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에 반대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약업계가 100만 서명운동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7일 열린 제약협회 임시총회에서는 약가인하에 반대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이사회를 통해 논의된 전 회원사 생산중단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단, 일정과 방법 등에 대한 것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임시총회에서는 또 그동안 진행된 서명운동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약가인하 조치에 따른 피해는 제약업계를 비롯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도매, 원료업체 등 관련업계와 전국민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약가인하 피해 및 대응책 마련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복지부가 요청한 ‘경영지표 현황 및 예측자료’에 대한 조사결과를 분석해 제약산업 주요이슈를 정리한 약가정책 종합보고서를 작성키로 했다.동시에 오는 11일~12일 복지부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약가인하 방안에 대한 설명과 제약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임시총회 결과에 대해 대부분은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한 제약사 임원은 “그간 제약협회에 대한 회원사들의 불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서로가 힘을 합쳐야 되는 때인 만큼 서명운동과 생
2011-10-07 11:30삼성서울병원 등 8개 병원들이 22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연구원이 삼성서울병원 등 8개 대형병원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 정보 DB센터를 만드는 등 불법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안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앞서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병원, 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환자 2638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병록번호 등 환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그러나 이는 의료법 제 21조 제1항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다.주승용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8개 병원에서 22만2226명의 개인정보가 연구원에 불법적으로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은 9만 7000여건의 개인정보를 불법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담당부처인 복지부에서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주…
2011-10-07 11:19건보공단과 약사회간의 2012년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건보공단이 내년도 경제상황 악화와 재정수지 적자가 예상돼 수가인상에 대한 공단의 어려움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공단은 이번 수가협상을 위한 방향성에 투명하고 수평적 입장에서 진정성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2012년도 2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협상이 끝난 직후 약사회 고원규 보험이사는 “이번 2차 협상은 건보공단측의 수가협상을 위한 입장과 재정 수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였다”며 “본격적인 협상은 3차 협상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사는 이어, “의약품 관리료 7월 청구분에 대한 수치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공단이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통계 수치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해되지 않으며, 예상하기에 월 100억원 이상 삭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건보공단 박병태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수가협상을 처음 진두지휘하고 됐다.박병태 이사는 “그동안 공급자 단체에서 협상이 고압적이며, 불투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상의 방향성은 투명하고, 수평
2011-10-07 10:55전국 16개 시도에 설치될 예정인 중증외상센터가 실효성 없는 정책안이 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2000억원을 투입해 각 시도별로 16개 외상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당초 6개소 6000억원 투입계획을 근거도 없이 변경한 안”이라며 “권역외상센터를 하나라도 제대로 설치해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복지부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16곳에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총상을 입은 채 국내로 옮겨졌을 때 중증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기관이 국내에 한곳도 없었다는 비판에 따라 내놓은 방안이다.그러나 주승용 의원은 “소규모 외상센터 16개를 설립하는 복지부의 계획은 한마디로 응급의료기금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고 일축했다.당초 복지부의 계획은 6개 권역별로 외상센터를 설치하는 데 6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었다. 복지부는 이로써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을 35%에서 20%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 16개소 2000억원 투입으로 규모가 축소됐는데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
2011-10-07 10:41보건복지부과 식약청에 대한 종합국정감사가 7일 국회에서 시작됐다.
2011-10-07 10:39지방환자들의 수도권 원정진료가 가속화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지방환자들에게 지출된 건강보험공단 진료비가 2조원을 넘어섰다”며 “보건의료 불균형이 삼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환자들의 수는 241만명으로 이들을 위해 지원된 총 진료비는 2조1052억원에 달했다. 이 금액은 순수하게 건강보험에 지출된 액수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부분과 교통ㆍ체류비 등을 감안한다면 지방환자들이 수도권에서 지출한 비용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특히 암으로 인한 원정 진료인원은 5% 수준인데 반해 진료비는 29%로 암에 대한 원정진료비용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수도권에서 암 진료를 받은 지방 환자의 수는 14만 2048명으로 전체 내원환자의 5.9%에 불과했지만, 이들을 위해 나간 진료비는 6043억원에 달해 전체의 1/4을차지했던 것.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수도권으로의 지방 환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비용의 증가뿐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간 보건의료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의료 인력의
2011-10-07 09:22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업무시간 중 외부 강의 아르바이트로 수입을 올리는 실태가 지적됐다.이낙연 의원(민주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올해 9월말까지 복지부 장․차관, 실․국․과장들이 업무시간에 외부 강의를 해 벌어들인 수입이 모두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낙연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월~금요일, 9시~18시 사이에 복지부 간부 직원들이 외부강의를 통해 받은 강사비는 모두 1억 26만 3천 원으로 나타났다.강의료 최고 액수는 모 실장급 간부가 1시간 강의로 100만 원을 받은 것이다. 특히 강의 대상이 제약사 등 유관 협회도 다수 포함돼 있어 편법적인 로비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수 있다는 것.이 의원은 “업무 시간에 전화를 하면 자리를 비우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이렇게 외부에서 강의를 하느라 그런 것이었냐”며 “국민의 세금을 받으며 일해야 할 시간에 부수입을 얻는 것은 근무지 이탈에 부당이득까지 더해지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2011-10-07 09:20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여전히 결핵협회의 차량 유지비 등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씰 모금액을 관서운영비로 사용하지 말라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국감 지적에서 시정하겠다고 해놓고도 올해 또 예산을 편성했다”며 “막무가내식 결핵협회의 예산편성을 승인해 준 복지부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결핵협회는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이 직원 인건비와 본부ㆍ지부의 관서운영비 등으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10년 국감에서도 휴대폰 전화료ㆍTV시청료ㆍ인터넷사용료ㆍ기관장용 차량유지비 등의 관서운영비 예산항목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 사업비 예산 중 기타사업의 운영지원 항목으로 몰래 바꿔 넣은 것이 적발돼 지적을 받았다. 2009년 지적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는 오히려 5억 2000만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당시 국감에서 결핵협회장은 2011년도 예산부터는 관서운영비 예산을 크리스마스 씰 특별회계에 편성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지만 행태는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것이다.정하균 의원이 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크리스마스 씰
2011-10-07 09:188.12 약가인하방안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부종합국정감사에서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신약을 만들 정도로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가 인하는 가혹하다는 게 제약기업의 전언”이라며 “앞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제약산업을 주도하게 될것”이라고 우려했다.원희목 의원은 지난 달 약가 인하 방안과 관련, 제약기업이 처한 현실과 향후 시장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한국제약협회 회원사 19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31개사가 조사에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30개사는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설문결과에 따르면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30개 회사들은 보험의약품 3747개 품목 중 687개의 품목에 대해 생산중단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이중에는 퇴장방지의약품 112개품목도 포함돼있다.중단 이유로는 ‘약가 인하시 생산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낮은 마진과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이렇다보니 일괄적 약가인하이후 신제품과 신약개발이 불가능할 것이라 답한 제약사는 31개 중 28개사에 달했다. 이들은 “수익성 악화로 인해…
2011-10-07 09: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건이강이 봉사단은 6일 여성가족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대회'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공단은 올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 개설과 결혼이주여성의 외국어능력을 활용한 ‘건강천사 외국어교실’을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등 독창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언어소통의 불편함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공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공단 봉사단 단장인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리는 “우리 공단 봉사단은 금전적 봉사활동보다는 전국적인 봉사 조직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월 2011년 한국사회공헌대상에 이어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1-10-07 09:01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외국인의 장기이식 수술은 129건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장기이식 수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또한 장기이식관련 제도와 시스템은 아시아에서 가장 잘 갖추어져 있어서 최근에는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우고자 해외 의료진의 방문도 잦아지고 있다. 몽골 국립중앙병원의 병원장(밤바도르 교수)과 의료진들은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아시아 이식 학회에 참석 후 장기이식을 배우고자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몽골은 전통적으로 기름진 음식과 척박한 기후 등으로 말기신부전 등 각종 질환의 유병률이 높지만 의료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이식센터장 안규리 교수는 “외국의 환자들을 직접 수술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 환자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장기이식을 자국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45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 장기이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상황은 더 나빴다. 뇌사이식을 허용하는 법 조차 없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식을 못 받고 합병증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의료진들의 많은 노력과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제는 우리가 가진
2011-10-07 08:58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순길)은 지난 5일 본관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구리시와 ‘미래의 어머니에게 응원을~~’이라는 표어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과 박영순 구리시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실시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은 구리시 저소득 취약계층이 의료혜택을 적절하게 받지 못하여 발생하는 중증질환과 만성질환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청소년 여아 5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순길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다른 암과 달리 자궁경부암은 예방주사를 통해 암 예방 효과가 좋지만, 주사약제 비용이 높아서 저소득 취약계층은 예방주사 접종이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그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순 구리시장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구리시의 자랑이고, 구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서 항상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사업은 순수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타 지역기관에서도 본받아도 좋은 사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2011-10-07 08:56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6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일을 자축했으며 모범직원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 인증을 획득했고 병원 발전에 필수적인 진료 환경 개선 작업과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또 김광호 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이화의료원 차원에서 추진해왔던 새 병원 건립의 베이스캠프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 혁신 활동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 병원 건립 가속화와 대학병원의 생명과도 같은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향후 중점 추진 경영 과제로 제시하며, 특히 새 병원
2011-10-07 08:53전공의들의 인기과와 비인기과 간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상이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성형외과의 전공의 확보율은 100%인데 반해 비인기과인 예방의학과 등은 33%에 그치고있다”며 “뿐만아니라 인턴과 레지던트 확보율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곽정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전공의 확보율에 따르면 인턴 확보율은 88.4% 레지던트는 87,4%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7년 각각 90.8%와 96.4%의 확보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봤을 때 낮아진 수치다.특히 진료과목별, 인기과와 비인기과에 따라 레지던트 충족율 또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2011년 기준으로 정형외과와 안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소위 인기과는 100%의 충족율을 보이고 있지만 흉부외과ㆍ외과와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비뇨기과 등은 30~60%대의 충족율에 그쳤다.신경과, 피부과, 성형외과는 5년 연속 100% 확보율을 기록한 반면 예방의학과는 2008년 45.5%에서 2011년 33.3%로 하락했다. 비뇨기과도 2008년 99.1%에 달하였으나 2011년 54
2011-10-07 07:58한국제약협회 비임상시험전문위원회(위원장 안경규)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비임상시험전문위원들은 그동안 시장형실거래가 제도,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등 정부의 지속적이고 중복적인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벌써 신약개발에 투입되는 회사 예산에 있어서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이번에 또 다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괄 약가인하 정책은 그나마 남아 있던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리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전체 신약개발 비용 중에서 약 10%~20%를 차지하는 비임상시험 비용을 감안했을 때, 어느 회사가 영업이익율 바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패율이 현저히 높은 신약개발에 과감히 뛰어들 수 있냐는 것. BT, HT를 표방하며 신약개발을 우리나라의 큰 성장축으로 키우려고 하는 정부의 의지가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단기적인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이 추진된다면 결국 제약업체는 투자할 여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신약개발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이기 때문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유지해 나갈 수가 없을 것이며, 결국 국내 신약개발 경쟁력이 초토화될 것임은 명약관화하다고 우려했다
2011-10-07 07:01CT‧MRI 등 특수의료장비를 공동이용하는 의원들에 대한 부당청구로 인해 환수 조치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건보공단에 공동이용 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해 공단의 대응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A의원과 B의원이 CT‧MRI를 한 의원이 도입하고 다른 의원이 공동이용하기로 계약했다.하지만 특수의료장비를 구비한 의원이 폐업했지만 다른 의원은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공단에 청구했다.건보공단은 폐업한 의원의 특수의료장비를 이용해 청구한 것은 고의성 있는 허위청구로 판단해 환수조치에 들어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하고, 건보공단에 기준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6일 “지난 상임이사회에서 ‘특수의료장비 설치․운영 기준’의 공동 활용 기준을 위반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경우 건보공단이 부당이득금으로 간주해 환수한 사례에 대해 문제점들이 지적됐다”며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공단에 기준 개선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시설 등록 사항이 바뀌면 시도지사에 변
2011-10-07 05:54의료관광사업이 이원화된 정책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 진흥원과 관광공사가 각각 중증환자-경증환자 유치에 초점을 맞추면서 유치전략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이하 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1일~9일에 이르는 중국의 국경절을 맞아 각각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를 유치하는데 초점을 맞춰 정책이 이원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진흥원은 중증 환자 유치에 중점을 둔다.이들은 지난 8월 북경에서 열린 ‘중국 국제 여성 및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주로 소아청소년과와 부인과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부인과의 진료대기 시간이 길어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을 보인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경증환자 유치전략을 소홀히 하는 것과 관련, 이 관계자는 “경증환자 유치는 이미 민간에서 잘해나가는데다 국고를 투입해서 유치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강조했다.반면, 관광공사는 진흥원과 달리 미용 성형 등 경증환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중국 경증환자는 성형 수술 실패로 재수술을 하기 위해 오는 환자들을 비롯,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연예인과 똑같은 모습이 되고
2011-10-07 05:43각종 부작용 유발의 위험성이 높아 함께 처방이나 조제되면 안되는 병용 및 연령 금기 의약품의 추가, 변경성분이 공개됐다. 공개된 성분 중 당뇨병 치료제와 관련된 성분이 과반수다.최근 식약청은 75개 병용금기 의약품과 1개의 연령금기 의약품 등 총 76개 추가, 변경 성분을 공고했다. 병용금기 의약품이란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함께 사용할 때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나 약효를 감소시켜 환자에게 동시 처방 혹은 조제되면 안 되는 의약품 조합을 말한다.당뇨병치료제 염산메트포르민(Metformin Hydrochloride)/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와 ▲Inhexol ▲Ioxaglic acid ▲Iopamidol ▲Iopromide ▲Iotrolan ▲Ioversol ▲Iodixanol ▲Iomeprol ▲Iobitridol ▲Iodesed oil ▲Iodised oil 등 11개 성분을 병용투여하면 기능성 신부전에 의한 유산 산성증을 촉진시키게 된다.이와 같은 이유로 염산메트포르민/글리클라자이드(Gliclazide)와 염산메트포르민/말레 인산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 Maleate)도 ▲Inhexol ▲Ioxaglic acid ▲Iopam
2011-10-07 05:19차병원그룹 차움(대표 이정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의료 관광객의 관심사인 줄기세포 보관과 연관 상품 등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해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해 현형법에서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보관 기술, 양·한방 협진 등 첨단 의료서비스를 활용한 안티에이징, 미용 치료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공동 판촉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이정노 원장은 “줄기세포 보관과 활용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것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줄기세포 시장을 선전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미래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참 사장은 “최근 의료관광 수요층들이 줄기세포 연관 상품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상품 개발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획을 긋는 출발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를 통해 선진 의료 서비스 강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국부 창출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1-10-07 05:17국회에서는 지불제도 개편방향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현 수가제도와 정책방향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적극 개진했다.이날 수가제에 대해 포문을 연 박순자 의원(한나라당)은 “행위별 수가제만으로는 의료비를 적정 관리할 수 없다”며 “예측 가능한 수가 제도를 위해 전향적인 지불제도 변경이 필요하다. 총액계약제 도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박상은 의원(한나라당)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미 진행되고 있던 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이 논의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신포괄수가제를 또 다시 도입해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이다.박 의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되지 않는 범위에서 보험재정을 관리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정책이 결정됐다”며 “그러나 병원협회 뿐 아니라 연구기관에서도 신포괄수가제는 포괄수가제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따라서 포괄수가제를 보완하는 논의도 진행되지 않은 채 신포괄수가제를 시범사업으로 중복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포괄수가제는 의사의 행위량을 별도로 산출할 수 없어 새로운 모형이 필요했다”며 “이에 신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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