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사회가 의사협회 상임이사진과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한 가운데 김남호 인천시의사회 회장이 회원과 의협 집행부간의 괴리감이 커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김남호 회장은 의협 상임이사진과의 면담을 마친 이후 인터뷰에서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와 관련해 의협집행부와 의사회원들의 의견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큰 괴리감에 실망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현재 의협신문에서 건정심에서 통과된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의협 집행부는 이번 대회원 설문조사가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객관적 설문조사의 조건에 대해 건정심에서 통과된 안을 그대로 회원들에게 알리고 회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의협 집행부가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가 빠졌다고 주장하는 것만 강조해 설문의 내용이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김 회장은 "선택과 등록절차가 빠졌다는 것은 집행부와 복지부의 주관성이 내포된 것"이라며 "건정심 통과 원안을 그대로 밝혀 회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번 면담으로 끝을
2012-01-12 08:53만성질환관리제(일명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에 의협이 동의한 것에 대해 의사회원들의 반발이 거센가운데 인천시의사회와 의협 상임이사진이 면담을 가졌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됐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12일 오전 7시 의사협회 상임이사회 회의에 앞서 만성질환관리제 건정심 통과 반대와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항의 면담을 가졌다.의사협회측은 인천시의사회의 면담을 받아들여 상임이사회 회의 전 인천시의사회의 의견과 질문을 들었으며, 그에 대한 의사협회 입장을 밝혔다.인천시의사회 김남호 회장은 "선택의원제에 대해 인천시의사회는 반대입장이 분명하다"며 "의협집행부는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 동의와 관련해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회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이어, "선택의원제도는 의사들을 옥죄는 첫 단초가 될 것"이라며 "아직 4월 시행까지 시간이 있어 지금이라도 반대입장을 피력하는 것이 늦지 않았으며, 당초 계획했던 로드맵을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행식 인천시의사회 부회장은 "선택의원제를 꼭 해야겠다면 현행 산정특례처럼 만성질환 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며 "의원에서 청구를 하기위해 프
2012-01-12 08:39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김남호) 집행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집행부가 12일 오전 7시 상임이사회 회의 전 만성질환관리제(일명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와 관련해 인천시의사회의 입장 피력과 함께 의협 집행부의 견해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자리에서 인천시의사회측은 선택의원제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들은 그동안 문제가됐던 5개 독소조항이 빠졌기 때문에 받지 않을 수 없없다고 항변했다.
2012-01-12 08:11박카스와 소화제의 판매처별 가격비교에서 병원 진단서 비용 비교, 소비자불만이 잇따르는 성형외과 등 각종 의약품ㆍ의료 관련 정보가 한 곳에 모였다.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가 11일 오픈하면서, 그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질 비교 지표나 소비자원의 의료기관 불만사례 등 여기저기 분포됐던 의료기관 관련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됐다. 여기에 박카스와 소화제 등 OTC에 대한 지역별ㆍ판매처 별(약국 제외) 가격비교를 할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우선 스마트컨슈머의 컨슈머 리포트 란에는 의료와 관련한 상품 비교정보가 망라돼 있다.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까스명수와 박카스D 등 소화제와 피로회복제의 가격비교다. OTC 카테고리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이들 품목은 단품ㆍ묶음으로 나누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 전통시장, 편의점에서의 판매가격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박카스D(묶음)를 검색하면 같은 서울이더라도 서초구의 농협유통양재점이 4500원인 반면, 중구의 신세계백화점본점에서는 6000원으로 1500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검색됐다.소화제인 까스명수(묶음)는 경기도 농협중앙회수원유통센터에서 4700원이지만, 강원도 춘천풍물시장에서는 7000
2012-01-12 06:19약가제도의 중장기 제도개선을 위한 의약계·정부간의 약가제도개선 협의체에서 의료계가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려 의정간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1일 의약계와 정부가 진행하고 있던 약가제도개선 협의체에 불참하겠다고 복지부에 최종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의 한 축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복지부가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서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배제해 의료계가 항의의 표시로 이번 약가제도개선협의체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는 것.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는 "의료계는 그동안 복지부와 보건의료정책과 관련해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의와 논의를 해왔다"면서 "정부는 수가계약 및 지불제도 개선을 의료계와 협의하겠고 약속했지만 이번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서 일방적으로 의료계를 배제함으로써 의료계를 파트너로서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 의무이사는 이어, "약가제도개선협의체는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며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구성에서 의료계가 배제된 만큼 약가제도개선협의는 무의한 것으로 들러리를 설…
2012-01-12 06:18국시원이 76년 만에 처음으로 의사 국시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전국의과대학및 의학전문대학원학생대표자연합(이하 전의련) 안치현 회장은 1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정확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의료인과 정확한 자료로 공부해서 합격하는 의료인 중 누가 더 신뢰가 가겠느냐”며 “국시원의 이번 조치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그동안 의사국시 필기시험은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문제를 복원해 답안을 맞춰보는 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국시원이 필기시험 문제를 복원해 판매한 출판사 3곳과 기출문제를 제공한 편저자 8명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또한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입건된 전국의과대학본과4학년협의회(전사협) 회장 등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문제 관련 정보를 학생들에게 알려준 의대 교수 5명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다.의사 국시 시험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끊임없이 터지자 국시원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필기시험 문항을 공개하기로 했다.이에 11일 의
2012-01-12 06:17메디포스트, 알앤엘바이오 등의 업체들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매출 1000억원 이하 업체의 2010년 R&D비율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등 주요 6곳이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00억원이상 업체들 가운데 R&D비율이 10%이상을 넘긴 곳이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4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투자율이 높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알앤엘바이오의 2010년 매출은 345억원으로, 이 가운데 10.4% 규모인 36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매출이 높은 메디톡스는 211억원 중 24.7%인 52억을 지난해 R&D에 투자했고, 바이오니아는 201억원 가운데 35.3%인 71억원을 개발비용으로 투입했다.가장 많은 투자율을 보인 업체는 메디포스트다. 메디포스트는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스트의 매출액은 181억원이며 R&D비용은 90억원이었다. 이는 매출액대비 무려 49.8%에 이르는 수치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회사 주업무가
2012-01-12 06:16심혈관계 약제 중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에서 벗어나 처방해 급여적용이 거부된 사례가 공개됐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4월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인 심혈관계 일부 약제에 대한 식약청 허가심사 개발 과정에서 발췌된 내용이다.초과청구된 심혈관계 약제는 ▲모엑시프릴 ▲에나라프릴 말레이트 ▲ 이베사탄 ▲Fiomasartan potassium trihydrate ▲캡토프릴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모엑시프릴(25mg/15mg) ▲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이베사탄(12.5mg/30mg)▲에프로사르탄 메실레이트(에프로사르탄 600ng)/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 등이다. 모엑시프릴을 치매나 정동장애에 투여하거나 에나라프릴 말레이트제제를 당뇨,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 말초맥관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또는 홍반루푸스에 투여한 경우,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급여 삭감된다. 또 이베사탄제제를 뇌경색증, 고립성 단백뇨, 혈뇨, 고지혈증, 신경인성방광염에 투여한 경우, 캡토프릴제제를 뇌경색증, 당노병성 다발신경병증에 투여한 경우 역시 급여적용에서 제외된다.이밖에도 하이드로크로로치아지드/모엑시프릴제제을 비롯한 3개 제제의 복합제가 허가사항과 달리 처방돼 전산심사시 삭감처리된다.
2012-01-12 06:10제7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10, 11일 이틀간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중요한 시험을 보는 걸 알기라도 아는 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11일 용산공고에서 진행된 의사국시 현장은 뜨거웠다.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용산공고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바람을 쐬고 있었다. 시험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하는 학생과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한 자라도 더 보려고 프린트를 보는 학생들까지 저마다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했다.
2012-01-11 18:28제7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10, 11일 이틀간 전국 7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중요한 시험을 보는 걸 알기라도 아는 듯 매서운 바람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지만, 11일 용산공고에서 진행된 의사국시 현장은 뜨겁기만 했다.점심시간(12시 40분-1시 40분1시. 점심시간에 맞춰 찾아간 용산공고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바람을 쐬고 있었다. 시험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하는 학생들과 무리지어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 한 자라도 더 보려고 프린트를 보는 학생들까지 저마다 점심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다양했다.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이 어렵다면서 특히 R형 문제가 어렵다고 토로했다.A 응시자는 “전체적으로 시험이 어제(10일)보다 어려웠다”면서 “특히 R형 문제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B 응시자 역시 “어제(10일)보다 시험이 어렵다”면서 “남은 시험과 실기 시험을 잘 봐야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학교 정문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한 응시자. 왠지 나이가 좀 있어 보여 슬쩍 가서 물어보니 올해 39살이다.C 응시자는 그동안 여러 번 응시 했다 쓴 잔도 마셨고, 군대도 갔다 왔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해보다 올해 시험이 더 어려운 것 같다”면서 “이번
2012-01-11 18:06오는 4월부터 만성질환 치료위해 의원을 지정한 환자에 대한 진찰료 본인부담률 감면 등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13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월세 세대 보험료 부담 완화 ▲ 75세이상 노인의 완전틀니 50% 보험급여 실시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카드) 지원금 확대 ▲의원을 지정, 지속적 이용하는 환자의 진찰료 일부 경감 등이다.우선적으로, 의원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환자에 대한 진찰료 본인부담률이 감면된다. 기존 30%에서 20%로 약 10%가량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그간 실질소득이 낮은 전월세 세대의 경우, 보증금이 인상되면 건강보험료가 함께 오르게 돼 있어 이중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처럼 전월세금 급등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전월세금 상승률에 상한선(10%)을 도입하고, 보증금 상승에 충당하기 위해 부채를 부담한 경우 전월세금에서 부채를 공제하기로 했다.동시에 전월세 세
2012-01-11 16:57그 동안 마약류 오남용 의약품 등 약제 허가사항에 대해 IT를 활용한 전산심사가 오는 4월부터 카나브 등 심혈관계 약제에도 적용될 전망이며, 향후 전 급여의약품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11일 오는 4월부터 심혈관계 약제에 대한 전산심사를 개발해 적용하고, 향후 전체 급여의약품을 대상으로 허가사항 전산심사를 단계적으로 개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심혈관계 일부 약제에 대해 식약청 허가사항 전산심사를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 개발 과정에서 발췌한 약제 허가사항 전산심사 점검대상 약제 및 약제 허가사항 전산심사 관련 허가사항 초과청구 사례 유형를 안내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제가 식약청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처방·투여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심혈관계 약제는 단계적으로 전산심사가 적용될 예정이며, 이번 전산점검대상은 ACEIs, ARBs 및 Diuretics 제제"라고 설명했다.이번 전산심사 대상 심혈관계 약제는 보령제약의 카나브정60mg, 120mg을 비롯한 ARBs계열 93품목, ACEIs계열 115품목, Diuretics 계열 36품목, ACEIs&Thi
2012-01-11 16:36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원장 김용주)은 신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발전을 위한 매니페스토(Manifesto)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근로복지공단은 ‘최적의 산재보상과 재활지원 및 복지증진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이번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을 통해 전 직원이 스스로 ‘아름다운 실천약속’을 사회, 조직, 나의 관점에서 정하고 지킴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의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순천산재병원 전 직원은 선포식을 계기로 메니페스토 운동 캠페인 뱃지 착용 및 자발적 실천약속을 작성해 실천 의지를 표했다.또한 자발적 실천 약속을 작성한 액자를 병원 로비에 게시해 내원 환자들에게 굳은 실천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2012-01-11 11:51한국건강증진재단의 이사장이 국민건강증진사업지원기구의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국민건강증진사업지원기구의 설치·운영 및 위탁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국민건강증진사업지원기구는 ▲국민건강증진 장·단기 계획 수립 지원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정책 개발 지원 ▲국민건강증진사업 기획·조정 지원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이는 지난 2010년 12월 31일자로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설립됨에 따라 '국민건강증진사업지원기구'의 설치·운영을 재단에 위탁하고 필요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서다. 복지부는 한국건강증진재단에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재단 이사장에게 운영을 위탁했다. 시·도지사 역시 시·도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재단 이사장이 위탁 운영토록 했다.조직 및 인력 구성·운용과 예산에 관한 사항은 복지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재단 이사장은 지원기구의 계정을 별도 설정하고 다른 회계와 구분해 계리토록 한다. 특히 사업계획은 매 회계연도 개시 1월 전까지 장관에게 제출 및 승인을 받아야하며, 실적은 매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 보고해야 한다.필요시 재단 이사장은 재단 소속 직원을 지원기구에 파견·근무하게 하고 재단 보수 이외의 수당을 지급해야한다. 이밖에도 지원기구
2012-01-11 11:25한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위해 세브란스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손 잡았다.연세대학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와 KOTRA(사장 오영호)는 최근 염곡동 소재 KOTRA 본사에서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병원 시스템, 운영, 건설 등 해외 의료서비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정보공유와 공동 마케팅이다.최근 신흥개도국은 의료분야에 대한 공공‧민간 투자와 병원 신축 및 개축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이를 소화할만한 자체 인력, 노하우,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원 운영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결합된 이른바 ‘패키지형 병원수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현재 정부도 ‘생태계발전형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시스템 수출지원을 선정해 중점 육성에 나서고 있다.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의 의료서비스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 KOTRA의 해외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의료서비스 수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OTRA는 병원진출 여건을 조사하고 개별 병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11월 개도국…
2012-01-11 11:25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했다. 국내최초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지난 3월 발매된 후 8월 월처방액 10억 돌파에 이어 4개월 만에 2배인 월 처방액 20억원을 기록한 뒤 첫해 매출 100억(12월 기준 누적매출)을 돌파한 것이다. 보령제약은 현재까지 18개의 국산신약이 개발됐지만 발매 첫해 매출이 20~30억원에 머무는 등 ‘국내신약은 시장성이 없다’는 평가 속에 카나브가 발매 첫해 거둔 시장성과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월 처방액 증가세를 감안하면 내년 매출성장세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고혈압약 전체 시장규모는 약 1조 5000억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대형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2012년에는 국내 발매 신약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이사는 “카나브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시장에서 최대 매출규모의 신약으로 성장시키는 것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국산신약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카나브는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은데 이
2012-01-11 10:35한국바이오연구조합(이사장 서정선)은 이달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제3차년도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2-01-11 10:16녹십자가 전세계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했다. 녹십자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헌터증후군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뮤코다당증의 일종으로, 저신장, 운동성 저하, 지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할 경우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적 희귀질환이다. 남아 10~15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약 7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연간 300억 원 정도의 약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헌터증후군 치료제는 치료비용이 가장 비싼 의약품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단 1개의 제품만이 개발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로 기존 치료제의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환자 치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컸다.이번에 최종 허가를 얻은 ‘헌터라제’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교수가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주도했으며, 녹십자가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의 바람직한 모델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헌터
2012-01-11 10:15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이 이번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 재출마할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은 1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회장 선거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주 전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한 배경과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됐던 오해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주 전 회장은 지난 35대 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 6개월간 회장을 역임했으며, 36대 회장 선거에서 현 경만호 회장에 이어 2위로 낙선했다.주수호 전 의사협회 회장의 출마선언으로 오는 3월 25일 진행될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는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전주지역 전기엽 원장 등 3명의 후보가 공식 선언하게됐다.37대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출마 선언시기를 놓고 저울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37대 의협 회장선거가 점점 가열되고 있다.
2012-01-11 10:15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게임 과몰입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인터넷 중독, 인터넷 과몰입의 임상적 접근(정신건강의학과 유지희 교수) ▲게임 과몰입 자녀를 둔 가정에서의 가족관계와 의사소통(사회사업팀 이경은 팀장)을 주제로 진행된다.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02-6299-3877)로 하면 된다.한편,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진단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단계적인 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게임 과몰입의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게임문화재단이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중앙대병원에 2011년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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