 구축된 사이트 중 우수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한달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한다.고려대의료원 홈페이지(http://anam.kumc.or.kr)는 빠른안내, 예약 등 자주 찾는 메뉴를 앞으로 노출시켜 정보 접근성이 매우 높고, 사용자들이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모아 메뉴를 구성해 활용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전체적인 디자인과 컬러가 고려대병원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모바일 홈페이지(http://m.kumc.or.kr)의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큼직한 아이콘이 반영됐으며 고려대병원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는 지난 해 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예약을 간편히해 고객 편리성을 도모하고, 증명서 발급도 웹에서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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