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복강경대장수술워크샵’에 참석해 복강경대장수술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이길연 교수는 인도네시아 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복강경대장수술 현황 ▲복강경 직장암수술 ▲새로운 최소침습수술 ▲수술 중 출혈대처법 등을 강의했다.또한 복강경대장수술 동물 실습도 직접 지도했다. 이번 워크샵을 기획한 인도네시아 복강경학회 에라완 위라디수이라 회장은 “이번 기회로 인도네시아에 복강경대장수술이 널리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길연 교수가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인도네시아 복강경학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Train of Trainers’, 즉 인도네시아 중견 외과의사를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11-24 17:47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은 지난 21일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송곡여자고등학교(교장 이상준) 미술중점학급의 미술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랑구 망우본동에 위치한 송곡여고는 서울시 유일의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미술중점학교로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해 미술중점반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신내동 신축병원으로 이전한 서울의료원이 지역 내 미술인재들이 한 해 동안의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환자, 보호자, 직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관내 지역주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의 전시장소 요청 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유병욱 원장은 “문화 공연, 전시회, 건강강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의료원은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혜원여자고등학교 미술특기적성반의 미술작품을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서울의료원 본관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2011-11-24 17:46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4.5시간 이내 사용하도록 투약시간 연장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액티라제는 혈관 폐쇄의 원인인 혈전을 용해하는데 사용되는 치료제로, 국제치료지침이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유일한 혈전용해제다.사측에 따르면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후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액티라제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번 허가를 통해 기존 3시간 이내에서 1.5시간 늘어난 4.5시간 이내로 투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적응증 추가는 2008년 9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된 ECASS 3 임상 결과에 따른 것이다. ECASS 3은 뇌졸중 발병 후 3시간에서 4.5시간 사이에 액티라제를 사용한 경우, 치료 효과 유무 확인을 목적으로 설계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다기관, 위약대조 연구다.연구 결과, 뇌졸중 증상 발현 후 연장된 투약시간인 3~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투여한 혈전용해술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 이후 중등도~중증 장애 발생을 예방하거나 혹은 최소화할 수 있는…
2011-11-24 17:17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학술대회가 24~25일 대전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2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평소 공보의들이 궁금했던 피부질환 감별진단법과 당뇨병 및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지견 등 의학적 지식 습득과 FunFun 연애Feel살기와 젊은 의사를 위한 재테크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강좌로 진행된다.한편, 기동훈 회장은 강좌에 앞서 의협회장 직선제 안건 부결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 당부했다.기 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내부적인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의사로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국민건강을 진정으로 위하는 올바른 방향의 의료계를 만들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11-11-24 16:25동성제약 이양구 대표가 사회복지유공 서울시장상을 24일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결손가정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18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 것과 어려운 아동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Now Start’ 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점, 소외된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염색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함께 김장행사 후원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동성제약과 함께 서울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 함께 김장을 담그는 ‘Now start!! 김장 Party!’가 진행됐다.
2011-11-24 15:39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내달 1일, 오후 2시 50분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한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에서 지정한 제11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신장내과 오동진 교수의 사회로 ▲인사말(신장내과 유석희 교수) ▲고혈압과 뇌졸중(신경과 박광열 교수) ▲중년의 건강(신장내과 유석희 교수) ▲고혈압과 콩팥병(신장내과 김수현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팀(02-6299-2219)으로 하면 된다.
2011-11-24 14:4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위원장이 23일 자 동아일보의 약사회의 로비로 일반약 수퍼판매 약사법 개정안 상정 무산됐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 제소와 반론보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선위원장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아일보와 동아닷컴에 따르면 약사회가 ‘약사법저지’를 위해 치밀한 로비 계획을 세웠고 법안을 막기 위해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의 내년 총선 후원모임을 만들기로 했다는 약사회 회의록 인용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재선 위원장은 "동아일보 및 동아닷컴의 보도는 11월 국회에 약사법이 상정되지 않았다는 여러 언론 보도의 후속 기사"라며 "마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약사법을 상정하지 않은 것이 약사회의 로비를 받은 이재선 위원장 때문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이익단체인 약사회가 자신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약사법에 반대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이익단체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또 어떤 내용으로 회의록에 기재하든 그건 국회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또, "언론은 보도에 앞서 회의록의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마땅한데 이는 임원이 회원들을…
2011-11-24 13:21의약품 목록정비로 급여목록에 14개 항목이 신설되고 4항목이 변경되며, 10개항목은 퇴출 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22일자로 행정예고했다.세부사항에 따르면 퍼팔간주, 사루소부로카농주, 브레시오정, 인사돌정, 마로투스, 니조랄 액, 세비프록스액, 단가드현탁액, 마데카솔정, 메가로신정 등은 목록에서 삭제된다. 토파맥스정은 급여기준에서 편두통 부분이 삭제된다.클록센정과 티세르신정, 설피딘정, 알코딘, 아디모드액, 메조카주사, 참시티콜린주, 유니온브롬헥신주, 뮤코펙트 주사액, 에스빅스주, 도스티넥스정, 세레브로리진주, 알미리드, 메시마캅셀 등은 제한된 범위내에서 급여목록에 올랐다.이 외에 노디트로핀노디렛주는 약가인하 불수용으로 누난증후군에만 급여가 인정되며, 예나스테론주 역시 약가인하 불수용으로 약제급여목록에서 제외된다.피시바닐5KE주사와 자이복스정, 자이복스주 등도 세부인정기준과 방법이 변경돼 고시됐다.이번 행정에고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2011-11-24 12:00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제6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VRI) 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6팀의 연구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연구진 명단은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권유욱 교수(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세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상욱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서갑양 교수 등이다.이번 연구 과제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스웨덴 몬달 소재)의 연구심사위원회가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제6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에 선정된 연구팀은 1년간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된다. 올해 6팀을 포함, 총 38개 국내 연구팀이 연구 지원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간의 연구성과와 국내 연구진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해 올해 4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Partnering with Korea – 신약개발을 위한 역량 향상 및 글로벌 연구…
2011-11-24 11:50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 국내외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한독약품 주최로 9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24일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제의대 고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관련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유럽당뇨병학회 위원장인 앤드류 볼튼(Andrew JM Boulton) 교수가 참석해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성균관의대 신경외과 김병준 교수, 전북의대 내분비내과 박태선 교수, 울산의대 정형외과 이호승 교수 등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여러 과의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 가이드에 대해 논의했다. 인제의대 원종철 교수는 ‘국내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병률과 환자 특성’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합병증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를 받는 환자는 단 30%에 불과하다”며 “국내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는 통증을 참는 경향이 있으며, 아직 질환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앤드류 볼튼 교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최신 치료 동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
2011-11-24 11:48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1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원료인‘아토르바스타틴’의 안정성과 제제화의 용이성을 확보한 신규 결정형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경보제약은 기존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의 결정형 특허장벽을 뛰어넘은 신규 결정형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됐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200억 이상의 수출증대와 국내시장에서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1-11-24 11:48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이 슈넬생명과학과 바이넥스의 컨소시엄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게 된다.에이프로젠(대표 김재섭),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과 바이넥스(대표 정명호)는 24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위탁 생산 및 해외 공동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을 국제적으로 생산능력을 검증받은 바이넥스에서 생산하여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또 러시아(CIS국가들 포함), 중동, 터키 지역 등의 신흥 시장에서는 슈넬생명과학과 바이넥스 컨소시엄을 통해 판매한다.이는 에이프로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니치이꼬제약을 통해서 상용화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 상기 신흥 시장에서 쇄도하는 상용화 요구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세계 생물학적 제제 중 매출 1위 (연 매출 7조원) 의 치료제로서, 슈넬생명과학 주관 하에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대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본 최대의 제네릭 제약사인 니치이꼬제약을 통해 일본 내 상용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레미케이드의 일
2011-11-24 11:4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내달 5일까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12년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직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참가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4일까지 약 2개월 간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2012년 2월 또는 2012년 8월 졸업생으로,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한국화이자제약 채용지원 사이트(http://pfizer.career.c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전형은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 2단계로 진행된다. 필요한 서류는 회사의 소정 양식에 맞추어 작성하면 된다. 지원 양식은 온라인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서 작성 시 희망 부서를 1지망과 2지망으로 나눠 선택 가능하다. 각 전형 별 합격자 발표 및 일정은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채용 및 입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채용지원 사이트의 채용 문의를 이용하면 된다.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졸업 전 실제적인 회사 생활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한국
2011-11-24 11:43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가 2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특화암센터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 한경닷컴이 주최한 '2011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명품 병의원을 가리는 시상제도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특화암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 비교분석에서 의료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병원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첫 방문 당일 진찰은 물론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와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등 고객 중심의 신속한 진료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암·대장암 집도의를 포함해 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 등 18명의 전문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적의 통합 치료를 제공하는 협진 시스템과 상처가 적은 첨단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시행으로 위암, 대장암 환자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아시아
2011-11-24 10:25진흥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운영 가치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우수기관에 선정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2일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 주최로 서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1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가족친화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촉진을 위해 가족지원제도, 탄력근무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통하여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행정도, 성과 등에 대해 평가받았다. 특히, 2010년 10월 충청북도 오송으로 이전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경화 원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직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 개개인이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통하여 신바람 나는…
2011-11-24 10:23전공의들과 공보의들이 요구한 의협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은 사실상 물건너가 양 단체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 대의원회 간선제 선거관리규정을 위한 임시대의원 총회 소집 요구는 대의원 61명의 동의를 얻어 내달 10일 임시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상임이사회는 24일 오전 130차회의를 열었다.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정책이사인 공보의협의회 기동훈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가 소집한 임시대의원 총회 상정안건에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 수정 동의안을 제출했다.하지만 상임이사회 논의결과 출석한 상임이사회 이사 14명 중 반대8, 찬성6으로 수정동의안은 부결됐다.기동훈 회장은 "직선제 전환을 위한 수정동의안을 상임이사회 의결안건으로 상정했지만 이사들간의 논의 끝에 표결에서 8대 6으로 부결됐다"며 "민주적 절차에 따른 결과로 직선제 논의는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기 회장은 이어, "일단 대전협과 향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를 해 봐야겠다"며 "아직 대공협의 입장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이번 상임이사회에 앞서 직선제 사수를 위한 강한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2011-11-24 09:44FTA에 대비해 국제화 사회에 국내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투명도를 알리기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이 시작됐다.24일 차재명 식약청 옴부즈맨은 "지난 20일 업무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투명성기구 휴겟 라벨르 회장과 FTA체제 하에서 국내 식약행정의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12월 중으로 국제투명성기구와의 MOU체결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휴겟 라벨르 회장 환영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국투명성기구 고문인 고건 전 총리와 김거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했다.면담에서 식약청 옴부즈맨과 라벨르 회장은 'FTA대비를 위한 식약행정에 대한 바람직한 국제적인 규제방안 및 옴부즈맨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한미FTA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수입품목의 도전이 많아지게 돼 식품 및 의약품 산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국제투명성기구와의 MOU체결을 통해 국내 식품이 안전하고, 의약품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국제화 사회에 널리 알려 산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2011-11-24 06:50젊은의사들이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와 관련한 요구를 협회에서 모두 수용하더라도 끝까지 직선제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23일 ‘의협회장 간선제 5대 문제점 해결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김일호 회장은 “성명서에 발표한 5가지 문제점을 협회에서 수용하더라도 간선제는 허용할 수 없다”며 “무조건 직선제를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대전협은 지난 12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의협회비납부 보류 운동을 진행 중이다.각 단위 병원 대표들은 의협회비납부 보류 동의 서명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직선제 사수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김 회장은 “내년 3월 25일 열리는 의협 회장 선거 전에 임시 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임총에서 직선제 사수를 위해 강한 행동을 취할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공보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 역시 무조건 직선제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기동훈 회장은 “간선제 선거관리규정과 관련한 회의가 6차까지 진행됐지만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간선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젊은 의사들의 요구를 협
2011-11-24 06:20한-미 FTA로 제약산업의 연평균 생산 감소액이 1200억원에 이르는 등 폐해가 예상되지만 정부는 1조원에 달하는 제약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FTA로 인해 제약업의 연평균 생산과 소득이 각각 최대 1197억원, 797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제약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경쟁력강화방안을 마련해서 시행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FTA로 인한 관세철폐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로 제약산업은 생산면에서 연평균 686억원~1197억원의 감소가 예상된다.소득 면에서는 연평균 457억원~797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허가-특허 연계제도로 인한 생산(매출)감소액은 10년 연평균 439억원~9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이 제도는 복제의약품 허가 신청 시 신청사실을 허가신청자가 특허권자에게 통보하고 이에 대해 특허권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일정기간 복제의약품 허가가 중단되는 제도다.통보 의무는 FTA발효 후 즉시 이행하지만 시판방지조치는 3년간 유예된다.이 제도로 인해 특허권자입장에서는 특허권이 보호되는 측면이 있다.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제약산
2011-11-24 06:19국내의 뇌졸중 및 자궁암 진료성과가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는 OECD 평균이하로 일차의료영역의 질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OECD의 보건의료 질 지표 프로젝트 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자궁암과 뇌졸중 진료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급성기 질환과 암질환 진료 성과는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하지만 일차의료 환경의 만성질환관리 성과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분석돼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일차의료 활성화 요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프로제트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 영역인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이 각각 인구 10만명당 101.5명과 222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입원율이 높아 성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또, 조절되지 않는 당뇨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127.5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춘선 심평원 연구위원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일차의료영역에서 관리를 잘 하면 입원이 줄게 되는 병"이라며 "이들 질환으로 인한 병원입원율이 높다는 것은 일차의료 환경에서 관리가 제대로 안돼 질병이 악화됐거나, 입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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