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2011-10-01 12:25식품의약품안전청장(노연홍)은 의료기기 허가 신청에 필요한 민원인의 기술문서 작성 등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동식의료용천공기 기술문서 길라잡이’를 마련했다.전동식의료용천공기는 조직 또는 뼈에 천공하기 위해 핸드피스에 회전력을 전달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현재 제조 2개, 수입 13개 등 총 15개 제품이 허가됐다.이번 길라잡이의 주요 내용은 ▲허가신청 관련규정 ▲민원서류 처리절차 및 기간 ▲항목별 기술문서 작성방법 ▲첨부자료의 요건에 대한 내용 등이다.특히 기술문서 작성에 필요한 항목 등은 유형별 예시로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가 신속한 허가를 통한 민원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품목으로 확대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11-10-01 06:51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기준과의 조화 및 국내 제약사 수출 지원을 위해 정맥주사용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 기준이 강화된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고시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면역글로불린제제란 사람 혈액을 원료로 제조되는 혈액제제의 일종이다. 이는 혈중 항체(면역글로불린)농도가 저하된 환자 치료용으로 저/무 감마글로불린혈증, 감염성 질환 또는 자가면역질환 등에 사용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동종응집소시험 및 IgA 함량시험 기준을 추가한 등이다. 특히 지난 2007년 연구사업 정맥주사용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의 기능적 평가 결과 및 최근 유럽약전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현재 국내 시판 허가된 정맥주사용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는 2개 제제, 5개 품목으로 남미, 동남아, 중동지역 등에 수출되고 있다.말토즈 첨가 사람면역글로불린제제(pH 4.25)의 수출은 ▲2007년 6,726 ▲2008년 11,852 ▲2010년 11,260 (단위 천달러)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아시아에서 혈액제제를 자급자족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등 4개 국가에 불과하며,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대부분 국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
2011-10-01 06:49국내 제약사들이 B형 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 성분에 대한 제네릭 개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엔페드정1mg 등 11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삼일제약(엔페드정1mg)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엔테카비어정1.0mg)▲삼천당제약(삼천당엔테카비어정1mg)▲광동제약(광동엔테카비어정1mg)▲LG생명과학(엘지엔테카비어정1mg) ▲부광약품(부광엔테카비어정1.0mg)등 6개 품목이 ‘엔테카비르’ 제네릭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화이자의 비아그라(실데나필시트르산염)에 대한 개발도 꾸준하다. 이와 관련해 유영제약(바로그라정100mg) 및 경동제약(그날엔포르테정100mg) 등 2개 품목이 지난 22일자로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이밖에도 대웅제약(대웅옥스카르바제핀정150mg), 동아제약(동아이매티닙정100mg), CJ제일제당(씨제이목시플록사신염산염정) 등이 승인됐다.
2011-10-01 06:468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는 국내 제네릭 품목의 매출이 지속 성장하며, 불황과는 떨어진 모습이다. 8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457억원 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오리지널인 ‘리피토’(화이자)와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각각 82억원, 60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보다 14.7%, 22.8% 증가했다. 그러나 리피토와 크레스토 모두 82억원대와 60억원대를 쉽게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제약사의 제네릭 품목들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이다.먼저 동아제약의 리피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난 47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50억원대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아토르바’(유한양행)은 33억원으로 전년 동월 30억원에서 약 10%가량 조제액이 늘어났다. 중상위권의 타 품목들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증가율이다.반면, 뒤를 잇는 종근당의 개량신약 ‘리피로우’는 무서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리피로우의 8월 조제
2011-10-01 06:34병원계가 내년에 경증질환 차등 및 영상장비 수가 인하로 최대 7천억에 가까운 수입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가협상에서 물가인상율 수준의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병원계에 따르면 경증질환 외래본인부담금 차등제 시행과 MRI‧CT‧PET 등 영상장비 수가인하 및 선택진료제도 자격강화, 의료기관인증제 시행 등 내년부터 추가 비용 부담으로 인해 병원수입이 최대 7천억원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이에 위기감을 느낀 병원협회는 이번 수가협상에서 물가인상율에 가까운 수가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30일 건보공단 이사장 직무대리와 공급자 단체장 상견례 자리에서 “적정 부담, 적정 수가, 적정 급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제까지 병원계는 저수가 정책으로 인해 내년에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될지 걱정”이라고 밝혔다.성 회장은 이어, “건보재정을 키워 급여를 확대할 필요가 이다”며 “현재 수가협상 체계는 계약이라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병원협회는 최근 몇 년간 인건비와 물가가 가각 80%, 37% 인상된 반면, 병원수가는 18%밖에 오르지 않아 병원경영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벼랑끝 상황에 처해 있다고
2011-10-01 05:433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추후 재보고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선택의원제는 다음 열릴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30일 “논의과정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구체적 방안이 다음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8일 선택의원제의 내년 1월 도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만성질환 관리 강화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차원에서 시행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를두고 의료계는 파업의지까지 불사하며 반대하고있는 실정이다.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이유는 성과평가를 통해 의사의 정당한 진료권과 처방권을 침해하고, 향후 주치의제도와 인두제 같은 지불제도개편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과별 이해관계 상충으로 인한 내부적 갈등의 소지가 있고 신규개원의의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는 점 등도 이유로 들었다.이와관련 복지부는 30일 소집될 건정심에서 선택의원제의 기본계획을 보고형식으로 일단 제시할 계획이었으나, 의협측의 건정심 보이코트 맞대응으로 일단 보고 자체를 보류하면서 한 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복지부가 물러선 것은 아니었다. 이 사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다음 열릴 건점심에서 아
2011-10-01 05:023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ESD) 관련 사항은 원안대로 의결됐지만 선택의원제 도입 기본계획 보고는 추후 재보고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건정심에서는 ‘ESD 관련 건강보험 행위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이 의결 안건으로 올랐다. 이와함께 선택의원제 도입 기본계획이 보고안건으로 올라왔다.ESD 적응증 확대와 상대가치점수 조정을 위한 관련고시 개정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따라 위와 식도 대장에서 시술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으며 수가 또한 인상되는 안이 확정됐다.그러나 복지부가 내년 1월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선택의원제는 추후 재보고 되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의원제를 강력히 반대하는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이날 ‘선택의원제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는 불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의결된 ESD의 최종 수가는 위와 식도의 경우 현행 21만 1180원에서 24만5410원으로 인상된 금액이다. 대장은 33만 473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금액은 종별가산과 선택진료비가 포함되지 않은 액수다. 확대된 적응증은 식도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는 조기암(원주의 2/3 이하 침범) ▲선종 및 이형
2011-09-30 18:55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30일 영등포 소방서와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응급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운영, ▲소방서 구급대원에 대한 전문응급처치 교육 및 훈련 지원, ▲상호브랜드 가치 향상과 시민 만족도 증진을 위한 홍보 등 병원의 전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체결식에는 허종범 영등포 소방서장과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을 비롯한 양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1-09-30 17:19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조인성, 최지원) 14개 회원단체는 지난 29일 경기도 용인시 여성부랑인 생활복지시설 ‘서울특별시립 영보자애원’을 찾아 500여명의 생활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과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사공협 활동에서는 각 직능별 의료인들이 다함께 진료에 참여해 생활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를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시행, 호응을 얻었다. 생활인들이 모두 여성인 점을 감안해 산부인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 등의 과목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산부인과의 경우 진료대상 환자 50여명에 대해 자궁경부암검사 및 초음파 진료를 실시했으며, 피부과에서는 옴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과 질환을 치료했다. 그밖에도 치과 스케일링, 재활, 한방치료 등 생활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한편 노력봉사팀에서는 14개 단체 30여명의 직원들이 시설의 청소와 식자재 창고 정리, 식사보조 등에 나서 일손이 부족한 자애원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활동에는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14개 회원단체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애원에서 필요로 한 전동침대 3
2011-09-30 17:12독일과 함께 세계의학을 선도했던 오스트리아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 및 정재계 사절단을 보내왔다.존야 베젤리 비엔나주정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스 아우바우어 오스트리아 경제가족청소년부 산하 경제서비스 이사, 얀 올리버 후버 제약산업협회 사무국장 등 오스트리아 외교사절단 18명은 2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의연) 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시스템, 의료기술평가, 의료기술 R&D 정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오스트리아 정부는 자국의 보건의료계 전문가 및 정재계 인사들로 사절단을 구성하여 특정 국가를 방문, 해당 국가의 보건의료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ealthcare Mission'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일본을 둘러봤고, 올해에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미하엘 오터 주한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 상무참사관은 “대한민국은 뛰어난 기술과 의료진을 갖추고 세계무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으며 보건의료 부문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전문가들과 오스트리아 의료보건 전문가들이
2011-09-30 15:0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은 30일 2011년 제3차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소득축소탈루 혐의가 인정되는 9개 사업장에 대하여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송부하여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사업장이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산정을 위해 신고한 소득이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과 차이가 나는 경우 ▲해당 업종․직종별 평균 소득보다 낮은 경우 ▲임금대장 그 밖에 소득관련 서류나 장부 등의 내용과 다른 경우 등에 대해 소득 축소나 탈루 여부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를 두고 있다.공단은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허위경비 과다 계상 등으로 소득축소탈루가 있다고 인정되는 278건을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으며, 세무조사 결과 국세청은 세금 176억원을 추징했고, 공단은 건강보험료 누락분 8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공단은 앞으로도 소득축소탈루율이 높은 직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성실신고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1-09-30 15: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도 '고객 맞춤형 급여기준 정보'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마취통증 및 재활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6월 '산부인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제작에 이어 세 번째로 '이비인후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이번 사례집은 이비인후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한자리에서 급여기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코너에 지난 3월 ‘악안면교정술, 한방물리요법’, 6월 ‘양성자치료, 정위적방사선수술(사이버나이프 이용 등),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정보제공에 이어 ‘통증자가조절법(PCA), 치면열구전색술’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심평원은 올해 말까지 '진료분야별 급여기준 및 사례집' 등 총 4개 분야를 제작․배포하고,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는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연말에는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급여기준 정보제공 수요도 조사’를 실
2011-09-30 14:56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30일 오전 5층 회의실에서 중국 석가장시 제3병원(병원장 왕윈 王元)과 의료서비스 및 의학연구 교류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식은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중국 석가장시 제3의원 관계자 및 석가장시 주요 인사, 그리고 천안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중국 석가장시는 지난 1997년 8월 26일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상호교환 방문과 각종 경제·문화·사회 교류를 통해 양도시간 우호증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또한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추진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와 진료지원 인력의 교육, 학술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 수행 등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자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의학교육, 연구 분야 및 기타 분야의 학문적 이해와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2011-09-30 14:52관절염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던 어르신이 무릎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다. 일반인들에게 있어 관절염하면 ‘무릎, 어르신, 통증’이 떠오른다. 하지만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곧 무릎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퇴행성관절염과 무관하게 무릎 통증만으로도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이 논문을 통해 드러났다. 삶의 질 저하 폭 역시 퇴행성관절염보다 무릎통증이 2배 가까이 컸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무릎통증과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관련한 3편의 논문을 통해 ‘무릎통증, 무릎퇴행성관절염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이 논문들은 BMC 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지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김현아 교수는 논문에서 50세 이상의 춘천지역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방사선검사를 통해 확인된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유병율은 37.3%(188명)였다. 하지만 이 중 통증이 동반된 경우는 24.2%(122명)에 그쳤다. 또 관절염 유무와 무관하게 무릎통증이 있는
2011-09-30 14:49드디어 10월 의약계의 1년 농사를 짓는 수가협상의 계절이 다가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행과 의약계 공급자단체장들이 30일 가든호텔에서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앞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이번 상견례 자리에서 공급자단체장들은 의약계 현안에 대한 강한 불만과 그동안 공단의 수가협상 태도에 대한 강도 높은 지적을 제기했다.먼저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포문을 열었다.경만호 회장은 “의원급 진료비 증가율이 매년 떨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수가협상 당시 회계투명화와 약제비 절감 노력이라는 부대조건은 선언적 의미”라고 지적했다.이것은 최근 공단측에서 의사협회가 회계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반박이었다.경 회장은 이어, “공단은 매년 전체 4000억원에서 3600억원 가지고 각 유형별 공급자단체끼리 싸움을 시켜 협상장을 이전투구 형태로 만들고 있다”며 “차라리 유형별 수가협상을 폐지하고 다시 전체로 시작하자”고 공단측을 쏘아붙였다.또, “회계투명화를 계속 공단측에서 주장하는데 회계가 투명할 수 밖에 없으며, 요즘은 1500원도 카드로 결제하는 세상”이라며 “비급여도 모두 카드로 결제하는 상황에서 투명화가 안될 것이 없다”고 공단의 회계 투명
2011-09-30 14:2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문덕 기획이사)과 6개 공급자단체장들이 30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수가협상에 앞서 상견례를 가졌다.상견례에 참석한 단체장과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가협상은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단과 공급자단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2011-09-30 13:38동아제약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해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9일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인천 경제 자유 구역 송도지구 내 약 4만 4000평 부지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아제약 글로벌 바이오 산업단지가 조성될 송도지구는 입지조건, 투자가치, 인력수급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주요 대형 및 중소형 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지속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기술 및 시장정보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먼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 마쯔오 마사히코)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시밀러 cGMP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진출을 위한 연구, 개발, 생산,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 중에 있다. 동아제약은 우선 허셉틴을 포함한 3가지 바이오시
2011-09-30 12:06고려대의과대학에서 발생한 집단성추행 가해자들에게 최고 2년 6개월의 징역이 내려졌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9부(부장판사 배준환)는 30일 열린 최종 판결에서 “죄질이 중한 박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배 씨와 박 씨에게는 1년 6개월을 선고한다”며 “이들의 신상을 3년간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그간 배 씨는 범죄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고대 내 양성평등센터에 접수 된 배 씨의 진술서 등을 증거로,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배 씨가 양성평등센터에 제출한 진술서와 관련, “가슴과 배를 쓸어내렸다는 취지로 진술을 했다”며 “표현들을 볼때, 옷을 내려주려했다는 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배 씨가 다른 가해자들의 행위를 제지하려 했다거나, 피해자를 깨워 사실을 알리려는 등의 행위를 하지않은 채 옷을 내려주려고 했다는 진술은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가장 무거운 형벌을 받은 박 씨의 경우는 피해자가 잠자리를 옮긴 후에도 피해자의 상태를 살펴가며 끝까지 따라가 추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그 죄질이 무거운 것으로 판단됐다.재판부는 “지나친 사회적 관심이 몰려 피해자가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엄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2011-09-30 11:53세원셀론텍은 뼈조직재생용 콜라겐필러 ‘오스필’이 유럽CE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기에 대한 CE/MDD마크의 까다로운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그 중에서도 엄격한 3등급 승인을 받았다. 오스필은 뼈기질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와 고순도∙고농도의 바이오콜라겐을 혼합해 제조한 필러 제품으로, 뼈 결손부의 빠르고 효과적인 뼈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의료기기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박사는 “오스필은 일반 골절질환의 치료는 물론, 척추 디스크질환 시술 시 적용되는 기존 동종골 이식 등의 단점을 대체할 인체친화적인 치료기술로 각광받으리라 기대가 크다”며, “별도의 세포배양과정 없이 의료시술현장에서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응급 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재건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지난 7월 유럽특허로 등록된 뼈세포치료제 제조방법 관련 기술을 응용해 제품화한 결실이 오스필이며,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FDA의 의료기기 시판허가도 추진해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를 통한 제조품목허가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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